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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30일 수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신01)마태복음


* 마태복음의 개요

1. 저자와 성격: 예수님의 제자인 마태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약의 첫 번째 책입니다.

2. 기록 시기 및 배경: 기독교가 막 자리를 잡아가고 복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논쟁이 무성하던 시대에 기록되었습니다. 유대교를 극복하고 기독교가 세계적인 신앙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말씀입니다.


2. 마태복음의 세 가지 주요 특징

1) 매우 유대적이면서도 매우 보편적임

(1) 유대적 특징: 아브라함과 다윗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아직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에게는 '예수가 그리스도이니 믿으라'고 호소하고, 이미 개종한 유대인들에게는 "확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2) 보편적 특징: 구원이 유대 민족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와 민족을 향해 활짝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지막 장(마 28:19)의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는 명령은 오직 마태복음에서만 볼 수 있는 표현으로,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 선교할 사명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2) 구약의 예언이 자주 인용됨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하며, 이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1)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거: 구약의 예언들이 예수님의 생애 속에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통해 초대교회 성도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 죽음의 의미를 뒤집음: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일어났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단순한 실패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승리임을 보여줍니다.

3) 풍부한 기독론(그리스도에 대한 이해) 제공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늘 나라의 왕이자 교회의 주인임을 잘 드러냅니다.


* 10월 1일

* 마태복음 1장: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탄생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시작되는 1장은 요셉의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성령으로 잉태되셨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분이시며,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라는 이름의 뜻대로 그분이 참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 마태복음 2장: 동방박사의 방문, 애굽 피신, 그리고 나사렛 정착

동방박사의 경배로 시작해 헤롯의 박해를 피해 애굽으로 피신했다가 나사렛에 정착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일련의 사건들이 구약의 예언(애굽에서 아들을 부르신 것,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 받은 것)들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간접적으로 확증됩니다.

* 마태복음 3장: 세례 요한의 외침과 예수님의 세례

유대 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는 세례 요한의 사역과 요단강에서 이루어진 예수님의 세례 사건을 다룹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왕이자 구원의 종으로 취임하는 '취임식'과 같고,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며 들린 음성은 왕의 취임식 때 기름을 붓는 것과 같은 영적 의미를 지닙니다.

* 마태복음 4장: 마귀의 시험과 갈릴리 사역의 시작

광야에서 40일 금식 후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셔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본격적인 복음 전파와 치유 사역을 시작하신 대목입니다. 마귀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말로 아들 됨의 조건을 흔들었을 때, 주님은 세상적인 권세나 보호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참된 아들 됨의 핵심임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 10월 2일 

* 산상수훈 (마태복음 5~7장)

1) 성격: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가르치신 설교로, '산 위에서 주신 빼어나게 아름다운 교훈'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 구약과의 연관성:

1) 출애굽기 20장에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아 전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과 공동체 규범을 알려주었던 사건의 신약적 대응입니다.

2)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도 세상과 구별된 가치관과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상 가운데 나타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3) 구약과의 중요한 차이점: 모세는 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에게 전했지만, 산상수훈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권위로 직접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5장: 천국 백성의 정체성과 삶의 윤리

예수님의 산상수훈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받는 ‘팔복’을 통해 천국 백성의 특성을 가르치십니다. 이들은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살아 하나님을 드러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완벽주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윤리의 근본적 다름을 뜻합니다. 바리새인처럼 외형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미움이나 음욕과 같은 마음의 동기까지 살피는 참된 천국 백성의 윤리를 제시하십니다. 이러한 삶은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은혜로 심령이 가난해지고 마음의 변화를 경험할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 마태복음 6장: 은밀한 경건 생활과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

바리새인의 외식적인 신앙을 지적하십니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구제, 기도, 금식을 버리고 은밀히 하나님 앞에서 행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썩어질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으며,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십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기만족이나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중심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두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 10월 3일 

* 마태복음 7장: 산상수훈의 결론과 두 가지 길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인 7장에서 주님은 아름다운 교훈이 남을 비판하는 도구로 쓰이지 않도록 경계하십니다. 또한 남들이 가지 않는 좁은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가르치십니다.

* 마태복음 8장: 권능을 나타내신 예수님

이방인 백부장의 놀라운 믿음 고백과 풍랑을 잠잠케 하신 사건을 통해 주님이 단순한 선지자 이상의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군대 귀신을 쫓아내시고 나병 환자와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시는 등 세상의 모든 부정을 깨끗하게 하시는 권능을 드러내십니다.

* 마태복음 9장: 죄 사함의 권세와 생명의 주님 

중풍 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시고 즉각적인 치유로 이를 확증하신 주님은 마태를 부르시어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회당장의 딸을 살리시고 혈루증 여인을 고치시는 등 인간의 가장 큰 절망인 죄와 죽음을 이기시는 구원의 주님이심을 나타내십니다.


* 10월 4일 

* 마태복음 10장: 제자 파송과 세상의 핍박 속 지침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며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로 파송하십니다. 제자들은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우심을 신뢰하며 전대나 두 벌 옷 없이 길을 떠나게 됩니다. 

비록 세상은 그들을 냉대하고 핍박하겠지만, 주님은 머리털까지 세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또한 복음으로 인해 가정에 불화가 생길지라도 사람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모두 살리는 참된 사랑의 길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 마태복음 11장: 세례 요한의 질문과 참된 안식의 초청

옥에 갇힌 세례 요한은 기대와 다른 예수님의 행보에 의문을 품고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그이가 맞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는 현장을 주목하게 하시며 세례 요한을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위대한 인물로 높여주십니다. 

이어 장단에 맞춰 춤추지 않는 세대의 완악함을 장터 비유로 지적하시며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을 경고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적 짐과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지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며 참된 안식과 쉼을 약속해 주십니다.


* 10월 5일 

* 마태복음 12장: 안식일 논쟁과 영적 진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사건을 시작으로, 예수님이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며 제사보다 자비를 원하시는 성전보다 큰 분임을 선언하시는 안식일 논쟁을 다룹니다. 이후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치심으로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안식일의 참된 주인이 오셨음을 보여주나, 율법주의에 갇힌 바리새인들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 예수님을 죽일 음모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을 바알세불의 탓으로 돌리는 이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음을 선포하시며,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구할 표적은 오직 ‘요나의 표적(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뿐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나아가 내면에 진정한 주인을 모시지 않은 신앙은 청소된 빈집처럼 결국 더 비참해질 것임을 경고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참된 가족임을 가르치십니다.

* 마태복음 13장: 천국의 비밀을 담은 일곱 가지 비유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성격을 일곱 가지 비유를 통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농부의 씨 뿌리는 비유와 겨자씨 및 누룩 비유를 통해 천국 복음이 다양한 마음밭에 뿌려져 미미하게 시작되더라도 점차 확장되어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됨을 보여줍니다.

또한 알곡과 가라지 비유를 통해 세상 끝 날까지 악이 공존하나 종국에는 철저한 분리가 있음을 알리며, 밭에 감추인 보화와 진주 비유를 통해 천국을 발견한 자는 모든 것을 희생해 그 가치를 소유하게 됨을 역설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그물 비유를 통해 최종적인 심판과 구별을 경고하신 후, 고향 회당에서의 배척을 끝으로 제자들에게 옛것과 새것을 아우르는 천국의 제자된 삶을 가르치십니다.


* 10월 6일 

* 마태복음 14장: 세례 요한의 순교와 오병이어 기적의 은혜

13장의 배척받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이어진 세상과의 영적 긴장 속에서, 헤롯의 불의한 연회로 희생된 세례 요한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막을 엽니다. 이어 주님은 슬픔을 안고 찾으신 광야에서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를 통해 그 옛날 광야에서 만나로 자기 백성을 먹이셨던 하나님께서 바로 자신이심을 암시하십니다. 

또한 밤중에 풍랑 위를 걸어오시며 바람과 파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고, 멀리 계신 것 같아도 우리의 상황을 아시며 가장 적절한 때에 개입하시는 주님의 세심한 돌보심을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15장: 장로들의 전통 비판과 이방 여인의 위대한 믿음

예루살렘에서 온 종교 지도자들이 제자들의 정결 예법 문제를 트집 잡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전통을 내세워 정작 하나님의 뜻과 부모 공경의 계명을 무너뜨리는 그들의 위선을 날카롭게 책망하십니다. 나아가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이라고 가르치시며 진정한 정결의 의미를 일깨워 주십니다. 

이후 귀신 들린 딸을 고쳐 달라고 간청하는 가나안 여인에게 다소 냉정하게 들리는 말씀을 건네시어, 그 여인의 겸손하고 위대한 믿음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인에게도 열려 있음을 극적으로 보여주십니다.


* 10월 7일 

* 마태복음 16장: 베드로의 고백과 십자가의 길

주님은 하늘의 표적을 구하며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탁월한 고백을 올리지만, 아직 십자가의 길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에게 주님은 고난과 죽음과 부활의 길을 비로소 가르치기 시작하십니다. 영광의 길만을 기대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을 엄숙히 요구하십니다.

* 마태복음 17장: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변화산 사건은 시내산에 임했던 하나님의 임재를 연상시키듯 구름 속에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늘의 음성을 통해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해 줍니다. 또한 제자들이 고치지 못한 귀신 들린 아이를 믿음으로 치유하시며, 장차 당하실 고난을 다시 예고하시고 물고기 입의 돈으로 성전세를 해결하게 하심으로 실족을 방지하십니다.

* 마태복음 18장: 작은 자를 향한 사랑과 일흔 번까지의 용서

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이며, 소자(작은 자) 하나라도 업신여기거나 실족하게 하는 것은 큰 화가 따름을 경고하십니다. 아흔아홉 마리를 두고 길 잃은 한 마리를 찾는 목자의 마음으로 공동체를 돌아보아야 하며, 범죄한 형제를 대하는 구체적 절차와 더불어 우리가 먼저 받은 '일만 달란트'의 은혜를 기억하며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형제를 용서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 10월 8일 

* 마태복음 19장: 이혼에 대한 경계와 참된 구원의 조건

예수님께서는 음행한 경우를 제외한 이혼과 재혼을 경계하시며, 당시 남성 중심 사회에서 이혼을 이기적으로 이용하던 태도를 책망하십니다. 이어서 계명을 다 지켰다고 자부했던 부자 청년에게 재물을 팔아 나누어 주라고 하신 것은, 그의 마음이 재물에 매여 있음을 드러내시고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이 이루어짐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 마태복음 20장: 은혜의 포도원 비유와 섬김의 도

포도원 품꾼 비유는 구원이 우리의 공로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임을 보여주며, 나중 된 자에게도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예고하시는 상황에서도 제자들의 어머니가 자녀들의 높은 자리를 청탁하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크고자 하는 자가 도리어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이 되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 마태복음 21장: 평화의 왕의 입성과 성전의 본질을 드러내심

예수님께서 전쟁용 말이 아닌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무력으로 정복하는 왕이 아니라 평화의 왕으로 오심을 나타내며,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또한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사건은 단순한 성전 정화가 아니라, 십자가의 온전한 제사의 중요성과 예수님께서 참된 성전이 되실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10월 9일 

* 마태복음 22장: 천국 잔치와 메시아의 진리

예수님께서는 천국 혼인 잔치 비유를 통해 구원의 초청을 거절하는 유대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지적하십니다. 참된 구원은 자기 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는 것임을 밝히시며, 구원의 초청이 유대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이방인에게도 열려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이어지는 논쟁에서 세금 납부를 통해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함을 강조하시고, 사두개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깨우쳐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메시아가 단순한 다윗의 후손을 넘어 다윗이 ‘주’라 고백한 분이심을 밝히시며, 그분이 참된 메시아이심을 선포하십니다.

* 마태복음 23장: 외식에 대한 경고와 주님의 눈물

십자가를 앞두고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이 절정에 달하자, 예수님께서는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그들의 이중적인 삶을 엄중히 꾸짖으십니다.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라는 율법의 본질은 버린 채 겉모습과 형식에만 매달리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일곱 번의 '화 있을진저'를 선포하며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품으려 해도 끝내 거절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시며 공개적인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하십니다.


* 10월 10일

* 마태복음 24장: 성전 파괴 예언과 종말의 징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을 예언하시고, 마지막 때에 일어날 자칭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 난리와 소문에 속지 말 것을 당부하십니다. 인자의 오심은 누구나 알 수 있게 번개처럼 임하며, 그 날과 시는 하나님 아버지만 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노아의 때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지 못한 채 세상 일에만 몰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주님의 오심을 늘 기억하며, 주인이 없는 동안에도 맡겨진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충성된 종처럼 깨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 마태복음 25장: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

예수님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을 세 가지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열 처녀 비유’를 통해 타인의 믿음에 의존하지 않고 각자 준비된 믿음으로 생각지 않은 때 오실 주님을 맞이해야 함을 강조하시며, ‘달란트 비유’를 통해 주님이 주신 은혜와 사명에 감사하며 맡겨진 것을 충성스럽게 활용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주님을 기다리는 삶은 단순히 재림을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어야 함을 보여 주십니다. 마땅히 행해야 할 사랑을 외면하는 것 역시 주님의 책망을 받는다는 사실을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 10월 11일

* 마태복음 26장: 기록된 대로 이루어지는 십자가의 길

유월절을 앞두고 종교 지도자들은 민란을 우려하여 명절에는 예수를 죽이지 않기로 공모하지만, 한 여인의 향유 옥합의 헌신과 가룟 유다의 배신을 시작으로 십자가의 여정은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이어지는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배신과 베드로의 부인을 미리 예고하시고, 겟세마네에서 잡히실 때 베드로가 칼을 뽑아 저항하려 하자 성경의 기록을 이루어야 한다며 이를 만류하십니다.

마태복음 26장을 관통하는 핵심은 "모든 일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명절을 피하려 했던 종교 지도자들의 계략조차 무색하게 하나님의 작정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결코 인간의 모략에 의한 무력함이나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주권과 능력 아래 완성되는 '궁극적인 승리'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 10월 12일 

* 마태복음 27장: 십자가의 고난과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

고난주간 금요일 하루 동안 일어난 일로,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빌라도에게 넘겨진 예수님이 조롱과 채찍질 끝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과정을 다룹니다. 

십자가 위에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자기를 구원하고 내려오라'는 거듭된 조롱을 받으시지만, 주님은 자신을 증명하는 특혜를 구하는 대신 끝까지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신뢰, 그리고 완전한 순종으로 자신을 제물로 드리십니다. 이로써 성전 휘장이 찢어져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리고, 이를 본 백부장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고백하며 예수님은 아리마대 요셉의 묘실에 안치됩니다.

* 마태복음 28장: 부활의 승리와 위대한 지상 대명령

안식 후 첫날 새벽 텅 빈 무덤과 함께 부활하신 주님의 소식으로 모든 상황이 역전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군인들을 매수해 예수님의 부활을 은폐하려 하지만, 부활의 사실을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신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자신이 가지셨음을 선포하십니다. 주님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당부하시며,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으로 마태복음을 마칩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6/01/cgn-20.html

2024년 7월 7일 일요일

큐티를 지도하면서, '큐티 북클럽'의 목회를 꿈꾸다

 

* 목회자의 기쁨

목회자로서의 저의 기쁨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도의 행복과 성장'을 보는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것이 전부일 것입니다. 

한 성도님과 통화를 나누는데 마음이 저렸습니다. 말씀에 대한 그분의 간절함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던 분이라 그저 안부 연락을 드렸던 것인데, 대화의 방향이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나름대로 성경 통독도 열심히 하고 있고, 또 구글로 궁금한 것을 찾으면서 성경을 읽어보지만 여전히 성경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잘 알고 싶은데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방향을 잡고 싶은데 여전히 해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최근의 제 설교를 들으시고서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저의 설교만 유독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셨습니다. 


* 손을 내민다는 것

사실 그냥 지나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좌충우돌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막연하게 이야기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도해주는 사람 없이 해매던 저의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났기 때문입니다. 만약 조금만 더 도와드린다면, 말씀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는 날이 훨씬 더 빨리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집사님이 저의 설교를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숨겨진 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설교자 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충분히 적용할 만한 말씀 묵상 방법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말씀을 관찰하는 것 자체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의 부족한 생각을 뛰어 넘는 말씀 해석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신뢰할 만한 스터디 바이블 한권 정도는 반드시 꾸준하게 읽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본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작은 관점과, 성경 전체를 바라보는 큰 관점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나를 안내할 필수적인 성경 사전 하나 정도가 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 나의 성경 해석의 관점을 견고하게 만들어줄 신앙 서적을 읽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도와드리는 방법

저의 이야기를 경청하신 이후에 집사님께서는 혹시 자신을 도와 줄 수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당연히 가능하지만 조건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적으로 세가지를 부탁드렸습니다. 첫째, 제가 안내해드리는 방법인 '큐티 쉽게 하는 법'을 잘 읽어보시고, 거기에 따라서 말씀을 묵상해 보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 이것이, '큐티 쉽게 하는 법'입니다 WITH 갓피플성경앱
https://qtchangesme.blogspot.com/2024/02/blog-post_23.html

둘째,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을 구입하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전자책으로도 거의 80불의 비용이 들지만, 꼭 구입하셔야 한다고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내용을 먼저 읽어보지 말고, 본인이 먼저 말씀을 충분히 묵상하신 이후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셋째,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의 중요한 부분을 출력해서 드리고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로고스 어디까지 써봤니?
- 드디어 나온다! 해석과 적용의 든든한 동반자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9/life-application-study-bible.html

그리고 만약에 이 세가지 숙제를 통해서 저와 대화를 할 준비가 되신다면, 그때에 제가 잠깐이라도 뵙고 말씀 묵상에 대해서 가르쳐드리고 도와드리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모임을 위해 준비하다 from 마태복음 1장 18-25절

집사님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저 역시 모임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저는 집사님과 함께 할 이 시간을, 일종의 북클럽처럼 이해했습니다. 큐티를 지도한다고 해서, 굳이 제가 모든 것을 다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북클럽의 모든 모임이 그러했던 것처럼, 오히려 집사님께서 준비해오시는 것을 바탕으로 그분에게 꼭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저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 했습니다. 북클럽 인도 때와 마찬가지로, 비록 제가 사용하지 않을 내용들과 자료들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넓게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넓게 깊게 준비할 수록 모임의 완성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먼저 집사님께 부탁드린 것과 동일하게, 저 역시 갓피플 성경 앱으로 충실히 묵상하고 관찰하고, 또 중요한 질문들과 핵심적인 내용들을 간단하게 메모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올리브트리 바이블 프로그램 안에서 구입한 Life Application Study Bible 3판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의 원래 영어 버전)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제가 놓친 부분들, 그리고 집사님과 나눌 만한 부분들을 중요도에 따라서 하이라이트를 치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메모로 넣어서 저장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노랑은 일반, 빨강은 중요, 그리고 보라는 적용이라는 의미입니다.





* 탁월한 준비로 저를 놀라게 하신 집사님 from 마태복음 1장 18-25절

물론 집사님께서 말씀을 배우고 싶다고 선뜻 말씀하셨지만, 저는 약간 염려가 되었습니다. 말씀을 배우고 싶다고 단순히 말하는 것과, 그 모든 과정 속에 실제로 들어가고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부담을 드리면 중도에 그만둘 수도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최소한으로 준비하고 오시라고 여러번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세가지를 부탁을 드렸지만, 솔직히 그 중에서 한가지만 해 오셔도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집사님께서 아래처럼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참고로 빨간색 글씨는 제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을 적은 것입니다).




준비오신 내용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준비해오신 결과물이 너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서리집사님이시지만, 그리고 신앙의 여러 약점들이 있지만 그 모든 불리한 조건을 뛰어 넘어서 최선을 다해서 충실하게 준비해오셨습니다.

핵심은 제가 드린 가이드라인을 잘 따랐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목회자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그러나 그 조언을 따라서 실천하는 분은 참으로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이 집사님께서는 저의 조언을 경청하셨고 그것을 따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추가해서 아주 창조적으로 준비해오셨다는 것입니다. 모임 전에 계속 강조해 드렸습니다. 말씀 묵상의 핵심은 관찰이고 또한 질문하는 것임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제가 관찰과 질문을 강조하는 이유는, 결국 이 두가지를 통해서 말씀에 깊이 다가갈 수 있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사님께서는 주중에 여러번 집중적으로 말씀을 읽으면서 중요한 질문들을 준비하셨습니다. 나름대로 말씀을 분석하고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본인의 궁금증을 스스로 명확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질문에 대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자세히 조사까지 해오셨습니다. 

또 하나 놀라웠던 것은, 제가 드린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의 내용을 잘 읽고 이해하고 적용해 보셨다는 것입니다.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과 적용의 내용을 준비해오셨습니다. 지금의 작은 첫 모임의 의미를 스스로 파악하실 수 있도록 숙제를 내 드린 것인데, 정확하게 저의 의도를 이해하시고 책을 읽고 준비를 해오셨습니다.


* 실제 모임

먼저 간단히 안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한주 동안 별일 없으셨는지 여쭤 보았습니다. 저는 항상 안부를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또 실제 모임에서 제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인사를 나눈 이후에, 일단 준비해 오신 내용을 저에게 발표해 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십오분에서 이십분 정도 본인이 준비하신 내용을 발표하셨고 저는 경청했습니다. 내용이 굉장히 논리 정연하고 진지했습니다. 본인은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 못하셨다고 하셨는데 전혀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경청하면서 집사님이 어떤 부분이 강점이고 또 약점인지 저는 속으로 분석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리 준비한 내용과의 접점을 가늠하면서, 어떤 식으로 이후에 추가 설명드리면 좋을 지 고민하면서 또 주님께 속으로 여러차례 기도하였습니다.

다 듣고나니 마음이 벅찼습니다. 먼저 정말 잘하셨다고 격려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준비해오신 질문들을 보니, 제가 추천해 드렸던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과 연관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터디 바이블을 모두 읽지는 못하셨기 때문에 그 질문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리 준비한 내용을 짚어가면서, 집사님이 궁금하셨던 부분들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대화 중에 제가 발견한 집사님의 약점들에 대해서 짚어 드렸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강의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제대로 들었는지 질문도 드리면서, 그리고 중간 중간 저의 코멘트에 대한 집사님의 생각을 다시 들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믿음과 행위의 연관성, 그리고 그리스도의 필연성 혹은 중심성에 대해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집사님이 가지신 신앙의 사고 속에서 약점을 짚어 드리고 그런 부분을 어떻게 강화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한계가 없다 

거의 두시간 동안의 발표, 경청, 그리고 깊은 대화를 가졌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말씀에 대한 진지함이 좋았고, 그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해오신 그 내용이 좋았습니다. 저의 지도에 따라서 충실하게 준비하신 것이 좋았고, 스스로의 창조성을 십분 발휘해서 일상적인 큐티의 한계를 뛰어 넘은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큐티는 관찰, 해석, 적용의 단계를 사용합니다. 혹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답을 찾아가는 형식입니다. 둘 다 좋은 틀이지만 저는 그 이상의 깊이가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큐티 교제와 함께 제공되는 해설들이 유익하지만, 그것보다는 더 좋은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경험이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큐티의 형식이지만 좀 더 깊이 본문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관찰과 질문하는 것에 더 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에브리데이 스터디 바이블이라는 이미 세계적으로 공인된 스터디 바이블을 읽어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면함으로써, 단순히 해설을 읽는 수준이 아니라 뭔가 더 창조적인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큐티를 넘어서는, '큐티 북클럽'을 꿈꾸며

단지 첫 모임을 했을 뿐인데, 제 자신에게 큰 유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래 목회에 대한 새로운 구상이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큐티 북클럽'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눈다는 점에서는, 얼마든지 이것을 큐티 모임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좀 더 집중적이 관찰과 질문들, 그리고 스터디 바이블을 활용해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고 나누고 강한 시너지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에서는, 기꺼이 이것을 북클럽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만약에 교회의 핵심 멤버들이 이런 식으로 성경을 묵상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날까요? 서로의 창조적인 준비를 보면서 도전이 되고, 또 치열한 나눔과 질문과 대답 속에서 얼마나 탁월하고 견고한 신학적인 소양이 만들어질까요? 

그저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기만을 원합니다. 어떻게든 성도의 성숙을 일으키기를 원하는,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저의 작은 바램과 시도들 속에서, 하나님의 일들이 풍성하게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2023년 12월 31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64) - 주를 기다립니다

 


1. 가사 살펴보기

주를 기다립니다 주를 기다립니다
어제도 오늘도 주님 생각에
하루를 보냅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 나를 안아 주시리
주님의 사랑의 품에 안겨서
영원히 함께 하리

주만 사랑합니다 주만 사랑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 헛된 것이라
주만 사랑합니다. 

어둔 세상에 등불을 들고서
주의 오심을 나 기다립니다
나의 이름을 주님 부르실 때
광명한 그 곳 나 들어가겠네

 

2. 곡 소개

이 곡은 어노인팅 예배캠프 2018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예수님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비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세상을 사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사랑함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의 참된 정체성에 대해서 찬양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마태복음 25: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5:1 "At that time the kingdom of heaven will be like ten virgins who took their lamps and went out to meet the bridegroom. 25: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25:2 Five of them were foolish and five were wise. 25: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25:3 The foolish ones took their lamps but did not take any oil with them. 25: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25:4 The wise, however, took oil in jars along with their lamps. 25: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25:5 The bridegroom was a long time in coming, and they all became drowsy and fell asleep. 25: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25:6 "At midnight the cry rang out: 'Here's the bridegroom! Come out to meet him!' 25: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25:7 "Then all the virgins woke up and trimmed their lamps. 25: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25:8 The foolish ones said to the wise, 'Give us some of your oil; our lamps are going out.' 25: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25:9 "'No,' they replied, 'there may not be enough for both us and you. Instead, go to those who sell oil and buy some for yourselves.' 25: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25:10 "But while they were on their way to buy the oil, the bridegroom arrived. The virgins who were ready went in with him to the wedding banquet. And the door was shut. 25: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25:11 "Later the others also came. 'Sir! Sir!' they said. 'Open the door for us!' 25: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25:12 "But he replied, 'I tell you the truth, I don't know you.'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25:13 "Therefore keep watch, because you do not know the day or the hour.

열 처녀의 비유는, 참된 제자는 예수님과 진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들은 예수님 자신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지혜로운 처녀들은 오랜 기다림에 대비하여 신랑과 함께 연회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반면에 미련한 처녀들은 준비가 되지 않아 거절을 당했습니다.

David Gundersen, “Psalm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1334.

요한일서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개역개정) 2:15 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the love of the Father is not in him. (NIV)

우리는 우리의 첫 사랑을 세상과 세상의 재물에 바쳐서는 안됩니다. 청지기인 우리의 최고의 사랑은 오직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978.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주님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찬양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열 처녀의 비유의 핵심은 분명하다. 예수님께서 언제 오실 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며, 그러므로 한때의 열정이 아니라 오직 주님을 향하여 변치 않는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독점적인 것이다. 성경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죄의 방탕한 쾌락에 대한 욕망과 물질에 대한 탐심이나 교만을 마땅히 물리쳐야 한다. 우리의 사랑은 오직 주님만을 향해야 하는데, 매 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을 믿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며 그분만이 나의 주인 되심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소원을 빈다. 그렇다면 과연 성도의 소원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시기를, 그리고 이 땅에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간절히 바라기는,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우리의 마음과 갈망이 완전히 새로워 지기를 원한다.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관계를 회복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시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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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55) - 온 땅의 주인


1. 가사 살펴보기

온 땅의 주인 되신 주님이
내 이름 아시며 상한 맘 돌보네
어둠을 밝히시는 새벽 별
방황하는 내 맘 주의 길 비추시네 

주님은 나의 죄를 보시고
사랑의 눈으로 날 일으키시네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듯
내 영혼의 폭풍 고요케 하시네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로 인하여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며
날 귀하다 하시네

나 오직 주의 것

 

2. 곡 소개

이 곡은 어노인팅 12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온 땅의 주인 되시는, 그리고 그분의 백성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풍성한 고백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0:17 For the LORD your God is God of gods and Lord of lords, the great God, mighty and awesome, who shows no partiality and accepts no bribes.

10:17 The phrase God of gods does not affirm the existence of other gods; rather, it affirms God’s absolute sovereignty over all powers in heaven and earth. The Hebrew ʾelohim, translated gods, can also refer to angels or other powerful beings (see Ps 82:1). 신 가운데 신이시며 라는 표현은 다른 신들의 존재를 긍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신들로 번역된 히브리어 엘로힘은, 천사나 다른 강력한 존재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Dt 10:17.

10:17 accepts no bribes. In ancient Near Eastern religion, gods could be manipulated because they had needs. By providing food, clothing and shelter for the god, an individual could win favor. Yahweh here makes it clear that he will not distort justice for personal gain.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 고대 근동 종교에서 신은 무엇인가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신에게 음식, 의복,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은 호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신 / 역자 추가) 여호와는 자신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 정의를 왜곡하지 않으실 것임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Craig S. Keener and John H. Walton, eds., NIV Cultural Backgrounds Study Bible: Bringing to Life the Ancient World of Scriptur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6), 314.

시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16:2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2 The psalmist approaches God as “my Lord” (Adonai) and as “my good” (NIV, “I have no good thing”). The designation “my Lord” reveals the psalmist’s submission to him as “Master” and “Ruler” (see 8:1), in contrast to those who run after other gods (v. 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나의 주” (아도나이) 와 “나의 복” 으로 표현합니다. “나의 주”라는 명칭은 다른 신들을 따르는 자들과는 대조적으로 시편 기자가 “주”와 “통치자”로서 그분께 복종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Willem A. VanGemeren, “Psalms,” in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Psalms (Revised Edition), ed. Tremper Longman III and David E. Garland, vol. 5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8), 187.

16:2 apart from you The psalmist finds contentment and sufficiency in Yahweh. The psalmist of Psalm 73 makes a similar statement in response to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73:25). 시편 기자는 여호와 안에서 만족과 충분함을 찾습니다. 시편 73편의 기자는 악인의 형통에 대한 응답으로 비슷한 진술을 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16:2.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4:14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4:14 you. These business people think they control events. They fail to recognize God’s authority and the temporary nature of life. Planning and investing are not wrong, but arrogant self-confidence and boasting are. 이 사업가들은 자신이 사건들을 통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인생의 일시적인 본질을 인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계획과 투자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오만한 자신감과 자랑은 잘못된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777.

마태복음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6: 30 If that is how God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here today and tomorrow is thrown into the fire, wi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you of little faith?

6:32–33 the Gentiles seek … seek ye first. Those who do not know God are characterized by their pursuit of earthly needs and pleasures, whether out of fear or greed, but Christ’s disciples must give their highest priority and greatest efforts to their pursuit of God’s glorious reign (kingdom) and obedience to His will (righteousness; v. 10), trusting God to provide for their needs.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두려움이나 탐욕으로 세상의 필요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왕국)를 추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신뢰하면서, 그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의 순위에 놓고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366.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4:8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개역개정) 14:9 For this very reason, Christ died and returned to life so that he might be the Lord of both the dead and the living. (NIV)

14:8 we die for the Lord Indicates that in all things, the believer’s purpose is to serve and please God.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 이것은 모든 일에서 신자의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we are the Lord’s Paul affirms that neither life nor death can adversely affect the believer’s union with Christ (see Rom 8:35; 1 Thess 5:10).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바울은 삶이나 죽음 모두가 신자의 그리스도의 연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Ro 14:8.

14:4–9 jesus christ, Lord—As Lord, Jesus Christ not only rules over us. He provides needed strength for our weaknesses. Life is lived in relationship to the risen Lord and his will for us not in relationship to the opinions and judgments of other people. Only he earned the right to be our Lord through his death and resurrection.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위해 필요한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성도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판단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오직 그분만이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주님이 되실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4. 찬양에 대한 묵상

여호와 하나님은, 단순히 교회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온 땅의 주인이시다. 그분은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그분의 뜻대로 완전히 다스리고 계신다. 그분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그분의 자녀 삼으시는 분이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과 영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인하여 성도는 하나님께로 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좋은 것을 공급 받는 것이다. 성도는 너무나 연약하여서 풀과 안개와 같은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안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도는 여전히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로 인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늘 기억하는 것이다. 사나 죽으나 성도는 주의 것이며 오직 주님의 뜻만이 삶의 유일한 기준과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성도는, 오직 겸손함으로 자신의 삶의 유한함을 늘 깨닫고 주님을 붙들고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기를 적극적으로 추구하여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이며 기쁨이라는 것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나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나의 주인되신 주님께 마음을 돌이키고 그분을 따르시는 삶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54) - 매일 스치는 사람들 / 주가 필요해

 


1. 가사 살펴보기

매일 스치는 사람들 내게 무얼 원하나
공허한 그 눈빛은 무엇으로 채우나
모두 자기 고통과 두려움 가득
감춰진 울음소리 주님 들으시네 

캄캄한 세상에서 빛으로 부름 받아
잃어버린 자들과 나누라고 하시네
주의 사랑으로만 사랑할 수 있네
우리가 나눌 때에 그들 알겠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깨지고 상한 마음 주가 여시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모두 알게 되리 사랑의 주님

 

2. 곡 소개

이 곡은 Steve Green 의 People Need the Lord를 번안한 곡이다. 1994에 발매된 앨범이기 때문에 거의 30년이 다 되었지만 여전히 한국 교회 안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필연적으로 공허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잘 그려낸 곡이다. 세상 사람들은 절실하게 주님이 필요하기에, 성도는 그리스도의 조건 없는 사랑을 세상 속에서 나누어야 함을 노래한다. 그리고 사랑의 복음을 듣고 그리고 선행을 통한 은혜를 경험하고 나서야, 그들이 주님을 알 수 있음을 고백하며 결단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전도서 2: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2:10 I denied myself nothing my eyes desired; I refused my heart no pleasure. My heart took delight in all my work, and this was the reward for all my labor.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2:11 Yet when I surveyed all that my hands had done and what I had toiled to achieve, everything wa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nothing was gained under the sun.

2:11 toil with which I toiled Great effort was put forth to amass all the wealth and possessions. 내가 수고한 모든 것 : 모든 부와 재산을 모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의미합니다.

Everything is vanity Based on his search for pleasure and wealth, the author concludes that pleasure and wealth are senseless and provide no real value. 모든 것이 다 헛되어 : 쾌락과 부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저자는 쾌락과 부는 무의미하며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Ec 2:11.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55:1 "Come, all you who are thirsty, come to the waters; and you who have no money, come, buy and eat! Come, buy wine and milk without money and without cost.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55:2 Why spend money on what is not bread, and your labor on what does not satisfy? Listen, listen to me, and eat what is good, and your soul will delight in the richest of fare.

55:1 THIRSTY, COME TO THE WATER. Thirst speaks of the desire for spiritual answers to life’s mysteries. Waters represent the satisfaction of knowing God as Savior and provider (Jn 4:10–14).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 갈증은 삶의 신비에 대한 영적인 답을 얻고자 하는 갈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물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구원자와 공급자로 아는 만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55:2 SPEND SILVER … WAGES ON WHAT DOES NOT SATISFY. Throughout history, people have tried to find satisfaction through many things other than God. But the joy of salvation cannot be obtained except through God’s free gift.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 역사를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 아닌 다른 많은 것을 통해서 만족을 얻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기쁨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선물을 통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160.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0:10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to the full.

10:10 HAVE IT IN ABUNDANCE. The eternal life one has in Christ has to do with more than length of life—but quality of life as well.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생은 단순히 삶의 길이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724.

10:10 that they may have life … abundantly. The life that Jesus gives is unique because it is eternal, and He gives this life in ever-growing abundance to His redeemed.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은 독특한 생명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이러한 생명을 자신이 구속하신 자들에게 계속 더 충만해지는 방식으로 주십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875.

마태복음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5:14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5:15 Neithe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owl. Instead they put it on its stand, and it gives light to everyone in the house.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개역개정) 5:16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NIV)

5:14–16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is an allusion to Is 9:1–2; 42:6; 49:6—texts that describe the ministry of Messiah, Servant of the Lord. This indicates that Jesus’s disciples are to be extensions of his ministry, carrying salvation to the ends of the earth. Such ministry is intrinsic to true discipleship. A disciple should no more conceal his righteousness or the gospel message than a glowing city should douse its light at night. The reference to giving light for all combines with the reference to “the world” to show that Christ’s ministry is intended for all people. This anticipates the Great Commission of Mt 28:18–20.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은 주의 종인 메시아의 사역을 묘사하는 성경 구절인 이사야 말씀들의 간접적인 언급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땅 끝까지 구원을 전하는 그분의 사역의 연장선이 될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러한 사역은 참된 제자도의 본질적인 것입니다. 빛나는 도시가 밤에 빛을 밝혀야 하는 것처럼 제자는 자신의 의로움이나 복음의 메시지를 숨겨서는 안됩니다.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빛을 준다는 언급은 “세상”에 대한 언급과 결합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사역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28장의 대위임령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Charles L. Quarles, “Matthew,”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0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본질적인 처지에 대하여 잘 묘사한 곡이다. 그들의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인간의 영혼의 본질적인 갈망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하나님 이외의 것으로 유사한 신을 만들어 그것을 섬기고 추구했지만, 역사적으로 그 어떤 것도 인간을 영원히 만족시켜 주지 못하였다. 성경은 이러한 인간의 비참한 현실에 대하여, 인간의 수고는 마치 바람을 잡는 것과 같고 해 아래에서 무익하다 라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오직 하나님만이 영적으로 목마른 자들의 갈증을 채우시는 분이심을 성경은 선포한다.

세상은 받은 대로 갚아주는 원리가 지배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은 깨어지고 상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직접 오셨다. 그리고 성도는,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속에서 전하여야 한다 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통하여 일하신다. 성경은 마치 빛이 어두움을 비추듯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세상 속으로 전하라고 말씀하신다. 성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그 입술을 통해서 세상은 드디어 그 깊고 길었던 허무함을 벗어나 고침을 받고 회복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성도 안에 있는 세상을 향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회복되기를 원한다. 또한 기꺼이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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