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55) - 온 땅의 주인


1. 가사 살펴보기

온 땅의 주인 되신 주님이
내 이름 아시며 상한 맘 돌보네
어둠을 밝히시는 새벽 별
방황하는 내 맘 주의 길 비추시네 

주님은 나의 죄를 보시고
사랑의 눈으로 날 일으키시네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듯
내 영혼의 폭풍 고요케 하시네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로 인하여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며
날 귀하다 하시네

나 오직 주의 것

 

2. 곡 소개

곡은 어노인팅 12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온 땅의 주인 되시는, 그리고 그분의 백성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풍성한 고백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0:17 For the LORD your God is God of gods and Lord of lords, the great God, mighty and awesome, who shows no partiality and accepts no bribes.

10:17 The phrase God of gods does not affirm the existence of other gods; rather, it affirms God’s absolute sovereignty over all powers in heaven and earth. The Hebrew ʾelohim, translated gods, can also refer to angels or other powerful beings (see Ps 82:1). 신 가운데 신이시며 라는 표현은 다른 신들의 존재를 긍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신들로 번역된 히브리어 엘로힘은, 천사나 다른 강력한 존재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Dt 10:17.

10:17 accepts no bribes. In ancient Near Eastern religion, gods could be manipulated because they had needs. By providing food, clothing and shelter for the god, an individual could win favor. Yahweh here makes it clear that he will not distort justice for personal gain.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 고대 근동 종교에서 신은 무엇인가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신에게 음식, 의복,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은 호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신 / 역자 추가여호와는 자신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 정의를 왜곡하지 않으실 것임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Craig S. Keener and John H. Walton, eds., NIV Cultural Backgrounds Study Bible: Bringing to Life the Ancient World of Scriptur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6), 314.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16:2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2 The psalmist approaches God as “my Lord” (Adonai) and as “my good” (NIV, “I have no good thing”). The designation “my Lord” reveals the psalmist’s submission to him as “Master” and “Ruler” (see 8:1), in contrast to those who run after other gods (v. 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나의 주” (아도나이) 나의 복으로 표현합니다. 나의 주라는 명칭은 다른 신들을 따르는 자들과는 대조적으로 시편 기자가 통치자로서 그분께 복종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Willem A. VanGemeren, “Psalms,” in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Psalms (Revised Edition), ed. Tremper Longman III and David E. Garland, vol. 5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8), 187.

16:2 apart from you The psalmist finds contentment and sufficiency in Yahweh. The psalmist of Psalm 73 makes a similar statement in response to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73:25). 시편 기자는 여호와 안에서 만족과 충분함을 찾습니다. 시편 73편의 기자는 악인의 형통에 대한 응답으로 비슷한 진술을 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16:2.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4:14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4:14 you. These business people think they control events. They fail to recognize God’s authority and the temporary nature of life. Planning and investing are not wrong, but arrogant self-confidence and boasting are. 이 사업가들은 자신이 사건들을 통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인생의 일시적인 본질을 인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계획과 투자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오만한 자신감과 자랑은 잘못된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777.

마태복음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6: 30 If that is how God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here today and tomorrow is thrown into the fire, wi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you of little faith?

6:32–33 the Gentiles seek … seek ye first. Those who do not know God are characterized by their pursuit of earthly needs and pleasures, whether out of fear or greed, but Christ’s disciples must give their highest priority and greatest efforts to their pursuit of God’s glorious reign (kingdom) and obedience to His will (righteousness; v. 10), trusting God to provide for their needs.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두려움이나 탐욕으로 세상의 필요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왕국)를 추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신뢰하면서, 그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의 순위에 놓고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366.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4:8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개역개정) 14:9 For this very reason, Christ died and returned to life so that he might be the Lord of both the dead and the living. (NIV)

14:8 we die for the Lord Indicates that in all things, the believer’s purpose is to serve and please God.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 이것은 모든 일에서 신자의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we are the Lord’s Paul affirms that neither life nor death can adversely affect the believer’s union with Christ (see Rom 8:35; 1 Thess 5:10).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바울은 삶이나 죽음 모두가 신자의 그리스도의 연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Ro 14:8.

14:4–9 jesus christ, Lord—As Lord, Jesus Christ not only rules over us. He provides needed strength for our weaknesses. Life is lived in relationship to the risen Lord and his will for us not in relationship to the opinions and judgments of other people. Only he earned the right to be our Lord through his death and resurrection.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위해 필요한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성도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판단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오직 그분만이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주님이 되실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4. 찬양에 대한 묵상

여호와 하나님은, 단순히 교회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온 땅의 주인이시다. 그분은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그분의 뜻대로 완전히 다스리고 계신다. 그분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그분의 자녀 삼으시는 분이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과 영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인하여 성도는 하나님께로 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좋은 것을 공급 받는 것이다. 성도는 너무나 연약하여서 풀과 안개와 같은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안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도는 여전히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로 인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늘 기억하는 것이다. 사나 죽으나 성도는 주의 것이며 오직 주님의 뜻만이 삶의 유일한 기준과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성도는, 오직 겸손함으로 자신의 삶의 유한함을 늘 깨닫고 주님을 붙들고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기를 적극적으로 추구하여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이며 기쁨이라는 것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나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나의 주인되신 주님께 마음을 돌이키고 그분을 따르시는 삶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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