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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25) - 주께서 주신 동산에


1. 가사 살펴보기

주께서 주신 동산에 땀 흘리며 씨를 뿌리며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날 사랑하시는 내 주님께 

비바람 앞을 가리고 내 육체는 쇠잔해져도
내 모든 삶을 드리리 내 사모하는 내 주님께 

땅끝에서 주님을 맞으리 주께 드릴 열매 가득 안고
땅끝에서 주님을 뵈오리 주께 드릴 노래 가득 안고
땅의 모든 끝 찬양하라 주님 오실 길 예비하라
땅의 모든 끝에서 주님을 찬양하라
영광의 주님 곧 오시리라

 

2. 곡 소개

찬양은 고형원씨의 곡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삶에 충실하며 헌신하겠다라는 고백과, 그러한 신실한 섬김 가운데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리겠다는 재림 신앙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창세기 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이 말씀은 창세기 1 28절에 나오는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의 의미를 명확하게 해줍니다. 인간은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듯이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분의 창조 세계를 돌봅니다. 인간은 다스릴 권능을 가졌고 그렇게 하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합당한 방식으로 다스리도록 지시 받은 것입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Ge 2:15.

 

시편 73: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편 96: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외치고 96:12 밭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즐거워할지로다 그 때 숲의 모든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96:13 그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그가 의로 세계를 심판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심판하시리로다

이 말씀은 영광의 왕께서 오심에 대해 온 피조물이 응답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심판하신다라는 것은 시편 98 9절에서 비슷한 표현을 찾아볼 수 있으며, 요한계시록 19장과 20장에서 그 성취를 볼 수 있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96:11–13.

고전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3: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고대 세계에서도 큰 건물은 반드시 시험과 승인을 받아야 했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건축 계약서에는 검사일이 언제인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그 검사일을 가리킬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정확한 표현, 그 날이 밝히리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은 종말론적인 검사일, 즉 건축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복음의 기초 위에 어떻게 건축했는지를 조사하실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F. Alan Tomlinson, “1 Corinthia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81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에게 주어진 사명과 그 열매를 주님 앞에 드릴 날을 고대하는 소망을 담고 있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이 땅을 맡기셨고,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살아간다. 이것이 성도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사명이다. 성경은 성도의 삶을 결코 꽃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시편은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다 라고 말하면서 성도의 삶이 결코 녹녹치 않음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인생의 결산을 주님 앞에 드릴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그것이 개인적인 죽음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중에 어느 것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복음 위에 우리의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주님께서 평가하실 날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오늘 하루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실 그날을 기대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함께 기다리는 그 영광스러운 마지막 날은, 우리가 상상하던 그 이상으로 충격적이고 또한 감격적일 것이다. 우리에게 확정된 그 미래를 바라 볼 때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갈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찬양을 부르면서, 또한 주님께서 크게 칭찬하실 그 날을 기대하며, 주님 앞에서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4년 1월 28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67) - 주님 계신 곳에 나가리

 


1. 가사 살펴보기

주님 계신 곳에 나가리 찬양 드리며
그 성소에 들어가 주의 얼굴 뵈오리
그 얼굴을 뵈올 때 주님의 은혜 넘치네
엎드려 고백하네 주께 

주의 위엄 이곳에 가득해 전능하신 하나님 아바 아버지
찬양 받기 합당한 전능하신 주님 주의 위엄 이곳에 가득해 

As I come into Your presence, past the gates of praise
Into Your sanctuary, 'till we're standing face to face
I look upon Your countenance, I see the fullness of Your grace
And I can only bow down and say 

You are awesome in this place, Mighty God
You are awesome in this place, Abba Father
You are worthy of all praise, to You our lives we raise
You are awesome in this place, Mighty God

 

2. 곡 소개

곡의 원래 제목은, Dave BillingtonAwesome in this place이다. 이 곡은, 주님의 임재 가운데 깊이 들어가는 하나님의 자녀의 감격과 기쁨을 고백한 곡이다. 가장 위대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또한 동시에 가장 가까이 계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신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예배를 감동적인 찬양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7:14 if my people, who are called by my name, will humble themselves and pray and seek my face and turn from their wicked ways, then will I hear from heaven and will forgive their sin and will heal their land.

여기서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는 기도는, “음식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거나 혹은 이제 자겠습니다라는 기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기도는, 죄가 그의 얼굴을 우리에게 멀어지게 하고 우리를 그에게서 멀어지게 한다는 인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기쁜 소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얼굴을 구하라고 초대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해 활짝 열려 계십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486.

시편 105: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105:4 Look to the LORD and his strength; seek his face always.

구할지어다는 히브리어 동사의 미완료 형태입니다. 그래서 습관적인 활동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을 추구한다는 것은, 믿음, 겸손, 죄에 대한 회개, 그리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기를 그리고 주님의 사랑스러운 임재에 대한 갈망과 주님의 선하신 섭리에 대한 간구로 주님께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추구하는 것은 또한 마음으로부터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46–847.

시편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27:4 One thing I ask of the LORD, this is what I seek: that I may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all the days of my life, to gaze upon the beauty of the LORD and to seek him in his temple.

여호와의 집에 거한다는 것은, 예배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성소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을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요점은 평생 동안 주님과 끊임없는 교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40.

시편 96:4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96:4 For great is the LORD and most worthy of praise; he is to be feared above all gods. 96: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96:5 For all the gods of the nations are idols, but the LORD made the heavens.

4절의 말씀으로 시인은 모든 신들과 나라들보다 주님을 높입니다. 그분은 그 누구보다도 그리고 그 어떤 것보다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시는 분이시며, 그분이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한 역사는 그분을 찬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Ps 96:4.

갈라디아서 3: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3:26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3:27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 우리가 하나님의 참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했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양자 된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를 가려 준다는 것이며,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사실을 함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2080.

 

4. 찬양에 대한 묵상

예배의 핵심은,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것이다. 어떤 이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는 매우 추상적인 것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는 분명한 실체가 있고,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포함한 온 존재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이 죄를 돌이키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라고 초대하신다. 단순한 기도가 아니라 주님을 향한 믿음과 겸손, 회개, 그리고 임재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갈 때에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한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마치 다윗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기를 사모했던 것처럼 주님 앞에 예배 드릴 때 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에 그것을 갈망하고 추구하는 것이다. 주님은 전능하시며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그분의 능력에 경탄할 수 밖에 없으며 마땅히 찬양을 올려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되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한 없이 누리며, 주님의 임재 가운데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것이다.

바라기는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원곡에 등장하는 핵심 단어인 하나님 안에서 “Awesome”을 누리기를 원한다. 주님을 갈망하시고 추구함으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감히 비교될 수 없는 감격과 감사와 기쁨과 충만함을 누리시고 또한 만끽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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