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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25) - 주께서 주신 동산에


1. 가사 살펴보기

주께서 주신 동산에 땀 흘리며 씨를 뿌리며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날 사랑하시는 내 주님께 

비바람 앞을 가리고 내 육체는 쇠잔해져도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내 사모하는 내 주님께 

땅끝에서 주님을 맞으리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땅끝에서 주님을 뵈오리 주께 드릴 노래 가득 안고
땅의 모든 끝 찬양하라 주님 오실 길 예비하라
땅의 모든 끝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영광의 주님 곧 오시리라

 

2. 곡 소개

찬양은 고형원씨의 곡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충실하며 헌신하겠다라는 고백과, 그러한 신실한 섬김 가운데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겠다는 재림 신앙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창세기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이 말씀은 창세기 1 28절에 나오는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인간은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듯이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분의 창조 세계를 돌봅니다. 인간은 다스릴 권능을 가졌고 그렇게 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합당한 방식으로 다스리도록 지시 받은 것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Ge 2:15.

 

시편 73: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편 96: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96: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96:13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이 말씀은 영광의 왕께서 오심에 대해 온 피조물이 응답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심판하신다라는 것은 시편 98 9절에서 비슷한 표현을 찾아볼 수 있으며, 요한계시록 19장과 20장에서 그 성취를 볼 수 있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96:11–13.

고전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3: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고대 세계에서도 큰 건물은 반드시 시험과 승인을 받아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건축 계약서에는 검사일이 언제인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그 검사일을 가리킬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정확한 표현, 그 날이 밝히리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은 종말론적인 검사일, 즉 건축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복음의 기초 위에 어떻게 건축했는지를 조사하실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F. Alan Tomlinson, “1 Corinthi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1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과 그 열매를 주님 앞에 드릴 날을 고대하는 소망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이 땅을 맡기셨고,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살아간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사명이다. 성경은 성도의 삶을 결코 꽃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시편은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다 라고 말하면서 성도의 삶이 결코 녹녹치 않음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생의 결산을 주님 앞에 드릴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그것이 개인적인 죽음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중에 어느 것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복음 위에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주님께서 평가하실 날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오늘 하루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실 그날을 기대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함께 기다리는 그 영광스러운 마지막 날은, 우리가 상상하던 그 이상으로 충격적이고 또한 감격적일 것이다. 우리에게 확정된 그 미래를 바라 볼 때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찬양을 부르면서, 또한 주님께서 크게 칭찬하실 그 날을 기대하며, 주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5년 6월 3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18) - 봄

 


1. 가사 살펴보기

산꼴짜기 여기저기 봄의 향기가
겨우내 숨어 있던 산새들의 노래 들리고
산등성이 하얀 눈은 이제 보이지 않고
이것이 우리주님 약속하신 봄의 모습 아닌가 

싱그러운 봄 같은 그 분의 향기
따스한 사랑으로 내 삶을 아름답게 하네
그 분으로 가득한 하루 또 하루
이것이 우리주님 약속하신 봄의 모습 아닌가 

내가 염려했던 지난 날들과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았던 추운 겨울은
주님의 약속대로 흔적도 없고
내 하나님 행하신 일 만물이 찬양하누나

 

2. 곡 소개

곡은, 김명식 1영원한 사귐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어두운 밤과 같은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그분의 약속대로 따스한 봄과 같은 회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감사를 가득 담은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아가서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2:11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2:12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2:13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봄의 이미지는, 교회가 어둠과 죽음의 시대를 뒤로 남겨두고, 풍성한 삶과 기쁨 안에서 주님과 함께 걷도록 초대하는 것입니다. 무화과 나무와 포도 나무는, 다윗의 후손의 왕국에서 번영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재림 때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946.

시편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30:5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요한복음 16: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16: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세상은 제자들이 슬퍼할 때 기뻐했지만, 제자들은 (사흘 후에) 예수님을 다시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세상의 가치는 종종 하나님의 가치와 정반대에 놓여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믿는 이들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삶이 힘들더라도, 언젠가 우리는 기뻐할 것입니다. 미래와 하나님의 약속에 우리의 시선을 고정해야 합니다.

Tyndale, Chronological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ed. Susan Perlman, Second Edition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2023), 1489.

고린도후서 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여기서 주목한다는 것은, “우리의 시선을 고정하는 것”, “묵상하는 것”, “심사숙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동사의 명사 형태는 “목표”를 의미합니다. 성도가 용기를 잃지 않기 위해 우리의 초점을 보이는 것에서부터 보이지 않는 것으로 옮겨야 하며, 일시적인 문제들로부터 자신이 받게 될 영광스러운 영원한 상급으로 옮겨야만 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2 Co 4:18.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계와 성도의 영적인 회복을 너무나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는 곡이다.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겨울과 같은 힘들고 고된 시간을 반드시 지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은 이 찬양의 가사처럼, 끝나지 않고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고 또 우리의 마음을 짓누르는 것이다.

그러나 겨울의 시간은 반드시 지나간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계시고 또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에 굴곡은 있지만, 그러나 고통의 시간은 지나가고 다시 회복의 때가 찾아올 것이다. 하나님의 노여움은 잠깐이고 그의 은총은 평생동안 지속된다는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의 고통을 이겨내게 하시며 그분의 은혜를 다시 한번 넘치게 베풀어 주실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따뜻한 봄과 같은 영원한 기쁨을 주신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를 괴롭히던 세상의 모든 죄는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충만하여 그분의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자녀는 영원한 봄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은, 인생의 수 많은 고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 혹시라도 지금 겨울과 같은 혹독한 시간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라도, 이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소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시며, 더 나아가 궁극적인 기쁨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담대한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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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78) -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

 


1. 가사 살펴보기  

주님의 마음을 주님의 심장을 주님의 시선을 가진
상한 갈대와 꺼져가는 등불을 외면하지 않을자 누구인가
주님의 눈물을 주님의 아픔을 주님의 애통을 가진
땅을 향하신 주님의 마음을 가진 누구인가 누구인가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유익을 자신의 고집을 버린
주님 말씀에 온전한 순종과 믿음을 보일 누구인가
주님의 따라 주님의 따라 주님 기뻐 하는 따라
자기 부인하고 십자가 지고 주님만을 따를 누구인가 

주님의 성령 부어주소서 굳은 마음 제하시고
땅을 향한 주의 애끓는 부으사
무너진 교회 회복시키고 오실 예비하는
하나님의 사람 마음 가진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세워주소서

 

2.  소개

곡은, 2015년에 발매된 찬양 사역자 김도현의 정규 앨범 광야로 수록된 곡이다. 곡은, 자신을 부인하고 오직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써 주님께 순종하는자가 과연 누구인가 묻고 도전하는 찬양이다. 그리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회를 회복시키고 복음을 전하며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참된 성도가 되겠다고 결단하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사도행전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뜻을 이루리라 하시더니 13:22 After removing Saul, he made David their king. He testified concerning him: '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y own heart; he will do everything I want him to do.'  13:23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예수라 13:23 "From this man's descendants God has brought to Israel the Savior Jesus, as he promised.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 바울은 여기에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겉으로 일치되는 것과 참되게 영적으로 일치되는 것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Ac 13:22.

어떤 이들은 다윗의 죄로 인하여 이러한 표현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누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는 다윗처럼 죄를 인식하고 회개할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Ac 13:22.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보셨던 것은 그분의 뜻을 행하려는 깊은 열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추진력은 평생동안 결코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살았던 사울 왕과는 다르게, 다윗은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속히 회개하였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Ac 13:22.

마태복음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16: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자신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정 때문에 비유적으로 십자가형을 선고 받은 그분의 제자들의 죽음의 행군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를 따르라는 것은, 제자가 스승의 모범을 따르는 것인데 예수님의 성품과 행동을 본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Charles L. Quarles, “Matthew,”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30.

 

4. 찬양에 대한 묵상

포스트모던 시대는, 철저하게 자기 중심적인 시대이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우주의 중심이라 여기며 자신의 뜻과 욕망을 붙들고 그것을 삶의 목적으로 삶고 살아간다. 그러나 찬양은, 주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과연 누구인가 우리에게 질문한다. 그것은 오직 주님의 뜻을 마음에 품은 자이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 행위가 아니라, 진심으로 영혼 속에서 그분의 뜻을 갈망하고 그것을 가운데 실현하기 위하여 살아가는 자이다.

그런 면에서 찬양의 가사는 너무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연약한 자에 대한 자비와 사랑, 그리고 주님의 눈물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 고집을 버리고 온전한 순종과 믿음을 보이라고 말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져야만 한다고 말한다. 가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릴 때에, 우리의 흩어졌던 마음을 새롭게 하고 가장 선명한 삶의 성경적인 목적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가 무너진 시대이기 때문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한 이름이 땅에 떨어진 시대이기 때문에, 주님을 향한 애끓는 마음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찬양을 부를 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영혼 깊은 곳으로 더욱 스며들어오고, 우리의 삶의 열망이 오직 주님만을 향하기를 원한다. 매일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의 길을 걸음으로써 주님의 뜻을 더욱 힘있게 이루어 나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소망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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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77) - 밤이나 낮이나

 

1. 가사 살펴보기

나의 소망 되신 주 주를 바라봅니다
다시 오실 나의 왕 예수
주를 기다립니다 

밤이나 낮이나 어제나 오늘도
영원히 주만 찬양해
괴롭고 슬플 때 낙망하여 넘어져도
언제나 주만 찬양하겠네

 

2. 곡 소개

곡은, 더데이 미니스트리 예베인도자인 레베카 황의 곡이다. 2015년도에 발매된 '밤이나 낮이나'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모든 순간에 오직 주님만 기다리고 모든 상황에서 오직 주님만 찬양하겠다는, 성도의 깊은 갈망을 아름답고 매력적인 멜로디에 담아낸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39: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39:4 "Show me, O LORD, my life's end and the number of my days; let me know how fleeting is my life. 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39:7 "But now, Lord, what do I look for? My hope is in you.

시편 기자는 자신의 삶이 짧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이 요청은 그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의 업적이 아무리 위대해 보여도, 역사 속에서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들은, 삶이라는 지상의 성취에 얽매이지 않아도 그 의미와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53. 

요한계시록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2:20 H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says, "Yes, I am coming soon." Amen. Come, Lord Jesus. 

내가 속히 오리라는 것은 요한계시록에 세번째 등장하는 확언입니다. 세번이라는 이 형식은, 그리스도의 주장의 진실성과 확실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헬라어 문구는 아람어 표현인 마라나타와 동일합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에서 특히 로마 제국 하에서 박해를 받을 때에 간절한 호소였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Re 22:20.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1:2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on his law he meditates day and night. 

주야라는 것은, 걷거나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자고 있는 모든 시간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Ps 1:2.

시편 63:6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63:6 On my bed I remember you; I think of you through the watches of the night. 

다윗은 침상에서 하나님께 그의 생각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밤을 세 등분으로 나눕니다. 분명히 다윗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그의 생각을 집중합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63:6.

시편 119:55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119:55 In the night I remember your name, O LORD, and I will keep your law.

여기서 언급한 밤은 밤새도록 울 수 밖에 역경의 때를 암시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밤 동안 그가 혼란스러울 때에도 그의 영적인 시력은 여전히 맑습니다. 그는 주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으며, 주님이 말씀하신 것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Daniel J. Estes, Psalms 73–150, ed. E. Ray. Clendenen, vol. 13, New American Commentary (Nashville, TN: B&H Publishing Group, 2019), 414.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의 중심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찬양이다. 신앙이 깊어질 수록 우리가 깨닫는 것은, 인간의 생명 그리고 인간이 의지하는 모든 것들은 유한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아무 가치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을 두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찬양의 가사처럼, 나의 소망은 오직 주님 뿐이라고 고백하며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 당하신 분이시다. 그러나 그분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으며 온 세상의 통치자로, 그리고 우리의 왕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그분께서 반드시 다시 오신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신 그분을 진심으로 오늘도 기다리고 있는가?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를 칭찬하시며 모든 아픔을 갚으실 그 날을 소망하고 있는가? 이 찬양을 부를 때에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되며,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의 그 아름다운 마음으로 다시 회복하게 된다.

밤과 낮이라는 것은 성경에서 종종 나온다. 놀랍게도 다윗은 주의 말씀을 낮과 밤으로 묵상하겠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고난 속에서 긴 밤을 잠 못이룰 때에도 주님을 생각하며 말씀을 묵상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낮에만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우리는 평생동안 주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심지어 고통과 낙망 속에서도 주님만을 찬양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은 성도에게 깊은 위로가 된다. 깊은 밤과 같은 고통 속에 있더라도, 이 찬양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이 회복되기를 원한다.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새롭게 주님을 소망하며 평생동안 주님을 바라보고 기다리며 찬양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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