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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6일 목요일

미국에서의 15년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 My Life Is In Your Hands - Kathy Troccoli

 



신 1:31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걸어온 길에서 너희를 안으사 
이 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오늘도 하루 종일 교회에 대한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앞서 섬겨야 하는 리더이기에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생각하고 선택하고 추진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고, 해당하는 사안과 관련된 분들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최선의 길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오후 심방을 다녀오니 아내가 치킨을 사오겠다고 연락을 주었습니다. 깊게 생각하지 않고 언뜻 떠오른 것은, '아내가 오늘 기분이 좋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한참 맛있게 먹는데 아내가 웃으면서 말합니다. '오빠, 오늘 우리 미국 온 지 꽉 찬 15년 된 날이야, 오빠가 잊었을까 봐 말해 주는 거야' 

세상에 오늘이 8월 6일, 잊어서는 안 되는 날입니다. 그저 이민 가방 네 개만 들고 미국으로 입국한 그때, 달라스로 내리는 밤 비행기 창문을 보면서 그렇게 많이 긴장했던 그날, 그날이 열다섯 번이 지나서 15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에 어려운 일도 있었고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이사도 참 많이 다녔고, 교회 사역도 열심히 했고, 사랑하는 자녀들이 생겼고 안정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물론 열심히 살았지만 돌이켜 보면 후회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훨씬 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부끄러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위기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극복하게 하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합니다. 15년 전에 만약에 하나님께서 저에게 백지를 주시고, 너가 원하는 미래를 써 보라고 하셨다면 어땠을까? 아마 지금의 모습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제가 기대하지도 못한 미래를 주셨고, 오늘도 여전히 이렇게 살아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15년을 돌아보면, 첫째로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둘째로는 아내의 수고입니다. 아내의 지혜와 수고와 용기와 헌신이 없었다면 절대로 저와 저희 가족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로운 아내를 저에게 허락하셨고 지금까지 넘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날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참 기념적인 날입니다. 마음이 많이 벅찹니다.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인생이지만, 그 안에서 섬세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앞으로도 오직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인도하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저의 힘으로는 단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겠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과 그분의 손 안에서는, 산처럼 높은 어려움과 고난이라도 능히 이겨낼 것입니다.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38) - 함께 계셨네


1. 가사 살펴보기

성실하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매일 새롭게 일하심을 나 찬양합니다
나의 생각과 필요 모두 아시고
매 순간 일하시는 나의 하나님 

때로는 침묵하심으로
주 신실하심 느껴지지 않아도
가장 완전한 그분의 방법과
시간으로 일하심 믿습니다 

잠잠히 내 삶을 보면
하나하나 이뤄가신 놀랍고
신비한 그분의 섭리 발견할 수 있네

내가 흔들릴 때도 언제나 나와 동행하시며
이미 그 자리에 항상 함께 계셨네

 

2. 곡 소개

곡은, 웨이홈 팀의 우리가 드리는 이야기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성실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완전한 방법으로 나의 인생에 일하고 계심을 고백하는 곡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나의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이 동행하셨음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신앙의 간증을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147: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무궁하시도다”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4절에서 수효로 번역된 단어와 동일합니다. 주님께서는 별들의 숫자와 그 한계를 결정하시지만, 그분의 지혜는 측량할 수 없습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050.

시편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나님은 선의 근원이시며 선의 완벽한 모범이십니다. 그의 성실하심은, 그분이 약속을 지키신다는 의미에서 그렇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Ps 100:5.

시편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다윗은 힘과 기쁨을 얻기 위해서 주님을 깊이 의지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바로 자신의 곁에 계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날 설교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였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Ps 16:7–8.

욥기 23: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23: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신자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이는 그 믿음의 진정성과 그 귀한 가치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736.

빌립보서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인자하시고 영원하시고 성실하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고백을 담고 있는 찬양이다. 그분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우리의 필요를 이미 아시기 때문에 그분의 약속에 따라서 성실하게 일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도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성경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그분이 지금 이 순간에도 나를 위하여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고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하신다고 끊임없이 반복하여 말씀하신다. 성도의 영적인 힘과 능력과 기쁨은 바로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얻는 것이며,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확신함으로써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때로는 주님께서는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그분은 분명히 함께 하시지만, 많은 경우에 자신을 감추시고 오히려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신다. 왜 그러한가? 고난을 통해서 그분은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하시고, 그 믿음의 가치를 우리가 더 깨닫도록 인도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고난을 통하여 더 깊은 믿음과 순수한 신앙을 소유하게 되며, 고난 이후에 주님의 일하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되고 그분을 향하여 진심 어린 찬양을 올려드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전능하시며 성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다시 한번 새로워지기를 원한다. 가장 완전한 길로 인도하시며 침묵 속에서도 사랑 가운데 그분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3년 9월 2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47) - 모든 걸음 되시네

 

1. 가사 살펴보기

주님 내 길 아시네
흔들린 그 길에도 함께해

주님 내 일 아시네
멈춰진 나의 삶에도 늘 함께해

나의 힘이 되신 주
항상 같은 곳에서
주가 나의 도움 되시네

나의 길이 되신 주
변함없으신 계획
주가 나의 모든 걸음 되시네

 

2. 곡 소개

곡은, 예람워십의 “Won’t Stop Now”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성도의 삶을 온전히 붙들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고백을 담고 있다. 나의 삶이 흔들리고 전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일 때라도, 주님께서는 여전히 신실한 계획 가운데 주님의 자녀를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16:9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16:9 A PERSON’S HEART PLANS HIS WAY. God’s sovereignty over our lives should not discourage us from planning and setting goals. Rather, it gives us reassurance that the outcome is not ours alone. Someone much bigger is watching out for us.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은, 결코 우리가 계획을 세우는 것을 낙담 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결과가 우리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우리에게 줍니다. 우리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보시고 계십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001.

민수기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23:19 God is not a man, that he should lie, nor a son of man, that he should change his mind. Does he speak and then not act? Does he promise and not fulfill?

23:19–20 Unlike the gods of Mesopotamia, who were depicted often as whimsical and easily manipulated through sorcery and divination, Balaam could not change what the God of Israel had instructed him to proclaim—blessing for Israel, God’s chosen people. 메소포타미아의 신들이, 마술과 점술로 쉽게 조종되고 변덕스러운 것으로 종종 묘사되었던 것과는 달리, 발람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선포하라고 지시하신 ,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위한 축복을 변경할 수 없었습니다. 

R. Dennis Cole, “Numbers,” in KJV Study Bible (WORDsearch, 2012), Nu 23:19–20.

예레미야 애가 3: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3:22 Because of the LORD'S great love we are not consumed, for his compassions never fail. 3: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3:23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

3:22 God’s steadfast love (his “covenant mercy” or beneficial action on his people’s behalf) never ceases, even in the face of Judah’s unfaithfulness and the resulting “day of the Lord”. mercies. Or “compassion.” This type of mercy replaces judgment with restoration. never come to an end. God is willing to begin anew with those who repent. 하나님의 변함 없는 사랑 혹은 언약적인 자비는 심지어 유다의 불성실과 그로 인한 여호와의 심판에도 불구하고 결코 끝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자비는 심판을 회복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들과 함께 기꺼이 새롭게 시작하십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075.

히브리서 10: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10:23 Let us hold unswervingly to the hope we profess, for he who promised is faithful.

10:23 We are to hold tightly to the hope we affirm, that Christ’s death is effective in winning us right relationship with God. 우리는 우리가 믿는 소망,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얻게 하신다는 것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Heb 10:23.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개역개정) 13:8 Jesus Christ is the same yesterday and today and forever. (NIV)

13:8 the same: The unchanging nature of the Son was mentioned at the beginning of this book (1:12). yesterday: Christ gave His grace to the former leaders who trusted Him (see v. 7). today, and forever: Christ’s grace is presently and permanently available to all who believe in Him. 성자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본성은 히브리서의 시작 부분에서 언급되었습니다. 어제 :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신뢰했던 과거의 지도자들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오늘 그리고 영원히 : 그리스도의 은혜는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지금 그리고 영원히 유효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Heb 13:8.

13:8 Though the community was facing new challenges, Jesus Christ is the same, and his Good News does not change. • yesterday: Jesus was the Father’s agent in creation (1:2, 10). • today: Jesus currently sits at the Father’s right hand (1:13; 7:26–28; 10:12). He will rule the universe forever (1:8, 10–12). 비록 공동체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동일하시며 그분의 복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늘 : 예수님은 현재 성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은 영원히 우주를 다스리실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Heb 13:8.

 

4. 찬양에 대한 묵상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 의지가 어떻게 조화롭게 움직이는가 라는 것은 신비에 속해 있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하심, 그분의 자비와 인도하심에 대하여 확고하게 선언한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타락하여 영적으로 죽은 존재이다. 그리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회복의 과정 중에 있는 것이지 완전한 성숙과 결단은 여전히 가지지 못한 존재이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인간을 위로하신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고, 주권적으로 역사하심으로 구원하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심으로 그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신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죄인은 내가 믿는다고 고백하고, 열심을 다하여 삶을 살아가지만, 그러나 그 걸음을 인도하시고 약속하신 구원을 완성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이 찬양의 가사처럼, 삶은 흔들리는 것이다. 우리 중에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뜻하는대로 온전히 살아가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께서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시기에 우리는 안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더욱 용기를 가지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매 순간마다 약해지는 마음을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붙들어야 한다. 이 찬양을 통해서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흔들릴 수 없는 소망과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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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09) - 내 안의 한계를 넘어

 



1. 가사 살펴보기

주께서 주신 모든 시간
헛된 것 없네 그 어느 것도

주의 뜻 알기 어려워도
이유 있음을 알기 원해

나의 모든 걸음이
주님 안에 있기에
주의 이야기 되네

내 안의 한계를 넘어 일하시는 주
크신 주의 은혜 내 삶을 이끄시네
인생의 처음과 끝을 주관하시니
모든 삶 주님께 맡기네

 

2. 곡 소개

곡은 마커스 워십팀의 곡이다. 고난 가운데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으로 승화시킨 곡이다. 특별히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품는 것을 결단하고, 그리고 나의 삶이 주님 안에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147: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147:5 Great is our Lord and mighty in power; his understanding has no limit.

“무궁하시도다”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4절에서 수효로 번역된 단어와 동일합니다. 주님께서는 별들의 숫자와 그 한계를 결정하시지만, 그분의 지혜는 측량할 수 없습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050.

골로새서 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11 being strengthened with all power according to his glorious might so that you may have great endurance and patience, and joyfully.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동일한 영광스러운 능력은 또한 그리스도인들을 강하게 만들어서 어려운 시기와 상황에서 견딤과 오래 참음을 갖도록 합니다. 견딤과 오래 참음 그리고 기쁜 감사는 거짓 가르침의 유혹에서 그리스도인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들을 기독교 신앙으로 이끕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141–2142.

고린도후서 13: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13:4 For to be sure, he was crucified in weakness, yet he lives by God's power. Likewise, we are weak in him, yet by God's power we will live with him to serve you.

현재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깎아 내리지 않는 것은, 이것이 그리스도의 경험이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부끄러움과 연약함을 통해 구원을 가져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 안에서, 신자들은 연약하지만 그러나 지금도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685.

로마서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6:4 We were therefore buried with him through baptism into death in order that, just as Christ was raised from the dead through the glory of the Father, we too may live a new life.

초대 교회에서 세례는 아마도 침례로써 행했을 것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물 아래로 들어가는 것)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으로 일으켜지는 것 (물에서 올라오는 것)을 묘사합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신자가 그리스도와의 연합 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신자들은 이제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588.

로마서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개역개정) 8:39 neither height nor depth, nor anything else in all creation,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that is in Christ Jesus our Lord. (NIV)

바울의 '확신'은 완료 시제로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과거의 행동을 가리킵니다. 그는 하나님께 설득되어서,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를 끈을 수 없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음과 사탄을 정복하셨고, 그 어떤 것이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목적을 바꿀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Paige Patterson, “Salvation in the Old Testament,”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79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그 제목이 보여주는 것처럼, 연약한 나의 한계를 넘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성도는 연약하고 흠이 많고 넘어진다. 성도는 자신이 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는 위대하시고 전능하시며 지혜의 한계가 없으신 분이시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과 확신과 기쁨을 얻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며, 그 어떤 고난과 어려움도 주님의 자녀인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로부터 우리에게 주님의 능력과 은혜가 넘치게 부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영적인 능력을 힘 입고 인내하며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생명을 얻은 자로서, 나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삶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한계가 없으신 전능하신 여호와를 찬양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을 마음껏 의지하시기를 바란다. 그분께서 여전히 부으시는 은혜와, 반드시 주님의 사랑의 뜻을 이루고야 마시는 그분의 섭리 가운데, 큰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때를 따라,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 전도서 3장 1-15절 설교

  


삶이 어렵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누구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 아파하고 고민할 것입니다냉정하게 말하면 너무나 비관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감사보다는 고통과 비참함이 가득한 것이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을 인정합니다가장 고통스러운 때도 여전히 존재합니다그러나 그것을 넘어서 우리에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이야기합니다모든 것이 합력하여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합니다.

“인생의 때”에 대한 가장 유명한 본문의 설교를 준비하면서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물론 설교할 것이 기대가 된 것도 있지만 긴장이 되었습니다혹시 지난 주처럼 차가 도로에 서면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지난 주의 저의 때는하나님께서 그 시간에 도로에서 떨면서 주님께 기도하도록 하신 때입니다그리고 또 오늘은무사히 설교단에 서게 하셨습니다.

어린 시절보다는 저의 내면이 참 강해졌지만또 한편으로는 더 연약해진 듯 합니다마음에 갈등과 낙심하는 일들이 있었는데이번 설교를 통해서 제 자신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그것이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전도서 설교는 한 구절 한 구절의 의미보다는전체적인 맥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런 면에서그리스도 안에서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그리고 주님을 향한 참된 믿음으로 영원하신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동일한 본문을 보면서도 어떤 스터디 바이블들은 한 없이 비관적이고또 어떤 책들은 매우 긍정적이었다는 것입니다저는 이 본문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희망적이고 또 영적인 소망들을 담고 있다고 이해했습니다.

스터디 바이블들이 비슷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지만평소에 자주 보지 않던 Defenders Study Bible의 내용이 은혜롭고 참 좋았습니다모든 성경 구절에 대한 설명이 있지는 않지만내용이 참으로 충실하고 또 은혜롭습니다.

Ecclesiastes 3:1

a time to every purpose. In Ecclesiastes 3:28 of this chapter there is a remarkable listing of twenty-eight times, arranged in fourteen pairs of opposites (e.g., a time to be born, and a time to die). Every timed event has a purpose (Ecclesiastes 3:1) and every thing is beautiful in Gods time for it (Ecclesiastes 3:11). Even when in our time, we may not understand how a particular event can be either purposeful or beautiful, we can have faith that, in Gods time, it is (Romans 8:28). Although it is beyond our finite comprehension, it is still bound to be true that the infinite God worketh all things after the counsel of His own will (Ephesians 1:11).

Henry M. Morris, The Defenders Study Bible (WORDsearch, 2012),  3:1.

Welwyn Commentary 전도서 주석은 사실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도서주석을 찾아보니 이미 가지고 있더군요. 다만 John Currid의 주석을 좋아하는데 내용이 굉장히 탄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1절에 대한 이해부터 자신 있게 논지를 펴 나갈 수 있었습니다

The opening line of this verse literally reads, To everything there is an appointed time. Some translations render appointed time as season, and that certainly is a proper translation of the word. However, it often is better translated as a reference to a set, fixed time. For example, Ezra tells the people of Judah to come to Jerusalem as follows: Let all in our cities who have taken foreign wives come at appointed times (Ezra 10:14). Also, Nehemiah says that he established the work of the priests and Levites in Jerusalem and that he provided for the wood offering at appointed times (Nehemiah 13:31). The Hebrew word in those cases is not referring to some generic time or season, but to definite times. Thus, it is likely that the proposition of the verse in front of us simply means that for everything that happens there is a set, fixed, and appointed time.

John D. Currid, Ecclesiastes: A Quest for Meaning: Ecclesiastes Simply Explained, Welwyn Commentary Series (Welwyn Garden City, UK: EP Books, 2016), 50 

11절과 12절에 대한 이해는최근에 들었던 팀켈러 목사님의 로마서 설교에 먼저 영향을 받았습니다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은 모든 이들이 일반 은총의 관점에서는 가진 것이지만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자녀의 특징으로  깊이 들어갔습니다그리고 12절에 말씀처럼참으로 기뻐할  있는 사람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이 그러할  있다고 논리를 전개했습니다 부분은 어떤 주석의 도움을 받지 않고  안에서 묵상한 내용을 풀어낸 것입니다.

14절과 15절은 시간 관계상 거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특별히 15절은 해석의 관점이 상당히 복잡하게 얽히고 있어서새벽에 간단히 설명하기는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4절에 대한 과학적 이해는 다음에 언젠가  본문으로 설교하게 된다면 충분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습니다.

Ecclesiastes 3:14

shall be for ever. In addition to emphasizing the immutability of God and His works, this passage anticipates the great scientific principle of conservation (conservation of energy, mass, momentum, charge, etc.). Nothing is now being either created or annihilated. An entity may be changed in character and even deteriorate in quality, but it must be conserved in quantity.

Henry M. Morris, The Defenders Study Bible (WORDsearch, 2012),  3:14.

저도 저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때를 분명하게 알지 못합니다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정하시고 저의 미래를 이끌어가십니다비록 제 눈에는 많은 부분이 답답하고 아쉽고 때론 슬프지만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소망과 은혜와 기쁨을 누립니다제가 설교한 그 내용에 제 자신이 먼저 진실하기를 원합니다저 역시 은혜를 누리며주님 앞에서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전도서 3 1-15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궁금증을 다루고 있는 본문입니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이런 궁금증이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내가 원하는 일은 언제 이루어질 것인가? 예를 들어서, 내 사업은 언제 성공하게 될 것인가? 내 자녀는 언제 결혼하게 될 것인가? 이 고난의 시간은 언제 지날 것인가? 이런 궁금증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은, 그러한 "언제"라는 궁금증에 대한 중요한 답변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 눈을 사로잡는 것은 "범사에" 라는 표현입니다. 범사라는 것은 모든 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우리가 언급했던 모든 질문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포함하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범사가 일어나는  때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기한이 있다 때가 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두가지 표현은 모두 비슷한 표현인데막연한 때가 아니라 특정한 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다시 말해서 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삶의 일들은그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특정한 때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 2절부터 8절까지 말씀하십니다. 이 부분을 읽어보면 어떤 규칙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양쪽의 극단의 경우를  말씀한다는 것입니다누군가 태어난다면 반드시 죽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삶의 전체가  말씀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식물이 심을 때가 있다면 이유는모르지만  자라다가 갑자기 뽑힐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식물의 생명의 시작과 끝이  말씀 안에 들어가 있는것입니다.

마치 이런 것처럼, 다양한 경우의 처음과 끝을 포함해서 8절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14개의 상반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28개의 특정한 시간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체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14 28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 완전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자주 사용되는 7의 배수입니다. 쉽게 말해서 이 안에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점은 분명한 것입니다. 2절에서 8절까지는 1절의 말씀을 풀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인생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에는 누군가가 정해놓은 때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은 아무 목적 없이 아무런 방향 없이 우연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혹은 세상 안에 속해 있는 어떤 존재가 그 때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을 뛰어넘으시는 창조주이신 여호와께서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그 정확한 때를 정하신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라고 말씀하십니다. 언뜻보면 이 말씀은 굉장히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에 내용을 생각하면 그렇게도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천하의 모든 일들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고 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일어난다면 그거 일 좀 해봐야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이렇게 들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말씀은인간의 모든 수고가 아무 소용이 없다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한다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오히려  말씀이 의미하는 것은 인간이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해도 아무리 일을 열심히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도 그것이 아무리 대단한 일이라 할지라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10절에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의미인가?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행해야 하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주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행하기 위하여 애를 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일이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결정을 넘어설 수는 없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앞의 내용만 우리가 본다면 어떤 의미에서 우울한 느낌을 가지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삶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삶을 살아가도록 허락 하신 것입니다그러나  삶의 모든 때를 내가  마음대로 결정할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앞에서 예를 들었던  사업의 성공고난이 지나가는 자녀의 결혼 등은 내가 내가 마음대로  때를 결정할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런 면에서 마음이 낙심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11절에 너무나 감사한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의미인가?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좋은 쪽을 항상 바라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죽음 보다는 당연히 생명을 원하고 전쟁보다는 당연히 평화를 원하고 우는 것 보다는 당연히 웃는 것을 원하는 것이지 잃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놀라운 신비를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으셨습니다다시 말해서 우리의 눈에 보기에 가장 좋은 것과 가장 나쁜 것도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허락하셨고 다스리시는 것입니다그리고 때를 따라서 그것을 아름답게 하셨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각과 차원을 넘어서는 말씀입니다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들은 인간의 눈으로는 때론 좌절하고 때론 슬픈 것이지만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일하시는  전부를 우리가   없는 신비로운 영역에 감추셨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깊은 지혜를 통하여서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이 결국에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 되도록가장 선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 되도록 그렇게 만드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것을 누가 깨닫는 것인가”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나 깨닫는 내용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상식과 본능을 아득히 뛰어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11절에 보니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특징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것을 본능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거절하는 사람까지라도 이런 영원에 대한 본능적인 감각 영적인 아주 기초적인 개념들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 라는 이 영적인 놀라운 진리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에게만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8 28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8 3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슨 의미인가?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이 놀라운 고백,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 라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어지는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믿음의 고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하고 감사해야  것은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고백을 만들어 내셨다는 것입니다세상의 모든 이들이 그리고 여기 모인 우리들은 죄인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권적으로 사랑하셨습니다이미 창세전에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서 그분의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시고 영적인 생명을 주셨습니다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나를 대신하여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주인 되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우리의 마음으로 그것을 굳게 믿게 하셨습니다그리하여 우리가 죄인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을 함께 얻는 그분의 자녀로 우리를 삼아주신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들을 거의 대부분 이해할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확신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은 역사 가운데 증명된 것입니다 누구도 부인할  없는 확실한 것입니다그리고 여전히 성령님을 통하여  놀라운 사랑이 지금 우리에게 부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하늘 아버지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을 아름답게 변화시키시고마지막에는 결국 가장 아름다운 결과를 아버지께서 만들어내실 것을 확신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12절과 13절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3: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오늘 말씀의 겉모습만 보면서 굉장히 부정적인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인간이 그렇게 바라고 소망하고 갈망하는 것이 있지만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인간이 바꿀 수 없는 것이다 라는 말씀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가비록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원하지 않는 일들도 일어나지만여전히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은혜를 깊이 깨닫는 자들이 그분의 자녀라는 것입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은 어떻게 살게 되는가오히려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생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은 사실입니다설령 어떤 일의 때가 우리가 기대한 때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문제가 계속 꼬이면서 해결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내가 원하는 일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상황이  수도 있습니다웃음이 아니라 눈물을 흘릴  밖에 없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는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하나님 안에서 삶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입니다성도는 자신이 행할  있는 부분을 분명히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그것은 기뻐하며 하나님이 원하는 선을 행하는  그리고 자신이 일한 열매를 통해서 즐거움을 누리는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깨닫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주목할 것은성경은 한편으로는 삶에 대해서 부정적이지만그러나 그것을 뛰어 넘는 절대적인 긍정을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오늘 말씀을 시작하면서우리의 때는 절대로 우리가 바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십니다하나님이 정하신 어떤 특정한 때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주 중요한 것은여전히 성경은 우리가 취할  있는 우리의 영역이 있다고 분명히 말씀 하신다는 것입니다우리는 모든 상황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있습니다그리스도 안에서 평화를 누릴  있는 사람들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기뻐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열매들을 누릴  있습니다물론  크기는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어떤 사람들은  만불을 벌고 어떤 사람은  천불을  수도 있겠습니다그러나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하며하나님 안에서 오늘을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갈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는데두가지 정도 떠오르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첫째로는 최근에 두번째 읽고 있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의 내용입니다나치 수용소에 잡혀 들어가서 죽음의 위기를 겪은 빅터 프랭클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정신과 의사로서 자기 자신과 수용소 안의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그대로 죽음의 수용소에서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과연 무엇이 인간에게 희망을 주는가 바로 그것에 대해서 깊이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수용소에서는 모든 상황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실하도록 만든다 평범한 삶에서는 당연했던 모든 인간적인 목표들을 여기서는 철저히 박탈당한다 남은 것이라고는 오로지 인간이 지닌 자유 중에서 가장 마지막 자유인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취할  있는 자유뿐이다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은 그저 평범한 보통 사람일 뿐이다 하지만  중에서 적어도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듦으로써 외형적인 운명을 초월하는 인간의 능력을 보여  사람들도 있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모든 외적인 만족과 행복이 차단된 상태가 된다 하더라도오늘 성경적인 표현으로 말하자면 내가 바라는 어떤 좋은 것도 이루어 지지 않는 때라 하더라도인간은 얼마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있는 바로  자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성경은 바로  선택이라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깨닫고  사랑을 붙들고 삶에서 기뻐하며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초대 교회의 순교자 폴리캅 감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폴리캅이 박해 가운데 잡히게 되었습니다. 로마의 황제를 주님으로 부르고 희생 제사를 드리라고 협박 당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욕하면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회유 당했습니다. 그때 이렇게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86년 동안 그분을 섬겨왔지만 그분은 내게 절대로 해를 입히신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나의 왕이요 나의 구주이신 그분을 욕할 수 있겠습니까?

불에 태워서 죽이겠다는 협박 앞에서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타다가 잠시 후면 꺼져버리는 불로 나를 위협하고 있지만, 경건치 못한 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심판과 영원한 형벌의 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지체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속히 시행하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 그는 확신과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고 그의 안면에는 은혜가 충만했다 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고난 가운데 기뻐할  있는 것인가그리고 모든 인간이 두려워할  밖에 없는 죽음 앞에서어떻게 이렇게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  있는가자신의 죽음이라는 바로  기한에 다다랐을 때에 어떻게 은혜를 경험할  있는 것인가저는 빅터 프랭클의 책과 폴리캅의 순교의 내용을 보면서 오늘 말씀에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인간에게 있어서 불행과 어려움과 부정적인 일은 절대로 피할  없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반드시 그런 때는 존재하는 것입니다그것은 가장 숭고한 신앙을 가진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성도는 어떤 존재인가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있기 때문에그분의  은혜가 너무나 절대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넘어설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그는 가장 어려운 순간 속에서도 마치 오늘 전도서의 말씀처럼그리스도 안에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것을 아름답게 완성하실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보면서기뻐하며 감사하며 명예로운 선택을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 말씀을 통해서성도님들의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비록 우리의 삶은 우리가 마음대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우리의 삶과   우주를 그분의 모든 깊으신  가운데 다스리시는 여호와 앞에서 두려워하며그분을 높이며 그분을 참되게 이해하고 예배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또한 오늘 말씀을 통해서 모든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과 그분의 사랑 안에서 여전히 우리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고난이 닥쳐올 때에 잠시 낙심할 수는 있겠지만 다시 한번 믿음으로 주님 앞에서 일어서기를 원합니다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실 여호와를 믿고그리스도 안에서 부어지는 놀라운 사랑을 믿고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 속에서 여호와께 기쁨과 감사를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우리가   있는 선한 일들을 오늘 하루 동안 행하기를 원합니다우리에게 주신 삶의 소중한 것들을 감사하시며 즐거워하시기를 바랍니다성도로서 명예롭고 아름다운 태도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그렇게 오늘 하루와 평생을 걸어가시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함께 기도 이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주님께서 세상을 주님의 뜻대로 다스리시며 모든 것의 기한과 때를 정하시니 감사합니다가장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며 경외하며 주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주님께서 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둘째로 기도하실 때에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고난 중에서도 기쁨을 누릴  있게 하여주시옵소서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여 선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믿음의 성도 되게 하여주시옵소서주어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복된 성도 복된 교회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설교문" 전체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1/blog-post_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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