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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9일 월요일

온건한 칼빈주의자의 현실적인 영어 훈련법 (feat. 릭 워렌부터 존 파이퍼까지)

 


* '교만'은 누구에게나 숨어 있다

교만이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버드 자존감 수업'을 읽으면서 그 부분을 잘 짚어낸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굉장히 탁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지나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노력하는 것 중에 하나는, 스스로 착각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나 정도면 괜찮지'라는 생각 자체를 떨쳐내기 위해서 참 많이 노력합니다. 특히 목회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목회는 어떤 작은 부분을 잘 알고 익히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넓은 것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공부는 끝이 없고 틈나는 대로 끊임없이 제 자신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 목회는 '큰 그림'이 중요하다

요즘에 많이 생각하는 것은 '큰 그림'입니다. 인생과 신학에서 어떤 한 부분을 잘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그림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참 중요해 보입니다. 특히 설교를 하면서 그것을 많이 느낍니다. 성경에 대한 주해는 단어, 구절, 문장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러나 사실 주해의 완성은 성경과 인생 전체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설교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결심하고 실천하는 것 중에 하나는, 큰 그림을 보여주는 책과 아티클을 영어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목회를 하기 때문에, 두 가지가 함께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목표는 3년 정도 안에 영어로 성경 공부 클래스 혹은 북클럽을 완전히 인도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도 있지만, 지금까지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확고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반드시 그때가 올 것인데, 저는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 어떻게 큰 그림을 효율적으로 갖출 것인가? 

중요한 것은, 저는 시간과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담임목사, 아빠, 남편, 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로, 목회의 혹은 신앙의 큰 그림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장 고급스러운 책이 아니라, 실제로 목회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과 영어를 쓰는 책을 고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루이스의 책은 참 좋아하지만, 영어로 읽지는 않습니다. 현재 저의 수준에서는 너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냉철하게 보면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신학적인 내용을 평신도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르치고 모임을 인도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준에 맞춰서 공부해야 합니다. 

둘째로, 일단 무조건 영어로 소리 내어 읽는 것입니다. 듣기 공부를 따로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Reading과 Listening을 동시에 훈련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소리 내어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정한 책을 소리 내어 읽고 공부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신학책을 영어로 읽는 것보다는, 저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을 반복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나에게 적합한 세 가지 자료

그래서 고른 것이 세 가지 자료입니다. 하나는 릭 워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 그리고 Glorifying and Enjoying God: 52 Devotions through the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마지막으로 존 파이퍼 목사님의 Daily Devotional인 SolidJoys입니다. 


* 목적이 이끄는 삶

저는 모든 목회와 신학은 어떤 스펙트럼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스스로를 온건한 칼빈주의자라고 평가합니다. 성경과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칼빈주의 5대 교리를 완벽하게 지지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저와 다른 입장에 있는 분들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야 한다는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릭워렌 목사님의 책은, 비록 완벽한 칼빈주의 입장은 아니지만 복음주의 관점에서 쉽게 쓰인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용한 영어 자체가 이해하기 쉽고 또 매력적입니다. 또한 기독교 신앙과 삶이 무엇인가를 균형 있게 쓰기 위해서 애를 썼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성경 인용이 현대적 번역이라는 것이고, 심지어 약간 억지로 인용한 부분들도 종종 보인다는 것입니다. 다만 저의 입장에서는, 실제로 제가 성경 공부 인도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문장과 표현들을 익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신앙의 언어를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이 책이 큰 유익이 됩니다.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묵상

이 책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에 대한 묵상집입니다. 이 책의 강점은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약점은 상당히 지루하다는 것입니다. 책 내용 자체는 탁월하지만, 묵상집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언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목적이 이끄는 삶과는 반대의 위치에 서 있는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개혁주의의 신학을 계속 익히고 확인하는 좋은 자료이고, 또 그나마 쉬운 언어로 개혁주의 신학을 설명한 책이라는 점에서는 계속 읽고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됩니다. 제 마음을 개혁주의 신학으로 계속 새롭게 하면서, 동시에 좀 더 일반 성도님들에게 친화적인 언어를 익힐 수 있는 교재입니다. 

* Glorifying and Enjoying God:
52 Devotions through the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https://www.logos.com/product/370324/glorifying-and-enjoying-god-52-devotions-through-the-westminster-shorter-catechism



* 존파이퍼의 매일 묵상 

마지막으로 존파이퍼 목사님의 Daily Devotional입니다. 어쩌면 이 자료는 , 위의 두 책의 딱 중간 입장에 서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신학적 입장은 개혁주의이지만, 최대한 쉬운 언어로 그리고 삶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제가 영어로 강의하고 가르칠 때에, 이 정도 수준에서 설명하고 가르치고 그 시간을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성공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존 파이퍼 목사님의 글은 제가 평생 가까이 하고 읽어야 하는 자료입니다. 이제는 가급적 매일 읽는 것으로 결정했고, 그분의 신학적 언어적인 논리와 뉘앙스를 온전히 저의 것으로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목회와 영어 가운데 열매가 있는 미래를 기대하며 

오늘도 세 가지 자료를 한 챕터 정도씩 소리 내어서 읽고 필요한 부분들을 추가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현재 저의 수준에서 한 챕터 정도씩 읽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부지런히 하면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각 자료가 강점과 약점이 존재하지만, 세 가지가 하나로 시너지를 이루고 목회적인 면에서 또 영어 훈련이라는 점에서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바라기는 저의 훈련이 헛되지 않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데, 그리고 실제적인 저의 미래 목회를 열어 가는 부분에서도 열매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6년 6월 25일 목요일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 God Will Make A Way - ACAPELLA PRAISE


시 37: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9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10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요즘에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마음의 중심'입니다. 제가 섬기는 목회 가운데, 그리고 저의 삶 가운데 과연 무엇을 목적으로 그리고 무엇을 중심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깊이 고민합니다. 

결국 목회는 많은 것을 결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소한 것부터 더 크고 중요한 것까지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택이라는 것은 어떤 기준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특히 요즘에, 제 자신의 기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합니다. 

교회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결정 가운데 저의 책임이 묻어난다는 것이 마음에 깊은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수 많은 이해의 충돌 속에서, 때로는 사람들의 자기 중심성으로 물든 수 많은 역학 관계를 지켜보고 분석하고 이해하면서, 이 모든 것이 참으로 쉽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요즘에 수요일에는 구약을 설교합니다. 광야를 지나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묵상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 인생이 광야이구나' 예전에는 상당히 비유적인 것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것이 비유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자 그대로였습니다. 저의 인생은 말 그대로 광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래 전 성지 순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광야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그 황량한 땅, 끝도 없이 펼쳐진 모래와 숨막히는 더위, 잠시라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그 절박함이 이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제 마음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 광야가 제 눈앞에 언뜻 홀로그램처럼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거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스라엘처럼 악한 불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교했고, 항상 제 마음에도 경계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제 마음 한켠에서는 깊은 공감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그 광야 길을 잠시라도 걸어본 저는 그들이 경험한 고통이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오 주님, 도대체 물은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왜 주님은 저를 여기로 이끌어내셨습니까?' 저의 마음은 죄와 한탄과 고민 사이에 그 어딘가에 놓여 있습니다. 

시편을 읽으며 마음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미 주님의 품에 안긴 다윗의 시편이 그렇게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고난의 길을 믿음으로 걸었던 그의 삶이 부러웠고, 이미 그는 주님의 품에 안겨 있다는 것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마치 저의 영혼에 직접 말하는 듯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는 말씀이 선명해서 참 좋았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 그리고 악인들의 형통에 분노하지 말고 끝까지 여호와를 소망하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목회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라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회가 가진 그 독특함, 그리고 그 쉽지 않음은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며, 오직 하나님께서 아시는 부분이며, 저의 책임입니다.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어려운 일들은 항상 있었습니다. 다만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 감사한 것은, 적어도 저의 욕심으로 저의 이득을 위하는 길보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교회에 덕을 세우는 방향으로 애를 많이 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시는 부분이며, 그래서 감사한 부분입니다. 종종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그때 나 자신만 위해서 선택했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구름 기둥이 보입니다. 그분이 이미 광야 가운데 제 앞에 계십니다. 그런데 구름 기둥 뒤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가 모래 바람으로 많이 가리워져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차피 광야는 정해진 길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다는 것, 그것 하나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으로 다시 한 번 위로 받으며 그 결심을 굳혔습니다. 저는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대단한 목회자도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책임에 대해서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언제나 그런 것처럼, 저의 개인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것에 저의 중심을 놓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 후에 지금의 저를 돌아보았을 때에, 그리고 이 글을 다시 읽었을 때에, 오직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는 것, 여호와를 소망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더 깊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날을 반드시 경험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것이 오직 주님 안에서 가지는 저의 흔들리지 않는 소망입니다.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41) - 주의 아름다움은 말로 다


1. 가사 살펴보기

주의 아름다움은 말로다 형언할 수 없고
주님의 그 놀라우심은 다 표현할 수가 없네 

누가 그 지혜를 깨닫고 누가 깊은 사랑 측량할까
보좌에 앉으신 주의 위엄 아름다우신 주님 

내가 주를 경외함으로 주님 앞에 홀로 섭니다
찬양 받으시기 합당한 거룩하신 주님

 

2. 곡 소개

곡은, 여호와 하나님의 탁월한 위대하심에 대하여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곡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오직 그분만을 경외하며 평생 동안 찬양하겠다라는 신앙의 결단을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145: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시편 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아름다운지요: 영어 번역으로는 장엄함이, 여호와의 이름은 당연하게도 이렇게 묘사됩니다. 오직 여호와만이 홀로 존재하시며, 항상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할 분이며, 더 나아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인류를 대신하여 항상 현존하며 행동하시는 분입니다. 영광: 하나님의 장엄함은 창조 세계의 경이로운 세부 사항과 디자인(특히 그리스도의 인성과 그분의 사역)의 측면에서 이땅에서 실체적으로 드러나며 우리가 볼 수 있는 안목을 넘어 천국까지 확장됩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851.

히브리서 12: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12: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은 그분 자신이 받으신 나라를 함께 상속하게 됩니. 은혜를 받자라는 것, 은혜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마음을 얻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자 라는 뜻입니다. 그분의 음성을 듣는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신 계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갑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약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가볍게 대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면, 그분께서는 여전히 소멸하는 불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803.

로마서 11:33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제시한 은혜의 놀라움에 대한 유일한 적절한 반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의 경륜, 홀로 계획하시는 능력, 그리고 자비를 베푸시는 가운데 행하시는 절대적인 주권에 대하여 그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6341635.

요한계시록 4: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요한계시록 4: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위대하심과 그분의 높으심에 대하여 탁월하게 고백하는 찬양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간보다 조금 뛰어난 존재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유일한 참된 신이시며, 인간을 완전히 초월하신 절대자이시며, 그분의 장엄함은 감히 인간의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오직 그분이 영원히 홀로 존재하신다. 그리고 그분은 넘치는 은혜로 인간을 구원하시며 그 일을 위하여 능력으로 다스리시며 일하시는 것이다. 자신의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는, 감히 인간의 지혜로 측량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은혜를 이미 받고 깨달은 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분에게 합당한 예배, 다시 말해서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예배를 그분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모든 죄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 여호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이, 그분의 백성이 하나님을 마음대로 대해도 된다라는 의미는 결코 아닌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전히 절대적으로 거룩하신 분이시며, 소멸하는 불 그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언제나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하기를 원한다. 영원히 찬양 받기 합당하신 주님만을 높여 드리며 진실하게 예배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5년 11월 7일 금요일

주님이 왕 되시기에, 견고하며 두려움이 없어라 / 주님만이 왕이십니다 - 아이자야씩스티원

 


'주님만이 왕이십니다

내 삶에
이 곳에
온 땅에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이름
왕의 왕 예수께 엎드려 경배해'


성도님들과 함께 부르는데 가사가 참 좋았습니다. 처음 접하는 찬양이지만 그렇게 낯설지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집중된 가사이고 아름답고 힘 있는 찬양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인간은 자신이 왕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심지어 교회조차 내가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종종 봅니다. 그러나 내 인생을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 한 없는 혼돈과 두려움 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그저,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주님만이 왕이시라고 고백하는데,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현실의 두려움과 고민들이 사라진다고 느꼈습니다. 주님이 왕 되시기에 모든 것을 맡길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나의 주권을 온전히 포기하고 주님이 왕 되심을 고백하는 것이, 가장 큰 용기를 얻는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 저의 인생은 주님의 것입니다. 볼티모어 교회도 주님의 것입니다.
오직 왕되신 주님께서 주님의 뜻대로 선하게 인도하소서.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그 어떤 것도 나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라! (1) - Freedom: Screen Time Control

 


* 집중력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열심히 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열심보다 '집중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그 일에 그 순간 가장 깊이 들어가 집중하는 것이야 말로, 성공적인 열매를 만들어내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집중을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자들 마다 다양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방해 요소'를 없애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습관적으로 셀폰을 들고 유투브를 보는 것, 아무 이유 없이 웹서핑을 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면 훨씬 더 집중력 있게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셀폰의 앱이나 웹 접속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내가 자주 사용하는 앱이나, 웹사이트를 막아버리면, 어떤 일을 할 때에 집중해서 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 앱 소개 

집중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다양한 앱을 써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이 유료앱이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에 Freedom앱을 찾았습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두시간 동안 웹과 앱 접속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유료 회원은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무료 회원이 한번에 셋팅할 수 있는 시간이 두시간입니다. 

* Freedom: Screen Time Control
https://apps.apple.com/us/app/freedom-screen-time-control/id1269788228

아래 화면은 첫 시작 화면입니다. 화면이 심플한 것이 별로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미 내가 셋팅을 해 놓은 상태라면, 'start session' 버튼만 누르면 바로 특정 웹사이트와 앱이 차단이 됩니다. 


아래는 차단 리스트를 셋팅하는 화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앱은 유투브, 그리고 페이스북을 걸어 놓았습니다. 제가 정한 쉬는 시간 외에는 그 앱들을 사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래 리스트는 제가 차단한 리스트입니다. 제 기억로는 리스트의 갯수에도 제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들어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를 블락을 걸어 놓았습니다. 이 정도만 막아 놓아도, 집중력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시간을 셋팅하는 화면입니다. 옵션에는 여러가지가 보이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무료 사용자의 경우네는 두시간이 한계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두시간 동안 집중해서 엉뚱한 사이트에 들어가지만 않아도 성공입니다. 두시간이 지나면 다시 세션을 시작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 제한은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물론 무료 사용자의 한계는, 유료 회원이 되라는 압박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부터는 세션을 시작하면 아래 화면이 뜹니다. 일년에 60불 혹은 영구 소중하기 위해서는 200불을 내라는 것입니다. 평생동안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200불이면 적당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번에 내기에는 너무 고가의 앱입니다. 


아래 화면은, 소위 말하는 백색 소음 섹션입니다. 저는 굳이 사용하지 않지만 재미있는 것은 각 나라의 까페의 백섹 소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만약에 이런 사운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옵션입니다. 무료 사용자라도 백색 소음을 사용하는데에는 제한이 없어 보입니다. 


* 결론 : 무료지만 충분한

이 앱을 사용한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와 앱을 차단해주는 그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두시간만 막아준다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몇번 더 실행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나의 집중력을 보호해줄 수 있는 간편한 무료 앱을 찾고 계시다면, 꼭 한번 사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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