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Come Into The Holy of Holies 라는 곡의 번안곡이다. 이
곡은 구약의 배경 속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장면을, 신약의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으로 탁월하게 해석한 곡이다. 또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거룩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겠다는 아름다운 고백을 담을 담고 있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히브리서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나아갈 것이니라’ 라는 표현은 현재 시제로 쓰여 있고, 이것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성도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 속에 있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끊임없이 그분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든지 그의 임재 가운데 들어갈 수 있으며, 또한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2: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원하노라
요한계시록 4: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 찬양이다. 성도는 살아계신 하나님 앞으로 언제나 담대하게 나아가는 사람이다. 구약 시대에는 대제사장만이 지성소로 일년에 한번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데, 그 유일한 이유는 우리의 의로움이나 선함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힘입어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전능하시며 만물을 다스리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께는, 우리가
원할 때에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고 그분을 만날 수 있다. 그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기꺼이 용납하시고
만나 주시며 우리의 모든 어려움과 기도를 들어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에 낙심과 절망이 있다 하더라도, 이 찬양을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소망을 얻게 된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 그분을 만나고 경배할 때에 우리의 영혼과 육신이 회복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영생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주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심을 발견하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용기를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아버지 하나님께 가장 깊은 친밀함으로
나아가기를, 그리고 주님 안에서 온전한 회복을 맛보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이 곡은, 성도의 영원한 소망이 되는 십자가를 묵상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다. 죄를
용서하는 십자가의 능력을 다양하게 묘사할 수 있겠지만, 특별히 이 찬양은 십자가의 능력은 영원한 것이며
우리의 영혼 가운데 안식, 소망 그리고 기쁨을 주시는 것에 초점을 맞춘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89: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89:2 I will declare that your love stands firm forever, that you
established your faithfulness in heaven itself.
89:1, 2 The mercies of the Lord in this psalm
center on the covenant He made with David, promising him an eternal dynasty
(see 2 Sam. 7). Mercy, which may be
translated “loyal love,” refers to the exact words of God’s promise to David (2
Sam. 7:15). The Lord had promised that His mercy would always rest on David’s
son. 이시편에등장하는여호와의인자하심은, 그분이다윗에게영원한왕조를약속하시며다윗과맺은언약의중심을차지하고있습니다. 인자하심은“충성스러운사랑”으로번역될수있는데, 그것은하나님께서다윗에게약속하신바로그말씀을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당신의자비가, 다윗의아들에게항상있을것이라고약속하셨습니다.
히브리서 7:21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7:21 but he became a priest with an oath when God said to him: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You are a priest
forever.'"
7:21
The Lord has sworn and will not change his mind. This
underscores another superior feature of Jesus’ priesthood: his appointment
comes from God’s irrevocable oath (cf. 6:16–18). 주께서맹세하고뉘우치지아니하시리니: 이말씀은예수님의제사장직의또다른탁월한특징을강조합니다. 그의제사장직에대한임명은하나님의취소할수없는맹세에서비롯된것입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209.
고린도후서 4: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4:10 We always carry around in our body the death of Jesus, so
that the life of Jesus may also be revealed in our body. 4: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4:11 For we who are alive are
always being given over to death for Jesus' sake, so that his life may be
revealed in our mortal body.
4:11 God
lets us experience problems so that the divine life of Jesus is manifested in
our mortal flesh. It couldn’t be more clear, then: Those who claim that
faithfully following Jesus brings only blessings and never complications are
dead wrong. God will allow hard circumstances into your life to force you to
rely on Jesus. 하나님께서는예수님의신적인생명이우리의육체가운데나타나도록하시기위하여우리에게어려움을겪게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충실하게따르는것은축복만가져오고결코어려움을주지않는다는것은완전히잘못된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당신의삶가운데어려운상황을허락하실것이며, 당신이예수님을의지하도록하실것입니다.
골로새서 3: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2 Set your minds on things above, not on earthly things. 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3:3 For you died, and your
life is now hidden with Christ in God.
3:3your life is hid. This phrase has the
idea of life being hidden, secure, or safe in Christ. Paul has exhorted the
believers not to be deceived or judged by others. Now he encourages them that
they, having died in Christ, are alive and secure in Christ. 너희생명이감추어졌음이라: 이말씀은생명이그리스도안에숨겨져있다는혹은안전하다는개념을가지고있습니다. 바울은성도들에게다른사람들에게속임을당하거나혹은판단을받지말라고권면했습니다. 이제그는, 성도들이그리스도안에서죽었고, 이제그리스도안에서살았고또안전하다고격려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730.
3:3
hidden with Christ in God. The believer is inseparably
united to Christ (John 6:51–58 note; cf. Gal. 2:20). The full reality of the
new life is not yet fully revealed, but to be “hidden with Christ in God” means
that this new life is secure in Christ. What God has freely given, neither man
nor angel can take away (John 10:29). 신자들은그리스도께떨어질수없이온전히연합되어있습니다. 새로운생명의완전한실재는아직완전히계시되지않았습니다. “그리스도와함께하나님안에감추어졌다”라는것은이런새로운생명이그리스도안에서안전히보존된다는것을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값없이주신것을어떤사람이나천사도결코빼앗을수없습니다.
이 찬양은 십자가의 영원한 능력과 사랑과 소망,
그리고 위로를 그려낸 찬양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분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며 변치 않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다윗의 언약을 통해서
완전하게 드러났음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 가운데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성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으로 임명하셨다. 그분의
약속은 변치 않는 약속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인하여, 우리는 흔들릴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를 누리는 것이다.
성경은, 성도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신다. 마치 이 찬양의 가사의 표현처럼, 우리는 오직 십자가의 그늘 아래에서 진정한 생명과 소망을 누리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영원히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있으며, 그분의 보혈의 능력 아래에 보호되고 있다.
심지어 고난 가운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더욱 예수님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그분의 뜻 안에서 어려움을 허락하신다. 성도가 삶 속에서
고난을 받을 때에 우리는 더욱 예수님을 붙들게 되고, 오히려 예수님의 생명과 십자가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선명하게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성도는 언제나 십자가를 붙드는 사람이다. 십자가 안에서 위로와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다시 회복하는 사람이다. 이
찬양을 통해서 십자가의 기쁨을 새롭게 회복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