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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8일 목요일

정진부 목사와 페이스 피아노의 "후원 페이지"를 시작하였습니다 with Buy Me a Coffee

 

어렸을 때의 저는,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것보다는 혼자 하는 것을 훨씬 좋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혼자 모든 것을 하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그것이 효율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동역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이 드러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전파되는 그 원대한 목표를 위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은혜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는, 그 사랑을 항상 감사하며 많이 베풀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이곳에서 읽으시는 모든 글들 그리고 찬양 곡들은, 교회를 향한 저와 아내의 사랑의 열매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을 기쁨으로 알고, 그것이 누군가를 세워가는 하나님의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하며 성도님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의 사역에 온라인으로 함께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후원 사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커피 한잔의 적은 금액일지라도, 저희와 함께 마음을 모으고 격려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갈수록 시대가 어두워져 갑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런 어두운 시대이기 때문에 진리가 더욱 빛이나고, 또한 그 진리를 위하여 삶을 헌신하고 섬길 분들의 필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저와 아내의 사역을 통해서 어두운 세상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주님의 뜻이 드러나고 세상에 소망을 비출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러한 사역을 더 힘을 내어 기쁨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당신의 후원을 통해서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 링크에서 커피 한잔 기부를 통해
정진부 목사와 페이스 피아노를 응원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uymeacoffee.com/jungjinbu5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리딩 크리스천" 홈페이지를, 네이버 카페로 이전합니다. :)




스무살 처음 크리스천 북클럽을 시작한 이후, 북클럽은 저의 삶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되었습니다. :) 평생동안 크리스천 북클럽을 섬기면서 어떤 이름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리딩 크리스천"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세상의 귀한 책들을 읽어나가는 크리스천"이라는 의미입니다. 

크리스천 북클럽을 잘 섬기고 싶어서 유학을 시작했습니다, 석사와 박사 과정 속에서 크리스천 북클럽의 중요성과 그 목적과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저의 삶 가운데, 크리스천 북클럽을 잘 섬기는 것을 분명한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정성을 들여서 리딩 크리스천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여러가지로 운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 개인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경험했고 집중도가 분산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기존의 홈페이지를 네이버 카페로 이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홈페이지에 존재하는 기존 자료들을 모두 새로운 카페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까페의 이름은 "리딩 크리스천 & 북클럽"입니다.
까페 주소는 https://cafe.naver.com/christianbookclub 입니다.

작년에 논문이 마쳤고, 이제서야 논문을 바탕으로 책 출간을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이제 겨우 이 사역이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북클럽 사역은 은퇴 후까지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 않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

우리는 각자의 삶의 미래를 가늠하여 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미래를 우리에게 가리시며, 한걸음 한걸음 기도하며 나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삶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긴장되고 또 힘든 것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도전이며,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을 훈련하는 과정입니다. 

저의 이러한 선택 속에서, 하나님께서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며 확신합니다. 앞으로 또한 저의 모든 작은 섬김들이, 성도님들과 교회를 세워나가는 작은 역할들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하루 한번 " 밴드 시리즈 (성경, 영어, 책)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의 깊은 내면에는, 항상 초조함이 있습니다. 그 초조함은,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입니다. 목회자라는 특성상, 많은 분들의 장례식을 인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엄숙한 자리에서 제 마음에는, 저 역시 언제라도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을 수 있다라는 너무나 강한 인식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각고는 "뼈를 깎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아무런 노력 없이 결과를 얻기 원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아주 안락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나의 나태함을 정당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과 목적을 이루시는데에 나의 모든 노력을 사용하십니다. 나라는 존재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는, 오늘 내가 살아간 모습을 보면 분명히 보입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내느냐가, 사실상 미래의 나의 모습을 결정합니다.

제가 경험적으로 보니, 보통 75세 정도까지가 활발한 지적 활동의 마지노선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더 마음이 초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충분히 수명을 허락하셔도 겨우 30년이 조금 넘습니다. 제가 단언하건데, 저와 여러분에게 그 날이 속히 올 것입니다. 

하루 하루 제 자신을 연단하기 위해서 네이버 밴드를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밴드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것이지만, 아내가 추천할 때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시작하였습니다. :) 

처음에는 "하루 한번" 성경 읽기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분량이라도 상관 없이 성경을 함께 읽어 나가는 밴드입니다. 밴드 안에서 "미션"을 설정하고, 그것에 맞춰서 인증샷을 올리면 됩니다. 아주 놀라운 것은, 저 혼자 할때보다 훨씬 더 말씀에 매진하게 되고 또 다른 분들을 통해서 배우고 격려를 얻게 됩니다.

성경 읽기 밴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평생 무엇을 위해서 경주해야 하는가라는 관점으로, 두가지를 더 만들었습니다. "하루 한 번" 영어 공부, 그리고 "하루 한번" 책 읽기 밴드 입니다. 

영어를 하는 것의 유익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영어를 통해서 나의 지식을 넓히고 언어권이 다른 사람들과도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의 지평을 한 없이 넓히는 것이 바로 영어입니다. 

책은 또 어떻습니까? 저 역시 북클럽으로 목회학 박사학위까지 받았지만, 혼자서 책 읽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책 읽는 것이 삶의 가장 중요한 것임을 누구나 인정하지만, 현실적으로 하루 한번 책 피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량과 내용에 상관 없이 하루 한번이라는 목표로 함께 읽는다면, 혼자 할 수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누구나 24시간이 주어집니다. 누구나 피곤합니다. 누구나 하루가 버겁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전 지구상에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삶은 "우선 순위"의 문제입니다. "급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저는, 제가 지적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그 나이가 될 때 까지 이 밴드들을 계속할 것입니다.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겠지만, "하루 한번" 성경, 책, 영어라는 이 세가지 카테고리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선하게 많은 것들을 이루어주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여정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이 세가지 밴드는, 목표는 동일합니다. "하루 한번" 성경 읽고, 영어 공부를 하고, 책을 읽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분량도 내용도 상관 없습니다. 단지 "하루 한번"이면 됩니다. 어렵지만,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에 에너지를 쏟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아주 작은 분량이라도 도전하고 성공을 맛보기 시작하면,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실 것입니다.

밴드의 취지에만 어긋나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새로운 은혜와 기쁨과 열매들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래 초대 링크를 통해서 가입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 "하루 한번" 성경 읽기

* "하루 한번" 영어 공부


* "하루 한번" 책 읽기

시카고 기독교 방송(KCBS)에서 "삶으로 드리는 찬양" 코너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미래를 알 수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우리를 현재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은 분명히 알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에서 굉장한 긴장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자로서, 알 수 없지만 열려 있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우리의 삶 입니다. 

스무살 어린 시절에, 찬양팀의 마이크를 처음 잡았습니다. SM58 마이크는 차갑지만 따뜻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친숙합니다. 그리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역 교회의 싱어로 악기로 리더로 그리고 CFNI의 유학으로,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셨습니다. 

펜데믹이 시작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이런 상황 속에서 앞으로 목회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는 것이 하루에도 여러번입니다.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속상함도 여러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살아계심에, 지친 마음을 추스러봅니다. 

처음에 섬기는 교회에서 찬양 교실을 시작할 때에, 어떤 포멧으로 하면 좋을지는 전적으로 저에게 맡기셨습니다. 물론 아주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기타를 치면서 찬양 한곡을 불러보고 가사를 조금 짚어주는 정도로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 이왕이면 성도님들에게 좋은 것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가사를 묵상하고, 그 가사의 성경적인 배경을 짚어보고 배우고, 그리고 가능하면 제 목소리로 찬양을 불러서 듣기 좋게 들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꿈꾸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무모한 도전이었습니다. 제 방을 스튜디오 처럼 꾸미고, 뒷 배경을 위해서 벽지를 바르고, 부족한 컴퓨터 성능에다가 억지로 동영상 편집과 음악 편집까지 모두 셋팅하고, 피곤에 찌든 얼굴을 애써 웃으며 영상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1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시카고 기독교 방송은, 1978년 6월에 첫 방송을 시작한 시카고 지역의 한인 방송입니다. 긴 역사 속에서 한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또 이민 생활을 돕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훌륭한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이 자원하여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또 방송국은 이 모든 것을 편성하여서 매일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시카고 기독교 방송은, 시카고 근방 지역을 다 커버하고 AM1590, FM95.9 라디오 채널과 자체적인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한 분과 이야기 나누는 중에, 참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디오 방송은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IT의 인프라에서 소외된 연약한 분들이라도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니 제 마음에도 큰 감사가 있었습니다. 연약한 이들을 돌아보고 섬기는 것이야 말로, 성도로서 목회자로서 마땅히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몇 분의 추천을 통해서, 방송국 국장이신 서도권 목사님을 찾아뵙고 함께 참여해주었으면 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실 제 마음에 먼저 든 생각은, "내가 여기에 참여할 만한 사람인가?" 그리고 "내가 과연 꾸준하게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 두가지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유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세상은 너무나 넓고,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 너무나 많다 라는 것입니다. 굳이 대단한 교수가 아니고 대단한 목회자로 이름이 나지 않아도, 정말 훌륭한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정말 위대합니다. 그런 분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제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사역을 하는 것도 버겁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저는 제가 만드는 프로그램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퀄리티에 대한 부담과 염려가 늘 있습니다. 추구하는 기준은 너무나 높고, 현재 저의 모습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러주신 자리를 거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는 보이지 않지만, 저를 지금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신다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방송국 국장님께서, 프로그램의 이름을 정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보다 여러가지로 뛰어난 아내에게 상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삶으로 드리는 찬양"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단순히 입술로만 하는 찬양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싶은 소원을 담았습니다. 프로그램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 8시 50분부터 10분 정도 방송이 됩니다. 기존에 하던 찬양 교실보다는 더 압축적으로 내용이 진행됩니다. 라디오 진행하는 느낌으로 하려고 하니 목소리에 벌써 긴장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이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청년 시절, 피터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읽고, 이것이 제 삶의 중요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언하였습니다. "지식과 지식을 새롭게 결합하여서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프로페셔널", 저는 언제나 그런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일반 은총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입니다. 

한곡을 준비하고 녹음하고 믹싱하여서 마스터링까지 최소 10시간에서 15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사실 목회와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이상의 시간을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사실 좋은 음향 장비도 없습니다. 정말 가장 저렴한 수준에서 준비하였을 뿐입니다. 마음은 좋은 것으로 사고 싶은데, 현실은 녹녹치는 않습니다. 결국 저의 미션은, 제가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제가 가진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서, 그 안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단 하루의 시간만이 저에게 주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아무리 부지런하게 움직여도 눈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늘 후회 없이 살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집니다. 

이제 섬기는 교회가 펜데믹 이전 시절로 돌아가면서, "금요 찬양 교실"은 7월로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삶으로 드리는 찬양"으로 성도님들을 찾아뵙게 됩니다. 7월 한달 동안에는 두 프로그램을 약간은 다른 포멧으로 병행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앞 날을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이미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들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우리의 삶에 부으신 그 사랑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루 하루 한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여서,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음에 감사하고, 또 언제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을 조금씩 메꿔가면서, 열심으로 연습하면서, 그렇게 제 자신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생각나실 때에, 시카고 기독교 방송을 위해서, 그리고 준비하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당분간은 금요 찬양 교실과 삶으로 드리는 찬양 코너를 병행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의 첫 에피스도의 배경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금요 찬양 교실 (내게 있는 향유 옥합)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6/blog-post_22.html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곡의 묵상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서로 이웃 맺을까요? 네이버 블로그를 오픈하였습니다! :)

 

언젠가 제 블로그에 오셨던 분이 물어보셨습니다. "이 블로그는 서로 이웃 기능이 없나요?" 이런, 시대에 너무 뒤쳐졌나 봅니다. 서로 이웃이 뭐지? 살펴보니 네이버 블로그가 가진 기능이 "서로 이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

저는 유학을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 어디에서 시작할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영어로 공부를 하면서 당연히 구글 검색을 많이 하게 되고, 장기적으로 구글이 전망이 좋다고 생각해서 구글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후회없이 10년을 달려왔습니다. 

물론 구글 블로그는 네이버처럼 서로 이웃 기능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심지어 댓글도 오류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서 불편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한국은 네이버가 대세이네요. :) 마음 붙이고 자주 가는 까페들도 네이버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잠시 블로그를 옮길까 생각을 했지만, 네이버에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드는 정도로 타협을 보기로 했습니다. :) 만약에 서로 이웃을 맺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웃들이 편리하게 보실 수 있도록, 네이버 블로그에 제 구글 블로그의 원글을 간략히 소개하고, 원글의 링크를 걸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름은 이곳과 동일합니다. "The Rest of You" 쉼이 없는 세상 속에, 작은 쉼을 드리고 싶어서 만든 블로그입니다. 성도이자 목회자인 정진부의 삶과 목회, 로고스와 홈레코딩 그리고 영어를 나누는 블로그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저의 네이버 블로그를 보실 수 있습니다. 

* The Rest of You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inbujung&logNo=222372356620&categoryNo=1&parentCategoryNo=-1&viewDate=&currentPage=&postListTopCurrentPage=&isAfterWrite=true

* 정진부 목사, 저에 대한 소개입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inbujung&logNo=222372385842&categoryNo=1&parentCategoryNo=-1&viewDate=&currentPage=&postListTopCurrentPage=&isAfterWrite=true

* 저의 "시리즈 글" 대한 간단한 소개입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inbujung&logNo=222372467192&categoryNo=1&parentCategoryNo=-1&viewDate=&currentPage=&postListTopCurrentPage=&isAfterWrite=true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평안과 쉼들을 누리실 수 있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

2020년 12월 6일 일요일

"나도 큐티(QT) 잘하고 싶다" 시리즈를 시작하였습니다.

 

성도님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큐티하는 법을 잘 배우는 것이야 말로 성도님들의 인생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 외에, 제가 사용하는 스터디 바이블의 도움을 받아 말씀을 묵상하는 블로그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접속하신 이 블로그에는 주로 로고스 프로그램, 홈레코딩, 목회라는 세 영역을 다룹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저의 블로그에서는 "말씀 묵상과 큐티 모임 인도"에 관련된 부분만 전문적으로 다룹니다. 

저의 큐티 블로그에서, "나도 큐티(QT) 잘하고 싶다" 시리즈를 연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말씀을 묵상하면서 익힌 노하우 그리고 큐티의 실질적인 방법들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전체 열다섯 번 정도 안에서 다루기 원하는데 세편 정도를 완성하였습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영어 자료는 배제하였습니다. 최대한 쉬운 글과 한글 자료를 사용하여서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큐티(QT) 혹은 말씀을 잘 묵상하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려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말씀 묵상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목회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결국 성도들이 말씀을 배우고, 이해하고, 기도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성도들의 성경을 이해하는 수준이 매우 다양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목회자들에게도 버거운 책들을 혼자서 보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정말 아주 쉬운 성경 구절 한구절도 낯설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목회는, 평균의 수준을 맞출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답은 아닌 듯 합니다. 성도들의 평균적인 수준을 감안한 설교와 양육 프로그램들이 교회에 있지만, 보통의 성도에게 매일의 자신의 삶을 말씀으로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신앙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성도님들을 위하여, 간단한 말씀 묵상과 기도를 함께 묶어서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말씀과 스터디 바이블의 해석, 그리고 그것을 통한 기도로 마무리 되는 아주 간단한 내용입니다.

스터디 바이블을 통해서 어느 정도의 권위를 갖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입니다. 교회에 잘 나오시지 못해도, 그리고 혼자서 말씀을 묵상할 여건이 되지 않아도, 이것을 통해서 힘을 얻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매일의 말씀 묵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블로그를 따로 준비하였습니다.  

https://jungjinbustudybible.blogspot.com/

바라기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붙들기를 원하고,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 가운데 더욱 힘있게 역사하시기를 기대하고 소원합니다. 

함께 동참하기 원하시면 들어가셔서 읽어보시고, 필요하신대로 주변에 나누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 :)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리딩 크리스천 & 북클럽 (Reading Christian & Bookclub) RCB 의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나이가 40이 넘으니, 인생의 목적에 대해서, 그리고 공부의 목적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하루가 이렇게도 빨리 지나가는데, 하나님께서 혹 기회를 주신다고 해도 은퇴까지 남은 25년이 너무 짧게 느껴져 그저 야속하기만 합니다. 세상에 함께 섬기는 수 많은 귀한 목회자들 속에서, 부족한 제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과, 또한 저의 작은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고민하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수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목회적인 지형도가 완전히 변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은,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적인 부분에서는 과거로의 회복은 어려워보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예배 뿐만 아니라,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는 소그룹 모임조차 앞으로 어려울 듯 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ZOOM으로 예배를 그리고 소그룹 모임을 하면서 힘든 성도들을 향해서 웃어야 되는데,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꾸 눈물이 납니다. 향후 10년 정도에 일어나리라고 예상했던 일들이 단 몇달 만에 교회를 휩쓸었습니다. 그래서 자의든 타의든, 새로운 도전 새로운 목표 그리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제 목표는 항상 '성도의 영적인 성숙'입니다.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신앙 생활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 그것을 꿈꿉니다. 이것만 생각하면 마음이 불탑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크리스천 북클럽' 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변해버린 지금부터 또한 앞으로도 목회에 이러한 방향이 필요하다고 확신합니다.

오랫동안 크리스천 북클럽에 대해서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또 북클럽을 인도하면서, 그 내용들에 대해서 나눌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클럽의 이름은 리딩 크리스천 & 북클럽이고, RCB라고 줄여서 부릅니다.

좋은 책들을 강의를 통해서 소개하고 나누고, 크리스천 북클럽을 운영하기 위한 여러 노하우들을 나누고 공유하는 곳입니다.

특별히 영상 강의 내용들은, RCB 자료실을 통해 기본 텍스트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교회에서 혹은 소그룹에서 신앙 교육이나 북클럽 보조 교재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저도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작은 공간이, 성도님들의 신앙의 성숙을 돕고 하나님 나라에 작은 유익이 나마 되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들어가서 둘러보시고 유익을 얻으시면 좋겠습니다. 옆에 보시는 그림이 홈페이지를 셀폰에서 접속하시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https://www.readingchristian.com/

만약에 이런 부분에서 관심이 있으시고, 또 함께 저와 사역하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홈페이지 맨 하단에 있는 contact 양식을 통해서 연락을 주세요. 함께 하나님 나라의 귀한 사역을 세워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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