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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22) - 선포하라

 


1. 가사 살펴보기

선포하라 부활하신 영광의 주
아름다운 영광의 주를 보라
보좌에 앉으신 그 어린 양 예수
다 무릎꿇고서 주 경배하리라 

선포하라 부활하신 영광의 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주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영원 영원토록 받아주옵소서

 

2. 곡 소개

곡의 원곡은 All Heaven Declares라는 곡이다. 이 찬양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감격과 기쁨, 그리고 그분이 이루신 놀라운 일에 대한 고백과 감격으로 충만한 곡이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찬양 받기 합당하신 분이심을 선포하는, 성경적이고 또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는 라나님의 아들 됨에 대하여 의심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이 부활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특한 아들이심을 증명하며, 죽음과 사탄을 이기시고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Edwin A. Blum, “Rom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780.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신 지극히 높은 자리란, 그분께서 이제 누리시는 최고의 위치입니다. 이는 영원한 신적 아들로서뿐만 아니라,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가지신 메시아로서 부활과 승천을 통해 만물의 주로 세워지신 영광의 자리입니다. 그가 높임을 받으셨을 때 주어진 이름은 출생 때 받은 예수가 아니라 라는 칭호입니다. 바울은 이사야 45장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만물을 만드신 신적인 창조주이자 자신의 백성을 구속하신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이 유일하신 참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격이시므로, 모든 피조물이 높임 받은 아들에게 드리는 경배는 곧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됩니다.

Dennis E. Johnson, “Philippian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1646.

5: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서의 사역과 그 결과, 그리고 그분의 존귀함에 대하여 탁월하게 그려낸 찬양이다.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많이 강조하지만, 사실 성경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함께 강조하며 그것의 중요성에 대하여 보여주신다.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부활을 통해서 그분이야 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고, 성부 하나님과 동등하신 창조주이시며 또한 예배 받기 합당하신 분이심을 증명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벅찰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분은 실제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셨으며, 이제는 가장 높은 이름을 얻으셨고 만물을 다스리시고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마땅한 모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그분을 경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존귀한 그분의 뜻을 우리의 마음에 품고 오직 그분의 뜻 가운데 힘을 다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가장 높으신 예수님의 지위와 또한 우리를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그분의 사랑을 새롭게 경험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이 찬양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심을 더 깊이 깨닫고 그분께 넘치는 찬양을 올려 드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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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4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21) - 사랑한다 말하시네


1. 가사 살펴보기

아무런 자격도 없는 나를 위해
아무런 소망도 없는 나를 위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시네
이 낮은 날 위해 

이제 나는 옛사람 아니요
사망에서 건지신 주의 자녀이니
그 한없는 주의 사랑 안에
기쁨으로 걸어가겠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손을 잡고 함께 가자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시네
세상 끝 날까지

 

2. 곡 소개

곡은, 예배사역 단체 기프티드(gifted)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소망 없는 나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주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과 소망을 담고 있는 아름답고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를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죽게 하심으로써 우리에 대한 그의 크신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높은 표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사랑스러워지기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를 그분께 가까이 데려가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597.

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암담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과 자비로 행동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 없이는 인류에게 어떤 희망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바울이 구원을 이해하는데 있어 핵심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과정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방관자나, 분노로 가득 차 진정되기를 기다리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구원의 주체이시며, 자신의 사랑으로 그의 진노를 다루시고, 그분의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썩지 않을 씨로 거듭났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안에 영적인 변화를 일으키셨고, 당신의 정체성은 당신의 새 생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더 이상 예전의 사람이 아닙니다. 옛 사람은 지나갔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 새로운 정체성에 걸맞게 살아가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70.

6: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연합한 자 : 신약 성경에서만 여기 나오는 표현은 “연합하여 자라다” 혹은 “연합하여 심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는 함께 심었고 함께 자라며 밀접하게 얽혀 있거나 결합되어 있는 두 식물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문맥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안에서 그리스도와 우리가 연합하였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와의 죽음에의 연합은 마치 그분과 함께 심겨진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이제는 사랑의 연합인데, 그분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그 안에서 우리는 그분과 함께 성장하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Ro 6:4–5.

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깨어나 게으름을 떨쳐버리고 당신과 함께 걷자고 권면하십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945–94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복음의 정수를 담고 있다. 우리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고 소망이 없는 죄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기꺼이 찾아오시며, 오직 그분의 사랑 때문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이 찬양을 들으면,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 감동을 받는다. ‘사랑한다라는 반복되는 가사가, 이 찬양의 깊이와 풍성함을 한 없이 더해준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완전히 다른 존재로 만드셨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연합하였다. 그분과의 연합은 성령님을 통하여 이루어진 사랑의 연합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사랑의 다스림 속에서 그분을 사랑하는 존재로 거듭난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생명, 그리고 그분과의 사랑 가운데 살아가라고 부르심을 받았다. 그런 면에서 이 찬양의 브릿지를 아가서를 연결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다. 성경을 관통하는 핵심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어떤 면에서는 한 없이 복잡해 보이고, 또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찬양은, 복음의 본질과, 성도의 정체성,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고 또 받고 있기에,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면 된다. 그것이 우리 인생의 전부이다. 이 찬양을 통해서,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것을 누리며 감사하며, 믿음의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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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3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13) - 충분한 은혜

 


1. 가사 살펴보기

충분한 은혜 연약한 모습도
자랑이 되시게 하는 그리스도의 능력

놀라운 은혜 그 크신 사랑이
죄로 죽은 우리 모습 다시 일으켜 주시네 

주의 은혜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

예수의 이름 그 이름 찬양해
부족함 없는 충분한 주의 은혜

 

2. 곡 소개

찬양은, 아이자야씩스티원 찬양팀의 곡이다. 이 곡은, 하나님의 은혜의 충분함과 놀라움에 대해서 깊은 고백을 담아낸 곡이다. 죽은 영혼을 살리시며 성도의 연약함을 뛰어넘게 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를 드러내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고후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내 은혜가 너에게 족하다’ 라는 말씀은, 거짓 성경 교사들과 고린도 성도들이 가지고 있던 근본적인 복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반영하기 때문에, 고린도후서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내용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인생에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자신의 약함이나 고난이나 고통을 피하거나 탈출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울의 강조점은, ‘하나님의 능력’은 그러한 시련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어려운 시기 가운데에서도 성도가 사랑을 베풀며, 세상을 치유하며 섬기는 신실한 삶을 살도록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871.

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은혜로 너희가 구원을 받았느니라. 우리는 오직 은혜(sola gratia)로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의 은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긍휼과 사랑에서 비롯되며, 우리 안에 어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어지는 것이며, 우리의 어떤 좋은 결정이나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초자연적인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704–1705.

요일 4: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죄에 대한 심판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최고의 본보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대신하여 사랑하는 아들에게 진노를 쏟으셨기 때문입니다.

"독생자"라는 표현은 신약 전체에서 절반 이상을 요한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항상 이 단어를 그리스도를 가리켜 사용하며, 성부와의 독특한 관계, 그분의 선재성, 그리고 피조물과의 구별됨을 드러냅니다. 이 단어는 그리스도의 유일무이함, 곧 그분이 단 하나뿐인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이분이야말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에 보내신 가장 위대한 선물이시며, 그를 통해 우리가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1 Jn 4:9.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의 절대성에 대해서 탁월하게 드러낸 곡이다. 성도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우리는 모두 영혼이 죽었던 이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시며 그분을 믿게 하시며 다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신실하심,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통해서 구원 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평생동안 지속된다. 우리는 한 없이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능력을 베푸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성도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며,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서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를 붙드시며 인도해 가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깊이 묵상하기를 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함 그분의 독보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붙들면서, 고된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전진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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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5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12) -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1. 가사 살펴보기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내 삶을 채우고
끝없는 고난에 주저앉고 싶을 때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네 

내 믿음의 고백과 내 감사의 이유가
나 가진 것 상황에 있지 않으니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
주의 손에 있음을 난 믿네 

꽃길 아닌 가시밭길 좋은 길 아닌 좁은 길
그럼에도 이 길 끝에 소망이 있기에 (생명이 있기에)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옳으십니다
실수가 없으신 신실하신 하나님
주의 선하심을 난 믿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옳으십니다
실수가 없으신 신실하신 하나님
주의 완전하심 난 믿네

 

2. 곡 소개

곡은 피아 워십의 ‘Blessed’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비록 고난 속을 걸어가더라도,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지 않으며 믿음으로 살아가겠다는 성도의 진실하고 또 담대한 고백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145:17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의로우시고 인자하시다는 이 두 속성의 결합은 하나님의 성품을 강력하게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은 그분의 공정한 판단을 이끌어 내며, 하나님의 은혜는 그분의 구원의 역사와 용서의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의도와 목적에 대한 오류가 없는 통찰에 따라 보존하시기도 하고 멸하시기도 하십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145:17.

18: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수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반석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안정성과 영원성을 나타내며, 강조를 위해 구절의 맨 앞에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표현들은 이스라엘의 반석 되시는 하나님의 속성들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이것은 이 노래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이며, 변덕스러운 백성과는 대조되는 하나님의 불변하심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Dt 32:4.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느니라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시험을 견디는 믿는 자는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믿는 자가 받을 상급을 여러 생생한 이미지로 묘사합니다. 예를 들어 귀한 보석들, 의의 옷, 그리고 면류관들 등이 그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Jas 1:12.

 

4. 찬양에 대한 묵상

기독교 신앙은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다. 모든 성도는 반드시 고난의 길을 걸어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상황 속에서 낙심하고 신앙의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 찬양은, 이러한 성도의 현실을 정직하게 드러내면서 마음을 위로해준다.

이 찬양은, 이러한 성도의 현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을 섭리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임을 보여준다. 이 찬양의 고백처럼, 그리고 진리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또한 은혜로우시다. 그분은 실수가 없으시며 완전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의 고난을 넘어서 나중에 받게 될 영광과 상급이라는 것은,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광스러운 것이다.

특별히 고난 주간을 지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스러운 구원을 이루어 내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반드시 드러내실 것이다. 이러한 성경적인 신앙으로, 그리고 확고한 믿음으로 용기 가운데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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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8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3) - 주 없이 살 수 없네



1. 가사 살펴보기  

나 홀로 있어도
내아픈 마음 감싸줄 사람
하나 없어도 살 수 있어
난 꿈이 없어도 저 아름다운 수 많은 별들
만질 수 없어도 살 수 있어
세상 소중한 모든 것 나 가질 수 있어 

하지만 나의 마음 속에
주님의 소망이 없이는
난 하루도 살 수 없네 주님의 사랑의 팔로
날 안아 주지 않는 다면 난 한 순간도 못사네
난 주 없이 살 수 없네 

저 아름다운 세상 놀라운 일들 속에서도 난
주님만 생각해요
나에게 부를 준다 해도
은혜로 날 감싸주시는 주님
주님 사랑과 바꿀 수 없네
수 많은 어려움도 모두 이길 수 있죠

오 주님 내 생명 되시네 내 호흡과 같네
오 주님 내게 모두 주셨네 주 나의 모든 것

 

2. 곡 소개

이 곡의 원곡은 CCM 그룹인 아발론의 Can't Live A Day 이며, 한국에서도 원곡과 번안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오직 주님만이 성도의 소망이 되시며, 주님이 없으면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다는 간절한 신앙의 고백을 담은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42: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42:1-4 시편 기자의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성전으로부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과거를 기억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갈망한다"로 번역된 동사는 요엘 1:20("부르짖다")에서만 또 한 번 등장하며, 두 경우 모두 물이 없는 사막에서 극심한 목마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42:1–4.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63: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시편 기자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찾았습니다. 영혼의 만족은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서 예배의 경험을 통해서 자랐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안에서 성숙되었습니다. 영혼의 만족은 찬양과 묵상에 대한 헌신과,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헌신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 안에서 만족함의 결과이어야 합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43.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8:3 하나님께서 만나를 제공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스스로 공급할 수 없다는 것을 빠르게 깨달았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매일의 양식을 위해 하나님을 신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양식을 위해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우도록 매일의 필요만큼의 만나만 제공하셨습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을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매일 우리를 위해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291.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시련과 어려움들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분리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8:3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주님이야 말로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분임을 절실하게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깊어지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 선택지 중에 하나로서 주님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가장 절박한 심정과 그 수준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회 역사 가운데 주님의 영광을 힘있게 드러낸 신앙인들은, 모두 이러한 간절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시편에서 주님을 향한 갈급함을 고백하는 문맥에서, 하나님 앞에서 공동체가 함께 예배하는 것이 강조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현 시대의 신앙인들은, 신앙 생활조차도 나 혼자서 하는 것이라고 종종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로 사람들은 홀로 방 안에서 주 없이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이 깊은 신앙이라고 믿으면서 개인적인 신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정한 영혼의 만족,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은 공동체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함께 예배 드릴 때에, 그리고 함께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진정한 영적인 만족을 누리는 것이다. 성도라는 존재는, 함께 주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이고, 또한 함께 고난을 이겨내는 자들이다 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오직 주님만이 나의 유일한 만족이심을 절실하게 고백하기를 원한다. 또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더 깊고 진실한 신앙의 수준으로 나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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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2) - 주님 곁으로

 


1. 가사 살펴보기

주님 곁으로 날 이끄소서
내 모든 것 다 드리며
주 음성 듣기 원하네 

나의 참 소망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주 사랑
그 품 안에 나 안기리
주님의 길로 인도하소서 

주님만이 내 모든 것 되시니
주님만을 더 알게 하소서

 

2. 곡 소개

곡은, 성도의 참된 소망 되시는 주님 곁으로 가까이 다가 가려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는 곡이다. 주님만이 모든 것 되시기에, 주님만 알아가고 주님의 품에 안기고, 주님의 길로만 걸어가겠다는 주님과의 온전한 하나됨을 소망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2:5 Yes, my soul, find rest in God; my hope comes from him.

모든 상황에서 내가 가진 힘과 통제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평온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Tom Constable, Tom Constable’s Expository Notes on the Bible (Galaxie Software, 2003), Ps 62:5.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 문자 그대로 “바위”는 거대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안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분깃 : 이것은 그의 영원한 기업, 생명 그리고 기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21.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을 위해서 죽으시고, 모든 포식자와 도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는 아버지의 권능이, 그분의 양을 안전하게 지키십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보다 강한 자가 없기 때문에, 성도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빼앗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안전은 그들 자신의 노력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Jn 10:27–29.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주님 곁으로 이끌어달라는 성도의 간절한 소원을 담고 있는 곡이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도는 오직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사람이며, 주님을 늘 가까이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왜 우리가 주님을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그것은, 오직 주님만이 성도의 복과 소망이 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셀 수 없는 절망과 좌절을 경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볼 때에 진정한 소망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손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그리고 내가 가진 힘으로는 도저히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겸손하게 고백할 때에 우리는 이 찬양의 가사처럼 주님만을 바라게 될 것이며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라는 표현은, 참으로 담대하고도 깊은 고백이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나의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다라는 확신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령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하더라도 오직 주님만으로 나는 충분하다는 세상을 거스르는 참된 믿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성도의 참된 만족이 어디에서 오는가를 다시 한번 새롭게 깨닫기 원한다. 그리하여 오직 주님 안에서, 지금 이 순간에 우리를 넉넉히 품으시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충만하게 누리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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