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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5일 금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49장 / 모든 삶은, 하나님의 뜻 안에 들어 있다

 

야곱은 곧 다가올 자신의 죽음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아들들을 부릅니다. 사실 성경에서 오늘 말씀과 같은 야곱의 자녀들에 대한 축복 혹은 족보에 대한 부분을 설교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 말씀을 어떻게 깊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선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묵상은 스터디 바이블을 읽으면서 기억할 만한 부분들을 정리해 봅니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모이라, 그리고 들으라 라고 반복하여 명령합니다. 이것은 그들을 축복하며 또한 그들의 미래를 말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야곱 개인의 예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듣고 기억해야 합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1절에 "후일"이라는 표현이 특별한 용도로 사용되는 단어라는 것을 주목합니다. 이것은 먼 미래, 특히 메시아의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한 용어입니다. 

보통 창세기 49장을 축복의 장이라고 말하지만, 읽을 수록 단순히 축복이라고만 부를 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르우벤에게 그리고 시므온과 레위에게는 축복의 말이 아니라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고 책망하고 저주하는 자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 모든 인간은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삶의 모든 책임에서 해방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인도하시지만, 인간은 그러한 하나님을 멀리하며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한다고 하더라도, 은혜를 거절하며 허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르우벤은 성욕을 제어하지 못했고, 시므온과 레위는 분노를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하여서 이후의 이스라엘 역사에서 르우벤과 시므온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였다고 스터디 바이블은 설명합니다. 

역시나 가장 주목할 것은, 유다에 대한 축복입니다. 원수의 목을 잡는 것, 사자에 대한 것, 그리고 규라는 것은 지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10절에 "실로가 오시기까지"라는 부분은 해석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스터디바이블은 설명합니다. 넷 바이블은 몇가지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어떤 해석이든지 궁극적으로는 다윗의 통치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메시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18절에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라는 부분입니다. 창세기는 성경의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통틀어 처음 등장하는 단어들이 매우 많습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설명할 때에 이것은 영어로 "deliverance"로 번역되는 구원이라는 단어라고 설명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구원이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한 부분입니다. 전혀 문맥적으로 맞지 않는 것 처럼 보이는 야곱의 간구는 충분히 더 살펴볼 여지가 있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아마 때가 되면 위에 내용들을 기반으로 깊게 공부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보잘것 없는 가족입니다. 인류의 숫자에 비하면 야곱 앞에 모인 아들들은 너무나 적은 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택하시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들의 미래를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가문을 통하여서 궁극적인 미래를 보게 하십니다. 그것은 이 땅의 진정한 다스릴자, 그리고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Actually, I do not have a chance to study this chapter. At a glance, this chapter is very complicated and so hard to give us some practical points in our life. However, we found some important points. 

In my opinion, it seems that this chapter is not only blessings but also a kind of curse. Reuben, Simeon, and Levi have some disadvantages and curses from their father. It is based on their past sins. 

However, this chapter shows Jesus Christ who is the offspring of Judah. Judah got a blessing of rule. God will someone from Judah and surely, the nations will obey him.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35장 / 야곱 가정의 영적인 각성과 하나님의 응답

 


야곱은 가나안 족속으로 부터 결국 자신과 가족이 멸망당하리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런 야곱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를 처음에 만나주셨던 벧엘로 가서 제단을 쌓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야곱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그는 속이는 자였고 두려움이 많고 우유부단한 성경을 가지고 있지만 순종에 있어서는 적극적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너무 부럽습니다. 그는 단순히 듣는 자가 아니라,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자"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일어나라", "올라가라", "거주하라", "제단을 쌓으라" 라고 몰아치듯이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야곱은 그 명령을 듣고 주저하지 않습니다. 곧바로 자기 집안의 모든 사람들을 불러 놓고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하고, 의복을 "바꾸라"라고 명령합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제단을 쌓으라고 요구하신 그 내용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분만을 새롭게 섬기는 것을 결단하라는 것임을 야곱이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충분히 자기 안에서 해석해서, 온 가족들에게 그들의 겉모습과 내면을 새롭게 하기를 요구합니다. 

창세기 35장에서 "환란"이라는 말이 성경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이 장의 문맥에서 보자면,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생명의 위협과 두려움이 환란입니다. 자신과 가진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은 위기가 바로 환란입니다. 우리도 동일하게 매일 매일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환란 중에서 야곱에게 요구하시기를,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새롭게 자기 자신을 바로 잡고 그분만을 경배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야곱의 가족들이 이동할 때에, 주변의 온 마을들에게 두려움을 주셔서 감히 야곱을 추격하는 자가 없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신대로 야곱과 그 모든 가족들은 벧엘에서 제단을 쌓습니다. 그리고 엘 벧엘이라 부릅니다. 성경은 바로 그곳이,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나타나셨던 곳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부흥과 영적인 각성을 경험한 야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다시 한번 복을 확인해주십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직접 내려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왕들과 민족들이 야곱을 통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이, 야곱 개인 뿐 아니라 후손에게 확실히 이루어질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대한 감격을 가득 안고 야곱은 다시 이동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해산 중에 죽게 됩니다. 그녀는 마지막 아들 베냐민을 야곱에게 남깁니다. 그리고 장자 르우벤이 빌하와 동침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납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아마도 르우벤이 아버지가 살아있는 동안 가족의 지도자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했다고 해석합니다. 이 일로 인해서 르우벤은 창세기 49장에서 나타나는 미래의 축복의 약속에서 제외됩니다.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새롭게 일어나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셨던 야곱의 가족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주목할 것은,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 새롭게 결단한 은혜로운 상황 안에서도 가족 안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던 르우벤은 완전히 그것에 반하여 행동하였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각성을 경험한 공동체 안에서도, 얼마든지 악인이 일어나는 아이러니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큰 위기 속에서 새롭게 하나님을 찾을 것을 요구하십니다. 환란 중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방향성과 태도입니다. 세상이 우리의 환란을 해결해줄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환란을 이겨내게 길을 열어주십니다. 

부흥의 때에 홀로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동체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분의 일을 이루어가시는가를 집중하는 것이 훨씬 영적으로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부흥을 경험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낙심하고 낙담할 수 있습니다. 마치 뜻하지 않은 가정 안에서 여러 일들로 인해서 혼란스러운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흔들리지 않고 일하고 계심을 야곱의 아들들을 나열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알려주시는 듯 합니다. 우리가 삶을 힘있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여전히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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