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주께서 주신 동산에
땀 흘리며 씨를 뿌리며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날 사랑하시는 내 주님께
비바람 앞을 가리고
내 육체는 쇠잔해져도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내 사모하는 내 주님께
땅끝에서 주님을
맞으리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땅끝에서 주님을
뵈오리 주께 드릴 노래 가득 안고
땅의 모든 끝 찬양하라
주님 오실 길 예비하라
땅의 모든 끝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영광의 주님 곧
오시리라
2. 곡 소개
이 찬양은
고형원씨의 곡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충실하며 헌신하겠다라는 고백과, 그러한 신실한 섬김 가운데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겠다는 재림 신앙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창세기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이 말씀은 창세기 1장 28절에 나오는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인간은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듯이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분의 창조 세계를 돌봅니다. 인간은 다스릴 권능을 가졌고 그렇게 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합당한 방식으로 다스리도록
지시 받은 것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Ge 2:15.
시편 73: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편 96: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96: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96:13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96:11–13.
고전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3: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고대 세계에서도
큰 건물은 반드시 시험과 승인을 받아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건축 계약서에는 검사일이 언제인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그 검사일을 가리킬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정확한 표현, 즉 “그 날이 밝히리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은 종말론적인 검사일, 즉 건축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복음의 기초
위에 어떻게 건축했는지를 조사하실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F. Alan Tomlinson, “1 Corinthi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1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과
그 열매를 주님 앞에 드릴 날을 고대하는 소망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이 땅을 맡기셨고,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살아간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사명이다. 성경은 성도의 삶을 결코
꽃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시편은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다 라고 말하면서 성도의 삶이 결코 녹녹치 않음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생의 결산을
주님 앞에 드릴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그것이 개인적인 죽음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중에 어느
것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복음 위에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주님께서 평가하실 날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오늘 하루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실 그날을 기대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함께 기다리는 그 영광스러운 마지막 날은, 우리가
상상하던 그 이상으로 충격적이고 또한 감격적일 것이다. 우리에게 확정된 그 미래를 바라 볼 때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찬양을 부르면서, 또한 주님께서 크게 칭찬하실 그 날을 기대하며, 주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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