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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5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93) - 신실하게 진실하게

 



1. 가사 살펴보기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2. 곡 소개

곡은, 하스데반 선교사님의 곡으로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주님 앞에서 진실한 삶을 살기를 간구하면서 그러한 삶을 위한 성도의 마음의 변화와 기도, 그리고 주님을 향한 순종을 결단하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51: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51:6 Surely you desire truth in the inner parts; you teach me wisdom in the inmost place.

시편 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15:1 A psalm of David. LORD, who may dwell in your sanctuary? Who may live on your holy hill? 15: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15:2 He whose walk is blameless and who does what is righteous, who speaks the truth from his heart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명령에 대한 순종을 내면에서부터 온전함을 가지고 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지혜의 근원이시지만, 그러나 그 지혜는 사람의 마음과 소통이 일어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이 성도의 마음에 거한다는 말씀과 유사한 것입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63.

시편 24: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24:3 Who may ascend the hill of the LORD? Who may stand in his holy place? 24: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24:4 He who has clean hands and a pure heart, who does not lift up his soul to an idol or swear by what is false.

손이 깨끗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해치거나 그들의 피를 흘리게 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강인한 성품, 투명함 그리고 이타심으로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립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Ps 24:4.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6:8 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우리는 인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실하고 적극적으로 동정심과 친절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자비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사람들이 자비로운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심으로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 한 그들의 행동은 진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J. Wesley Adams and Donald C. Stamps, Fire Bible (Springfield, MO: Life Publishers International, 2011), Mic 6:8.

에베소서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4:25 Therefore each of you must put off falsehood and speak truthfully to his neighbor, for we are all members of one body.

속이는 것, 어리석은 약속을 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것, 그리고 거짓 변명을 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의 한 형태이며, 그리스도인은 이에 관여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은 진실에 기초하고 있으며, 교회나 성도는 그들이 진실하지 않다면 주님께서 사용하실 적합한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Eph 4:25.

요한삼서 1: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1:4 I have no greater joy than to hear that my children are walking in the truth.

헬라어 원문에서나의라는 단어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요한은 믿음 안에서 이루어진 그의 영적 자녀들의 올바른 행실로 인해 그의 마음이 기뻤습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들은 온전함을 가지는 사람들입니다. 성도의 고백과 생활 사이에 이분법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4. 찬양에 대한 묵상

우리는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 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여전히 우리의 예배는 지속되고 있고, 기도와 찬양의 기회들은 넘쳐나고 있고, 심지어 온라인으로까지 신앙의 교육들이 주어지는데 여전히 우리는 제자리걸음을 걷는 것처럼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추상적인 어떤 것으로 바꾸어 버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 행위 자체가 마치 신앙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하고 살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찬양이 고백하는 것처럼,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진실함이다. 우리의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거짓을 버리고 진실해 지는 것, 우리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깨끗하고 정직해지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 안에 깊이 품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언어와 태도가 아름다워지는 것, 이 모든 것들을 가장 우선 순위에 놓고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이야 말로, 새롭게 우리의 방향을 조정할 때이다. 표면적으로 그럴듯한 신앙이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가장 진실한 신앙으로 우리의 방향을 정하고, 바로 그곳을 향하여 담대하게 포기하지 않고 전진해야 할 때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진실한 신앙에 대한 우리의 고백과 갈망이 넘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이 찬양을 부르는 나 자신부터 가장 진실한 사람으로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바로 그 한사람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75) - 내 맘의 눈을 여소서 (Open The Eyes Of My Heart)

 


1. 가사 살펴보기

내 맘의 눈을 여소서 내 맘의 눈을 열어
주 보게 하소서 주 보게 하소서
주 이름 높이 들리고 영광의 빛 비춰 주시며
권능 넘치길 보기 원하네 거룩 거룩 거룩 

거룩 거룩 거룩 주 보게 하소서
거룩 거룩 거룩 주 보게 하소서

 

2. 곡 소개

곡은 세계적인 예배 인도자인 Paul Baloche의 곡이며 원곡의 제목은 Open The Eyes Of My Heart이다. 이 곡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활짝 열어서 주님의 놀라운 영광과 권능을 보기 원한다는 간절한 성도의 갈망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99:3 주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할지니 그는 거룩하심이로다 Let them praise your great and awesome name— he is holy.

하나님의 이름은 축복과 위로가 되시면서 또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구별된다는 의미이며 하나님의 초월성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Ps 99:3.

시편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19:18 Open my eyes that I may see wonderful things in your law.

이것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게 하는 영적으로 눈먼 상태를 제거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59.

에베소서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17 I keep asking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glorious Father, may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so that you may know him better.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18 I pray also that the eyes of your heart may be enlightened in order that you may know the hope to which he has called you, the riches of his glorious inheritance in the saints, 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19 and his incomparably great power for us who believe. That power is like the working of his mighty strength,

신자들은 그들의 지성과 마음에 영적인 빛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야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에 대하여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704.

고린도후서 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4:6 For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made his light shine in our hearts to give us the light of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God in the face of Christ.

오직 하나님만이 어두움에 빛을 주시며 죄로 물든 마음을 순결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때에 어두운 우주에 빛을 가져오셨기에, 그분은 인간의 마음 속에도 빛을 가져다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Candi Finch, ed., “2 Corinthians,” in The Study Bible for Women,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4), 2 Co 4: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더욱 선명하게 보고 더 깊이 경험하기 위한 성도의 간절한 갈망을 담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거룩하신 초월자이시며, 그분이 자신을 보여주시기 전에는 죄인인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그분을 알게 하셨고, 또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그분을 통하여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셨다.

이 찬양은, 영적인 시각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에 역사하시는 것이다. 주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우리의 비참한 현실을 보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신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함과 그분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우리의 마음에 만들어 내시는 것이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에, 죄인을 사랑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가장 아름다우신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하시며, 그 거룩하심을 닮아가게 만드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이미 주님을 믿고 성경 말씀을 이해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하실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성도는 매일매일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고 그 은혜를 사모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간구할 때에, 우리의 지성과 마음에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며,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더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이 찬양을 통해서. 영적인 안목과 감각이 활짝 열리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그분의 놀라운 은혜 안에서 기쁨과 감격을 누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란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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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3일 화요일

팀 켈러에게 배우다 (9) - Isaiah and the Alter / 하나님을 진짜 만난다는 것

 


* Isaiah and the Alter

넓은 바다와 그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에 서면, 뭔가 주저하게 됩니다. 압도적인 아름다움 앞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어린아이가 됩니다. 팀켈러 목사님의 설교 앞에서 저는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듣고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단 하나의 설교 안에 머물러 있고 싶습니다. 

사실 정말 오래 들은 설교 한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는 이제는 다른 설교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어 다른 설교를 들었습니다. 원래 더 많이 듣고 글을 적어보지만, 이번에는 세번 정도를 듣고 스크립트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영어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팀켈러 목사님의 깊이를 모두 따라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삶의 깊은 내면을 만지는 그 논리를 아직 저는 충분히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더 고민하면서 듣는 것이 행복합니다. 


이번 설교는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사야는 수도 없이 성전을 방문하고 거기에서 예배를 드렸지만, 유독 바로 한 날에 하나님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를 변화시킵니다. 이 설교의 주된 골자는 이사야갸 그렇게 경험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나, 그리고 진짜 성도의 경험과 가짜 종교적인 경험의 비교가 주된골자를 이룹니다.

팀켈러 목사님은 하나의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동시에 다른 말씀에서 예화들을 자주 가져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혹시라도 성도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까 주저하곤 하는데, 팀켈러 목사님은 거침이 없습니다. 마리아와 마리다가 예수님을 만난 장면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을 위한 여러 열심은 있었지만 마르다는 결국 예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놓쳐 버렸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이, 로이드 존스 목사님에게도 일어났음을 인용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져도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진정한 기도교인이 됩니다. 교회 역사상 정말 큰 영향을 준 한분의 회심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이사야가 높으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조나단 에드워즈를 인용해서 논증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지혜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사람들은 사랑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것을 "얻기" 위한 것임을 지적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저 역시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처절하게 깨닫게 회개하였습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강조하고 설교하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얻기 위한 도구가 되었던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어느 정도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가끔씩 기도 응답에 포커스를 맞춰서 신앙 생활을 하는 분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런 분들도 팀켈러 목사님이 설교 중에 염려하는 부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도 응답을 해 주는 것", 그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열심히 기도하지만, 그것이 결국 자기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도구로 전락하며, 자신의 영혼의 변화와 삶의 변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미신적인 신앙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결국 설교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분을 만나는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는 분입니다. 오직 경배를 받으실 분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런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이 그분을 사랑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묵상할 때에,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분을 만나며,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를 우리에게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보좌에 앉으신 거룩하신 가장 존귀하신 그분을 바라보고 붙들 떄에,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며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을 그분께 맡길 수 있습니다. 

어렴풋이, 그러나 점점 더 선명하게 설교를 배워가는 것이 큰 행복을 줍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저의 마음과 삶을 집중하고, 그 안에서 더욱 주님을 새롭게 진정으로 만나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팀켈러에게 배우다" 모음
- 성경과 신학, 그리고 목회를 배우기 위하여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1/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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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6일 금요일

거룩함 그리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삶 / 데살로니가전서 4장 1-12절 설교

 

많은 책들을 읽었고 읽고 있지만, 중에서 가장 마음에 닿는 책은 "골든 아워"입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분투, 사회의 현실과 한계 그리고 안에서 사명을 성취하기 위한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책을 통해서 보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설교에서 인용하면서 한번 마음이 새로워 집니다. 저는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국종 교수님 만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가? 바로 부분에서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거룩을 이루어가라는 그리고 삶에 최선을 다하라는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우리를 초청합니다.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며, 우리는 길을 걸어가야 하는 자들입니다. 선택은 없습니다. 오직 응답 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골든아워 - 이국종 / 목사로서의 삶과 다짐

* 데살로니가전서 4 1-12 설교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교훈과 권면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그리고 4 1절에서 12절까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바울 사도께서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에 한국의 남자들이 혹은 제가 처한 어려움 중에 하나는 여자친구나 아내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라는 것입니다 경험상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본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직접적으로 말하기 보다는 남자친구나 남편이 본인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그것을 이해해 주고 알아서 스스로 해주기를 바라는  같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여자분들의 바램과는 많이 다르게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런 여자친구나 부인의 마음을  읽어내지 못하고서는 헛다리를 짚을 때가 많은  같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남녀 사이의 문제에서는 서로가 마음을  알아  때에 그저 몇번 웃고 넘어갈  있겠지만만약에신앙의 문제에서 이것이 똑같이 적용된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만약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은근히 마음을 감추고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면 혹은 빙빙 돌려서 이야기를 한다면 과연 그분을 따른다라는 우리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하게 알려주지 않고 애매하게 말하는 그런 하나님이라면 아마 우리의 신앙 생활은 너무나 어려울 것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신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어떤 무당과 같은 영매들이 필요하고 어떤 특별한 의식을 통해서만 신의 뜻을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한마디로 일반인들은 절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그분은 분명하게 그분의 뜻을 알려주셨습니다여호와께서 과연 무엇을 소중히 여기시고 무엇을 원하시는지에 대해서 모든 이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는 것입니다그래서 1절에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고”, 2절에 보니 “주 예수로 말미암아 무슨 명령으로  것을 너희가 이미 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  같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물론 우리가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구체적인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확고하게 결정해 주셨습니다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우리의 인생의 전체적인 방향을 어디로 이끌어 가야 하는지는 대단한 영적인 인물들을 동원하거나 대단한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이미 성경으로 하나님의 진리로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그렇게 분명하게 우리에게 보이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3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음란을 버리고” 4절에는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절에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절에는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당시의 상황을  필요가 있습니다데살로니가 라는 도시는 B.C. 168 경에 로마에 속국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이후에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 주의 수도로 승격이 되었습니다그리고  때부터 데살로니가 도시의 전성 시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데살로니가는 동서양을 잇는 길목에 있어서 무역이 발달했습니다

매우 화려하고 번창한 도시였고로마의 문화가 깊숙히 들어와 있는 도시라고 말할  있는 것입니다당시에 로마 제국의 전역에서는 음란한 문화가 만연했습니다성적인 관계가 우상 숭배의 의식 중에 하나였습니다노예들도 성적인 관계에 이용 되었습니다 당시에 로마 제국은 혼외 성관계에 대해서 매우 관용적이었습니다일반들조차 혼전관계가 평범할 정도였습니다.

결혼이 소중히 여겨지지 않는 상황이었는데보통 20 중반의 남자가 한번도 만난  없는 10 초반의 여성과 짝을 이루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부부간의 사랑이라는 것은 기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남자들은 직업 여성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주 흔한 상황이었습니다결혼한 남자들은 첩을 거느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여관과 식당들에서는 손님들을 접대한다는 명목으로 소녀 노예들을 키웠습니다심지어 존경 받는 남성들은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여성과 잠자리를 하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명예가 유지된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지금 바울 사도가 오늘 말씀하시는 것이 단순히 거룩함을 지켜라 라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를 통하여 하시는 말씀은성도들이 살아가는  당시의 현실의 문화 전체가그들이 경험하고 마주치고 보게 되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망가져있고 성도를 압박을 하고 유혹을  때에 너희의 거룩을 지켜야 한다 라고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입니다바울 사도는 이런 문화 속에서 살고 있던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당신들은 반드시 거룩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분명하게 나타난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그것은 당신의 가정을 거룩하게 지키고그리고  나아가서 형제를 당신의 정욕 때문에 해하지 말라 경고하시는 것입니다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비단  바울 사도의 경고가 그저 시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데살로니가 교회에만 보내는 메시지는 아닌  같습니다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동일하게 악하고 음란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안타깝지만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나 많이 보아왔습니다 혹시 들어 보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어떤 영화 감독은 엄연히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배우와 대외적으로  사람이 연인임을 감추지 않고 오랫동안 불륜의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여전히 뉴스와 미디어에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둘은 예술가로서 여전히 창작 활동과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가정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파괴하는 것이 일상처럼 일어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2013년에 미국의 성행동 연구소에서는 미국 안에서 불륜에 관한 통계를 조사했습니다. 918명의 기혼 남녀를 온라인으로 조사했는데여성은 19퍼센트 그리고 남성은 23퍼센트가 현재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설문 조사에 응답했습니다눈여겨 볼만한 것은 남녀 모두가 외도의 주된 원인으로 배우자와의 소통 단절을 꼽았다는 것입니다일상의 삶에서 부부간의 대화가 거의 끊어지고 상호 신뢰가 무너지자 불륜을 저지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바울 사도의 가정에 대한 명령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있습니다. 4절에 말씀하는 “거룩”이라는 뜻은구별하다라는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드려진” 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그리고 “존귀함”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함으로 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성난 파도처럼 밀려오는 성적인 방종과 사회적인 타락을 앞에 두고성도의 가정을 지키고 음란을 막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바울 사도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가정 안에서 부터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 것인데마치 하나님께 성도가 그렇게 하는  처럼다른 여인이 아니라 자신의 아내에게 구별되고 헌신되고 그리고 아내를 존귀하게 대함으로써서로간의 관계가 단단해 지도록 그렇게 가정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본질적인 부분을 명령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 가운데 바울 사도가  하나 명령하는 것은"자신의 일을  감당하라라는 것입니다. 11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너희에게 명한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말씀이 나온 배경은 이렇습니다데살로니가 성도들 중에서는예수님께서  재림 하신다고 주장하면서 생업을 포기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래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그런 사람들도 있었던  같습니다그러니 그렇게 살아가는 성도들로 인해서 당연히 어떤 결과가 나타났겠는가교회 안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밖의 사람들로 부터 교회가  비난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바울 사도가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크리스천이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은자신의 모든 삶을  포기하고 접어버리고 단순히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열심히 일해야 하는 것이고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성도의 삶의 진정한 목적이고 의미이다 라고 분명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첫번째 적용은, “나의 가정을 소중히 여기자입니다오늘 말씀 가운데 굉장히 저에게 중요하게 다가왔던 것은거룩함이라는 것은 가정에서 부터 시작되고부부간에 가정 안에서의 분명한 서포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거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나의 거룩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것이고  홀로 이루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예를 들어서 이런 것입니다열심히 개인 기도 생활을 하고열심히 개인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고 열심히 좋은 책들을 개인적으로 읽으면 나의 신앙이 성장한다 라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은서구 사회에 팽배한 개인주의에서 비롯된  같습니다모든 것을 개인적 관점에서 생각하다 보니신앙의 성숙이나 거룩이라는 것도  홀로 이루어가는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바울 사도가 말씀하시는  처럼결국  사람의 거룩함을 만들고  사람의 성적인 순결을 만들어가는 것은 가정 안에서의 부부 사이의  중요한 관계가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혹시 성도님들께서는"쇼윈도 부부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실제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지만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여서 공식 석상에서는 잉꼬부부처럼 행동하는 부부를 두고  윈도우 부부라고 합니다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가정  이혼이라는 말로  현상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말씀 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럽지만저와 성도님들의 가정은  부부 사이에 관계는 정말 깊은 애정과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는지 혹은 이미 차갑게 식어져서 마치 쇼윈도우 부부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 보실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러한 어려움이 있다면그것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그저  시대 부부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아닌 그런 문제가 아니라우리의 삶의 전체의 신앙과 거룩을 좌지우지하는결정적인 문제라는 것을 이해하고하나님 앞에서  문제를 내어 놓고 하나님께서 부부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다시 한번 서로를 향한 존중과 헌신이 회복되도록 그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부분에서 에베소서 5 말씀을 한번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24절은 아내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그리고 25절은 남편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십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내와 남편은 분명히 동등한 관계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정 안에서 질서를 허락하셨습니다그것은 아내가 남편에서 순종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반면에하나님께서 남편에게 요구하시는 것은자신의 생명까지도 오직 아내를 위해 기꺼이 내어 주는 가장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무조건 적인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기는저와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이 되기를 원하고 안에서 우리의 거룩이 점점 완성되어지는 아름다운 성령의 역사가 풍성하게 일어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번째 적용은, “자신의 일을 성실히 감당하자입니다제가 읽은 여러  중에 정말 좋았던 책은 이국종 교수님이 "골든 아워라는 책입니다혹시 성도님들은 2011년에 있었던 석해균 선장 사건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석해균 선장이라는 분은 소말리아 해적과 싸우다가 총상을 입고 사경을 해매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그분을 살려내서 유명해진 분이 아주대 병원에 이국종 교수라는 분입니다

이국종 교수는 아주대 외상외과에서 일했던 분입니다외상외과라는 것은 굉장히 심각하게 외적인 부상을 입은 사람이 치료를 받는 곳입니다그런데 아직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이 선진국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굉장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환자 한명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국종 교수와  팀의 이야기를 골든 아워라는 책에 담담히 기록해 놓았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정말 놀랐던 것은본인이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아마  책에 거의 삼분의 일이 이국종 교수 스스로 삶을 마감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가 적혀 있는 것입니다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지만벅찬 치료의 스케쥴과 현실이 너무 힘들고 자신이 이상으로 추구하는 것과 너무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결국에는  교수님은 너무 오랫동안 과로에 시달리다가 한쪽 눈을 거의 실명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국종 교수님이 팀원으로  사람을 추천 받게 됩니다정경원 교수라는 사람입니다이국종 교수는  사람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게 되었습니다인품이나 실력으로나 자기 팀에서 너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자기 부서 환경이 너무  좋으니까차마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이국종 교수가 정경원 교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그에게 말하기를외상외과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지금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정경원 교수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은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교수님저는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그거면 됩니다 욕심 없습니다저는 외상외과 수련을 마치고   직장에 대한 보장이나 윤택한 삶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어디에서든 사람을 살리는 외과 의사로 살아가는  필요한 심도 있는 수련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책을  이국종 교수님은 천주교 신자라는 말은 있지만제가 보기에는 종교가 없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그런데 그의 책의 많은 부분에서 그대로 사지와도 같은 자신의 부서에서 함께 일하는 정경원 교수에게 얼마나 감사하는지 얼마나 그가 그를의지하고 기대하는지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국종 교수가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이른 새벽에  앞을 지날 때면정경원의 나지막한 통성 기도 소리가 들려왔다오늘 하루도저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뜻이 환자들에게잘 전달 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제가 하는 일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있도록 보살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저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과연 이국종 교수는크리스천인 정경원 교수의  기도를 듣고서 그리고  기도를 자신의 책에 자세히 기록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때에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우리의 예배라고 말합니다사실 그것은 백퍼센트 맞는 말입니다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맞는 말이 아니기도 합니다우리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그리고 우리의 열매가 맺히는 부분은 우리의 직장이고 가정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가장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멀리 떨어진 사람들나와 이해 관계가 없는 사람들그저 한달에 한두  만나는 사람들 사람들은 사실 우리가 누구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과연 어떤 사람인가를 가장  아는 사람은내가 매일마다 얼굴을 마주하는 사람들우리의 직장 상사와 동료와 부하우리 옆집 이웃 그리고 나의 부모님과 동생과 형과 누나가 그리고 남편과 아내가 나를 가장  알고 있습니다바울 사도는 오늘 말씀 가운데,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써서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라”다시 말해서 예의 있고 품위 있게 행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간절히 바라기는저와 여러분의 삶이 외인에게 있어서 특별히 크리스천이 아닌 나의 가장 가까운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나의 직장에서 비지니스 일터에서 그리고 나의 가정에서 나의 신앙이 하나님 앞에서 나타나고다른 사람을 향하여 성실과 정직과 사랑으로 나타나서하나님께서 얼마나 멋진 분이신가가 나를 통해 드러나고 그분께 모든 영광 돌리시는 아름다운 믿음의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간에 말씀을 놓고 기도하실 때에이렇게 기도하면 좋겠습니다첫째로아버지 하나님 저의 가정을 회복시켜 주시기 원합니다남편에게 순종하고 따르는 아내 그리고 아내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는 남편 그렇게 성경적으로 회복되는 관계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그래서 모든 음란한 것들은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 안에서의 거룩이 날로 깊어지는 저의 가정이 되도록 주님께서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이렇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아버지 하나님저의 일을 성실히 감당하기 원합니다가정에서 직장에서 비지니스에서 저의 말과 행동과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고외인들 가운데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믿음의 사람으로 더욱 서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이렇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설교문" 전체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1/blog-post_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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