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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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큰 특권은, 성도의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들을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수감사주일, 성탄주일, 그리고 송구영신예배까지 그 모든 것들을 가장 중심에서 섬길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의 종들에게 허락하시는 가장 큰 기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내면까지 살피기에는 그 시간이 참 부족합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예배 전에 본당 앞에 앉아서 깊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그저 평안한 마음으로 은혜를 사모하는 그런 기쁨은 저에게는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가장 앞서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분주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압박감이 매 예배 시간에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작년 한해를 돌아보면 참 쉽지 않았습니다. 2024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My Last Day라는 이름으로 남은 날짜를 하루하루 계산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절,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또 막연히 소망하면서, 기도하면서 그렇게 한해를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로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은 기적입니다. 숫자가 결국 0으로 바뀌었고, 소망하던 그 기간 안에 하나님께서는 오직 그분의 능력으로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끄셨습니다
1. 가사 살펴보기
어느새 지금 여기
서 있네 생각조차 못했던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지 감사하기만 한 걸
조금씩 보인 그
길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왔었지
인생의 끝에 내
삶을 반겨줄 이 기다리고 있으니
내게 주어진 길을
걸으리 담담하게 이 길에 나서리
쉬운 길을 찾았던
지난날과 아쉬움은 소망으로 덮고
주어지는 인생의
길 위에 후회 없이 내 삶을 그리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대도 난 결코 포기 할 수 없네
2. 곡 소개
이 곡은, 찬양 사역자인 함부영님의 ‘나의 노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찬양은 성도의 인생을 길로 비유하면서, 지금까지 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길 끝에서 기다리고
계신 주님을 생각하며, 후회 없이 그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겠다는 신앙의 결단을 아름답게 그려낸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고전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1: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시편 143: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143:8 Let the morning bring
me word of your unfailing love, for I have put my trust in you. Show me the way
I should go, for to you I entrust my life.
다윗은 단순히 어려움에서 구원받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하나님의 교제와 인도하심을 원한 것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700.
마태복음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에베소서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5:2 and walk in the way of love,
just as Christ loved us and gave himself up for us as a fragrant offering and sacrifice
to God.
우리의 삶의 방식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일치됨으로써 특징지어져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하여서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과 같은 종류가
되어야 하는데, 그것은 애정을 넘어 자기 희생의 섬김에 이르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824.
히브리서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12:1 Therefore, since we are
surrounded by such a great cloud of witnesses, let us throw off everything that
hinders and the sin that so easily entangles. And let us run with perseverance
the race marked out for us,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개역개정) 12:2 fixing our eyes on
Jesus, the pioneer and perfecter of faith. (NIV)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독교 신앙의 근원이시며 완성자이시기
때문에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촉구했습니다.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모든 죄악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그리스도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참으시고 수치를 업신여기시고 아버지의 보좌에 다시 합류하는 기쁨을 얻으셨듯이, 그리스도인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경주해야 합니다.
Malcolm B. Yarnell III, “Hebrew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960.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성도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을 문학적으로 너무나 탁월하게 그려낸 곡이다. 성도의 길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부르셨기에 시작된 것이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셨다는 것을 고백하며 깊은 감사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성도의 길이 시작이 있다면
끝이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길 끝에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가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우리의 모든 죄악의 짐을 벗어 던지며 주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를 경험하며 확신 가운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성경은, 성도의 길이 인내의 길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길을 인내로 걸어가신 것처럼, 우리
역시 믿음으로 인내함으로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새롭게 우리에게 시작되는 2025년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길임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 앞에 놓여진 수 많은 어려움이 이미 보이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통해서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 앞에 주어진 인생의
길을 감사와 소망으로, 그리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인내로 걸어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1. 가사 살펴보기
주의 장막에서 한날이 궁정에서 천 날보다 좋사오니
나의 영혼, 주님을 기뻐해
주의 성산에서 한날이 궁궐에서 천 날보다 좋사오니
나의 영혼, 주님을 기뻐해
주의 사랑 날 완전케하네 주의 사랑 날 새롭게하네
끝이 없는 주의 사랑만이 내 영혼 자유케하시네
주의 사랑 날 완전케하네 주의 사랑 날 새롭게하네
오 주님 나의 삶을 통해 주 영광 나타내소서
2. 곡 소개
이 곡은, 마커스 찬양팀, 그리고 함부영씨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시편 84편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과의 깊은 교제를 사모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주님의 완전한 사랑 안에서 영혼이 회복되어, 평생
동안 자신의 삶을 통해 오직 주님만을 드러내고자 하는 갈망을 담은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84:1 For the director of music. According to gittith. Of the
Sons of Korah. A psalm. How lovely is your dwelling place, O LORD Almighty! 84: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84:2 My soul yearns, even faints, for the courts of the LORD; my
heart and my flesh cry out for the living God. 84: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84:3 Even the sparrow has found a home, and the swallow a nest
for herself, where she may have her young--a place near your altar, O LORD
Almighty, my King and my God. 84: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84:4 Blessed are those who dwell in your house; they are ever
praising you. Selah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84:10 Better is one day in your courts than a thousand elsewhere; I would rather be a doorkeeper in the house of my God than dwell in the tents of the wicked.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84:11 For the LORD God is a sun and shield; the LORD bestows favor and honor; no good thing does he withhold from those whose walk is blameless. 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개역개정) 84:12 O LORD Almighty,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you. (NIV)
이 시편은, 예루살렘의 중앙 성소인 하나님의 집을 묘사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그곳은 주님이 거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아름답고 기쁜 곳입니다. 바로 이것이, 신실한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며 갈망하는 이유입니다. 이곳이, 예배자가 실제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마음과 육체가 기쁨으로 노래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의 집이 환영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심지어 참새와 제비도 그곳에서 집을 찾는다면, 겸손하고 신실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를 외면하실 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에 대하여 묘사합니다. 그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궁정에서 보내는 하루를, 다른 곳에서 보내는 천 날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는 악인의 장막에 거할 때 얻을 수 있는 어떤 이익보다, 내 하나님의 집에서 섬기는 가장 낮은 직책을 더 좋아합니다. 이 시편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성전에서 환영 받는 것입니다. 신실한 사람들은, 정직한 사람의 삶에 대해 그들이 표현하는 만큼 다른 것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참으로 축복 받았습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794-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여호와를 예배하고 그분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인생에 최고의 기쁨이라는 고백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주님의 사랑이 나를 새롭게 한다라는 고백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깊은 영적인 교제를 누리는 것은, 성도에게 주어진 가장 독보적인 즐거움과 감격이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감히 그것과 견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떤 곳에서의 천 날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하루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것인가?
참새와 제비는 가장 작은 미물에 불과하다. 그러나 심지어, 그러한 미물일 지라도 하나님의 전에서 보금자리를 얻고 그분의 사랑을 얻는다. 마치 그런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풍성하고 따뜻하기 때문에, 그분을 간절히 찾고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신다.
세상에서 무시 받고 절망하고 지친 사람, 자신의
죄로 인해서 괴로워하고 낙망한 사람이 이 은혜의 주님을 찾을 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완전한 용기와
소망을 주님께로부터 얻게 되는 것이다.
바라기는 이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것의 독보적인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기를 원한다. 또한 우리의 삶 전체가 오직 주님을 향하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을 풍성하게 드러내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은혜를 누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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