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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1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82) - 믿음의 가정

 

1. 가사 살펴보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한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하리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 굳게 믿으며
믿음의 가정 세우리 

우리 함께 섬기며 믿음의 가정 세우리
거친 세파가 몰아칠
세상 사람들 모두 알게 되리
믿음 위에 우리 가정 

우리의 가정은 생명으로 충만하리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의 사랑은 희생하며 섬기는
주님 보이신대로 

우리 함께 섬기며 주님 모습 닮아가리
주님께까지 자라가리
생명의 빛을 세상에 전하리
믿음 위에 우리 가정 

우리 함께 섬기며 믿음의 가정 세우리
거친 세파도 두렵잖네
세상 사람들 모두 알게 되리
믿음 위에선 우리 가정 

 

2.  소개

 곡은 김명식 1집인 “영원한 사귐”에 수록된 곡이다김명식 1집은한국 CCM 중에 명반에 들어가는 탁월한 앨범이다 곡은부부의 사랑 그리고 성도가 이룬 가정이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과 그분의 말씀을 향한 믿음에 기반하여서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탁월하게 표현한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창세기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7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1:27 family, PersonhoodThe image of God is the basis for defining human personhood. We are created with the capacity for relationship with God as Creator and with each other as fellow humans. This makes family life possible. The divine image makes human beings different from all Gods other earthly creations. 가족인격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인격을 정의하는 기초입니다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그리고 동료 인간들과 서로 관계를 맺을 있는 능력을 가지고 창조되었습니다이것은 가족 생활을 가능하게 합니다신적인 형상은 인간을 하나님께서 땅에 만드신 다른 모든 지사의 피조물과 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6.

시편 103: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7 But the steadfast love of the LORD is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on those who fear him, and his righteousness to children's children, 18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8 to those who keep his covenant and remember to do his commandments.

103:1718 the steadfast love of the Lord is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See 25:6; 100:5. Those who fear him (compare 103:11, 13) are the same as those who keep his covenant and remember to do his commandments. They are the faithful who believe the promises and obey the commands (Ex. 19:5; Deut. 7:9; see John 14:15, 21). The faithful expect that God sets his saving love on their childrens children. This is a great privilege: though their lives are short and appear almost insignificant, they may still contribute to the future well-being of Gods people by their godly and prayerful parenting.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 그를 경외하는 자라는 것은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계명을 행하는 것을 기억하는 자와 동일한 사람들입니다그들은 약속을 믿고 명령에 순종하는 충실한 사람들입니다신실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후손들에게 구원의 사랑을 베푸시기를 기대합니다이것은 특권입니다비록 그들의 수명은 짧고 거의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경건과 기도로 자녀들을 양육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의 미래의 번성에 여전히 기여할 있습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809.

에베소서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2 Wives, submit to your own husbands, as to the Lord.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3 For the husband is the head of the wife even as Christ is the head of the church, his body, and is himself its Savior.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5 Husbands, love your wives, as Christ loved the church and gave himself up for her,

5:22 submit. Frequently synonymous with obey (cf. 1 Pet 3:56). Nevertheless, submission recognizes a divinely ordered set of relationships, and submission to another human is conditioned on the submission that one ultimately owes to God. Moreover, submission does not imply inferiority (cf. Gal 3:28) but a difference in role since Christ functionally submits to the Father (1 Cor 15:28). as you do to the Lord. The motivation for a wifes submitting voluntarily to her husband. As the wife submits to her husband, she is also submitting to the Lord. 복종은 열등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그리스도께서 아버지께 복종하시는 것처럼 역할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주께 하듯 하라 : 이것은 아내가 남편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동기입니다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같이 그녀는 주님께도 복종하는 것입니다.

5:25 Husbands. Paul shows that marriage is not a one-sided submission but a reciprocal relationship. The instructions given to husbands are three times longer than those given to wives. love. Not just an emotional response but an act of the will that is explained by what follows. as Christ. Husbands must follow Christs example, lovingly sacrificing their own interests for the wifes good. 남편들아 : 바울은 결혼이 일방적인 복종이 아니라 상호 관계임을 보여줍니다남편에게 교훈은 아내에게 교훈보다 배나 깁니다사랑하라는 것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의지적인 행위로써 다음과 같이 설명됩니다그리스도처럼  남편들은 아내의 유익을 위하여 사랑으로 자기 자신의 이익을 희생하면서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125. 

에베소서 6:4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4 Fathers, do not provoke your children to anger, but bring them up in the discipline and instruction of the Lord.

6:4 do not make your children angry In first-century Greco-Roman society, fathersas the head of the householdhad complete authority within the household to administer discipline. Paul advises them to avoid exercising that authority in ways that might cause their children to harbor resentment. Paul is advocating for fathers treating their children with kindness, which would have been unexpected for Graeco-Roman society; he is arguing that parents treat their children as Christ would.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 1세기 그리스  로마 사회에서 아버지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자녀를 훈련하는데 있어 모든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바울은 자녀들이 원한을 품게 되는 방식으로 권위를 행사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바울은 그리스-로마 사회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친절로 자녀들을 대하는 아버지가 되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그는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처럼 부모가 자녀를 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6:4.

6:4 education, ParentsResponsibility for nurturing children in the faith is fixed squarely on the shoulders of Christian fathers. Obviously, mothers will have much to do with the nurture and training of children (see note on Pr 1:89); but fathers who relinquish this duty entirely to their wives do so in clear violation of NT teaching. 신앙 안에서 자녀를 양육할 책임은 그리스도인인 아버지의 어깨에 올려져 있습니다분명히 어머니는 자녀를 양육하고 훈련하는 일에 많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아내에게 의무를 완전히 맡기는 아버지는 분명히 신약의 가르침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41.

마태복음 12: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49 And stretching out his hand toward his disciples,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개역개정50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ESV)

12:4850 Our blood relationshipswhether by family or raceare outweighed by our relationships to other Christians through Jesuss blood. When you trust in Christ, you have a new family. This doesnt mean you ignore your physical family. It means your obedience as a child of your heavenly Father takes priority. 가족이든 인종이든 우리의 혈연 관계보다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맺어진 다른 그리스도인과의 우리의 관계가 더욱 중요합니다그리스도를 믿으면 새로운 가족이 생깁니다이것은 당신이 당신의 육체적 관계를 무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하늘 아버지의 자녀로서의 순종이 우선이라는 뜻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112. 

 

4. 찬양에 대한 묵상

가정의 깨어짐과 아픔은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어려움이라고 말할 있다세상의 가정은 서로가 자기만의 생각과 이기심을 가지고 서로를 향하여 욕심을 부림으로 인하여 망가지고 있다그러나 성경은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고오직 하나님을 통하여서 오직 그분이 가정의 주인이 되심으로가정 안에서 아름다운 관계가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찬양은 참된 가정이 무엇인가를 성경적으로 정의한다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가정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셔야 한다가족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을하나님께서 그분의 대로 온전히 주관하시도록 해야 한다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신 것처럼아무런 조건 없이 자기를 희생하여 아내를 사랑하여야 한다그리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가정 안에서 성경적 질서를 존중해야 한다우리의 자녀들은세상의 지식을 뛰어 넘어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에 대한 믿음을 부모를 통해 배워야 한다부모는 친절과 사랑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한다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경건한 가정을 축복하시며대를 이어 그분의 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성경은 이러한 가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확장시켜서이것 바로 참된 교회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신다예수님을 닮은 서로를 향한 희생적인 사랑과서로를 향한 존경과 복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교회는 세워지게 된다는 것이다우리는 교회를 통하여서세상의 혈연적인 관계를 뛰어 넘는 진정한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됨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바라기는 찬양을 통하여무너진 가정과 교회가 다시 한번 믿음과 말씀 안에서 힘있게 세워지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1년 12월 17일 금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8장 / 주님이 원하신다면 vs 제발 나를 떠나가소서

 


한 구절 한 구절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그러나 그 구절을 둘러싸고 있는 컨텍스트를 이해하는 것은 그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마태복음 8장을 열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님의 메시아적인 사역에 임하였다는 것을 마태가 몇가지 기적들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나병 환자의 간구는 마음을 울컥하게 합니다. 그는 간절히 낫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치유와 회복조차 주 되신 예수님께 달려 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그를 만지십니다. 신약에서 처음으로 만지다라는 동사가 등장합니다. 나병 환자의 불결함이 예수님을 오염시키지 못하고, 예수님께서 오히려 그를 치유하십니다. 예수님은 원하셨고 그는 즉시 나음을 얻었습니다. 

백부장도 동일한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 역시 나병 환자와 본질적으로 동일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무나 고귀하시고 높으신 절대자입니다. 

로마의 군대의 핵심 멤버이며 지위를 가지고 있던 그는 예수님께 자신의 종을 고쳐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말씀만 하셔도 자신의 종이 낫겠다고 믿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놀랍게 여기시며, 이러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 이스라엘에게 오히려 믿음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심한 열병으로 앓아 누웠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그녀를 만지십니다. 여인이 일어나 예수님을 수종듭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것을 보며 감사의 즉각성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루신 수 많은 기적들을 경험하고도, 감사하지 않는, 그리고 즉시 감사하지 않는 악한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19절의 서기관의 동기에 대해서 해석할 때에, 직업적인 어떤 야망을 더 키우기 위해서 찾아 왔다고 해석합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해석입니다. 

저는 조금 더 다른 관점에서 묵상해 봅니다. 아직 더 깊이 묵상하지는 못했지만 단서를 제 자신을 위해서 남깁니다. 서기관은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디로"가는 것에 대한 거처가 전혀 없다고 말씀합니다. 어쩌면, 이 서기관은, 예수님 자신보다 예수님이 어디로 가는 것, 그분이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명예와 영광에 더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21절의 제자의 요청에 대한 예수님의 거절은, 인륜조차 저 버린 예수님이 아닌가 라는 오해를 불러오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제자"가 이렇게 요청했다는 것이 이해의 실마리라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아버지의 장사가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 어떤 것도, 주님을 따르는 것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풍랑 앞에 제자들의 모습과 수준은, 사건의 마지막에 등장한 제자들의 대사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길에..." 아직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다 라는 것을 주목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께서 시편 18편에서 자연을 꾸짖으신 것과 연결합니다. 처음에 저자가 제시한 서론에 대하여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탁월한 연결입니다.

가다라 지방의 방문은, 참으로 놀라운 장면입니다. 아무도 감당할 수 없었던 귀신 들린 사람 둘을 고치시는 장면입니다. 귀신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압니다. 오히려 앞에 등장했던 제자들보다 뛰어난 가장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지식으로 귀신들이 주님을 경배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대적합니다. 

예수님은 두 사람을 구하시기 위하여 귀신들이 돼지들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수 많은 돼지들이 몰사합니다. 온 시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보고서는, 떠나시기를 "간구합니다". 5절에 백부장이 간구했던 그 간구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놀라운 대조입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이 제발 고쳐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어떤 이는 예수님은 제발 떠나달라고 간구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은 인정하겠지만, 그러나 나에게 손해가 된다면 떠나달라고 간구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과연 우리 자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In Matthew 8, we see the great contrast. Some people eagerly want Jesus to save and heal him. They did not ask their request according to their own desire. They confess correctly who Jesus is. However, at the end of chapter 8, we see other people who reject Jesus.

Jesus healed two people who are demon-possessed. However, when the people of the town found and realized how much they lost, they eagerly request Jesus to leave them. Please examine yourself based on this story. Are you the one who wants to Jesus or reject Jesus especially when you have a big loss because of your faith?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44장 / 타인을 위한 순수한 희생의 가치

 

아마도 요셉은 형들을 계속 믿지 못한 듯 합니다. 그는 형들에게 은혜의 잔치를 베풀었지만 여전히 형들의 진심에 대해서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함정을 팝니다. 자신의 청지기를 시켜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몰래 넣습니다. 그리고 떠나던 그들을 덮쳐 다시 그들이 요셉에게 돌아오게 합니다. 

요셉의 형제들에게 있어서 모든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아 갑니다. 아버지가 목숨처럼 아끼는 베냐민이 이집트에 남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영원히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감히 요셉 앞에서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유다가 형제들을 대표하여서 요셉에게 호소합니다. 

자신의 아버지는 베냐민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다는 차라리 자신이 이곳에 남아서 종이 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온전히 던지고 희생하는 엄청난 결단입니다. 성경을 읽는 우리는 이집트의 총리가 요셉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요셉의 형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다의 요셉을 향한 호소는, 자신의 생명과 인생을 건 진심인 것입니다. 

요셉이 무엇을 보고 싶었을까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까지 계속 시험을 해야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요셉은, 자신들의 이익과 입지를 위해서 동생을 팔아버린 잔혹한 악인들이 이제는 변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이기적이고 악한 자들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 이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인간에게 "완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순간의 숭고한 결심이라도 그것은 죄로 오염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구하기 위한 유다의 순수한 사랑과 결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강하게 떠오르게 합니다. 

기독교는 너무나 심플한 것입니다.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적인 신적인 사랑으로 출바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그대로 하나님의 자녀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갑니다. 

유다가 아버지를 너무나 염려하여서, 동생 대신에 종이 되기로 선택하였던 것 처럼,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을 위하여 기꺼이 인간을 위해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라는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찬양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Joseph made tricks to discover what is inside of his brothers. In a dead-end situation of Benjamin, Judah persuaded Joseph that he will remain as a slave in Egypt. Joseph finally sees his brother's changed attitude. They sold Joseph to gain their profit from their father. However, they finally show a sacrificial attitude. This story strongly evokes Jesus Christ. He came to this world to save the sinner according to the fathers' will. There is no reason from us. Only God's will and love mad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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