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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43) - 주님의 아파하심으로


1. 가사 살펴보기

주님이 흘린 눈물은 십자가의 무거움이 아니라오
우리의 무지함을 아파하시며 흘리신 눈물이었소 

골고다 그 언덕길을 우리 위해 걸어야했던 그는
비난과 손가락질에 물과 피를 흘려야했건만 

험난한 주님의 십자가 몹시도 무거웠건만
우리의 비난과 채찍에 제물 되야 했던 

주님의 아파하심으로 나 구원 얻었으니
이제는 주님을 위하여 이 한 몸 바치리다 

당신은 알고 있나요 죽음으로 사랑을 하신 것을
우리 예수님께서 자기 몸 다하여 죄인을 사랑하신 것을

 

2. 곡 소개

곡은 소리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의 무거움과 그분의 사랑에 대한 깊은 고백을 담고 있는 곡이다. 그리고 주님이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셨기에, 우리도 주님을 위하여 살겠다는 신앙의 결단을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찔리고 상하고 채찍에 맞는 것은 일반적으로 범죄에 대한 처벌이었습니다. 평화라는 것은 몸, 마음, 그리고 타인과의 관게에 있어서 온전함을 경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이신 예수님께서 상처를 입으심으로써, 인류는 삶의 든든 측면에서 온전하고 건강할 수 있게 됩니다. 종이 이미 우리의 죄에 대한 신적인 정죄를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그것으로 고통 받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Is 53:5.

마태복음 27: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로마식 채찍질에는 그리스어로 플라겔룸(flagellum)이라고 불리는 고문 도구가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날카로운 쇠 조각이나 뼈 조각이 엮여 있는 가죽 끈으로 만들어진 채찍이었습니다. 유대교 회당에서의 매질은 서른아홉 대로 제한되었지만, 로마식 채찍질에는 횟수의 제한이 없었습니다. 고대 저술가들은 이것에 맞아 희생자들이 내장이 드러나거나 뼈가 노출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묘사했습니다.

Charles L. Quarles, “Matthew,”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51.

요한복음 19: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 (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9: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십자가에 못 박을새 : 예수님은 땅에 눕혀지셨고, 그분의 팔은 늘려져서 직접 메고 오신 가로 들보에 못 박혔습니다. 그런 다음, 이 들보는 예수님과 함께 들어 올려져 세로 들보에 고정되었습니다. 그분의 발은 세로 들보에 못 박혔는데, 때로는 몸의 무게를 부분적으로 지탱하는 일종의 좌석 역할을 하는 나무 조각이 이 세로 들보에 부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고통을 연장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이었습니다. 옷이 벗겨지고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며칠이 아니라면 몇 시간 동안 매달려 계셔야 했습니다. 숨을 쉬기 위해서는 다리로 몸을 밀어 올리고 팔로 당겨야 했으며, 이는 극심한 고통을 유발했습니다. 끔찍한 근육 경련이 온몸을 뒤틀리게 했지만, 완전히 무너지는 것은 곧 질식사를 의미했기 때문에,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쳐야 했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Jn 19:18.

베드로전서 2: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통의 깊이를 드러내는 찬양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 세워졌으며 그분의 십자가 그 자체가 복음인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의 예언대로 자신의 생명을 죄인을 위해 내어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가장 잔인한 십자가 형벌을 친히 받으셨는데, 그것은 자신의 죄가 아닌 인간의 죄 떄문이었으며, 단순히 로마의 형벌을 넘어서 죄인을 향한 성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댓가를 치르신 것이다.

성경은, 그분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죄의 모든 댓가를 치르셨기 때문에,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인정을 받고 그분의 인도하심과 절대적인 사랑을 얻는 것이다. 또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약속을 얻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의 결과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이 찬양은 주님을 위하여 나 자신을 바치겠다라고 고백한다. 이것은 당연한 논리적인 귀결이다. 물론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내 생명을 다 바친다 하더라도, 그분의 은혜를 온전히 갚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적인 희생과 은혜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다시 한번 기억하고 묵상하기 원한다. 그리하여 그분의 존귀한 은혜에 감사하며 오직 예수님을 위하여 살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40) - 하나님의 그늘 아래


1. 가사 살펴보기

하나님의 그늘 아래 내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나 잠잠히 주를 묵상하네 그 놀라우신 은혜를

끝이 없는 주의 사랑 강물되어 흘러 흘러
내 영혼에 자유함 주시네 날 새롭게 하시네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날 자유케 하네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날 회복케 하네

 

2. 곡 소개

곡은, 어노인팅 예배캠프 2017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그 가운데 자유를 얻고 회복하는 성도의 놀라운 특권에 대해서 찬양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91:4 He will cover you with his feathers, and under his wings you will find refuge; his faithfulness will be your shield and rampart.

너를 덮으시리니 : 여기에서 사용된 히브리어 사카크는 보호의 목적으로 차단하다혹은 접근할 수 없게 하다를 뜻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보살핌과 일하심은 새가 그 새끼를 돌보는 묘사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91:4.

시편 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16:11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생명의 길 : 하나님의 언약은 사람이 충만한 삶을 향하여 걸어갈 수 있는 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알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이 언약의 목표입니다. “즐거움이라는 단어는 즐거운 곳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이 땅의 삶에서 시작한 기쁨은, 오는 세상에서 영원히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740.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1 It is for freedom that Christ has set us free. Stand firm, then, and do not let yourselves be burdened again by a yoke of slavery.

영적이 자유는 해야만 하는 삶이 아니라 감사하는 삶그리고 관계를 원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용납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용납 받아졌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우리의 순종에 대한 인정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86.

고린도후서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3:17 N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freedom.

자유 : 성령님은 신자들에게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갈 수 있는 자유를 주시고, 죄와 사망으로부터 그리고 의를 얻기 위한 수단인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하십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086.

베드로전서 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개역개정) 2:16 Live as free men, but do not use your freedom as a cover-up for evil; live as servants of God. (NIV)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 역설적인 점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롭기도 하고 속박되어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종이기도 합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976.

 

4. 찬양에 대한 묵상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그들은 마치 어미 새 안에서 평안과 보호를 누리는 새끼 새처럼, 하나님의 품 안에 그분의 그늘 아래에 거하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없는 은혜와 사랑을 그들에게 베푸시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고 돌보신다.

이러한 성도에게 주어진 자유는 영원하고 완벽한 자유인데,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죽으심으로 그 자유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기 때문이다. 성도는 죄와 사망의 권세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더 이상 우리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에 지배 받지 않는 자들이 되었다. 더 나아가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분과의 관계가 깊어질 수록, 성도는 넘치는 영적인 자유와 기쁨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성도의 자유는, 놀라운 역설을 가지고 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자유하게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고 다른 성도들을 위하여 우리가 가진 자유를 완벽하게 포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된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종처럼 살아가라고 권면하며 말씀하신다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자유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기를 원한다. 그리고 오히려 나의 삶 전부를 통해, 하나님과 다른 이들을 기꺼이 섬기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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