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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10장 /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라, 그러나 미움이 있을 것이다

 


제자라는 말이 어색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기독교 인을 이해할 때에, 예배를 포함한 종교 의식에 들어가서 나의 마음의 평안을 얻는 사람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마태복음 10장은 매우 낯설게 다가옵니다. 

GT스터디 바이블은 9장과 10장을 매우 부드럽게 연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9장 마지막에서는 추수하는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심으로 바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은 매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전하기 위한 공통된 한가지의 목적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나와 비슷한 배경 비슷한 나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가장 우선 순위에 있는 것 그리고 그 공동체에 있는 근본이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충성심이 아니라면, 내가 추구하는 모든 동질성은 헛된 것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 동안 말씀 묵상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마태복음 10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제 마음에 가장 크게 남은 것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입니다. 그것이 제자됨의 본질이라는 것을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가장 큰 원리인 give and take를 뛰어넘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여기에서 멈추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거저 주었다면 좋은 결과들을 기대할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나의 희생을 알아주리라 기대할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황당하게도, 이렇게 산다고 해도 제자들은 공회에 넘겨지고 회당에서 채찍질 당할 때가 옵니다. 그리고 가족 안에서도 불화와 죽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사실 이 말씀을 읽으면서도 마음으로 크게 억울합니다. 제가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까지는 어떻게 되겠는데, 그렇게까지 희생했는데 고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목회에서 자주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 듯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주십니다. 이러한 고난이 지나가고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 구원을 주실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여기서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를 권면합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벧전 2:20)

만약 우리의 삶이 거저 받고 거저 주어도 미움을 받는 것으로만 끝난다면 절망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참된 인생의 주권자가 계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반대적인 논리로서는 그분께서는 이렇게 고난을 지난 우리에게 반드시 상 주실 분이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억하고 붙드는 것만이,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길입니다. 

마태복음 전체를 통틀어서 "합당하다"라는 표현이 10장에 대부분 등장합니다. 아마도 마태의 의도가 있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고,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합당한 일입니다. 그것이 바른 길이고 가치가 있는 길입니다. 저와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로 그 제자의 합당한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In Matthew 10, I have meditated that freely you received, freely give. This evokes in us the essentials of the Gospel. However, Jesus does not stop in this status. Rather, he predicts our future situation. On the reason of the follower of Jesus, we will be persecuted.

I think that this is the main setback in my ministry. When I do kind behavior at the request of the Gospel, in my unconsciousness, I predict that there will be a good conclusion according to my behavior. However, many times, I taste the bitterness. As Jesus tells us, this is not an awkward situation. We will be hated by everyone because of Jesus' name. However, the one who endures to the end will be saved.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47) - 하나님이시여

 


1. 가사 살펴보기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이시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로다
나의 몸과 마음 주를 갈망하며 이제 내가 주께 고백하는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생명의 피난처시니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음으로 입술이 여호와를 찬양하리
평생에 주를 찬양하며 주의 이름으로 들리라

 

2.  소개

 곡은소리엘 1집을 통해 발표된 곡으로 원래 제목은 “주는 나의” 이다 곡은 오래된 찬양이지만성경적인 가사와 있는 멜로디를 통해 한국 교회에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곡은다윗의 시편인 63편을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 시편에서 다윗은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며오직 여호와만이 나의 힘이 되심을 고백한다그리고 가장 귀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손을 들겠다라고 결단한다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는 성도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을 표현한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63:1 A psalm of David. When he was in the Desert of Judah. O God, you are my God, earnestly I seek you; my soul thirsts for you, my body longs for you, in a dry and weary land where there is no water. 63: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63:2 I have seen you in the sanctuary and beheld your power and your glory. 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63:3 Because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glorify you.  63: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63:4 I will praise you as long as I live, and in your name I will lift up my hands.

시편의 역사적인 배경은 다른 시편보다 상세한데다윗이 사울이나 압살롬으로부터 도망한 것을 가리킬 있습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71.

시편 기자인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를 갈망합니다 갈망은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비유됩니다다윗은 아마도 사울이 광야에서 그를 쫓던 때를 언급한 것입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864.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이 생명 자체보다 귀했습니다.

나의 손을 들리이다 : 이것은 구약에서 기도의 자세인데손을 드는 것은 기도가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과또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상징합니다그러므로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자세였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63:34.

 

4. 찬양에 대한 묵상

다윗은 인생의 가장 어렵고 낙심되는 순간에여호와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다자신이 생각할 있는 어떤 것보다심지어 자기 자신의 생명보다다윗을 향한 여호와의 사랑과 인자하심이 더욱 귀하고 강한 것임을 고백하고 있다다시 말해서여호와 하나님은 절대로 다윗을 버리지 않으시며또한 성도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양을 부르면서다윗이 그러했던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께 손을 들고 찬양하며 기도해야 한다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며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실 것을 믿고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높일 때에삶의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와 용기가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43) - 왜 슬퍼하느냐

 



1. 가사 살펴보기

슬퍼하느냐 걱정하느냐
무얼 두려워하느냐 아무 염려 말아라
어려움에도 아픔 있어도
이젠 아무 걱정하지마 내가 붙들어 주리 

내가 너와 항상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지키리라
실망치 말고 나를 보아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2.  소개

 곡은한국의 대표적인 CCM 남성 듀오 소리엘 2집에 수록된 곡이다 곡은두려움과 아픔으로 크게 낙심하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에게하나님께서 직접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곡이다하나님께서 항상 성도와 함께 하며 그들을 지키시고 계심을 강조하면서너는 나를 바라보라 라고 성도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42:1 For the director of music. A maskil of the Sons of Korah. As the deer pants for streams of water, so my soul pants for you, O God. 42: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눈물이 주야로 음식이 되었도다 42:3 My tears have been my food day and night, while men say to me all day long, "Where is your God?" 42:5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개역개정42:5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NIV)


때로는 하나님께서 여행을 떠나셨고 언제 오실 우리에게 알리지 않으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시편 기자가 하는 두번째 일은진리를 가지고 자기 자신에게 조언하는 것입니다그는 그렇게 낙심하고 혼란스러워 하는지를 자기 자신에게 묻습니다그리고 그러한 어둠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 자신에게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촉구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서 오셨을 때를 기억하세요하나님께서 함께 하신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야 어려운 시기에 좋았던 시기를 기억하며 인내할 있습니다그리고 거기에 더하여당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기억하세요그분은 신실하시며 그분에게 소망을 가치가 있는 분이십니다소망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행동하실 것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없다고 해서그분께서 일하시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630.

시편 기자는위로와 안도감을 주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그의 낙심에 초점을 맞춘 질문에 답을 하면서그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라고 문자 그대로 자기 자신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 소망을 둔다는 것은위기의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시편 기자가 말하고 있는 요점은하나님께서 그의 구원자시라면 그가 낙심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이러한 명령을 여러 반복했다는 사실은 진리를 내면화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56.

 

4. 찬양에 대한 묵상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하는 것은사람은 누구나 연약하기 때문에얼마든지 낙심하고 두려워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하나님의 자녀인 성도 역시극심한 외로움 속에서 괴로워할 있다그러나하나님의 자녀에게는 그러한 절망이 결코 인생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 찬양은 보여준다.

하나님의 자녀는 고통의 상황 속에서말씀이 요구하는 것처럼 오히려 자기 자신을 향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에게 소망을 것을 명령해야 한다물론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우리의 절망하는 느낌과 우울함에 빠져 들어가는 일반적인 본성을 넘어서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찬양을 통해서하나님의 뜻을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묵상해야 한다그리고 두려움과 낙심에 잠식당하면서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오히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이 여전히 함께 하시고 도우시고 계신다 라는 진리를 붙들고 그분에게 소망을 두는 것을 부지런히 연습해야 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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