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언제나 예고 없이 다가옵니다. 그러나 불쑥 찾아오는 그것을 미리 가늠하며 준비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삶의 바른 태도입니다. 지금까지 저의 삶을 돌아보면 언제나 그러했습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에, 바라던 것이 눈 앞에 있을 때에 언제나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그 순간을 위한 성실한 그리고 치열한 준비였습니다.
안식월을 보내면서 분주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책을 계약한 이후에는 오히려 제가 세일즈에 뛰어든 형국이 되었습니다. 목이 쉬도록 크리스천 북클럽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소개하면서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제 자신조차 어디에서 그런 열정이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제 중심에 있는 본질에 대한 기쁨과 갈망이 제 자신을 몰아간다고 느꼈습니다.
중요한 계기가 있어 부모 양육 북클럽을 준비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미 하는 것이 넘치지만 교회 안에 필요성을 보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를 염려하는 이민 교회에서 이러한 모임은 가장 절실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선한 소원을 저의 마음에 부어주셨고 저는 그 길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동일한 패턴입니다. 마음을 주셨고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클럽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책'입니다. 함께 읽는 책이기 때문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야 합니다. 또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고 그 가치를 인정 받은 책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깊이가 있으면서도 적용적이어야 합니다. 즉, 주제가 선명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구체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북클럽에 적당한 10개 내외의 챕터로 나눠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민 교회 셋팅에서는 추가적인 기준이 더 필요합니다. 언어권이 달라도 함께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영어권 저자가 쓴 책이어야하고 한국에 번역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글 책이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가급적 전자책으로 제공이 되어야 합니다.
한글 플랫폼에서는 리디북스가 가장 편리합니다. 그리고 영어권 플랫폼에서는 물론 아마존 킨들도 좋지만, 가급적 성경 프로그램인 로고스 그리고 올리브트리로 구입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본인이 선호하시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구입하면 됩니다. 이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기준들이고 가급적 거기에 합당한 책들과 링크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의 책들은 모두 좋은 책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커리큘럼을 구성하면 좋을까요? 제가 현재로서 생각하는 것은, 일단 '부모학교'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가장 먼저 읽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쉽게 쓰여진 일종의 개론서이면서도 복합적으로 자녀 양육에 대해서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접하는 책은 가장 쉬우면서도 실제적인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음 책으로 선정해야 한다면 개론서이면서 좀 더 하나님의 은혜에 포커스가 맞춰진 '자녀 교육, 은혜를 만나다'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두권 정도면 성경적 부모 양육에 대한 틀이 완전히 잡히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론서가 끝난다면 조금 더 각론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은 방향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매우 실제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개론서 이후에 아주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폴트립의 '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훨씬 철학적이라 정말 원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읽도록 할 예정입니다. 철학적인 바탕이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깊게 들어가는 것이 모두에게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복음의 능력으로 양육하라'도 후순위에 있습니다. 물론 원론적으로는 복음을 깊이 알고 복음을 자녀 양육과 연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책은 훌륭해보이지만 실제로 이 책으로 하면 북클럽 논의가 다소 추상적으로 흐를 가능성도 보입니다.
'하나님의 부모 수업'은 가볍게 읽고 나누기에 좋아 보입니다. 켄드릭 형제의 글쓰기가 워낙 좋아서 이 책은 가끔씩 부모님들의 마음을 환기시키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한권인 '질문하는 아이 대답하는 부모'는 어려운 질문들에 대한 일종의 변증학적인 책입니다. 혹시 원하신다면 부모님과 나눌 수 있겠지만, 이런 관점에서는 더 적절한 책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생각을 주셨고 방향을 세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 일은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의 최선 속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앞으로 이루어질 모든 준비와 또 다가올 사역들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곡은김명식 1집인“영원한사귐”에수록된곡이다. 김명식 1집은, 한국 CCM 중에명반에들어가는탁월한앨범이다. 이곡은, 부부의사랑그리고성도가이룬가정이오직그리스도의사랑과그분의말씀을향한믿음에기반하여서세워져야한다는것을탁월하게표현한아름다운곡이다.
3. 말씀으로바라보기
창세기 1:27 하나님이자기형상곧하나님의형상대로사람을창조하시되남자와여자를창조하시고27 So God created man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hi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1:27 family, Personhood—The image of God is the basis
for defining human personhood. We are created with the capacity for
relationship with God as Creator and with each other as fellow humans. This
makes family life possible. The divine image makes human beings different from
all God’s other earthly creations. 가족, 인격–하나님의형상은인간의인격을정의하는기초입니다. 우리는창조주하나님그리고동료인간들과서로관계를맺을수있는능력을가지고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은가족생활을가능하게합니다. 신적인형상은인간을하나님께서이땅에만드신다른모든지사의피조물과다르게만드는것입니다.
시편 103:17 여호와의인자하심은자기를경외하는자에게영원부터영원까지이르며그의의는자손의자손에게이르리니17 But the steadfast love of the
LORD is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on those who fear him, and his
righteousness to children's children, 18 곧그의언약을지키고그의법도를기억하여행하는자에게로다18 to those who keep his
covenant and remember to do his commandments.
103:17–18 the steadfast love of the Lord is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See 25:6; 100:5. Those who fear him (compare
103:11, 13) are the same as those who keep his covenant and remember to
do his commandments. They are the faithful who believe the promises and
obey the commands (Ex. 19:5; Deut. 7:9; see John 14:15, 21). The faithful
expect that God sets his saving love on their children’s children. This is a great privilege:
though their lives are short and appear almost insignificant, they may still
contribute to the future well-being of God’s people by their godly and prayerful parenting. 여호와의인자하심은영원부터영원까지이르며 : 그를경외하는자라는것은, 그의언약을지키고그의계명을행하는것을기억하는자와동일한사람들입니다. 그들은약속을믿고명령에순종하는충실한사람들입니다. 신실한사람들은하나님께서그들의후손들에게구원의사랑을베푸시기를기대합니다. 이것은큰특권입니다. 비록그들의수명은짧고거의중요하지않은것처럼보인다하더라도, 경건과기도로자녀들을양육함으로써하나님의백성의미래의번성에여전히기여할수있습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809.
에베소서 5:22 아내들이여자기남편에게복종하기를주께하듯하라22 Wives, submit to your own
husbands, as to the Lord. 23 이는남편이아내의머리됨이그리스도께서교회의머리됨과같음이니그가바로몸의구주시니라23 For the husband is the head
of the wife even as Christ is the head of the church, his body, and is himself
its Savior. 5:25 남편들아아내사랑하기를그리스도께서교회를사랑하시고그교회를위하여자신을주심같이하라25 Husbands, love your wives, as
Christ loved the church and gave himself up for her,
5:22 submit. Frequently synonymous with
“obey” (cf. 1 Pet 3:5–6). Nevertheless, submission
recognizes a divinely ordered set of relationships, and submission to another
human is conditioned on the submission that one ultimately owes to God.
Moreover, submission does not imply inferiority (cf. Gal 3:28) but a difference
in role since Christ functionally submits to the Father (1 Cor 15:28). as
you do to the Lord. The motivation for a wife’s submitting voluntarily to her
husband. As the wife submits to her husband, she is also submitting to the
Lord.복종은열등함을의미하는것이아니라, 그리스도께서아버지께복종하시는것처럼역할의차이를의미하는것입니다. 주께하듯하라 : 이것은아내가남편에게자발적으로복종하는동기입니다. 아내가남편에게복종하는것같이그녀는주님께도복종하는것입니다.
5:25 Husbands. Paul shows that marriage
is not a one-sided submission but a reciprocal relationship. The instructions
given to husbands are three times longer than those given to wives. love. Not
just an emotional response but an act of the will that is explained by what
follows. as Christ. Husbands must follow Christ’s example, lovingly sacrificing
their own interests for the wife’s good.남편들아 : 바울은결혼이일방적인복종이아니라상호관계임을보여줍니다. 남편에게준교훈은아내에게준교훈보다세배나더깁니다. 사랑하라는것은단순한감정적반응이아니라, 의지적인행위로써다음과같이설명됩니다. 그리스도처럼“남편들은아내의유익을위하여사랑으로자기자신의이익을희생하면서그리스도의본을따라야합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125.
에베소서 6:4 또아비들아너희자녀를노엽게하지말고오직주의교훈과훈계로양육하라4 Fathers, do not provoke your
children to anger, but bring them up in the discipline and instruction of the
Lord.
6:4do not make your
children angry In first-century Greco-Roman society, fathers—as the head of the household—had complete authority within
the household to administer discipline. Paul advises them to avoid exercising
that authority in ways that might cause their children to harbor resentment.
Paul is advocating for fathers treating their children with kindness, which
would have been unexpected for Graeco-Roman society; he is arguing that parents
treat their children as Christ would. 자녀를노엽게하지말고 :
1세기그리스–로마사회에서아버지는집안의가장으로서자녀를훈련하는데있어모든권위를가지고있었습니다. 바울은자녀들이원한을품게되는방식으로권위를행사하지말라고조언합니다. 바울은그리스-로마사회에서는예상하지못했던친절로자녀들을대하는아버지가되기를지지하고있습니다. 그는그리스도께서하셨던것처럼부모가자녀를대해야한다고주장하고있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엡 6:4.
6:4 education, Parents—Responsibility for nurturing
children in the faith is fixed squarely on the shoulders of Christian fathers.
Obviously, mothers will have much to do with the nurture and training of
children (see note on Pr 1:8–9); but fathers who relinquish this duty entirely to their wives
do so in clear violation of NT teaching. 신앙안에서자녀를양육할책임은그리스도인인아버지의어깨에올려져있습니다. 분명히어머니는자녀를양육하고훈련하는일에많은관련이있을것입니다. 그러나아내에게이의무를완전히맡기는아버지는분명히신약의가르침을위반하는것입니다.
마태복음 12:49 손을내밀어제자들을가리켜이르시되나의어머니와나의동생들을보라49 And stretching out his hand
toward his disciples, he said, “Here are my mother and my brothers! 50 누구든지하늘에계신내아버지의뜻대로하는자가내형제요자매요어머니이니라하시더라 (개역개정) 50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ESV)
12:48–50 Our blood relationships—whether by family or race—are outweighed by our
relationships to other Christians through Jesus’s blood. When you trust in
Christ, you have a new family. This doesn’t mean you ignore your physical family. It means your obedience
as a child of your heavenly Father takes priority. 가족이든인종이든우리의혈연관계보다, 그리스도의피를통하여맺어진다른그리스도인과의우리의관계가더욱중요합니다. 그리스도를믿으면새로운가족이생깁니다. 이것은당신이당신의육체적관계를무시해야한다는것을의미하지않습니다. 하늘아버지의자녀로서의순종이우선이라는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