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6일 목요일
미국에서의 15년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 My Life Is In Your Hands - Kathy Troccoli
2026년 2월 10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52) - 선하신 목자
1. 가사 살펴보기
2. 곡 소개
이 찬양은 ‘Shepherd of My Soul“이라는 찬양의 한국어 번안 곡이다. 이 찬양은 시편 23편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곡으로, 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선한 목자가 되시며 그분은 자신의 말씀으로 나를 가장 좋은 곳으로 이끄시며, 삶의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신다라는 성경적인 믿음의 고백을 담은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다윗의 하나님은 그를 목자처럼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소유할 때, 우리는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진 셈입니다.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는 영양 공급과 안식, 그리고 평화를 상징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다윗에게 당신의 법을 가르치셔서 그가 의롭게 살게 하십니다. 다윗이 순종하며 하나님의 법에 따라 백성을 다스릴 때,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풀밭과 시냇물이 사라지고 위험한 골짜기가 나타날 때라도, 하나님의 훈육이라는 '지팡이'와 보호라는 '막대기'가 다윗의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그의 목자는 그가 길을 잃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통틀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목자로 불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인도하도록 인간 목자들을 세우셨으나, 그들은 탐욕스러웠고 자신의 사명을 방치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그 후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다시 오실 때까지, 피로 사신 하나님의 양 떼를 돌보도록 인간 목자들, 지역 교회의 장로와 목사들을 세우셨습니다
David Gundersen, “Psalm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712.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목자가 되심을 고백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목자는 양들을 사랑하고 보살피며, 동시에 양들이 목자를 따를 때에 그들이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인간 목자는 양을 버리거나 혹은 돌보는데 실패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양을 온전히 지키신다. 그리고 실패한 인간 목자들을 대신하여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양들을 위하여 생명을 버리셨다. 그리하여 그들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도록 그들의 마음을 바꾸셨고 주님께서 친히 그들을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은, 우리의 온전한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얼마나 큰 사랑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의 목자가 과연 누구이신가를 기억하기를 원한다.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예수님께 집중하기 원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원하고, 그리하여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과 은혜와 또 영적인 성장을 누리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42) - 믿음과 삶
1. 가사 살펴보기
믿음과 삶을 살아내는 실력이 너무나 다른 내 모습을 볼때에
이 모습도 주가 사랑하실까 자신없는 내 모습 그저 주님 앞에 있네
나 같은 자도 사랑하여 주시고 한 번도 나를 떠나지 않으셨네
아픔 속에 주를 작게 여긴 날 꾸짖지 않으시고 내 손 잡아 주시네
오직 주님 안에 두렴없네 고난을 통해 날 만드심을 믿네
주님만이 내 모든 것 되시네 주의 강한 손 날 붙드시네
오직 주님 안에 소망있네 내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실 주님
주님만이 내 모든 것 되시네 주의 선하심 나 노래하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로마서 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우리는 항상 이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비록 복음이 이미 우리 삶에 그리스도의 선하심을 가져왔지만, 우리는 아직 그분 안에서 완전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통해 깨끗해진 신분에도 불구하고, 우리 행동에는 여전히 가증스러운 죄의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
Robert W. Yarbrough, “Roman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1511.
시편 103: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03: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주님은 그의 자녀들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죄의 용서와 축복을 통해 그들을 향한 자비와 연민을 보여주십니다. 체질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 예체르(yetser, '우리가 만들어진 것', '우리의 형성')는 동사 야차르(yatsar)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장인이 진흙을 빚어 쓸 만한 그릇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이 창조하신 존재들을 깊이 아신다는 것은 그들의 근원과 연약함을 확증해 줍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907.
시편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그리스도는 그의 양들의 음성을 알아보시고,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시며, 우리를 길로 인도하시고, 재난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목자장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신자의 영혼은 소생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게 될 것입니다.
George Robertson and Bruce A. Ware, “Psalm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674.
시편 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여기서 진술되는 일반적인 원칙은 의인이 살면서 넘어짐을 경험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그들을 붙드시어 다시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쁨은 의인들이 그분의 길을 걸을 때 나타나며, 주님은 그 길을 확고하게 세우십니다. 의인들은 고난으로부터 완전히 격리되지 않지만, 고난이 닥칠 때 주님은 그들의 손을 강하게 하십니다
Allan Harman, Psalms: A Mentor Commentary, vol. 1–2, Mentor Commentaries (Ross-shire, Great Britain: Mentor, 2011), 314–31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자녀를 인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탁월하게 고백한 곡이다. 모든 성도들은 바울 사도가 그러했던 것처럼 자신의 연약함을 느낄 수 밖에 없고, 여전히 자신의 영혼 안에 죄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겪으며 종종 죄로 인해 넘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에 우리의 구원이 우리 자신의 손에 달려 있다면 우리는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그분은 창조주이시기에 우리의 연약함을 이미 충분히 알고 계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보혈의 능력을 우리가 힘입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약속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나 자신의 의로움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의지하여 일어서야 한다.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 안에서 다시 일어섬으로 주님의 자녀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주님의 은혜와 그분의 신실하심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믿음의 길을 용기와 확신 가운데 걸어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칼빈주의, 라스베가스 공항을 가다 - 따뜻한 칼빈주의를 꿈꾸며
어제 잠깐 통화 중에 지인이 물어보셨습니다. '목회하는 것 힘들지 않으세요?' 금방 대답할 수는 없었습니다. 목회자는 안부를 묻는 것에 더 익숙한 사람이기 때문에, 정작 제 마음을 이야기해야 하는 타이밍에는 금방 대답하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유독 목회만 힘들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부분은 어렵고 어떤 부분은 영광스럽고, 또 어떤 부분은 한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많은 부분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목회입니다.
책을 읽고 살피고 정리하기로 결심한 이후에, 좋았던 책들을 다시 책장에서 꺼내고 있습니다. 리차드 마우의 이 책은 어린 시절 읽은 책입니다. 칼빈주의에 한참 매료되었을 때에 제목이 좋아서 산 책입니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는 너무 좋게 읽었는데, 거의 15년 이후에 다시 읽으니 그때 받았던 느낌이 정확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에는 유학을 생각도 해보지 않은 때였지만, 이제는 다른 입장에서 모교인 칼빈 신학교의 이야기를 보며 더 정겨운 마음이 듭니다.
저는 칼빈주의자입니다. TULIP을 성경적인 교리라고 믿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그분의 통치 안에서 저의 인생과 목회를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이렇게 한 문장을 적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현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칫하면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명목 아래에서 모든 것을 합리화할 가능성을 언제나 가지고 있고, 때로는 지나친 교리적인 해석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저의 삶을 녹여내는 것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을 향해서 칼빈주의를 주장하는 것보다, 제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칼빈주의는 결국 제 자신의 삶 속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제 자신과 목회를 볼 때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정하고 그것 안에서 인내하며 평안을 가지고 전진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이 그런 것처럼 저 역시 당장 오늘 하루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서 쉽지 않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회한도 있고, 또 마음이 아파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이 하신 것을 감사하게 됩니다. 아픔이 없어서도 아니고 순탄해서도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다스립과 그분의 완전함이 없다면, 이 세상도 제 자신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믿음으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칼빈주의는 어떤 의미에서 굉장히 딱딱하고 정교하지만 저자의 글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칼빈주의는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지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민스러운 논점들을 피하지 않고 성경을 진지하게 살피며, 사려깊고 담담하게 그리고 확신 가운데 적은 내용들이 참 좋았습니다.
저자는 신학자이지만 동시에 목회자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에서 인용된 수 많은 예들이 마음을 울립니다. 칼빈주의자로 직접 목회의 현장에서 마주치는 모든 이야기들이 책 속에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어린 시절 읽은 이 책의 귀한 영향으로, 지금의 저의 목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남은 목회를 생각하더라도,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태도를 생각하더라도, 저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주권을 신뢰하고 설교하고 살아가지만, 동시에 저를 통해서 누군가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칼빈주의자로 살아가는 저의 가장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책 어디까지 읽어봤니? (25) -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김대식) / 두려운 미래를 걸어가야 하는 우리를 생각하며
/ 당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길"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blog-post_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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