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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55) - 온 땅의 주인


1. 가사 살펴보기

온 땅의 주인 되신 주님이
내 이름 아시며 상한 맘 돌보네
어둠을 밝히시는 새벽 별
방황하는 내 맘 주의 길 비추시네 

주님은 나의 죄를 보시고
사랑의 눈으로 날 일으키시네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듯
내 영혼의 폭풍 고요케 하시네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로 인하여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며
날 귀하다 하시네

나 오직 주의 것

 

2. 곡 소개

곡은 어노인팅 12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온 땅의 주인 되시는, 그리고 그분의 백성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풍성한 고백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0:17 For the LORD your God is God of gods and Lord of lords, the great God, mighty and awesome, who shows no partiality and accepts no bribes.

10:17 The phrase God of gods does not affirm the existence of other gods; rather, it affirms God’s absolute sovereignty over all powers in heaven and earth. The Hebrew ʾelohim, translated gods, can also refer to angels or other powerful beings (see Ps 82:1). 신 가운데 신이시며 라는 표현은 다른 신들의 존재를 긍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신들로 번역된 히브리어 엘로힘은, 천사나 다른 강력한 존재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Dt 10:17.

10:17 accepts no bribes. In ancient Near Eastern religion, gods could be manipulated because they had needs. By providing food, clothing and shelter for the god, an individual could win favor. Yahweh here makes it clear that he will not distort justice for personal gain.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 고대 근동 종교에서 신은 무엇인가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신에게 음식, 의복,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은 호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신 / 역자 추가여호와는 자신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 정의를 왜곡하지 않으실 것임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Craig S. Keener and John H. Walton, eds., NIV Cultural Backgrounds Study Bible: Bringing to Life the Ancient World of Scriptur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6), 314.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16:2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2 The psalmist approaches God as “my Lord” (Adonai) and as “my good” (NIV, “I have no good thing”). The designation “my Lord” reveals the psalmist’s submission to him as “Master” and “Ruler” (see 8:1), in contrast to those who run after other gods (v. 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나의 주” (아도나이) 나의 복으로 표현합니다. 나의 주라는 명칭은 다른 신들을 따르는 자들과는 대조적으로 시편 기자가 통치자로서 그분께 복종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Willem A. VanGemeren, “Psalms,” in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Psalms (Revised Edition), ed. Tremper Longman III and David E. Garland, vol. 5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8), 187.

16:2 apart from you The psalmist finds contentment and sufficiency in Yahweh. The psalmist of Psalm 73 makes a similar statement in response to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73:25). 시편 기자는 여호와 안에서 만족과 충분함을 찾습니다. 시편 73편의 기자는 악인의 형통에 대한 응답으로 비슷한 진술을 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16:2.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4:14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4:14 you. These business people think they control events. They fail to recognize God’s authority and the temporary nature of life. Planning and investing are not wrong, but arrogant self-confidence and boasting are. 이 사업가들은 자신이 사건들을 통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인생의 일시적인 본질을 인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계획과 투자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오만한 자신감과 자랑은 잘못된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777.

마태복음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6: 30 If that is how God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here today and tomorrow is thrown into the fire, wi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you of little faith?

6:32–33 the Gentiles seek … seek ye first. Those who do not know God are characterized by their pursuit of earthly needs and pleasures, whether out of fear or greed, but Christ’s disciples must give their highest priority and greatest efforts to their pursuit of God’s glorious reign (kingdom) and obedience to His will (righteousness; v. 10), trusting God to provide for their needs.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두려움이나 탐욕으로 세상의 필요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왕국)를 추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신뢰하면서, 그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의 순위에 놓고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366.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4:8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개역개정) 14:9 For this very reason, Christ died and returned to life so that he might be the Lord of both the dead and the living. (NIV)

14:8 we die for the Lord Indicates that in all things, the believer’s purpose is to serve and please God.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 이것은 모든 일에서 신자의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we are the Lord’s Paul affirms that neither life nor death can adversely affect the believer’s union with Christ (see Rom 8:35; 1 Thess 5:10).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바울은 삶이나 죽음 모두가 신자의 그리스도의 연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Ro 14:8.

14:4–9 jesus christ, Lord—As Lord, Jesus Christ not only rules over us. He provides needed strength for our weaknesses. Life is lived in relationship to the risen Lord and his will for us not in relationship to the opinions and judgments of other people. Only he earned the right to be our Lord through his death and resurrection.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위해 필요한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성도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판단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오직 그분만이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주님이 되실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4. 찬양에 대한 묵상

여호와 하나님은, 단순히 교회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온 땅의 주인이시다. 그분은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그분의 뜻대로 완전히 다스리고 계신다. 그분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그분의 자녀 삼으시는 분이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과 영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인하여 성도는 하나님께로 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좋은 것을 공급 받는 것이다. 성도는 너무나 연약하여서 풀과 안개와 같은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안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도는 여전히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로 인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늘 기억하는 것이다. 사나 죽으나 성도는 주의 것이며 오직 주님의 뜻만이 삶의 유일한 기준과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성도는, 오직 겸손함으로 자신의 삶의 유한함을 늘 깨닫고 주님을 붙들고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기를 적극적으로 추구하여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이며 기쁨이라는 것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나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나의 주인되신 주님께 마음을 돌이키고 그분을 따르시는 삶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3년 8월 6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43) - 블레싱 (The Blessing)

 


1. 가사 살펴보기

주 네게 복 주사 주 너를 지키시고
은혜 베푸시네
그 얼굴 비추사 평안주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주의 은혜 너의 위에 천 대까지 흘러가리
너의 가정 너의 자녀 그 자녀의 자녀까지

주의 임재 앞서가며 지키시고 동행하리
둘러싸고 채우시며 주가 너와 함께하리

아침에도 저녁에도 너의 모든 출입에도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주님 너를 위하시네

위하시네 위하시네 위하시네 위하시네
위하시네 위하시네 위하시네 위하시네

 

2. 곡 소개

곡은, 미국의 대표적인 찬양 사역자인 Kari Jobe 의 곡이며, 한국에서는 아가파오를 비롯한 다양한 찬양팀에서 번역해서 불렀다. 이 곡은, 민수기와 신명기의 축복의 말씀을 바탕으로, 주의 백성을 돌보시고 사랑하시고 그들에게 부으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이 얼마나 놀랍고 풍성하며 또 감격적인 것인지를 고백하는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5: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5:9 You shall not bow down to them or worship them; for I, the LORD your God, am a jealous God, punishing the children for the sin of the fathers 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of those who hate me, 5: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5:10 but showing love to a thousand generations of those who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

5:1–21 Deuteronomy 5–26 contains the laws that Israel was to keep in the land they were about to enter. The Ten Commandments stand at the beginning of all other laws, and at the beginning of the Ten Commandments we read, “I am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the land of Egypt, out of the house of slavery” (5:6). 신명기 5-26장은 이스라엘이 들어가려는 땅에서 지켜야 율법을 담고 있습니다. 십계명은 다른 유럽의 시작이고, 십계명의 시작은 나는 너를 애굽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하나님 여호와라 말씀입니다.

Law follows grace. God saved Israel before he gave them his law to follow. God rescued Israel not because of their obedience to the law but because of his promise to Abraham, Isaac, and Jacob (Ex. 3:15–16). Israel’s deliverance was therefore not because of their obedience to the law but because God saw their affliction and cared enough to deliver them from their suffering to an abundant life (Ex. 3:7–8). This truth provides the context in which to read the whole of Deuteronomy 5–26. Indeed, this gospel rhythm provides the context in which we carry out our obedience to God. Law follows grace. We obey from, not for, God’s favor. 율법이 은혜를 따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따라야 율법을 주시기 전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율법에 순종했기 때문이 아니라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에게 하신 약속 때문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구원은 그들이 율법에 순종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난을 보시고 그들을 고통의 삶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삶으로 이끌어내실 만큼 그들을 아끼셨기 때문입니다. 진리는 신명기 5-26 전체를 읽을 있는 맥락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복음의 리듬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맥락을 제공합니다. 율법은 은혜를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호의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순종하는 것입니다

Mark D. Futato, “Deuteronomy”,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226–227.

신명기 28: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8:1 If you fully obey the LORD your God and carefully follow all his commands I give you today, the LORD your God will set you high above all the nations on earth. 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28:2 All these blessings will come upon you and accompany you if you obey the LORD your God: 28: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28:3 You will be blessed in the city and blessed in the country. 28:4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28:4 The fruit of your womb will be blessed, and the crops of your land and the young of your livestock--the calves of your herds and the lambs of your flocks.

The problem is that we do not abide by all the things written in God’s law. Left to ourselves, the result can only be curse rather than blessing (Gal. 3:10). But Christ obeyed for us (Rom. 5:19) and bore the curse for us (Gal. 3:13), so that we might receive these blessings through our faith and not by our obedience (Gal. 3:14). Those who are free from the obligation to keep the law in order to merit the promised blessings (Gal. 5:1) do not use that freedom to sin (Gal. 5:13) but rather to serve in love (Gal. 5:14). As we do, we can expect to receive more of the covenant blessings in this life even as we anticipate experiencing the fullness of those blessings in the life to come…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에 기록된 모든 것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남겨진 것은, 축복이 아니라 오직 저주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순종하셨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담당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순종이 아니라 믿음으로 축복을 받게 하려 하심입니다. 약속된 축복을 받기 위해서 율법을 지켜야 하는 의무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은, 자유를 죄를 짓는데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으로 섬기는데 사용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때에, 내세에서 그러한 축복의 충만함을 경험할 것을 기대하면서, 땅의 삶에서 많은 언약의 축복들을 받을 것을 기대할 있습니다.

Mark D. Futato, “Deuteronomy”,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252–253.

민수기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6:24 "'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6: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6:25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up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6:26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 '

The ultimate expression of God’s desire to bless us is found in the giving of his Son to bear the curse of God’s wrath upon our sin (Gal. 3:13–14). In reconciling us with God and bringing us near to him, Jesus himself is our peace (Eph. 2:14–22). 우리를 축복하시려는 하나님의 갈망의 궁극적인 표현은,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저주를 담당하도록 그의 아들을 주신 것에서 발견됩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그에게 가까지 게가 하시는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화평이십니다.

L. Michael Morales, “Number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17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하시는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찬양이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순종이 아니라 그들을 긍휼히 여기심으로, 그분의 언약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셨다.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것을 마땅히 지킬 것을 요구하시지만, 그것은 그들이 두려움 속에서 무서워하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사랑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 사랑에 응답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자 하는 그 풍성한 사랑은, 궁극적으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심으로 가장 선명하게 나타났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복이며, 예수님 안에서 순종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단순히 이 세상의 물질의 복으로 한정 지을 수는 없다. 성도는 심지어 수 많은 고난 속에서도 하늘의 평안과 기쁨과 위로와 감격을 누린다. 성도 역시 완전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넘어진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를 위해 순종하시고 우리를 위해 모든 죄의 짐을 짊어지심으로 우리의 죄와 실패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성도는 그저 감사함으로, 주님 안에서 은혜를 누리며, 믿음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성도에게 순종은 마땅한 것이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 살아갈 때에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오고 그것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순종을 추구하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가장 지혜로운 태도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또한 자기 자신을 향한 가장 복된 길이 된다. 주님께서 천대까지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실 때에, 그 은혜는 너무나 놀라운 것이며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을 마땅히 가르쳐야 함을 보여주신다. 이 찬양을 통해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주님의 풍성한 복을 누리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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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13) - 광야를 지나며

 


1. 가사 살펴보기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

 

2. 곡 소개

곡은, CCM 그룹 히즈윌의 2013년도 앨범, “살아가다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출애굽 이후에 메마른 광야를 지나야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상황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 시대의 크리스천에게 탁월하게 적용한 곡이다. 광야의 고난을 통하여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고, 나 자신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은혜를 누리게 됨을 고백하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8:2 Remember how the LORD your God led you all the way in the desert these forty years, to humble you and to test you in order to know what was in your heart, whether or not you would keep his commands.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8:3 He humbled you, causing you to hunger and then feeding you with manna, which neither you nor your fathers had known, to teach you that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the LORD.

 

8:2–6 Disciplined in the desert

God continues to discipline his children as he did the Israelites (5). He sometimes leads us through difficult, bewildering, even bitter experiences to prove our dependence upon him. Such times can be used to strengthen our faith, determine our priorities, enrich our witness and increase our usefulness to others. When we encounter new situations or come up against adverse circumstances, we must remember that these times may not be as threatening or destructive as, at first sight, they often seem. The Lord may be using such events to ‘discipline’ us or teach us. Testing times are learning times.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we all have to learn is what life is all about. These pilgrims had to learn that life consists of more than eating and drinking. When they were hungry in the desert God gave them manna (3) which fed their earthly bodies but nothing more. They were spiritual people who received God’s word in the desert and this kept them truly alive. Jesus used the words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 from … the Lord (3) to respond to the devil’s temptation when Jesus was physically hungry (Mt 4:4; cf. Lk 4:4). In so doing Jesus showed that he understood the supremacy of spiritual necessities above physical ones.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그러하셨던 것처럼, 그분의 자녀들을 훈련시키십니다. 그분은 때때로 우리가 그분을 의존하고 있음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어렵고 당혹스럽고 쓰라린 경험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한 시간은,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만들고, 우선 순위를 결정하게 하고, 우리의 믿음의 증언을 풍부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우리로 우리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거나, 혹은 적대적인 상황에 직면할 , 우리는 이러한 시간이 언뜻 보기에 위협적이거나 파괴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훈련시키시거나 가르치시기 위해 그러한 사건들을 사용하실 있습니다. 시험을 받는 시간은 배움의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배워야하는 가장 중요한 하나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에 관한 것입니다. 순례자인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삶이 단순히 먹고 마시는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굶주릴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만나를 주셨는데, 그것은 그들의 육신을 먹이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말씀이 그들을 참으로 살게 하는 영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육체적으로 굶주리시면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물질적인 필요보다 영적인 필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계심을 보이셨습니다.

NIV Bible Speaks Today: Notes (London: IVP, 2020), 239.

마태복음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개역개정) 4:4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NIV)

4:4 Jesus quoted Dt 8:3. His reference to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recalls the OT theme that God’s words are not idle but are to be received as commands. Deuteronomy 8:1, 6 emphasize the need to obey God’s commands, and Dt 8:1 teaches that man lives by following God’s commandments just as 8:3 says that man lives by what comes from God’s mouth (Dt 6:24). Thus the OT text that Jesus quoted teaches that obeying God is more important than being well-fed. Israel struggled to learn this truth (Ex 16:3; Nm 11:4–5). In contrast, Jesus hungered for righteousness more than bread and thirsted for obedience more than water. He urged his disciples to have the same priority (Mt 5:6).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8 3 말씀을 인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에 대한 그분의 언급은,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런 효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구약의 주제를 상기시킵니다. 신명기 8 1,6절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명기 8 1절은, 8 3절에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람이 사는 것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서 사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구약의 본문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먹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Robert H. Stein, “Differences in the Gospel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03.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광야가 가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찬양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이후에, 그들이 원래 머물던 이집트와는 너무나 다른 척박한 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신다. 광야는, 눈에 보이는 의지할 것이 단 하나도 없는 곳이다. 광야는, 생존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자기 자신에게는 전혀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백성이 하나님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곳이 바로 광야이다. 물론 그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광야는, 내가 지식적으로 알고 인정하던 신앙의 내용들이, 드디어 나의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받아들여지고 뿌리를 내리며, 삶 속에서 실제로 나의 것으로 만들어지는 곳이 광야이다.

가장 완전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우리의 눈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길도, 아버지의 뜻 가운데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광야를 통해서 우리는 확인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고난을 통해서 그분의 자녀들을 훈련시키시고, 오직 낮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그분의 성숙하고 참된 백성으로 만들어 가신다.

새로운 한해는 어떤 한해가 될 것인가? 아마도, 고난의 한해가 될 것이다. 경제적인 정치적인, 혹은 교회들의 상황은 여전히 어두워 보인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변치 않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라고 말씀을 통해 그리고 이 찬양을 통해 용기를 주신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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