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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일 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82) - 삶으로

 



1. 가사 살펴보기


세상의 부와 세상의 명예

세상 자랑 모두 내려놓고

날 구한 십자가 날 씻긴 보혈

주의 은혜를 깊이 생각합니다

 

나의 나 된 것 내 모든 것 다

거저 받은 선물 내 삶을 은혜로

가득 채워주셨네

 

나의 나 된 것 내 모든 것 다

거저 받은 선물 내 삶을 주신분께

다시 올려드리니

 

나는 삶으로 주님을 노래합니다

나를 통하여 주님만 높임 받으소서

나는 삶으로 주님을 예배합니다

나의 삶을 빛으로 사용하소서

 


2. 곡 소개


이 곡은, CCM 그룹인 히즈윌의 2015년에 발매된 '선물'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 곡이다. 이 곡은, 우리의 구원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을그리고 주님의 자녀됨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자신의 삶 전체로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드러내기 원하는 신앙 고백을 담은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5:10 But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and his grace to me was not without effect. No, I worked harder than all of them--yet not I, but the grace of God that was with me.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바울의 이해와 감사는 그의 섬김과 사랑에 영감을 주었습니다은혜에 대한 이러한 감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섬기는데 있어서 힘과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59.

 

에베소서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2:8 For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and this not from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며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사람들이 생각할 때에 자신이 선한 일을 해서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그러나 바울은 그 누구도 자신의 구원을 얻을 수 이을 정도로 완벽한 삶을 살거나 선행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Candi Finch, ed., “Ephesians,” in The Study Bible for Women,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4), Eph 2:8–9.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12:1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

구약에서 제사에 사용되던 언어는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을 묘사하는데 사용됩니다몸이라는 것은사람의 전체를 의미합니다몸과 영혼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산 제물입니다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누립니다영적 예배라는 것은자신의 전 생애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597.

 

고린도전서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개역개정6:20 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y. (NIV)  

신자가 자기 자신에게 속하지 않은 이유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기 떄문입니다이렇게 값을 치르고 구매하는 것의 의미지는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음 의미하는 것이며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지불하신 값의 지불을 통해 노예를 구속하신 것을 가리킵니다그러므로는 논리적으로 필수적인 결론인데신자들은 자신의 몸을 포함하여 존재 전체로 하나님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061.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복음의 정수를 담고 있다인간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인간은 당연히 일부분은 선한 존재이며 선을 행하는 존재이지만거룩하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기준에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죄로 망가진 존재이다인간은 그 본성에서부터 죄로 타락하였기 때문에그의 구원을 위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일하셔야 한다성경은 죄인 중의 일부가 하나님에 의해 은혜로 선택되었고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 가운데 살아가며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그 나라에 들어감을 말씀하신다그러므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할 일이 없는 것인가우리는 구원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구원 받은 자녀로서 하나님께 순종하며 주님을 위해서 살아간다이것은 지극히 합리적이고 또 마땅한 논리이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심으로 우리를 사신 것이다주님이 은혜를 베푸심으로 우리는 주님의 것이 되었다그러므로 이미 주님의 것이 된 우리는마땅히 그분을 위하여 살아가는 존재들인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주인이시기에우리는 교회 안에서 만이 아니라 교회 밖에서의 삶에서도 오직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다그렇다면 과연 누가하나님을 향하여 탁월하고 진실하게 순종할 수 있는가그것은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마음에 감격하는 사람만이 더 주님을 사모하며 자신의 생명까지라도 기꺼이 주님을 위하여 드릴 수 있는 것이다그런 면에서 기독교는 피상적인 종교가 아니다기독교는 역사 가운데 나타난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 은혜와그것에 감격하고 반응하여 그분에게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인간의 아름다운 순종과 명예를 보여주는 것이다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더 깊이 깨닫고오직 주님을 위하여 살아가는 아름다운 순종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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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38) - 그저 사랑만하며

 

1. 가사 살펴보기

영원할 것 같았던 일상들을 하나 둘 잃어가고
그제서야 모든 것이 주님의 선물임을 깨닫죠
왜 그때 더 감사하지 못하고 왜 그때 더 사랑하지 못하고
그저 당연하게 그저 익숙하게 그냥 그렇게 살아왔을까 

주님 내게 주신 사람들 또 내게 주신 시간들
그저 사랑만 해도 너무 부족한데
익숙하고 무뎌져서 소중함을 잃지 않고
그저 사랑만 하며 후회 없이 사랑만 하며
살기 원해

주님 내게 주신 사람들 또 내게 주신 시간들
그저 사랑만 하며 살기 원합니다
약한 모습 보듬고 사랑 안에 기대어
그저 사랑만 하며 후회 없이 사랑만 하며
살기 원해

 

2. 곡 소개

곡은 CCM 그룹 히즈윌의 7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우리가 익숙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주님이 주신 선물임을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을 주님께 감사드리며, 평생동안 오직 사랑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한다는 신앙의 결단을 담은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야고보서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1:17 Every good and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the heavenly lights, who does not change like shifting shadows.

1:17 Father of lights. Nature’s luminaries vary in magnitude and are subject to phases, eclipses, and shadows. God is the ultimate Author of light. In Him, there are no changes of brightness or clarity. There is no fluctuation in His character. 빛들의 아버지 : 자연의 조명은 크기가 다양하며, 위상, 일식 그림자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빛의 궁극적인 창조자이십니다. 그분 안에는 밝기나 선명도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분의 성품에는 변동이 없는 것입니다. 

R. C. Sproul, 편집자,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228–2229.

1:17 god, Goodness—God’s goodness can always be depended upon. He wants to give us what is good for us. He is not moody like the gods of the ancient world who had to be placated or humored. He is not changeable, unpredictable, leading us in one way today and another way tomorrow. 하나님의 선하심 : 하나님의 선하심은 항상 의지할 있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는 달래거나 기분 좋게 주어야 했던 고대 세계의 신들처럼 변덕스럽지 않습니다. 그분은 오늘은 이렇게 내일은 또 다르게 우리를 인도하시면서 변덕스럽거나 예측할 수 없는 분이 아닙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945.

골로새서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3:17 And whatever you do, whether in word or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3:17 do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Paul highlights one of the primary motivations of the Christian life. Believers are not to live for the praise or affirmation of man, but all their deeds and words are to be for Christ, with a heart of gratitude to God.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주된 동기 중에 하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사람의 칭찬이나 인정을 위하여 살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행실과 말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여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Gerald M. Bilkes, 편집자,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731.

고린도전서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13:1 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13:2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13:3 If I give all I possess to the poor and surrender my body to the flames, but have not love, I gain nothing.

13:1–3 charity. Love. Paul shows that love is essential in the exercise of spiritual gifts. Love must be a part of all that we say (v. 1), all that we know (v. 2), and all that we do (v. 3). Without love, everything is vain. He begins with the gift of tongues, most likely because some within the church had elevated that gift above all others and were not exercising it with love for the brethren. 사랑 : 바울은 영적 은사를 사용하는데 있어 사랑이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사랑은 우리가 말하는 모든 (1), 우리가 아는 모든 (2), 우리가 행하는 모든 (3)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것이 헛된 것입니다. 그는 방언의 은사로 시작하는데, 아마도 교회 내의 어떤 사람들이 그 은사를 다른 모든 은사보다 더 높였고, 형제들에 대한 사랑으로 그것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Gerald M. Bilkes, 편집자,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662.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의 핵심 주제는 감사와 사랑이다. 우리는 종종 잊고 살아가지만, 우리가 누리는 모든 좋은 것들은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그분은 한결같이 선하신 분이시며, 인간을 사랑하시고 심지어 죄인들에게조차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성경은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에 대하여 마땅히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여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의 중요성을 알고 강조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인간은 그분의 형상 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오히려 다른 사람의 행복을 추구할 때에 역설적으로 참된 행복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삶의 본질인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자랑하지만, 교회 안에서 사랑을 잃어버린다면 모든 것이 헛되다 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랑 받을 수 없는 자를 사랑하셨고, 또한 우리에게 그 사랑을 베풀며 살라 라고 말씀하신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여호와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기억하고,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감사하고, 또한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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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3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31) - 예수로 살기 원해

 

1. 가사 살펴보기

영원한 나라가 있음을 알아도 일상 속에 빠져 살아가고
주님의 뜻을 구하면서도 내 뜻대로 살았고
주님과의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주님과 함께 걷지 않았고
사랑해야 함을 알아도 나를 내어주지 않았네
나는 이렇게 소망 없는 사람

이제 나는 죽고 예수로 살기 원해
행함 없는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서지 않도록
이제 나는 죽고 예수로 살기 원해
날마다 십자가의 주님만 바라봅니다 

이제 나는 죽고 예수로 살기 원해
곤고했던 내 안에서 주의 능력이 넘쳐나네
이제 나는 죽고 예수로 살기 원해
날마다 십자가의 주님만 바라봅니다

 

2. 곡 소개

찬양은, 히즈윌 7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갈망이 있지만, 또한 동시에 세상으로 그  마음이 향하는 성도의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죄악 된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만 살기 원하는 참된 영적인 결단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로마서 7: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7:21 So I find this law at work: When I want to do good, evil is right there with me. 7:22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7:22 For in my inner being I delight in God's law; 7: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7:23 but I see another law at work in the members of my body, waging war against the law of my mind and making me a prisoner of the law of sin at work within my members. 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7:24 What a wretched man I am! Who will rescue me from this body of death?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7:25 Thanks be to God--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So then, I myself in my mind am a slave to God's law, but in the sinful nature a slave to the law of sin.

Paul depicts this inner conflict four times in four different ways. First, there are two egos. The evil and the good are both part of our fallen yet regenerate personality—sin lives in me. Secondly, there are two laws: in my inner being I delight in God’s law (22), but another law is at work too—the law of sin (23). Thirdly, there are two cries from the heart. One is what a wretched man I am! (24), while the other is thanks be to God, who delivers m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25). Fourthly, there are two slaveries. I myself [the authentic, regenerate I] in my mind am a slave to God’s law, but in my sinful nature [my fallen self] I am a slave to the law of sin (25). 바울은 내적인 갈등을 가지 다른 방식으로 묘사합니다. 첫째, 타락했지만 거듭난 성품의 일부로서 악과 선이 함께 있습니다. 죄가 안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두가지 법이 있습니다.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다른 법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셋째, 마음으로부터 가지 외침이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참으로 곤고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신을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넷째, 두가지 노예됨이 있습니다. 진정으로 중생한 나는 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지만, 나의 육신 즉 타락한 자아는 죄의 법을 섬기고 있습니다.  

NIV Bible Speaks Today: Notes (London: IVP, 2020), 1543.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1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2 because through Christ Jesus the law of the Spirit of life set me free from the law of sin and death.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8:3 For what the law was powerless to do in that it was weakened by the sinful nature, God did by sending his own Son in the likeness of sinful man to be a sin offering. And so he condemned sin in sinful man, 8: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개역개정) 8:4 in order that the righteous requirements of the law might be fully met in us, who do not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but according to the Spirit. (NIV)

8:1 Therefore. The result or consequence of the truth just taught. Normally it marks the conclusion of the verses immediately preceding it. But here it introduces the staggering results of Paul’s teaching in the first 7 chapters: that justification is by faith alone on the basis of God’s overwhelming grace. no condemnation. Occurring only 3 times in the NT, all in Romans (cf. 5:16, 18), “condemnation” is used exclusively in judicial settings as the opposite of justification. It refers to a verdict of guilty and the penalty that verdict demands. No sin a believer can commit, present, or future—can be held against him, since the penalty was paid by Christ and righteousness was imputed to the believer. And no sin will ever reverse this divine legal decision (see note on v. 33). those … in Christ Jesus. I.e., every true Christian; to be in Christ means to be united with Him (see notes on 6:2, 11; cf. 6:1–11; 1Co 12:13, 27; 15:22). 그러므로 : 여기에서는 처음 7장에서 가르친 놀라운 결과, 칭의는 하나님의 압도적인 은혜에 근거하여 오직 믿음으로만 이루어지며, 정죄가 없다는 것을 소개합니다. “정죄라는 단어는 신약에서 세번 모두 로마서에서만 등장하는데 칭의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법적 환경에서만 사용됩니다. 이것은 유죄의 평결과 평결이 요구하는 형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댓가를 지불하셨고 신자에게 의가 전가되었기 때문에 신자가 현재 또는 미래에 저지를 있는 어떤 죄도 신자를 대적할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 죄도 이 신성한 법적 결정을 뒤집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그분과 연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8:1.

8:2–3 Which law you operate by determines whether you live in victory or defeat. The law of sin and death is like gravity. It inherently pulls you down, no matter how high you jump. But the law of the Spirit overrides gravity (8:2). It’s like climbing aboard an airplane, where the laws of aerodynamics apply. You cannot get rid of the law of gravity, but you can transcend it. The Spirit’s law transcends the law of sin so that sin no longer controls the agenda (8:3). 어떤 법칙에 따라 행동하느냐에 따라 승리의 삶이냐 패배의 삶이냐가 결정됩니다. 죄와 사망의 법은 중력과 같습니다. 아무리 높이 뛰어올라도 중력은 본질적으로 당신을 아래로 끌어내립니다. 그러나 성령의 법은 중력보다 우선합니다. 마치 공기 역학의 법칙이 적용되는 비행기를 타고 올라가는 것과 같습니다. 중력의 법칙을 없앨 수는 없지만, 초월할 수는 있습니다. 성령의 법은 죄의 법을 초월하여 죄가 이상 삶의 문제들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8:4 The word walk refers to our entire way of life, and it has three concepts imbedded in it. First, it implies a destination: you must point your life toward the will and glory of God. Second, it implies dependence: when you walk, you place one foot in front of another, putting all your weight on that foot for that step. You must rest all of the weight of your soul on God’s power, not your own. Third, walking implies dedication: you must continually take steps, perpetually calling on God to do in you what you could never do alone. 영을 따라 행하는 (걷는) 우리에게 : 걷는다는 단어는 우리의 삶의 방식 전체를 가리키며, 여기에는 가지 개념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첫째, 목적지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향한 삶을 지향해야 합니다. 둘째, 의존을 의미합니다. 걸을 발을 다른 앞에 놓고 발걸음을 위해 모든 체중을 발에 싣습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당신의 영혼의 모든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셋째, 걷는다는 것은 헌신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혼자서 결코 할 수 없는 일을 당신 안에서 행하시도록 하나님께 지속적으로 부르짖으며 계속해서 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2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현실의 성도의 모습을 잘 드러낸 찬양이다. 성도의 마음 안에는 두가지 마음이 존재한다.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즐거워하지만 또 다른 죄의 욕구가 여전히 내 안에 존재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여전히 우리 마음에는 세상에 대한 갈망이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모순적인 모습에 당황하고 실망하고 낙심하는 것은, 참된 성도가 경험하는 고통스러운 현실이다.

만약에 성도가 자신의 모순되는 현실 자체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사하며, 그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선언한다. 우리에게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붙들고 믿음으로 의지할 때에, 우리가 그분 안에서 용서 받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용납 받았음을 새롭게 경험하게 되고, 다시 한번 주님의 뜻대로 살아갈 참된 용기를 얻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삶의 목적과 걸어가는 모든 걸음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매일마다 자신의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넘어져도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시 일어서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그분이 내 안에서 능력을 주시고 인도하시며 바른 선택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평생의 마땅한 길이다. 바라기는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새로운 용기를 얻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성도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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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13) - 광야를 지나며

 


1. 가사 살펴보기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 있네 

내 자아가 산산히 깨지고
높아지려 했던 내 꿈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오직 주님 뜻만 이루어지기를
나를 통해 주님만 드러나시기를
광야를 지나며

 

2. 곡 소개

곡은, CCM 그룹 히즈윌의 2013년도 앨범, “살아가다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출애굽 이후에 메마른 광야를 지나야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상황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 시대의 크리스천에게 탁월하게 적용한 곡이다. 광야의 고난을 통하여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고, 나 자신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은혜를 누리게 됨을 고백하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8: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8:2 Remember how the LORD your God led you all the way in the desert these forty years, to humble you and to test you in order to know what was in your heart, whether or not you would keep his commands.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8:3 He humbled you, causing you to hunger and then feeding you with manna, which neither you nor your fathers had known, to teach you that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the LORD.

 

8:2–6 Disciplined in the desert

God continues to discipline his children as he did the Israelites (5). He sometimes leads us through difficult, bewildering, even bitter experiences to prove our dependence upon him. Such times can be used to strengthen our faith, determine our priorities, enrich our witness and increase our usefulness to others. When we encounter new situations or come up against adverse circumstances, we must remember that these times may not be as threatening or destructive as, at first sight, they often seem. The Lord may be using such events to ‘discipline’ us or teach us. Testing times are learning times.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we all have to learn is what life is all about. These pilgrims had to learn that life consists of more than eating and drinking. When they were hungry in the desert God gave them manna (3) which fed their earthly bodies but nothing more. They were spiritual people who received God’s word in the desert and this kept them truly alive. Jesus used the words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 from … the Lord (3) to respond to the devil’s temptation when Jesus was physically hungry (Mt 4:4; cf. Lk 4:4). In so doing Jesus showed that he understood the supremacy of spiritual necessities above physical ones.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그러하셨던 것처럼, 그분의 자녀들을 훈련시키십니다. 그분은 때때로 우리가 그분을 의존하고 있음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어렵고 당혹스럽고 쓰라린 경험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한 시간은,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만들고, 우선 순위를 결정하게 하고, 우리의 믿음의 증언을 풍부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우리로 우리 자신을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거나, 혹은 적대적인 상황에 직면할 , 우리는 이러한 시간이 언뜻 보기에 위협적이거나 파괴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훈련시키시거나 가르치시기 위해 그러한 사건들을 사용하실 있습니다. 시험을 받는 시간은 배움의 시간입니다. 우리 모두가 배워야하는 가장 중요한 하나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에 관한 것입니다. 순례자인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삶이 단순히 먹고 마시는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굶주릴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만나를 주셨는데, 그것은 그들의 육신을 먹이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고 말씀이 그들을 참으로 살게 하는 영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육체적으로 굶주리시면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물질적인 필요보다 영적인 필요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계심을 보이셨습니다.

NIV Bible Speaks Today: Notes (London: IVP, 2020), 239.

마태복음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개역개정) 4:4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NIV)

4:4 Jesus quoted Dt 8:3. His reference to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recalls the OT theme that God’s words are not idle but are to be received as commands. Deuteronomy 8:1, 6 emphasize the need to obey God’s commands, and Dt 8:1 teaches that man lives by following God’s commandments just as 8:3 says that man lives by what comes from God’s mouth (Dt 6:24). Thus the OT text that Jesus quoted teaches that obeying God is more important than being well-fed. Israel struggled to learn this truth (Ex 16:3; Nm 11:4–5). In contrast, Jesus hungered for righteousness more than bread and thirsted for obedience more than water. He urged his disciples to have the same priority (Mt 5:6).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8 3 말씀을 인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에 대한 그분의 언급은,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런 효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명령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구약의 주제를 상기시킵니다. 신명기 8 1,6절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명기 8 1절은, 8 3절에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사람이 사는 것처럼,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서 사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인용하신 구약의 본문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육체적으로 먹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Robert H. Stein, “Differences in the Gospel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03.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광야가 가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찬양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이후에, 그들이 원래 머물던 이집트와는 너무나 다른 척박한 광야로 그들을 인도하신다. 광야는, 눈에 보이는 의지할 것이 단 하나도 없는 곳이다. 광야는, 생존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자기 자신에게는 전혀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백성이 하나님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곳이 바로 광야이다. 물론 그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광야는, 내가 지식적으로 알고 인정하던 신앙의 내용들이, 드디어 나의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 받아들여지고 뿌리를 내리며, 삶 속에서 실제로 나의 것으로 만들어지는 곳이 광야이다.

가장 완전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 우리의 눈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길도, 아버지의 뜻 가운데 가장 좋은 길이라는 것을 광야를 통해서 우리는 확인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고난을 통해서 그분의 자녀들을 훈련시키시고, 오직 낮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그분의 성숙하고 참된 백성으로 만들어 가신다.

새로운 한해는 어떤 한해가 될 것인가? 아마도, 고난의 한해가 될 것이다. 경제적인 정치적인, 혹은 교회들의 상황은 여전히 어두워 보인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변치 않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분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라고 말씀을 통해 그리고 이 찬양을 통해 용기를 주신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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