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기다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기다림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24년 4월 8일 월요일

너를 만나 드디어 행복을 느끼다

 

누군가에게 별 것 아닌 것이, 또 누군가에게는 그렇게 소중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음식 때문에 아쉬운 적은 별로 없었지만 정말 먹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건 ‘땅콩 과자’입니다.

마침 길을 걸어가다가 땅콩 과자를 샀습니다. 마음에 행복을 도저히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아 이렇게 좋을 수가, 마음에 늘 추억하던 바로 그 맛입니다. 행복은 가장 소박한 것이고, 또 언제나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한걸음 한걸음은 저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웁니다.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64) - 주를 기다립니다

 


1. 가사 살펴보기

주를 기다립니다 주를 기다립니다
어제도 오늘도 주님 생각에
하루를 보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 나를 안아 주시리
주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서
영원히 함께 하리

주만 사랑합니다 주만 사랑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 헛된 것이라
주만 사랑합니다. 

어둔 세상에 등불을 들고서
주의 오심을 나 기다립니다
나의 이름을 주님 부르실 때
광명한 그 곳 나 들어가겠네

 

2. 곡 소개

곡은 어노인팅 예배캠프 2018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예수님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비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사랑함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의 참된 정체성에 대해서 찬양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마태복음 25: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5:1 "At that time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like ten virgins who took their lamps and went out to meet the bridegroom. 25: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25:2 Five of them were foolish and five were wise. 25: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25:3 The foolish ones took their lamps but did not take any oil with them. 25: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25:4 The wise, however, took oil in jars along with their lamps. 25: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25:5 The bridegroom was a long time in coming, and they all became drowsy and fell asleep. 25: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25:6 "At midnight the cry rang out: 'Here's the bridegroom! Come out to meet him!' 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25:7 "Then all the virgins woke up and trimmed their lamps. 25: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25:8 The foolish ones said to the wise, 'Give us some of your oil; our lamps are going out.' 25: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25:9 "'No,' they replied, 'there may not be enough for both us and you. Instead, go to those who sell oil and buy some for yourselves.' 25: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25:10 "But while they were on their way to buy the oil, the bridegroom arrived. The virgins who were ready went in with him to the wedding banquet. And the door was shut. 25: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25:11 "Later the others also came. 'Sir! Sir!' they said. 'Open the door for us!' 25: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25:12 "But he replied, 'I tell you the truth, I don't know you.'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25:13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the day or the hour.

열 처녀의 비유는, 참된 제자는 예수님과 진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예수님 자신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지혜로운 처녀들은 오랜 기다림에 대비하여 신랑과 함께 연회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반면에 미련한 처녀들은 준비가 되지 않아 거절을 당했습니다.

David Gundersen, “Psalm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1334.

요한일서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개역개정) 2:15 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the love of the Father is not in him. (NIV)

우리는 우리의 첫 사랑을 세상과 세상의 재물에 바쳐서는 안됩니다. 청지기인 우리의 최고의 사랑은 오직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978.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주님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찬양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열 처녀의 비유의 핵심은 분명하다. 예수님께서 언제 오실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며, 그러므로 한때의 열정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향하여 변치 않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독점적인 것이다. 성경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의 방탕한 쾌락에 대한 욕망과 물질에 대한 탐심이나 교만을 마땅히 물리쳐야 한다. 우리의 사랑은 오직 주님만을 향해야 하는데, 매 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을 믿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며 그분만이 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소원을 빈다. 그렇다면 과연 성도의 소원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시기를, 그리고 이 땅에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간절히 바라기는,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우리의 마음과 갈망이 완전히 새로워 지기를 원한다.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관계를 회복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시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3년 4월 8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27) - 하루의 은혜

 


1. 가사 살펴보기

살아내기에 힘겨운 하루
감당하기에 버거운 하루
삶에 힘겨워 여전히 힘겨워 내 주님께
온 맘 다해 주만 의지합니다 

살아가기에 두려운 하루
순종하기에 무거운 하루
나의 힘 다해 정성을 다해 내 주님께
온 맘 다해 주만 바라봅니다 

하루의 은혜가 내 삶에 임하여
문제가 기도가 되고 아픔이 자랑되어
하나님의 사랑 드러나게 하소서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 

하루의 은혜가 이곳에 임하여
고난이 축복이 되고 상처가 간증되어
영원하신 사랑 신뢰하게 하소서
하루를 살아갈 힘 주소서

 

2. 곡 소개

곡은, 오륜교회 찬양팀인 원데이 워십의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앨범 소개 속에서 시편 25편을 묵상하며 만들어진 곡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곡은, 마치 다윗이 심한 고난 속에서 하루 종일 여호와만을 찾고 갈망한 것처럼, 버겁고 두려운 하루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을 신뢰하는 성도의 간구를 담고 있는 곡이다.

* “하루의 은혜앨범 소개
https://music.bugs.co.kr/album/20303324?wl_ref=S_tr_01_04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25: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5:1 Of David. To you, O LORD, I lift up my soul; 25: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25:2 in you I trust, O my God. Do not let me be put to shame, nor let my enemies triumph over me. 25: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25:3 No one whose hope is in you will ever be put to shame, but they will be put to shame who are treacherous without excuse. 25: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25:4 Show me your ways, O LORD, teach me your paths; 25: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25:5 guide me in your truth and teach me, for you are God my Savior, and my hope is in you all day long. 25: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25:16 Turn to me and be gracious to me, for I am lonely and afflicted.

Psalm 25 Salvation has many facets not only because grace is so beautiful but also because there are so many dangers in the world. In the biblical world, to be put to shame often meant being humiliatingly exposed for trusting in the wrong deity. On occasion an idol could appear to bring rain or provide a crop. But David boasts that “none who wait” for the Lord will ever be put to shame (vv. 1–3, 19–22). 은혜라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울 아니라, 또한 세상에는 많은 위험들이 있기 때문에 구원은 여러 측면이 있습니다. 성경의 세계에서 부끄러움을 당한다는 것은 잘못된 신을 신뢰한 것에 대해서 굴욕적인 결과로 드러나는 것을 종종 의미했습니다. 때때로 우상은 비를 내리거나 농작물을 제공하기 위해 나타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주님을 기다리는 누구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랑합니다.

George Robertson and Bruce A. Ware, “Psalm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675.

25:4–5 Navigating trials well does not mean passively trusting God but means actively seeking his guidance. Walking by the Spirit (Gal 5:16) means seeking God’s wisdom in applying his truth to our circumstances, relationships, conflicts, and decisions. God loves to redirect our hearts toward his paths by refining our desires and empowering our will. 시련을 해쳐 나간다는 것은, 수동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그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을 따라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를 우리의 상황, 관계, 갈등 결정에 적용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갈망을 새롭게 변화시키시고, 우리의 의지에 힘을 더하심으로,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길로 향하게 하는 것을 사랑하십니다.

David Gundersen, “Psalm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714.

고후 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1:8 We do not want you to be uninformed, brothers, about the hardships we suffered in the province of Asia. We were under great pressure, far beyond our ability to endure, so that we despaired even of life. 1: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개역개정) 1:9 Indeed, in our hearts we felt the sentence of death. But this happened that we might not rely on ourselves but on God, who raises the dead. (NIV)

1:8–11 Deliverance From Affliction. Whatever the nature of Paul’s devastating experience in Asia (possibly an attack of his “thorn,” 12:7), it was equivalent to dying, and God’s gracious rescue was equivalent to being raised from death (1:8–9). Paul is forced to give up his self-reliance and adopt a new guiding principle for his life: “our competence comes from God” (3:5). This shattering encounter with death prompts him to ponder more deeply than before the nature and consequences of the believer’s death (5:1–10). 환난에서 구하심 : 바울이 아시아에서 경험했던 압도적인 어려움은, 바울이 죽는 것과 같았으며 하나님의 은혜로운 구원은 마치 죽음에서 부활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의지하는 것을 포기하도록 요구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 온다라는 새로운 원칙을 그의 삶에 적용해야 했습니다. 죽음과 같이 산산조각 나는 경험은, 그로 하여금 믿는 자의 죽음의 본질과 결과에 대해 전보다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083.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고난 중에 살아가는 성도가 자신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겠다는 숭고한 영적인 결단을 담고 있는 곡이다. 오직 주님을 갈망하고 도우심을 구할 때에, 자신의 상황 속에 주님이 역사하실 뿐 아니라,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자신의 태도 또한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현하는 탁월한 곡이다.

이 찬양의 배경이 되는 시편 25편에서 다윗은, “여호와를 종일 기다리겠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러한 다윗의 기다림은, 결코 수동적이거나 무책임한 기다림은 아니다. 다윗은 오히려 자신의 고난 속에서 여호와를 신뢰하며, 그분의 진리의 말씀을 배우며, 그것의 교훈을 적극적으로 삶 속에 받아들이겠다고 결단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기다림은, 말씀을 사모하며 삶에 적용하는 적극적인 기다림이다.

바울 사도는, 죽음과 같은 자신의 고난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깊은 뜻을 발견한다. 그것은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다.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은, 하나님의 자녀가 새로운 영적인 원리로 살아가도록 그를 변화시키시는 것이다. 이 찬양의 고백처럼 영원하신 사랑을 신뢰하게 하는 것이것이 바로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진정한 목적이다.

바라기는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우리의 고난 속에서 새로운 소망을 발견하기를 원한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태도로, 그리고 주의 말씀을 더욱 갈망하는 모습으로 변화되며, 고난을 통해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시는 그분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을 경험하시기를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고, 
커피 한잔 기부를 통해 정진부 목사를 응원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uymeacoffee.com/jungjinbu5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17장 / The reaffirmation of the covenant

 


몇주 만에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는 시대에 있어서, 성경은 너무나 낯설게 보입니다. 16장과 17장 사이의 시간적 간격이 13년이 흘렀습니다. 아브라함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참 야속하기도 합니다. 한번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이 금방 이루어지면 좋겠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장의 소제목인 reaffirmation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또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때론 기다림을 요구하시고, 오히려 더 약속을 신뢰하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완전하게 행하라 라고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을 믿은 그에게, 약속이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서 기다림 속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행하기를 요구하십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17장에 언약이라는 단어가 무려 13번이나 등장하고 그리고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름이 드디어 바뀌기 때문에 (편의상 지금까지 아브라함과 사라라고 적었지만) 이 장은 너무나 중요한 장이라고 강조합니다. 저 역시 이번 장을 좀 더 눈여겨 보아야겠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단순히 한 민족의 아버지가 아니라, 여러 민족들과 왕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라 역시 많은 민족들의 어머니가 될 것입니다. 

이미 고대에서 잘 알려져있던 할례의 의식이, 하나님의 언약의 표시가 됩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특징은 난지 팔일 된 아기에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할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에, 할례 자체를 강조하는 신약의 유대인들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 결국 이 할례를 받는 타이밍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떤 의미에서 너무나 자신의 상식을 초월하는 이 상황 속에서 웃음을 터트립니다. 자신과 아내가 지금 이 시점에 아이를 낳는 것은 말 그대로 impossible 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말씀에 따라 순종함으로 할례를 행합니다. 구조적으로 이 장의 맨 마지막에 위치하는 아브라함의 순종은, 매우 구체적이며 성실합니다.

결국, 할례라는 행위와 그 표시 자체가, 믿음과 떨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할례를 받았다는 것 그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그 믿음의 표현이 바로 바로 할례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마지막 절입니다. "이방 사람에게서 사온 자가 다 그와 함께 할례를 받았더라" 성경에서 처음으로 "이방"이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놀랍게도 아브라함의 혈통이 아닌 자들, 아브라함이 값으로 산 사람들은 할례를 받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 가운데 이방인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흘러갑니다. 더 구체적으로 살펴봐야겠지만, 값으로 산 자들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그 개념은 구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방이라는 말은 성경 전체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쓰이지만, 그러나 이사야 서 등에는, 이방인에게도 구원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약속을 하십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의 이방에 대한 계획은 은혜와 긍휼입니다. 긴 기다림 끝에 이 놀라운 구원이 지금 시대에 성취되고 있습니다.

추천 글

로고스 프로그램으로, 평신도 성경 공부하기 with 스터디 바이블 노트 Study Bible Notes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라는 말은 듣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꿀보다 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