2019년 6월 18일 화요일

골든아워 - 이국종 / 목사로서의 삶과 다짐



괴이한 일이었다. 우리는 '의료진'으로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살려야 했고 '조직원'으로서 병원의 이윤을 도모해야 했으나,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상 '외상외과'에 적을 두고서는 그 둘 모두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나를 향한 따가운 눈초리와 뒷말은 여전히 무성했다. 팀원들이 있어서 혼자 버티던 날보다는 나았으나 여전히 무참한 날들이었다. 팀원들마저 나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히고 사정하며 버텼다. 일상이 핏물과 비난의 파도 속에 있었다...

한 번의 수술로 기적같이 환자를 살려내고 보호자들의 찬사를 받는 모습은 영화에서나 존재한다. 실상은 답답하고 지루한 긴 호흡으로 환자를 살펴야 하고, 그런 중에 더없이 비루한 현실까지 감내해야 하는 것이 외상외과의 일이다...

사회가 의사에게 기대하는 바는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의사가 방대한 의학지식을 갖춰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그것이 남의 생사에 깊숙이 관여하는 자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속에서 자주 화가 치밀었다. 아무리 피곤해도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새벽녘에 간신히 잠들 것 같으면 여지없이 악몽에 시달렸다. 꿈을 꾸며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댔다. 그때마다 벽을 치거나 침대 난간을 후려치다 통증에 깼다. 부딪혀 얼얼한 팔과 다리를 붙들고 어둠 속에서 멀거니 앉아 있는 때가 많았다. 윤태일이 내 증상을 듣고는 렘 수면 행동장애라고 했고, 이런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3분의 2가 치매로 발전한다며 걱정했다. 치매라...

육군 보병사단의 대위라고 했다. 선한 인상에 눈빛이 맑았다. 내가 여태까지 살면서 보아온 어떤 사람과도 달랐다. 목소리는 크지 않아도 울림이 있어 그 음성이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정경원을 보면서 욕심이 동했다. 이런 사람과 같이 일하면 좋을 것 같았으나 그런 마음을 애써 눌렀다. 좋은 사람은 더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정경원에게 그간의 내 경험과 암흑 같은 미래에 대해 있는 그대로 말해주었다. 그는 조용히 들었다. 내가 두서없는 말들을 끝냈을 때 얼마간 침묵이 흘렀다. 묵묵히 듣고만 있던 그가 입을 열었다. 

"교수님, 저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거면 됩니다. 큰 욕심 없습니다." 

예상 밖의 말이었다. 나는 내 업을 부끄럽지 않게 하고 싶을 뿐 내가 하는 일에 '소명' 이나 '사명' 같은 단어를 대입해 보지 않았다. 무엇보다 내게 월급을 주는 것은 신이 아니라 병원이다. 신의 존재는 나에게 멀었고 그리스도적인 삶이 외상외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경원의 말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그의 곧은 심지는 충분히 느껴졌다. 그럴수록 그를 이 사지에 들이고 싶지 않았다. 거듭 설득했으나 그의 답은 하나였다. 

"저는 외상외과 수련을 마치고 난 뒤 직장에 대한 보장이나 윤택한 삶을 바라는 건 아닙니다. 어디에서든 사람을 살리는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심도 있는 수련을 받기를 바랍니다." 

나는 말없이 정경원을 보았다. 이런 사람이라면 이 수렁을 함께 헤쳐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솟았다...

그는 수술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 겸손하고 성실했다. 환자를 수술하고 진료하는 시간 외에는 공부에 힘을 쏟았다. 정경원의 책상에는 언제나 반쯤 열린 교과서와 주요 논문집들이 놓여 있었고 한쪽에는 늘 성경이 독서대에 반듯이 펼쳐 있었다. 

내가 정경원의 거처조차 마련해주지 못했을 때 김지영이 나섰다. 중환자실 옆 회의실 한쪽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2층 침대와 책상을 들였다. 회의실에는 화장실은 물론 세면대 조차 없었으나 정경원은 묵묵히 버텼다. 이른 새벽에 그 앞을 지날 때면 정경원의 나지막한 통성 기도 소리가 들려왔다. 

"오늘 하루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이 환자들에게 잘 전달 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제가 하는 일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살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냥 할 수 있는 데까지..., 나는 늘 내가 어디까지 해나가야 할지를 생각했다. 어디로, 어디까지 가야 하는가,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답이 없는 물음 끝에 정경원이 서 있었다. 하는 데까지 한다. 가는 데까지 간다. 나는 정경원이 서 있는 한 버텨갈 것이다. '정경원이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을 이끌고 나가는 때가 오면' 이라는 생각을 나는 결국 버리지 못했다. 그때를 위해서 하는 데까지는 해보아야 한다. 정경원이 나아갈 수 있는 길까지는 가야 한다. 거기가 나의 종착지가 될 것이다.

- 골든 아워 중에서


이국종 교수는 크리스천이 아니지만, 누구보다 더 생명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는 생명이 꺼져가는 마지막 그 자리에서, 다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던지는 사람입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외상외과 교수로서 생명을 살리는 이야기 일 뿐 아니라, 가장 숭고한 가치의 일을 추구해 나갈 때에, 사회적으로 혹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지원이 뒷받침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얼마나 큰 어려움이 있으며, 또 그 어려움 속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가를 보여주는 인생의 청사진과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책의 거의 대부분의 내용은,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이교수의 독백으로 채워져있습니다. 타인의 생명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살려내지만, 그러나 현실이 너무 힘든 이교수는 하루하루 자신의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을 살릴수록 병원에 적자가 쌓여가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은 더 커져갑니다. 바르게 산다는 것이 이교수에게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이국종 교수는 지나친 업무로 인하여 한쪽 눈까지 거의 실명하게 됩니다. 그가 생각하는 이상은 너무나 아름답고 또 높지만, 현실은 그것을 뒷받침 해 주지 못합니다. 현실은 지나치게 처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만신창이가 되어서까지,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그와 함께 하는 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정경원이라는 의사는, 이국종 교수의 끔찍한 병원의 현실 안으로 들어오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는 크리스천으로서 소명을 가지고 그 일을 해나갑니다. 이국종 교수에게 그는 참으로 신비로운 사람으로 비춰집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책은, 앞으로 자신의 일을 정경원이 해내리라는 이교수의 큰 기대감으로 끝을 맺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의 현실을 바라봅니다. 아마 누구나 그런 것 처럼, 현실은 생각보다 너무 녹녹하지 않고, 힘이 들고, 이상을 붙들고 가기에는 암흑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조직이라도 완벽한 곳은 없기 때문에, 지원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국종 교수의 인생을 아주 가까이 들여다 보면서, 조직의 부족함과 현실의 절망은 모두가 경험하는 지극히 일반적인 현실이며,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 비록 무모해 보이더라도, 그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영혼의 의사"라고 부릅니다. 그 말을 생각할 때 마다, 참으로 스스로 부끄럽습니다. 목사 안수 받은 것이 10년이 되어가는데, 저는 한 사람의 영혼을 위해서 얼만큼 발전하고 또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가? 그리고 이국종 교수만큼 가장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제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좋은 신학책도 많이 있지만, 이 책을 읽는 것이, 평생을 목사로 섬기는데 있어서 다른 어떤 책 보다 큰 유익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책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을 찌르고, 또 여러번 벅차서 눈물을 훔칩니다. 이제 저는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요? 정경원 교수의 기도처럼, "오늘 하루도 제가 하는 일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그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뿐입니다. 

2019년 6월 12일 수요일

나는 오늘도 타임머신을 탄다(부제 : 찬양팀 교육) / THANK YOU - 페퍼톤스


시간이 빠르다라는 말이 어른들만 하시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이제 저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어릴 때에는 소중한 사람들이 늘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지금 이순간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한없이 감사합니다.

기분이 굉장히 이상합니다. 
스무살의 어린 시절, 
차갑지만 기분 좋은 SM58 마이크를 잡고 
흥분하던 젊은 나를 가슴에 품고, 
이제는 찬양팀을 섬기고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었습니다. 
막연하고 순수하던 작은 나는 마음에 그대로 살아 있는데, 
또 다른 시간대를 타고서 또 다른 나는, 
이제 책임을 지고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섬기는 팀이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올라가서, 
이제 영적인 부분을 조율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가장 짧은 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Faithlife Study Bible 에 있는 짧은 글입니다. 


Worship as Practice for Now and Eternity

There are many activities we do in this life as Christians that we won’t do in heaven. However, there is one activity we will continue to do in heaven: worship. We will worship God forever. Given this, we can look at worship in this life as a kind of practice for eternity.

We worship God for who He is and because He is worthy. Revelation 4:8 expresses this in the refrain: “Holy, holy, holy, is the Lord God All-Powerful, the one who was and the one who is and the one who is coming!”

Yet we worship God not only for His character, but also for His conduct—not only for His attributes, but also for His actions: “You are worthy, our Lord and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because you have created all things, and because of your will they existed and were created” (Rev 4:11). God is worthy of worship because He did what no one else could ever do: He created all things, and He continues to sustain them.

But more than that, He also redeemed us through His Son, Jesus Christ. Revelation 5:9 expresses this truth: “You are worthy … because you were slaughtered, and bought people for God by your blood.” That’s what God did for us, and He deserves never-ending praise and worship because of it.

Worship involves the physical and emotional aspects of human personhood, which often finds expression though music and song. But fundamentally, worship is an acknowledgment of who God is and what He has done. Incorporating our bodily and emotional responses, worship is also an intelligent expression that involves the mind. Jesus said we should love the Lord our God with all of our heart, soul, mind, and strength (Mark 12:30). This means our worship should fully engage everything within us as we dwell on the greatness of God.

The story of the Bible illustrates that God can be worshipped in all situations. Praise can happen in the darkest of times as well as times of great joy.

God is worthy to be praised! As the psalmist wrote, “Come in, let us worship and bow down; let us kneel before Yahweh, our maker. For he is our God.”

SKIP HEITZIG


Skip Heitzig, “Worship as Practice for Now and Eternity,” in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팀원 각자에게 읽고 소감을 적게 하고 
저는 목회자로서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줍니다. 
한 팀원이 이렇게 소감을 적어 주셨네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 즉 천국에서는 우리들의 main job이 worship이 아닐까 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 중에 음악은 본래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언젠가부터 느껴왔다. 그럼 천국에서는 주구장창 찬양만 하느냐 라는 생각에 빠져 살짝 시험들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지금 사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자연만 다 구경하는것만해도 벅찬데 천국은 이루 말할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우리가 누리고 해볼수있는 일들도 상상을 초월할것이라 생각한다. Main job이 바뀔뿐 그외에 것들은 더 충만하고 풍만하게 누릴수 있게 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예배드리고 찬양드리는것 만큼 즐거운 것이 없는것 같다. 신앙적으로 차츰차츰 성숙하게 되면서 세상에서 주는 즐거움보다는 예배를 통한 즐거움 그리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즐거움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서로 나누는 즐거움이 내게 조금씩 더 크게 다가오고 있는것 같다.
최근에 찬양팀 싱어로서 join하게 되어 난생 처음으로 예배시간에 사람들 앞에서 찬양팀 싱어로서 예배를 드렸다.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였다. 난 악기라고는 한개도 못다루고 소질도 없지만 유일하게 할수있는것은 하나님이 주신 천연 악기인 목소리를 가지고 찬양드리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나의 목소리가 예배에 플라스가 되고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은혜를 느낄수 있게 하고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릴수 있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교회안에서의 또하나의 달란트라고 생각한다. 
본문에서 “Worship is an acknowledgement of who God is and what He has done”이라는 부분이 눈에 확하고 들어 왔다.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떠한 목적으로 예배를 드리는가에 대한 핵심 답변인듯 싶다. 마치 십일조를 내는 이유가 내가 소유한 모든것 그리고 내가 받고 누리는 모든것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며 내것 중 10분1을 드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10분의 9를 허락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맞는것 처럼 말이다. 나 자신에게 계속해서 내가 받은 모든것이 하나님것이라는것을 고백하는것이 바로 십일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나를 미국으로 그리고 이 교회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여지껏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만날때까지 내 인생의 주인되시는분은 오직 주님뿐이라고 고백한다.
소감을 읽으면서 참 행복합니다.
목회자이지만, 성도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 짧은 글 안에서,
영원 이라는 시간에 담겨진 찬양이라는 것이,
결코 지루한 것이 아니라는
아주 귀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신앙 안에서 하나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아주 오랜 시간 찬양하고 싶습니다. 
목소리가 힘이 없어지고 
손에 힘이 없어질 때 까지
함께 좋은 사람들과,
계속 찬양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엄마, 너무 잘했어요 / 선인장 - 에피톤 프로젝트


미국에 온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영어는 힘들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중 언어 속에서 자라나는 아들을 보면,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또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한글을 더 익혀야 할거 같아서
한글을 쓰도록 배려하다가도,
또 영어에 처지면 어떻게 하나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아들이
다니는 한글 학교에서
상을 받아 왔습니다.
무려
단어 경시대회 은상,

받아온 상장을
슬쩍 곁눈짓으로 보고서는,
저보다 더 한글을 잘 하는게 아닌가
혼자서 울컥하고 감동을 받고
또 어깨가 으쓱해 집니다.

자랑스럽게
상장을 받아 온 아들을 보면서,
사실 제 마음에는
늘 아들을 교육하는
아내가 생각 났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가방을 멀리 던져 두는 아들에게,
가방 열어보라고 말하는 것도
엄마입니다.

주어진 숙제를 꺼내어서
하나하나 시키는 것도,
부족한 부분을 살피는 것도,
엄마입니다.

시험이 있다고 하면
더 바짝 긴장해서,
하나라도 더  외우도록
훈련시키는 것도,
엄마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당당하게 상장을 받아온 것이
너무 대견하고 기쁩니다.
그래서 칭찬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는 사실,
아들이 그렇게
위대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저
아무도 보지 않는 뒷 자리에서,
아들을 묵묵히 돕고
가르치고 인도한 제 아내가,
정말 대단하고
위대해 보였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
영원히 풀리지 않는 신비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온 인생,
그런데 요즘,
그저 하나님께서
더 위대해 보입니다.

열심히 살아온
시간을 뒤돌아보면
저의 열심 뒤에는
오직 하나님의 열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가르치시고,
저렇게 지도하시고,
이렇게 인도하시고,
저렇게 이끄시고,
이렇게 막으시고,
또 저렇게 길을 여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나의 모든 것에
자부심을 가지되,
또한 이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이 하셨음을 고백하는
참된 겸손을,
늘 마음에 품고 싶습니다.

그래서 말하고 싶습니다.

여보,
너무 잘했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의 호흡 하나까지,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신
아름다운 결과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

2019년 6월 7일 금요일

행복하게 건강하게 그렇게 / 아직은 아무것도 아냐 - 박정현


아내랑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제가 수다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감사합니다.

워낙
늦게 들어가는 일이 잦아,
만나면 잠시라도
짬을 내어 이야기합니다.

한동안
중요한 대화의 주제는,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건강하게
은퇴할 때 까지 목회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요즘에 어깨가 꽤 무겁습니다.
단순히 가족을 부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생의 무게가 진하게 느껴집니다.

굳이
박영선 목사님의 설교들을 가져오지 않아도,
남자로, 남편으로, 아빠로, 목회자로, 한 인간으로 
이 땅을 살아간다는 것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대한다는 것은,
많은 상처를 받는 다는 것과
거의 비슷한 표현입니다.

이루어지지 않는 목표들,
현실과 이상의 건너갈 수 없는 괴리들,
다른 이들에 대한 실망 뿐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이
스스로를 괴롭힙니다.

아내와 대화한 끝에 저의 결론은,
"나는 나의 일을 포기하지 말고 해야겠다"
라는 것입니다.

수 많은
실망들과 아픔과 상처는,
나의 노력이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에,
제 마음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가 이기적으로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노력이 있어도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라면,
아주 작은 것이라도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최선이
아직 누군가에게는
와 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들어가는
영광의 시간에 도착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림이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내가 경험하는 누군가는,
아직 그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이를 향하지 않고
나 자신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때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 오늘 하루에,
제가 할 일들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
저의 인생을 쏟아 놓기로 했습니다.

마땅히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저 아무 누군가에게도,
활짝 웃으면서 사랑으로
살고 싶습니다.

인생이 고달파도,
자비로운 하나님께 기대어서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더 큰 은혜가 있다고 믿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로고스 프로그램으로, 평신도 성경 공부하기 with 스터디 바이블 노트 Study Bible Notes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라는 말은 듣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꿀보다 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성도들은, 말씀을 어떻게 읽고 이해해야 할지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리고 말씀이 꿀처럼 달다라는 이야기는, 목회자들만 하는 이야기라고 받아들이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것을 쉽게 포기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실제로' 깊은 즐거움과 감동을 줍니다. 하나님이 무한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무한한 말씀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을 선사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저를 포함하여서) 평범한 우리가 그러한 깊이와 경지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산을 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길에 첩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평생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적용하고 감동을 누릴 수 있는 길입니다. 

그 길로써, 저는 스터디 바이블 노트(Study Bible Notes)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특별히 영어권에 있는 성도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일종의 주석입니다. 하지만 주석과의 차이점이라면, 일반 성도님들을 염두에 두고 말씀을 좀 더 간략히 설명하고 해석하였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스터디 바이블은 최종 편집자(General Editor)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 편집자는 본인이 신뢰할 만한 사람들로 팀을 이루어서, 성경 전체에 대한 스터디 노트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신뢰할 만한 신학자 혹은 목회자들이 편집한 스터디 바이블을 공부하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익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꺼운 주석을 읽어나가는 것 보다, 좀더 가볍게 정리된 스터디 바이블의 노트를 참고하는 것이 평신도에게는 훨씬 효율적입니다. 나보다 탁월한 사람들의 성경에 대한 관찰 해석 그리고 적용을, 단시간 안에 배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책의 형태로 나온 스터디 바이블은, 성경 본문이 들어가 있고 그리고 그 밑에 성경 본문에 대한 스터디 노트(Study Note)가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책으로 나온 스터디 바이블은 굉장히 두껍고 가격도 많이 비쌉니다.

그래서 저는 Logos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로고스는 성경 프로그램입니다. 로고스는 일종의 Advanced Ebook Platform인데, 성경 연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로고스 프로그램은 가방에 비유할 수 있고, 스터디 바이블은 그 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셀폰에 그리고 랩탑에 로고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스터디 바이블을 그 안에 넣어두고,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면서 성경 옆에 펴 놓고 읽어본다면, 그 효과는 몇배가 될 것입니다. 

성경 묵상은 기본적으로, 관찰, 해석, 적용입니다.

먼저 말씀은, 충분히 관찰해야 합니다. 관찰의 첫 단계에서는 어떤 이의 도움을 의존하지 않고, 먼저 본인의 힘으로 본문을 묵상하며 읽어야 합니다. 마치 보물 찾기를 하면서 보물을 찾고자 하는 것 처럼, 다양한 번역본을 읽어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꼼꼼히 살펴 보아야 합니다. 관찰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 본문을 쓰신 하나님의 뜻과 그 의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관찰의 시작은 혼자 하는 것이지만, 곧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게 됩니다. 스터디 바이블이 이때부터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성경 단어의 의미와 문맥, 그리고 배경에 대한 지식이 필요할 때에, 나보다 탁월한 이들을 통해서 도움을 얻는 것입니다. 또한 관찰의 첫 단계에서 내가 발견한 중요한 관찰 point들은, 스터디 바이블에서 혹은 아래 설명드릴 Net Bible의 각주에서 충실히 설명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단계는 해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석 부분에서 더 많은 도움을 스터디 바이블에서 얻습니다. 작게는, 그 본문 자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얻습니다. 그리고 크게는, 성경 전체에서 그 본문이 차지하는 의미, 그리고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해당 본문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 것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얻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용입니다. 저는 개인 성경 묵상에서 적용은, 적용이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묵상의 파트를 나누기 보다는, 오히려 성경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중요한 몇가지 결심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적용 포인트를 홀로 묵상해 본 다음에는, 아래 스터디 바이블 중에서 적용이 강한 스터디 바이블의 해당되는 내용을 꼭 읽어보면서,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적용 포인트들을 발견하고 큰 유익을 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 로고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 "글 맨 아래에 달린 테그"를 사용하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로고스를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 로고스 베이직 어디까지 써 봤니? : 무료 버전인 로고스 베이직에 대한 설명과 활용 
- 로고스 어디까지 써 봤니? : 로고스의 유료 버전을 염두에 둔 설명과 활용 
- 로고스 가성비 자료 시리즈 : 가성비가 뛰어난 로고스 자료들에 대한 추천과 활용
- 설교 이렇게 준비하라 시리즈 : 설교자를 위한 로고스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

1) 로고스 사이트에 접속해서 회원 가입을 합니다.  

2) 내가 해당하는 플랫폼의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윈도우와 맥용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폰과 패드

3) 로고스 사이트에 로그인 후, 필요한 자료들을 구입합니다.

4) 자신에게 해당하는 플랫폼의 프로그램 설치후 실행시키고, 
로고스 웹사이트에 사용한 아이디와 비번으로 접속합니다.

5) 책 표시 메뉴를 눌러서, 내가 구입한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6) 구입한 자료들은 셀폰, 패드 등등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하며, 내가 하이라이트 혹은 메모한 모든 내용들은, "모든 플랫폼" 안에서 "자동 싱크" 됩니다.

7) 가입하고 계정을 만들어 무료 플랫폼을 설치했다면, 최근에 나온 베이직 버전을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베이직 버전은 비용은 무료이지만, add to cart 버튼을 눌러서 구매해야 합니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최신의 로고스 엔진을 사용하고, 스터디 바이블과 영어 성경, 성경 사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8) 베이직 버전의 컨텐츠는 임의로 계속 바뀌는 듯 합니다. 한글 베이직을 포함하여, 몇가지 추가적인 베이직 버전 패키지들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https://jungjinbu.blogspot.com/2020/03/logos-program-free-package.html

9) 또한 계정을 가지고만 있어도, 매달 주는 무료 책들을 다운 받아서 소장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책을 어디에서 받는지에 대한 영상과 설명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10) 또 감사하게도 R. C. Sproul은, 자신의 소책자 시리즈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평신도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들을, 리폼드 관점으로 설명하는 좋은 책들입니다. 꼭 다운 받아서 한번 쯤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스터디 바이블 추천

평신도 성경 공부에 도움이 되는 스터디 바이블을 간단히 추천드립니다. 상세한 설명은 각 자료의 사이트를 참조하시고, 저는 다만, 관찰, 해석, 적용 파트에서 각각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자료에 대한 저의 간단한 평만 적겠습니다. 순서는, 제가 선호하는 스터디 바이블의 순서대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9월에 추가하는 것은, "각 스터디 바이블의 능력치"를 이미지로 형상화 했다는 것입니다. 


각 스터디 바이블별로, "총 다섯가지의 기준"으로 "레이더 차트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째 관찰력은, 성경 본문의 특징을 얼마나 잘 관찰해 내는 가에 대한 수치입니다. 둘째 해석력은, 본문에 대한 이해를 얼마나 잘 보여주는가에 대한 수치입니다. 

셋째 적용성은, 본문의 적용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수치입니다. 넷째 학문성은, 아카데믹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에 어느 정도의 합리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수치입니다. 마지막으로 목회적은, 스터디 바이블이 가진 성향 자체가 어느 정도 실제 목회자의 안목을 가지고 있고 목회에 도움되는가에 대한 수치입니다. 

물론 이 수치는 저의 개인적인 평가이며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수치입니다. 아래 능력 차트들을 통해서 스터디 바이블의 성향을 개략적으로 파악하고, 구입하실 때에 참조 자료 정도로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로고스 안에는, 성경 본문이 포함된 스터디 바이블 버전도 있지만, Study Bible Note만 구입하시고 성경은 따로 구입하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ex) ESV Study Bible vs ESV Study Bible Note)

*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관찰 / 해석)


2021년에 출간된 신상 스터디 바이블, 복음주의권의 저명한 학교인 서던 침례 신학교의 총장인 R. Albert Mohler Jr.가 General Editor를 맡았고, 주로 서던 신학교 교수들이 각 권의 스터디 노트를 작성함. 창세기 노트들을 살펴보니 본문 자체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과 종합된 해석이 탁월하여서 정진부 목사가 가장 추천할 만한 스터디 바이블로 등극

- 자체 홍보 홈페이지 (창세기 노트가 PDF로 공개되어 있음)

- 정진부 목사의 NIV The Grace and Truth Study Bible 리뷰
* 진정한 본문 이해를 위한 새로운 스터디 바이블을 기대하다

추가 : 창세기 이외에도 다른 성경들을 묵상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의 예상이 맞았고 최고의 스터디 바이블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인 생각이라 조심스럽고물론 많은 스터디바이블들이 장단점이 있지만, "성경 본문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목표로서는 이것보다 더 앞서는 스터디 바이블은 없음.

저의 블로그 안에서는 GT스터디 바이블라고 부르면 이 Grace and Truth Study Bible을 지칭하는 것임. GT 스터디 바이블로 개인 말씀 묵상을 시작하면서, GT 스터디 바이블의 마태복음과 시편의 저자에 대해서 추가로 살펴보았음.

*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을 시작하며 & GT 스터디 바이블 마태복음 저자 Michael Wilkins 소개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12/gt-michael-wilkins.html

*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시편을 시작하며 & GT 스터디 바이블 시편 저자 David Gundersen 소개

1) Faithlife Study Bible (무료라 무조건 추천 / 관찰)


로고스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편찬한 스터디 바이블, 관찰의 측면에서 내용 정리가 매우 탁월함, 특히 학자적인 관점에서 꼭 알아야 할 관찰 포인트가 정리되어 있음, 학자적인 마인드가 너무 부족한 나에게 무엇을 먼저 살펴보고 고민해봐야 좋을지 알려주는 가이드임, 중요한 구절들은 아카데믹한 영역에서 기준이 되는 레퍼런스 책들을 간략히 요약하고, 그것을 원래 소스와 연결해 놓았음, 즉 그 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추가적인 공부를 위해서 무슨 자료를 구입해야 하는지 알려줌

최근에 Faithlife Study Bible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면서 스터디 바이블 능력치 점수를 더 올렸음, 정진부 목사의 자세한 리뷰를 읽어보기를 추천함

* "갈수록 그 가치를 드러내다" - Faithlife Study Bible을 봐야만 하는 "네 가지 이유"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0/faithlife-study-bible.html

2) MacArthur Study Bible NASB (관찰, 해석)


존 맥아더 목사님이 쓴 스터디 바이블, 개혁주의 관점에서 굉장히 꼼꼼하고 신뢰할 만한 관찰과 해석이 나옴, 스터디 바이블이라기 보다는 그것을 뛰어 넘어 좋은 주석에 가까움, 몇가지 버전 중에 NASB가 제일 최근으로 파악됨, 어렵고 고민되는 본문에서, 나에게 있어 기준점이 되어주는 책

3) NIV Zondervan Study Bible Notes (NIVZSB) (관찰, 해석)
(내용은 동일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트리니티 신학교의 D.A. Carson이 편집자로 참여한 스터디 바이블, 일단 탑 스칼라가 최종 편집자로 참여했다는 데에서부터 신뢰를 줌, 개혁주의 관점에서 관찰과 적극적인 복음에 대한 해석이 강점, 가장 최신의 신학적인 동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이 됨

복있는 사람에서 번역하였고 전자책으로까지 출간됨

4)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해석, 적용)


Life Application Study Bible은 로고스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출간을 요구했던 스터디 바이블임, 해석과 적용이 매우 탄탄하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스트셀러임, 아마도 저작권 문제로 로고스 안에서 판매가 안되고 있다가 드디어 프리 퍼브 단계로 들어갔음,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는데 기존의 적용 스터디 바이블의 주석 노트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내용의 업데이트가 있는 것으로 보임


* 로고스 어디까지 써봤니?
- 드디어 나온다! 해석과 적용의 든든한 동반자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9/life-application-study-bible.html

5) The Tony Evans Study Bible Notes (해석, 적용)


토니 에반스 목사는 African American 최초로 스터디 바이블과 주석을 출판한 분임. 미국 복음주의 권에서 존경받는 리더이며, 달라스 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분이라 성경을 보는 통찰력이 대단함. 하나님의 말씀을 매우 존중하는 태도와 성도의 삶 가운데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에 대한 강조가 전반적으로 나타남. 말씀을 추상적인 차원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말씀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를 제시하는데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음. 최근에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스터디 바이블임,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음

6) NIV Cultural Backgrounds Study Bible Notes (관찰)


고대 근동의 배경에 있어서 최고 전문가인 만든 Craigh Keener와 John Walton이 만든 스터디 바이블, 성경 본문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자료, 정가가 400불 정도인 Zondervan Illustrated Bible Backgrounds Commentary Set 의 요약판이라 할 수 있고(저자가 같음) 기본적인 내용을 가져온 주석보다 오히려 더 내용이 풍부하고 유익할 때가 있어서 때로는 당황스러울 때가 있음. 물론 가끔씩 성경 본문과 약간 동떨어져 고대 근동과 문화적인 것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때도 있지만, 성경 묵상의 보조적인 자료로서는 최고라고 생각함 

7)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Notes (해석, 적용)


청교도 신학자인 Joel Beeke가 편집자로 참여한 스터디 바이블, 관찰과 해석은 내용은 NIV 스터디 바이블 보다는 조금 부족함, 그러나 놀랍게도, 성경의 "모든 장마다" 가정 예배로 사용할 수 있는 적용 파트가 1-2가지 들어가 있음. 가정 예배 내용은 단순히 질문 몇개 정도가 아니라, 그 장의 내용을 반영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적용의 내용들임, 몇년 동안 설교와 묵상에 사용하면서 적용 파트의 거의 90퍼센트 이상이 마음에 들었음

8) The Lutheran Study Bible (해석, 적용)


루터교단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는 스터디 바이블, 스터디 바이블임에도 불구하고 루터 저작(Luther's Works)으로 부터 직접 인용이 풍성하기 때문에, 루터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 심지어 루터를 인용한 글에는 로고스 자체 링크로 원전이 연결되어 있음. 많지는 않지만 초대 교부들 또한 인용하고 있음, 또한 "매 장마다" 그리스도 중심으로 간략한 해석과 기도문이 들어가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음.
https://www.logos.com/product/18491/the-lutheran-study-bible

9) ESV Gospel Transformation Study Bible Notes (해석, 적용)


설교학의 대가 브라이언채플이 편집자로 참여한 스터디 바이블, "그리스도 중심적인 해석과 적용이라는 관점"에서 "독보적인" 스터디 바이블, "거의 모든 성경 본문"에 대하여서 내용을 단락별로 나누어 그리스도 중심적 해석과 적용으로 이끌어내는데, 이와 비슷한 더 좋은 자료는 아직 보지 못했음, 편집자인 브라이언 채플 교수님이, 이 책이 몇년만 더 일찍 나왔어도 본인 설교 준비가 훨씬 수월했을 것이라는 홍보 영상 속에서 농담은, 결코 농담이 아니라고 생각 됨, 설교자 뿐 아니라 성도가 읽어도 목회자적이고 학자적인 신학적 사고를 가장 빨리 배울 수 있음.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리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로고스 어디까지 써 봤니?
- 그리스도 중심적 묵상을 위한 최고의 자료!
(1) ESV Gospel Transformation Study Bible

존더반에서 이와 유사한 The Jesus Bible이 출판 되었는데, 이 스터디 바이블만큼 좋은 편집과 내용이었지만 아쉽게도 로고스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음 
(참고로 olivetree도 로고스와 유사한 프로그램임, 스터디 바이블 쪽은 로고스보다 훨씬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음)

* "올리브트리 성경 프로그램" 전체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blog-post_22.html

10) Reformation Study Bible Notes (2015) (해석)


관찰 부분에서는 내용이 빈약해 많이 아쉬움이 있지만, 해석에서 만큼은 개혁주의 관점을 잘 유지, 이 책의 장점은, 여러 주제에 대한 아티클(ex) Heaven, Covenant)이 내용이 짧으면서 놀랄 만큼 탁월함, 특히 언약 신학에 대한 글은, 마이클 호튼의 언약 신학 한권을 요약한 듯한 유익을 얻었음, 읽을 때 마다, 이 책의 최종 편집자이고, 본인 역시 설교 준비에 이 책을 사용한다고 소개했던 고 스프라울 목사님이 그리워 짐, 제가 번역한 아티클 중 하나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음
부흥과 개혁사에서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로 번역되었음
https://rnrbook.com/28/?idx=1661

11) The CSB Disciple’s Study Bible (관찰, 해석, 적용)


침례교 학교에서 설교학을 전공(Ph.D)한 Rabby Gallaty 목사님이 만든 스터디 바이블, 이분에 대해서 처음 들어 보았고 다만 호기심에 구입하였으나, 실제로 내용이 너무 좋아서 굉장히 놀랐음. 도대체 한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성경에 대한 통찰을 가지고 있는가 놀랄 따름임. 예수님의 제자가 현실의 컨텍스트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들어 있고, 설교학을 전공한 목회자라서 그런지 언어 자체가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써도 될만큼 평이하고 또 마음에 와 닿음, 설교와 공부를 위해서 반드시 살펴보는 자료임.

12) ESV Study Bible Notes (관찰, 해석)


복음주의 관점에서 관찰에 특히 강점을 가짐, 학문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내용들까지 충실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강점, 홍보 영상에서 김남준 목사님이 이 책을 가지는 것은 신학 도서관을 하나 가지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결코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복음주의 관점에서 조금 넓게 봐야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어쩔 수 없는 해석의 모호한 입장들을 취하기 때문에, 일반 성도님들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함.

부흥과 개혁사에서 번역되었음
https://rnrbook.com/28/?idx=1550

13) ESV Global Study Bible (관찰, 해석)
기본적으로 ESV 스터디 바이블의 요약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됨, 아마존 서평에서는 ESV Student Study Bible 정도로 평가 받고 있음, ESV 스터디 바이블의 노트를 가지고 신학적인 설명을 생략하고 좀더 간략하게 정리했기 때문에, 오히려 이해하기 더 좋은 편임, 특징은 성경에 두장에 한번 꼴로 "Profile" 과 "Fact"라는 섹션이 들어 있는데, 프로파일은 사람이나 사건에 대한 간략한 설명, 펙트는 성경의 배경적인 내용들을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음.
https://www.logos.com/product/156733/esv-global-study-bible

부흥과 개혁사에서 "글로벌 스터디 바이블"로 번역되었음
https://rnrbook.com/7/?idx=1692

놀랍게도 올리브트리에서는 무료임
*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
- 형이 거기서 왜 나와? "ESV Global Study Bible" 무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5/esv-global-study-bible-in.html

14) Nelson Study Bible (관찰, 해석)


저자들은 비록 내가 잘 알지 못하는 학자들이었지만, 사용해본 결과 놀랍게도 성경 본문의 문맥(ex) 본문의 앞과 뒤의 관계 속에서 본문의 의미)을 짚어내는데 다른 어떤 스터디 바이블보다 탁월하기 때문에 큰 도움을 얻음, 신학적인 해석의 측면에서 그리고 스터디 바이블이 가진 독특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매우 탁월함.
https://www.logos.com/product/1203/nelson-study-bible

15) CSB Study Bible (관찰, 해석)


전반적인 신학 입장은 복음주의 관점으로 이해되고, 의외로 관찰과 해석이 도움이 많이 됨, 모든 부분이 그렇지는 않지만, NIV 스터디 바이블에 필적할 만한 깊이 있는 설명도 들어 있음(ex) 예레미야는 저명한 구약 학자인 Walter Kaiser Jr.가 집필) 특히 로고스의 디지털 버전은 좋은 지도와 삽화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성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용성이 높음
https://www.logos.com/product/144096/csb-study-bible-notes

16) The Charles F. Stanley Life Principles Bible (적용)


이분의 신학적인 입장을 아직 논하기는 어렵고, 다만 성경 한장에 두구절 정도의 촌철살인과 같은 적용에 대한 포인트를 잡아내고 있음, 그 통찰이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함
https://www.logos.com/product/3527/the-charles-f-stanley-life-principles-bible

17) CSB Spurgeon Study Bible Notes (해석)


스펄젼 목사님에 대한 막연한 존경과 기대로 구입, 홍보 영상을 보면 심장이 뛰어서 도저히 구입 안 할 수가 없음, 성경의 모든 장이 아니라, 띄엄 띄엄 그의 코멘트가 들어 있어서 매번 도움은 안되지만, 해당 되는 내용을 읽을 때에, 말씀에 대한 스펄전 목사님의 풍성한 이해와 깊이로 인해 마음에 큰 은혜가 됨
https://www.logos.com/product/145365/csb-spurgeon-study-bible-notes

18) ESV Systematic Theology Study Bible Notes (해석, 적용)


성경의 매 장마다 조직신학의 내용이 연결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는 아쉬움, 그러나 분명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고, 의외로 Theology for life라는 섹션을 통해서 적용 점을 제시하기 위해서 노력하였는 것이 특징
https://www.logos.com/product/147647/esv-systematic-theology-study-bible-notes

19) The Jewish Study Bible (관찰)
가장 마지막에 보는 스터디 바이블임, 아주 가끔씩 구약 본문에서 통찰력을 줄 때가 있음
https://www.logos.com/product/30983/the-jewish-study-bible

그외

1) Geneva Bible (Published in 1560)
최초의 스터디 바이블로 불림, 옛날 영어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기는 어려움, 그러나 가끔씩이라도 한번씩 살펴보는 이유는, 그 당시에 성도들이 성경을 이해할 때에 어떤 식으로 설명을 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임, 존 낙스나 존 번연이 이 성경을 읽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읽을 때 마다 그들과 영적으로 함께하는 마음이 들어 흥분으로 마음이 떨림.
https://www.logos.com/product/46562/geneva-bible

2) Apologetics Study Bible Notes


변증학적인 내용들을 담은 스터디 바이블, 의도는 좋지만 모든 장마다 변증적인 내용이 나와 있지는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지는 못함, 다만 아주 간혹, 다른 스터디 바이블이 주지 못한 새로운 통찰을 주기도 했음
https://www.logos.com/product/7276/apologetics-study-bible-notes

최근에 새로운 버전이 나왔지만, 노트는 내용이 동일하고 약간의 아티클등의 수정이 있었다고 판단됨, 학생 버전(Students)만 구입해 보았는데 난감한 질문등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변증적인 내용들이 추가되었음. 자주 보지는 않겠지만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판단됨.
https://www.logos.com/product/144310/csb-apologetics-study-bible-for-students

3) Ryrie Study Bible
달라스 신학교 교수 출신이라 기대를 했지만, 실제로 보니 내용이 너무 빈약하고, 이미 다른 스터디 바이블에 중복되는 내용들이라고 생각되어 구입 후 거의 보지 않음, 가장 추천하지 않는 스터디 바이블
https://www.logos.com/product/7784/ryrie-study-bible-new-international-version

4) Tom Constable's Expository Bible Study Notes


스터디 노트라고 되어 있지만, 달라스 신학교 교수에 의해서 정리된 일종의 주석임, 각종 성경 신학 자료들과 주석들을 하나의 책 안에 잘 정리했기 때문에 탁월함, 성경 신학을 한다는 기분으로 읽어보면 여러가지로 유익이 있음, 그러나 다양한 의견과 해석들이 적혀 있기 때문에, 이미 본인의 신앙이 확실히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보는데 조금은 무리가 있음, 목회자에게는 적극 추천
https://www.logos.com/product/4466/tom-constables-expository-bible-study-notes

5) New Spirit-Filled Life Bible
오순절 계통의 스터디 바이블로, 특별히 다른 스터디 바이블과 차별점이 적어서 아주 가끔씩 참고하는 정도로 사용, 특이한 점은, 성경 본문 자체에 단어 설명이 가끔씩 들어 있고 성도님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준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음, 스트롱 코드가 로고스 프로그램 자체 링크로 연결되어 있음, 그러나 사전적 설명이 어떤 원어 사전에 기반 한지에 대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크게 신뢰하기는 어려움
https://www.logos.com/product/8800/new-spirit-filled-life-bible

6) The Orthodox Study Bible (해석)


정교회 혹은 동방 정교회의 입장에서 쓰여진 스터디 바이블, 아마존 평에서는, 이 스터디 바이블은 정교회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비판도 읽어 보았음, 다만 전체적으로 그리스도 중심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 묵상의 포인트로 사용할 만한 내용들이 있어서 필요시에 사용하고 있음.

7) KJV Study Bible (해석)


최근에 로고스에서 출판한 스터디 바이블, 원래 2012년에 Wordsearch에서 출판된 것을 로고스에서 판권을 가져와서 출간한 것임. 2017년도에 출간된 CSB 스터디 바이블의 스터디 노트 저자들과 동일한 저자들이 쓴 스터디 바이블임, 내용이 훌륭하지만 KJV 스터디 바이블의 개정판이 CSB 스터디 바이블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음, 그러므로 이 책을 구입하기 보다는 CSB 스터디 바이블을 구입하기를 추천함 

* 로고스 어디까지 써봤니?
- WARNING! 스터디 바이블 두권 (CSB & KJV)의 내용이 겹치니 주의하세요!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7/warning-csb-kjv.html


8)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스터디 바이블들
스터디 바이블이 참 좋은 형태이지만, 모든 스터디 바이블을 모두 동일한 우선 순위에 놓고 보기는 어려운 듯 합니다. :) 조금은 실망스러워서 저의 우선 순위에서 밀려 있는 스터디 바이블 여섯 권을 간단히 리뷰해 보았습니다. 

* 로고스 어디까지 써봤니?
-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스터디 바이블 여섯 권 간단 리뷰 (능력 차트 추가)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4/blog-post_7.html

3. 성경 역본

위에 스터디 바이블들은 각자 다른 성경 번역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ex) NIV, NASB) 하지만 본인이 선호하는 성경 역본을 가지고 함께 읽으셔도, 스터디 노트를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추천하기는 아래 성경 역본을 세개 정도 구입하셔서 프로그램 안에 넣고 보시기를 바랍니다. 프로그램 안에서 모든 성경 구절은, 단 한번의 클릭으로 성경 구절이 팝업 창으로 뜨게 됩니다. 

1) ESV Bible (현재 가장 보편적인 영어 역본)

2) NET Bible (관찰, 해석의 각주가 탁월)
달라스 신학교 교수진들이 번역한 성경, 각주들이 거의 WBC 주석의 요약판이라고 보면 됨, 신약은 좀 부족하지만, 구약은 왠만한 주석을 보는 것보다 더 큰 도움을 줄 때가 많음, 원어를 몰라도 번역 노트(tn)만 참고해도 성도가 도움을 얻을 수 있음, 성경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구입해서 읽어보기를 추천함. 2nd edition이 최근에 나왔음

* 정진부 목사의 넷바이블 리뷰, 로고스 어디까지 써 봤니?
- 넷 바이블(NET BIBLE), 진짜 유용합니까? (2022년 2월 업데이트)

- 로고스 어디까지 써봤니?
- 넷 바이블(NET BIBLE) second edition 뭐가 달라졌는가?

3) 개역개정 (현재 가장 보편적인 한글 역본)
https://www.logos.com/product/1840/seonggyeongjeonseo-gaeyeoggaejeongpan

4. 로고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목회자의 설교 준비

위의 내용은 평신도 용으로 아주 간단히 적은 것이지만, 목회자가 로고스를 활용하는 것과 설교 준비에 대해서는 저의 다른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로 로고스의 자료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
https://jungjinbu.blogspot.com/2015/07/12-7-15.html

5. 설교 이렇게 준비하라 시리즈

설교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어떻게 로고스를 사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노하우를 정리하였습니다. 설교 이렇게 준비하라 시리즈의 세편의 글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설교, 이렇게 내용을 준비하고, 이렇게 구성하고, 이렇게 전달하라!
(제1편 : 설교 내용 준비) 
 

https://jungjinbu.blogspot.com/2020/07/1.html

2) 설교, 이렇게 내용을 준비하고, 이렇게 구성하고, 이렇게 전달하라!
(제2편 : 설교 구성) 

3) 설교, 이렇게 내용을 준비하고, 이렇게 구성하고, 이렇게 전달하라!
(제3편 : 설교 전달)

6. 존파이퍼 목사님의 설교 클리닉

최근에 존파이퍼 목사님께서 본인의 모든 설교 노하우를 담아서 30강 정도의 강의로 공개하셨습니다. 설교에 대한 지평을 넓혀주는 탁월한 강의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10강 정도를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큰 유익을 얻었습니다. 강의에 대한 요약과 저의 평가와 적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서 그 내용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존파이퍼 설교 클리닉 서론 
존 파이퍼의 설교 클리닉_설교는 위대한 일입니다

(Lecture Introduction: Preaching Is a Great Thing) / 출애굽기 35장 20-29절 설교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10/lecture-introduction-preaching-is-great.html


* "로고스 성경 프로그램" 전체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1/blog-post.html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솔로몬의 소원 - 열왕기상 3장 25-28절 설교



언젠가 한번 다루었던 본문이지만,
다시 한번 본문을 꼼꼼히 살피면서, 솔로몬의 지혜와 그의 소원에 대해서 살펴본 설교입니다. 

단순히 솔로몬의 지혜로운 판결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솔로몬의 왕으로서의 등극 과정과 다윗의 유언 그리고 그의 지혜를 간구하는 장면과 판결까지를 하나로 묶어서 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솔로몬의 판결 자체는 잘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설명하기 보다는, 굉장히 압축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만 짚으면서 설교를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다윗이 솔로몬에게 너의 지혜로 정치적인 적을 해결하라는 부분과, 이미 왕이 된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새롭게 지혜를 구하는 그의 태도였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하여, 그분의 백성을 잘 다스리고 싶은 간절한 소원으로 지혜를 구한 그 솔로몬의 마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의 저의 고민은, 
어떤 목회가 정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저도 어리지 않고, 목회의 현실을 경험했기 때문일까요? 어느덧 제 마음 가운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목회에 대한 방향이 많이 흐트러진 것을 느낍니다. 

본문을 몇장에 걸쳐 여러번 읽으면서 느낀 것은, 
하나님께서는 아주 단순하게 정리해서 알려주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주 복합적인 스토리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을 우리에게 드러내십니다. 이번에 발견한 것은, 그 진실한 솔로몬의 하나님을 향한 그분을 위한 소원, 그리고 그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에 가장 연약한 자들이 생명을 얻게 되는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적용적인 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쪽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적인 적용입니다. 성도님들을 힘들게 하는 이원론을 짚고 넘어갔고, 솔로몬의 소원이 그러한 것 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부분에서, 오직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으로 포인트를 잡고, 그런 맥락에서 그리스도의 영광이 솔로몬에게 드러났다고 해석하였습니다. 

이제 좋은 주석들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충분한 만큼 자료들을 살펴봅니다. 그러나 언제나 한계가 있습니다. 주석은 결국 설교를 만들어내는 기초 자료이지 설교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는, 결국 지금까지 익혀온 신학을 바탕으로, 본문 안으로 홀로 들어가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런 맥락에서, 평소의 독서가 한층 더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며, 
솔로몬과 같은 소원을 가지고 싶습니다.
앞으로 달려갈 인생의 길 가운데, 그런 변치 않는 마음이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설교를 들으시는 분에게도, 동일한 소원과 열정이 일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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