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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1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76) - 두려운 마음 가진 자여 / 주 오셔서 구하시리 (He Will Come And Save You)

 


1. 가사 살펴보기

두려운 마음 가진 자여 놀라지 말라
주 너의 하나님 강한 손으로
주 이름 부를 때에 주님 구하시리 

상한 마음 가진 자여 낙망치 말라
주 너의 하나님 사랑의 팔로
주 이름 부를 때에 주님 구하시리 

주 오셔서 구하시리
주 오셔서 구원하시리
약한자들에게 강한 능력으로
주 오셔서 구원하시리
눈을 들어 보라 회복의 능력을
주오셔서 구원하시리


2. 곡 소개

이 곡의 원곡은 Bob FittsHe Will Come And Save You이다. 찬양은, 두렵고 상한 마음으로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를, 주님께서 그분의 능력으로 사랑으로 기꺼이 구원하심을 고백하는 찬양이다. 특별히 이 시대 가운데, 여러가지 이유로 영적으로 낙심한 이에게 깊은 위로가 되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이사야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41:13 For I am the Lord your God who takes hold of your right hand and says to you, Do not fear; I will help you.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원수들은 패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Stefana Dan Laing, ed., “Isaiah,” in The Study Bible for Women,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4), Is 41:13–14.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40:31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row weary, they will walk and not be faint.

기다린다는 것은 주님에 대한 확신 있는 기대와 적극적인 소망을 수반하는 것이며 결코 수동적인 체념이 아닙니다. 올라가는 것, 달음박질하는 것, 걸어가는 것은 믿음이 사람에게 가져오는 영적인 변화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그분을 신뢰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Is 40:31.

이사야 35: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개역개정) say to those with fearful hearts, “Be strong, do not fear; your God will come, he will come with vengeance; with divine retribution he will come to save you.” (NIV)

이 말씀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에게 그분의 임재와 목적을 확신시키십니다. 좋은 소식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심은 영적인 변화 그리고 원수들로부터의 구원을 가져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Is 35:4.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두려움과 상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시대는 모든 것이 두려운 시대이다. 4차 산업 혁명, AI의 발전, 경제의 후퇴, 정치의 불안정, 관계의 위기, 가정의 파괴, 정체성의 붕괴 등 모든 것이 사실상 두려움의 연속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것이고 또 두려워하지 말라는 권면을 받는 것이다.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를 때, 우리는 그분을 찾는 것이고 주님께서 구원해주실 것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성경은, 주님을 앙망하는 자가 새로운 힘을 얻는다고 말씀하신다. 비록 우리의 환경과 때로는 우리의 육신은 지쳐서 아무런 소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날마다 새로운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찬양을 통해서,  상한 마음 가진 자가 낙망치 말아야 한다고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어떤 인간도 모든 고난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이 땅에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고난 속에서 넘어지고 낙심하고 힘을 잃어버리는 것이 인간이다. 이 세상은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압제하는 세상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과 마지막 날에 갚으실 것을 기대한다.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눈물을 친히 닦아 주실 것이며, 주님의 뜻을 추구하며 살았던 우리에게 칭찬하시며 하늘의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이러한 주님의 은혜와 섭리를 묵상하고 기대하며 찬양으로 힘을 얻으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35) - 주님을 보게 하소서

 


1. 가사 살펴보기

나의 주님께 찬양 드리며
그 크신 사랑 주 임재 감사해
어두움 속에 찾아 오셔서
주님의 영광 보게 하시네 

의심하는 나를 손 내밀어 잡아 주시네
두려운 맘 내려놓고 주 바라봅니다 

주님을 보게 하소서 나를 붙드소서
내 뜻과 내 생각 내려놓고
주님 앞에 나 엎드려 주의 음성 기다리니
나를 부르실 때 믿음으로 걸어가리

 

2. 곡 소개

곡은, 마커스 라이브 워십 4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고난 중에도 여전히 함께하시는 주님을 고백하면서,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오직 주님의 뜻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믿음으로 나아갈 것을 결심하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139: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39:9 If I rise on the wings of the dawn, if I settle on the far side of the sea, 139: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39:10 even there your hand will guide me, your right hand will hold me fast.

주님은 세상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함께 하십니다. 다윗은 먼저 하늘의 높음과 깊음을 대조합니다. 주님은 두 곳에 모두 계십니다. 또 그는 새벽이 나타나는 동쪽 그리고 서쪽을 언급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서 바다는 항상 서쪽에 있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가장 끝에 계시므로, 그 사이의 모든 곳에 계시는 것입니다.

D. A. Carson, 편집자,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042.

시편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34:18 The LORD is close to the brokenhearted and saves those who are crushed in spirit.

마음이 상한 사람은 깊은 회개의 심령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영혼을 합당한 제물로 받아 주십니다. 악인은 마음이 상한 자를 미워하지만,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치유하십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34:18.

고린도후서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1:22 set his seal of ownership on us, and put his Spirit in our hearts as a deposit, guaranteeing what is to come.

우리에게 인치시고 : 이것은 부드러운 밀랍을 문서 위에 놓고 스탬프로 밀랍을 각인하여서 그것의 소유권, 진정성 및 보호를 표시하는 고대 관행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신자들을 영적으로 인치시는 그의 행위를 통해서 이 모든 의미를 부여하십니다. 보증 : 성령님은 신자의 영원한 유업에 대한 계약금과 같은 역할을 하십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고후 1:22.

히브리서 3: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3:7 So, as the Holy Spirit says: "Today, if you hear his voice, 3: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개역개정) 3:8 do not harden your hearts as you did in the rebellion, during the time of testing in the desert, (NIV)

여기서 “오늘”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아직 잘 남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가리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음성에 즉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긴박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긴박감은 시편 95편 7절의 “오늘”에 대한 언급을 히브리서 말씀에서 세번 더 반복함으로써 강조되며, 필자인 바울 사도의 강해의 주제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3:7.

 

4. 찬양에 대한 묵상

여호와 하나님은 영이시며, 감히 인간이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은 분명히 존재하시며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신다. 고난이 심하여서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상황에서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함께 하신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기 때문이다. 성령님께서는 성도 안에 계시고 구원을 인치시고 구원의 보증이 되신다고 약속하셨다.

고난이 닥쳐오면 마음이 혼란스러워지고, 삶의 많은 문제들 속에서 분명한 판단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주님의 임재하심을 믿고 주님의 도우심을 갈망하며 그분을 의지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켜 주시고 치유하여 주신다. 나 자신이나 상황을 보지 않고, 전능하신 여호와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성도의 중요한 특권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분의 음성을 우리에게 들려주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성도의 선택 사항이 결코 아니며, 가장 긴박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가장 큰 위로이다. 비록 고난 속에서 마치 암흑 속을 걸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때라도, 이 찬양의 고백처럼 주만 바라보면서 주의 음성을 듣고 담대히 믿음으로 걸어가시기를 바란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팀 켈러에게 배우다 (8) - The Final Temple / "죽임 당하신 어린양"의 위대함

 



보통 글을 쓰기전에 팀켈러 목사님의 설교를 최소 다섯번 정도 듣습니다. 처음 그리고 두번째 정도까지는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정도 이상부터는 꽤 많은 부분을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내용의 전체적인 구조를 대략 알게 됩니다. 

그런데 안 들리는 부분은 끝까지 안들립니다. 대부분 특정 단어를 모르기 때문이고, 그리고 문장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듣고 고민한 다음에 설교 원고를 읽으면서 공부합니다. 

원고를 읽으면서 눈이 밝아집니다. 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제야 온전히 보이는 환상적인 논리 전개와 방향 전환, 매력적인 표현들과 논리적이며 감성적인 조화는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팀켈러 목사님의 설교는 속이 꽉 차 있습니다. 말이 상당히 빠른데 최소 35분 정도 이상의 설교이기 때문에, 조금 과장하자면 그 안에 무한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 한편을 진득하게 제대로 공부하기만 해도 배울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 설교는 완전한 성전이 되시는 예수님에 대한 설교입니다. 

최근에 저의 설교의 변화는, 좀 더 충실하게 내용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을 드러내는데 힘을 쏟고 있다는 것입니다 .누가 그렇게 했다더라의 방향이 아니라, 그것이 설교에 있어서 정말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의 표현과 논리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라는 틀을 벗어난다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고민 속에서 팀켈러 목사님의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그분의 표현들이 저의 마음을 너무나 새롭게 하고 또 기쁘게 합니다.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두가지의 양립되는 속성들, 예를 들어서 완전한 높으심과 완전한 접근성을 모두 가지고 계신다라는 연속되는 표현은, 마음에 감동을 주면서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특별히 이번 설교는, 장엄한 성경 신학을 배운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보통 설교자의 입장에서 이렇게 설교하면 혹시 근거 없는 알레고리식 설교가 아닐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보수적이고 성경 중심적인 설교를 배운 저는 특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팀캘러 목사님이 비유나 상징을 풀어내는 방식과 범위는 너무나 큰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그분이 그렇게 한다면,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room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덴 동산이 참 된 하나님의 성전이었는데,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하여서 쫓겨납니다. 그리고 거기로 다시 들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화염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합당한 죄의 댓가를 치르지 않는다면, 절대로 다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방법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에덴 동산의 화염검을 그렇게 많이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창세기부터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벗어난 인간이 댓가를 치뤄야 하는 인간의 운명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절정은, 요한계시록 5장 6절에서 "slaughtered Labm"에서 드러납니다. 팀켈러 목사님은 창세기의 그 하나님의 검과 연결지어서,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검으로 도살당하셨다고 연결합니다. 개역개정은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라고 표현하지만, 원어적으로는 도살된 것을 의미합니다. NASB는 "as if slain"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잔인하게 찢기고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공부하면서 마음에 감사가, 그리고 또 한 없는 은혜가 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저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을 위하여 기꺼이 자신의 몸을 드리셨습니다. 그분은 온전히 찢어지셨고 그리하여 모든 죄의 댓가를 다 치르셨습니다. 그분은 가장 영광스러운 왕으로 또 죽임 당하신 어린 양으로 역사의 마지막에 나타나실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더욱 살아하고 갈망하고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 "팀켈러에게 배우다" 모음
- 성경과 신학, 그리고 목회를 배우기 위하여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1/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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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5일 수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출애굽기 3장 / 거룩하신 여호와가 자신의 백성을 구하러 찾아오시다

 

이집트의 왕자 모세는 이제 다른 모세가 되었습니다. 그는 양 떼를 치는 사람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성경은 야속합니다. 40년의 시간이 지나고 모세가 완전히 잊혀진 사람이 된 그 시간을 언급조차 하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모세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그런데 잊혀진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십니다. 타는 불로 떨기 나무 가운데 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가죽 신발이 생명을 죽이고 만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와 맞지 않는 것이라 그렇게 하셨다고 설명합니다. 죽은 인생과 같던 모세에게 생명의 하나님께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떠나계시고 무관심하신 줄 알았던 여호와께서는 백성의 모든 아픔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처음부터 가장 완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선언하십니다. 가나안 땅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그 계획을 위하여 모세를 보내겠다고 하십니다.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로 가는가 반문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반응입니다. 스스로의 능력으로 백성을 구하겠다고 했던 모세는 보잘것 없는 자리에서 40년을 살았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을 것입니다. 자기는 감히 바로 앞에 설 수 없는 사람이라고 당연히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약속은, 모든 것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보증은, 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분이야 말로 온 우주의 창조자이시며 그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존재하시는 "스스로 있는 자" 이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바로 이 대화가 이루어지는 이 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백성이 나오는 길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는 결코 한번에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적이 있어야만 이 위대한 일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세는 그 과정 중에서 많이 절망할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라는 약속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모세의 삶에 전혀 새로운 장이 이제 펼쳐지려고 합니다. 

Moses' life is totally changed. He was the prince of glorious Egypt but he was shepherding the flock in the wilderness. There is a tremendous gap of 40 years. However, it seems that the Bible doesn't care it seriously. 

God appeared in flames of fire in the middle of a bush. God said that he has seen all the affliction of his people and told his plan and vision for Israel which is his covenantal people. God will use Moses to deliver his people. However, Moses said, "Why me?" I like this translation of the Message Bible. It seems that God abandoned him even after 40 years. Now he is just an old shepherd. Why did God come to him in this timing of his weakness? 

His answer is so simple. "I'll be with you". We do not know the reason for God's works. However, we know surely he is with us to achieve his vision and plan. This is our unwavering hope in the Bible.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59) - 임재

 



1. 가사 살펴보기

하늘의 문을 여소서 곳을 주목하소서
주를 향한 노래가 꺼지지 않으니
하늘을 열고 보소서 

곳에 임재하소서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도의 향기가 하늘에 닿으니
주여 임재하여 주소서

곳에 오셔서 곳에 앉으소서
곳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소서
주님의 이름이 주님의 이름만이
오직 주의 이름만 곳에 있습니다

 

2.  소개

 곡은남성 듀오 CCM 그룹인 시와 그림의 5집에 수록된 곡이다이 곡은하나님의 임재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곡이다하나님께서는 그분을 갈망하며 기다리는 이들에게 임재 하신다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이들의 당연한 반응은 예배이며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오직 주님의 이름과 그분의 다스림으로 충만해지는 것임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다.

특별 인터뷰  ‘시와 그림’ 김정석 목사
https://dalkora.com/bbs/board.php?bo_table=ktn_opinion&wr_id=912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14: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4:17 the Spirit of truth. The world cannot accept him, because it neither sees him nor knows him. But you know him, for he lives with you and will be in you.

에베소서 1:13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1:13 And you also were included in Christ when you heard the word of truth, the gospel of your salvation. Having believed, you were marked in him with a seal, the promised Holy Spirit, 1:14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개역개정1:14 who is a deposit guaranteeing our inheritance until the redemption of those who are God's possession--to the praise of his glory. (NIV)

신약의 핵심 믿음  번째는 성령의 내주하심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영을 모든 민족에게 부어 주실 그날을 바라봤다( 2:2829). 신약의 편지들에서는 성령을 175차례 언급한다.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을 다른 모든 민족과 구분했듯이, 성령의 임재는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확인한다( 33:1516; 2:22). 성령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증한다( 4:6; 8:15). 성령은 우리에게 그리스도께 순종할 있는 힘을 준다( 8:1114). 성령은 우리에게 기도하도록 가르치시며, 고난 가운데 기쁨을 주시며, 그리스도를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드러내시며,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과 연합하게 하시며, 성경 말씀을 감동하시고, 우리를 예배하게 하신다. 성령의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용된다(고전 12:7). 은사들은 하나님이 직접 아들의 진리를 증언하시는 것이다( 2:4).

데이비드 파머신약 읽다, trans. 이대은초판. (02576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19바길 33: 죠이북스, 2017), 379.

요한계시록 21:22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이 성전이심이라 (개역개정21:22 I did not see a temple in the city, because the Lord God Almighty and the Lamb are its temple. (NIV)

하나님과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성전의 이전 영광을 대신하여 주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로 새로운 세상을 가득 채우고 계십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312.

하나님은 땅에  서는 자신의 임재를 중재하시기 위해서 성막과 성전을 주셨습니다그러나 천국에서는 그분의 백성을 직접 보고 그분을 직접 경험할 것입니다그러므로 성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2234.

 

4. 찬양에 대한 묵상

찬양은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구약의 이미지와 신약의 이미지가 중첩되어 있다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는성전을 통하여 임재하시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셨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그러나 이제는예수님께서 약속하셨던 성령 하나님께서성도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아 임재하신다그분은 바로 지금 순간에 친히 우리 가운데 내주하시며죄를 용서하시고구원의 보증이 되시며은혜의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우리가 마땅히 찬양하고 예배 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것은 안에 내주하신 성령님의 능력을 통하여그리고 나를 향하여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지금 하나님의 다스림과 그분의 뜻으로 더욱 충만하여 지는 것이다우리는 주님을 예배할 마다 이러한 변화를 사모하고 추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찬양을 통해서미래에 이루어질 완전한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게 된다비록 현재 우리는 연약하여 넘어지고 때론 하나님의 임재를 불완전하게 경험하지만그러나 주님이 오실 그날에 주님의 나라에서는 그분과 온전히 교제하며 그분을 예배하게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양을 부를 때에지금의 충만한 임재 뿐만 아니라삼위 하나님의 완전한 임재 속에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미래를 소망하며 믿음 가운데 노래해야 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54) - 나는 알아요

 

1. 가사 살펴보기

(1나는 알아요 기도할 주님 곁에서 모두 듣고 계신걸
나는 주님 느낄 있어요 기도하며 주님 앞에 나갈

(2나는 알아요 어려울 주님 위해 기도하고 계신걸
주님 항상 기다리시네 모든 염려 가지고 나아오길

조용히 곁에 오셔서 어루만지시고
놀라운 주님의 평안 맘에 채워 주시네

주님 언제나 함께 하시네
어려운 당할 기쁜 일에도
함께 하시네

주님 언제나 함께 하시네
나는 알고 있어요 주님 곁에 계심을

 

2.  소개

 곡은, '쏠티와 함께 3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원곡은 Peter & Hanneke Jacobs 'You Are Always There'이다 곡은주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며나의 기도를 듣기를 기뻐하시며모든 상황 속에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로 고백하고 있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히브리서 13: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3:5 Keep your lives free from the love of money and be content with what you have, because God has said, "Never will I leave you; never will I forsake you."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 이 인용문은 신약 성경에서 가장 어조가 강한 말씀 중 하나입니다. 헬라어로는 두 개의 부정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어로는 “내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라는 표현과 유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신자들을 위한 영생의 확실성을 표현하기 위해 동일한 기법을 사용하셨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13:56.

갈라디아서 3:26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3:26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입었느니라 3:27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우리가 하나님의 참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했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양자 된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의 이런 연합을 봉인합니다.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사시기 때문에, 이것은 생명력 있는 연합입니다. 이것은 또한 대표성을 지닌 연합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080.

요한일서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4:12 No one has ever seen God; but if we love one another, God lives in us and his love is made complete in us.

요한은 크리스천들이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랑의 유일한 증거는 교회입니다. 이 증언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시작되었고, 그의 아들 안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백성들 안에서 입증되었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요일 4:12.

 

4. 찬양에 대한 묵상

찬양은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 말할 있다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우리를 멀리하기도 하고 가까이 하기도 하지만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거나함께 하시는 수준을 뛰어 넘어서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하도록 하셨다.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우리에게 주시고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사시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능력 주시며 다스리시는 기적과 같은 삶을 살게 하셨다그러므로 우리는 이상 돈을 포함한 세상의 어떤 것을 의지하지 않고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중요한 것은이러한 사랑의 하나님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그분이 여전히 교회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그분의 교회를 세우셨다우리가 서로를 사랑할 때에하나님께서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느끼고 경험할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을 통해서하나님께서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시며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확신하고그분이 우리에게 보이기 원하시는 가장 이타적인 사랑을 나의 교회와 나아가서 나의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보일 있기를 원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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