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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6일 일요일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 청년편 7강 계속되는 우리의 여행, 느낀 점

 

* 느낀 점

마지막 영상으로 풍삼초를 마무리하면서, 참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미 하나님을 믿은 제가 영상을 봐도 마음이 참 후련하고 길이 분명해 보이는데,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이제 막 믿은 사람이 이 영상을 본다면 얼마나 삶의 길이 선명해 보일까요? 

기독교에 대해서 겨우 첫 걸음을 내 딛은 사람에게 정말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갈 길을 알 지 못하는 신앙의 연륜이 있는 분들에게도, 이 영상은 참 좋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물론 한가지의 약간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영상 초반에, "고통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며 깨어진 세상 때문에 온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러한 설명은 저를 포함해서 모든 이들에게 곧 바로 이러한 질문을 촉발시킬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 아닌가?"

만약에 하나님이 이 세상의 고통과 전혀 상관이 없는 분이라고 말한다면, 사실상 세상의 악에 대하여 그 어떤 영향도 발휘할 수 없는 반쪽짜리 하나님으로 만들고 맙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른 하나님을 보여주십니다. 욥기에서 마귀는 악을 행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과 허락 안에서 그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리고 마귀는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야 맙니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이 세상의 악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은 아니지만 허락하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고통조차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당신을 위하여 선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을까요?

기독교 신앙을 여행에 비유하면서, 네가지 필수 요소를 설명하신 부분이 참 탁월하고 좋았습니다. "지도, 인도자, 신뢰, 동반자" 입니다. 지도는 성경이고, 인도자는 성령이시며, 성경과 성령을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하고, 교회라는 동반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네가지의 중요성과 상호 관계성을 설명하시는 부분이 참 좋았고 평소에 충분히 암기할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히 저는, 그렇다면 과연 "건강한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이 좋았습니다. 김형국 목사님의 정의에 따르면, "건강한 교회는 지도를 보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주고, 인도자를 의지하는 법을 제대로 가르쳐주고, 하나님과 사람을 지도에서 보여 준 방법으로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본을 보여주는, 그리고 여행을 시작한 이들에게 이것을 누리게 해주는 교회"입니다. 

이 부분은, 저의 목회적인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서 탁월한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목회가 저런 목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경을 잘 가르치고, 성령님을 의지하도록 기도함께 기도하고, 그리고 사랑하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고 누리게 하는 그런 목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김형국 목사님의 간절한 소원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한국 교회는 "영적 부모"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영적 부모는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도와주고 그들이 성장해서 또 다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목회자로서 정말 영적 부모인지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았고, 또한 저의 사역을 통해서 영적 부모를 만들어내야만 하겠다라는 결단을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좋은 배움이었고 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한국 교회 안에서 손꼽히는 탁월한 목회자이자 신학자의 강의를 집중적으로 든는 것은 좋은 기회였습니다. 실력적으로도 또 인격적으로 탁월한 분의 그 핵심을 들을 수 있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세상에 성경 이외에 완전한 것은 없기에, 김형국 목사님처럼 탁월한 분의 강의도 저의 부족한 관점에서는 약간의 허점들이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목회적인 방향과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귀한 강의였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렇게 귀한 강의를 진실하고 또 탁월하게 만들어 주신 김형국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내가 생각하는 하나복", 그리고 미래 목회 - 하나복 관련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8/blog-post.html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 청년편 6강 하나님의 해결책과 나의 응답, 느낀 점

 

* 느낀 점

영상을 계속 보면서 느낀 것은, 풍삼초의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처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관점에서는 풍삼초는 너무나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기독교의 진리를 최대한 진실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진리가 단순하지만 심오하다는 김형국 목사님의 말씀처럼, 저도 기독교는 정말 놀랍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영상 마지막에 정리해주신 기본 진리가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나와 세상과 우주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만드신 주인이시다. 둘째로, 하나님을 나와 세상의 중심에서 몰아내고 우리 인간이 중심이 되어서 결국 세상이 깨어지고 온갖 고통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문제이고 죄이다. 

셋째로, 결국 깨어진 문제를 인간이 해결할 수 없기에 하나님이 직접 오셔서 죄의 댓가를 지불하시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마지막으로, 나는 부족하고 하나님을 잘 모르고 자신도 없지만, 이 사랑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이 주인 되신 삶을 살겠다라고 인격적으로 결단하고 그분을 중심으로 인생이 재편성 되는 것이다, 이렇게 네가지로 정리해주셨습니다. 

기존의 전도라는 개념을 비교해 보았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영접'을 좀 더 넓은 혹은 충분히 성경적인 의미로 이해하고 있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재편성하겠다라는 점에서 훨씬 성경의 원래 의미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를 알고 믿는 것을 중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복음을 믿는다는 것은 나의 인생 전체를 포함한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약간의 의구심 또한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김형국 목사님의 말씀 중에 제자들이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에 마치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전혀 인정하지 못했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신 점, 그래서 부활하신 이후에야 온전히 그를 이해하였다라고 표현하신 부분이 조금은 이해되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사복음서 전체를 통해서 제자들의 어리석음과 실패가 계속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치 예수님과 동행할 때에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믿음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표현하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가는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암시하셨다"라는 것도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그 어떤 인간도 보일 수 없는 수 많은 기적을 통해서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확증"하셨습니다. 물론 이러한 표현을 통해서 전혀 기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더 쉽게 소개할 수 있는 장점은 있겠으나, "폭풍조차 잠잠하게 하시고 물 위를 걸으셨던 그분"을 지나치게 축소화시킨 것이 아닌가 염려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정확한 설명 그리고 강조가 없는데, 그분이 죄의 댓가를 다 치르셨다라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죄송하지만 저는 너무나 공허하게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가장 존귀한 그분께서" 댓가를 치르셨기 때문에 죄인의 죄의 댓가가 치뤄진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김형국 목사님은 "정직한 질문에 대한 정직한 답변"이라는 쉐퍼의 모토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쉐퍼와는 세상에 대한 접근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쉐퍼의 책을 꺼내서 읽어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은, 쉐퍼는 이 시대의 문제를 "진리에 대한 확고한 개념을 버렸기 때문이다"라고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진리를 제대로 다시 회복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형국 목사님은, "진리에 대한 회복"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주권과 그분의 통치의 회복"이라고 보입니다. 사실 쉐피도 김형국 목사님도 궁극적으로 그 추구하는 목표는 동일해 보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교회와 세상 가운데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김형국 목사님은 그 방법과 과정보다는, "목적"에 훨씬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그 목적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서는 약간의 혼란이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쉐퍼는 자신의 모든 주장 중에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확고한 의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김형국 목사님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 "절대 진리"가 된다는 부분이 다소 약하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의 해결책이 된다는 연결 고리가 약해 보입니다. 

저야 보수적인 교단에서 안수를 받고 배우고 목회하기 때문에, 단순히 저와 조금 다른 입장을 가지신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약간 아쉬운 것은, 김형국 목사님은 하나복 본 강좌에서도 성경을 최종의 권위로 삼는다고 말씀하셨고 원어적인 충실한 주해와 논리로 목회 철학을 이끌어내심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라는 부분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말씀이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목회를 이루고자 하는 도구입니다. 내가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는 것도 어떤 열매를 이루어내기 위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연구함으로써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성경은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그것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것 자체가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경외" 합니다. 그 말씀 한자 한자가 절대적인 신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고, 그것 자체가 인간을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 태도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할 수 있겠으나, 저는 좀 더 심원한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 김형국 목사님의 이번 영상에서 복음의 소개가, 굉장히 무미건조하게 느껴졌습니다. 논리는 존재하고 선명하지만 아무런 힘이 없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성경과 예수님을 있는 그대로 신적인 권위에 근거하여 설명하지 않고, 축소시켜서 설명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주는 것이 사랑인데, 가장 존귀한 예수님에 대한 설명과 감격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셨다 라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축소는, 결국 그분의 주인 되심에 대한 개념으로 넘어가면서 오히려 그 개념이 힘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그 어떤 인간도 부정할 수 없는 절대자이시기에, 사실상 그분을 주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분에 대한 "절대 순종에 대한 요구"를 필요로 합니다. 

김형국 목사님의 표현대로, 그분의 관점으로 우리의 삶을 경영하고 재편성한다는 것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언어로는 탁월하지만, 한편으로는 "오직 예수님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쳤던 초대 교회의 수 많은 순교자들의 삶을 과연 제대로 드러낼 수 있는 표현인가에 있어서는 저는 의구심을 가집니다. 

또한 김형국 목사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면, 마치 내세에 천국에 들어가는 개념 정도는 약간 우습게 여기는 듯한 뉘앙스를 느낍니다. 물론 현재 한국 교회가 가진 여러 슬픈 현실들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미지가 오히려 훼손되는 것은 아닌가 염려합니다. 

모든 불의와 괴로움과 죄가 사라지고, 우리의 모든 눈물을 닦으시고 더 이상 어떤 질병과 고통도 없는 오직 아버지의 영광으로 가득한 그곳을, 마치 그 정도 소망해서는 소용이 없다라는 식으로 말한다면, 과연 어느 누가 기독교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을까요?

영상을 보고 배운 점도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도 다소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김형국 목사님을 참 존경합니다. 이 귀한 영상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복음을 믿는 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발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하나복", 그리고 미래 목회 - 하나복 관련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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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일 화요일

팀켈러에게 배우다 (5) -Thy Word /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를 가진다는 것

 



월요일에 시간을 내어서 거실 식탁에 공부하기 위해서 앉았습니다. 차에서 몇번 들은 설교의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흔치 않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아내는 저를 배려해주었고, 아이들은 잠깐 저를 찾지 않았습니다.

요즘에 제가 느끼는 감정은 복합적입니다. 그중에 약 30퍼센트는 좌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를 키워보면 걸음마를 배울 때 아이는 많이 넘어집니다. 걷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간절한데 아직 몸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넘어집니다. 그래서 아이는 때론 용을 쓰고 때론 눈물을 흘립니다.

설교를 여러번 듣고 스크립트를 확인하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나 영어 실력의 부족입니다. 사실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팀캘러 목사님의 책의 영어는 상당히 쉬운 편이었지만, 설교는 훨씬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이번에 들은 Thy Word는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당연히 내용은 최고였습니다. 일단 시편 119편으로 이렇게 설교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트랙도 등장합니다. 팀켈러 목사님의 설교는 너무나 성경적인데 자서전적인 느낌도 나고, 또 처음부터 끝까지 적용적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하는 것일까요? 

내용은 너무나 환상적인데,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존재했습니다. 전체를 완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계속 읽고 묵상하면서도, 목사님이 의도하신 그 의도가 마음에 깊이 와 닿지 않아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어제 그렇게 고통스러웠던 시간이 지나고, 오늘 새벽 예배를 마치고 다시 한번 내용을 돌이켜보니 어제보다 훨씬 더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은혜입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어렵게 한걸음을 내 딛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것을 드디어 조금 더 마음에 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설교에서 제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입니다. 제가 설교를 듣고 이해할 때에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는, "그분을 나 자신보다 더 높고 거룩하신 분으로 인정"하는데에서 드러납니다.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제가 깊게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들은 논리입니다. 

팀켈러 목사님의 설교의 중요한 논지는, 내가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존재와는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절대적인 분이시고, 그분은 우리보다 높은 분이시며, 그분은 내가 감히 인지할 수 없는 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시편의 저자들이 하나님과 씨름하고 그분께 고통을 호소하는 것을 그분과의 인격적인 관계라는 맥락으로 풀어냅니다. 

여전히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 것은, 후반부에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그리고 십자가에서 이루신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설교의 부분 부분은 충분히 이해한 듯 한데, 앞 부분과 뒷 부분의 가장 큰 연결고리를 여전히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 것은, 언젠가 제 자신을 뛰어 넘어서 가장 아름다운 내용을 마음에 품고 싶기 때문이고,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는 여전히 가장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 "팀켈러에게 배우다" 모음
- 성경과 신학, 그리고 목회를 배우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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