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44장 / 타인을 위한 순수한 희생의 가치

 

아마도 요셉은 형들을 계속 믿지 못한 듯 합니다. 그는 형들에게 은혜의 잔치를 베풀었지만 여전히 형들의 진심에 대해서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함정을 팝니다. 자신의 청지기를 시켜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몰래 넣습니다. 그리고 떠나던 그들을 덮쳐 다시 그들이 요셉에게 돌아오게 합니다. 

요셉의 형제들에게 있어서 모든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아 갑니다. 아버지가 목숨처럼 아끼는 베냐민이 이집트에 남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막내 동생이 영원히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아야 하는 상황에서, 그 누구도 감히 요셉 앞에서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유다가 형제들을 대표하여서 요셉에게 호소합니다. 

자신의 아버지는 베냐민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유다는 차라리 자신이 이곳에 남아서 종이 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온전히 던지고 희생하는 엄청난 결단입니다. 성경을 읽는 우리는 이집트의 총리가 요셉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요셉의 형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다의 요셉을 향한 호소는, 자신의 생명과 인생을 건 진심인 것입니다. 

요셉이 무엇을 보고 싶었을까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까지 계속 시험을 해야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요셉은, 자신들의 이익과 입지를 위해서 동생을 팔아버린 잔혹한 악인들이 이제는 변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이기적이고 악한 자들이 아니라, 이제는 다른 이를 위해서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인간에게 "완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순간의 숭고한 결심이라도 그것은 죄로 오염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구하기 위한 유다의 순수한 사랑과 결단은, 예수 그리스도를 강하게 떠오르게 합니다. 

기독교는 너무나 심플한 것입니다.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는 희생적인 신적인 사랑으로 출바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 그대로 하나님의 자녀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갑니다. 

유다가 아버지를 너무나 염려하여서, 동생 대신에 종이 되기로 선택하였던 것 처럼,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을 위하여 기꺼이 인간을 위해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라는 정도의 변화가 아니라,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찬양 받으실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Joseph made tricks to discover what is inside of his brothers. In a dead-end situation of Benjamin, Judah persuaded Joseph that he will remain as a slave in Egypt. Joseph finally sees his brother's changed attitude. They sold Joseph to gain their profit from their father. However, they finally show a sacrificial attitude. This story strongly evokes Jesus Christ. He came to this world to save the sinner according to the fathers' will. There is no reason from us. Only God's will and love mad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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