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하스데반 선교사님의 곡으로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주님 앞에서 진실한 삶을 살기를 간구하면서 그러한 삶을 위한 성도의 마음의 변화와 기도, 그리고 주님을 향한 순종을 결단하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51: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51:6 Surely you desire truth in the inner parts; you teach me
wisdom in the inmost place.
시편 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15:1 A psalm of David. LORD, who may dwell in your sanctuary?
Who may live on your holy hill? 15: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15:2 He whose
walk is blameless and who does what is righteous, who speaks the truth from his
heart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명령에 대한 순종을 내면에서부터 온전함을
가지고 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지혜의 근원이시지만, 그러나 그 지혜는 사람의 마음과 소통이 일어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이 성도의
마음에 거한다는 말씀과 유사한 것입니다.
Kevin R. Warstler, “Psalm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63.
시편 24: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24:3 Who may ascend the hill of the LORD? Who may stand in his
holy place? 24: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24:4 He who has clean hands
and a pure heart, who does not lift up his soul to an idol or swear by what is
false.
손이 깨끗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해치거나 그들의
피를 흘리게 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강인한 성품, 투명함 그리고 이타심으로 자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립니다.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6:8 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우리는 인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실하고 적극적으로 동정심과
친절을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자비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사람들이 자비로운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심으로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는 한 그들의 행동은 진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J. Wesley Adams and Donald C. Stamps, Fire Bible
(Springfield, MO: Life Publishers International, 2011), Mic 6:8.
에베소서 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4:25 Therefore each of you must put off falsehood and speak
truthfully to his neighbor, for we are all members of one body.
속이는 것, 어리석은
약속을 하고 신뢰를 저버리는 것, 그리고 거짓 변명을 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의 한 형태이며, 그리스도인은 이에 관여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은 진실에 기초하고 있으며, 교회나 성도는 그들이
진실하지 않다면 주님께서 사용하실 적합한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요한삼서 1: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1:4 I have no greater joy than to hear that my children are
walking in the truth.
헬라어 원문에서 ‘나의’ 라는 단어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요한은 믿음 안에서 이루어진 그의 영적 자녀들의 올바른 행실로 인해 그의 마음이 기뻤습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들은 온전함을 가지는 사람들입니다. 성도의 고백과 생활 사이에 이분법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4. 찬양에 대한
묵상
우리는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난 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여전히 우리의 예배는 지속되고
있고, 기도와 찬양의 기회들은 넘쳐나고 있고, 심지어 온라인으로까지
신앙의 교육들이 주어지는데 여전히 우리는 제자리걸음을 걷는 것처럼 보인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추상적인 어떤 것으로 바꾸어 버렸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그 행위 자체가 마치 신앙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하고 살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찬양이 고백하는 것처럼,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진실함이다. 우리의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거짓을 버리고 진실해 지는
것, 우리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깨끗하고 정직해지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 안에 깊이 품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의 언어와 태도가
아름다워지는 것, 이 모든 것들을 가장 우선 순위에 놓고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이야 말로, 새롭게 우리의
방향을 조정할 때이다. 표면적으로 그럴듯한 신앙이 아니라,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가장 진실한 신앙으로 우리의 방향을 정하고, 바로 그곳을 향하여 담대하게 포기하지 않고 전진해야
할 때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진실한 신앙에
대한 우리의 고백과 갈망이 넘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이 찬양을 부르는 나 자신부터 가장 진실한 사람으로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바로 그 한사람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시편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119:18 Open my eyes that I may see wonderful things in your law.
이것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게 하는 영적으로 눈먼 상태를 제거해 달라는 간구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59.
에베소서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17 I keep asking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glorious Father, may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so that you may know him better.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18 I pray also that the
eyes of your heart may be enlightened in order that you may know the hope to
which he has called you, the riches of his glorious inheritance in the saints, 1: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19 and his incomparably
great power for us who believe. That power is like the working of his mighty
strength,
신자들은 그들의 지성과 마음에 영적인 빛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야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에
대하여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704.
고린도후서 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4:6 For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made his light shine in our hearts
to give us the light of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God in the face of
Christ.
오직 하나님만이 어두움에 빛을 주시며 죄로 물든 마음을 순결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때에 어두운 우주에 빛을 가져오셨기에, 그분은 인간의 마음
속에도 빛을 가져다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Candi Finch, ed., “2 Corinthians,” in The Study Bible for Women, Holman Christi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4), 2 Co 4: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더욱 선명하게 보고 더 깊이 경험하기 위한 성도의 간절한 갈망을 담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거룩하신 초월자이시며, 그분이 자신을 보여주시기 전에는 죄인인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그분을 알게 하셨고, 또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그분을 통하여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보여주셨다.
이 찬양은, 영적인 시각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에 역사하시는
것이다. 주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우리의 비참한 현실을 보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신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함과 그분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우리의 마음에 만들어 내시는
것이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에, 죄인을 사랑하시고
구원을 베푸시는 가장 아름다우신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하시며, 그 거룩하심을 닮아가게 만드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이미 주님을
믿고 성경 말씀을 이해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나에게 하실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성도는 매일매일 더욱 주님과 가까워지고 그 은혜를 사모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간구할 때에, 우리의 지성과 마음에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시며, 그것을 통해서 우리가 더 하나님께 깊이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이 찬양을 통해서. 영적인 안목과 감각이 활짝
열리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그분의 놀라운 은혜 안에서 기쁨과 감격을 누리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란다.
넓은 바다와 그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에 서면, 뭔가 주저하게 됩니다. 압도적인 아름다움 앞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어린아이가 됩니다. 팀켈러 목사님의 설교 앞에서 저는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듣고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단 하나의 설교 안에 머물러 있고 싶습니다.
사실 정말 오래 들은 설교 한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는 이제는 다른 설교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또 들어 다른 설교를 들었습니다. 원래 더 많이 듣고 글을 적어보지만, 이번에는 세번 정도를 듣고 스크립트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영어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팀켈러 목사님의 깊이를 모두 따라가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삶의 깊은 내면을 만지는 그 논리를 아직 저는 충분히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을 더 고민하면서 듣는 것이 행복합니다.
이번 설교는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사야는 수도 없이 성전을 방문하고 거기에서 예배를 드렸지만, 유독 바로 한 날에 하나님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를 변화시킵니다. 이 설교의 주된 골자는 이사야갸 그렇게 경험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나, 그리고 진짜 성도의 경험과 가짜 종교적인 경험의 비교가 주된골자를 이룹니다.
팀켈러 목사님은 하나의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동시에 다른 말씀에서 예화들을 자주 가져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혹시라도 성도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까 주저하곤 하는데, 팀켈러 목사님은 거침이 없습니다. 마리아와 마리다가 예수님을 만난 장면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을 위한 여러 열심은 있었지만 마르다는 결국 예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놓쳐 버렸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이, 로이드 존스 목사님에게도 일어났음을 인용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져도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진정한 기도교인이 됩니다. 교회 역사상 정말 큰 영향을 준 한분의 회심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이사야가 높으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조나단 에드워즈를 인용해서 논증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지혜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을 사람들은 사랑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것을 "얻기" 위한 것임을 지적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저 역시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처절하게 깨닫게 회개하였습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강조하고 설교하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얻기 위한 도구가 되었던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어느 정도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가끔씩 기도 응답에 포커스를 맞춰서 신앙 생활을 하는 분들을 만납니다. 그런데 어쩌면 그런 분들도 팀켈러 목사님이 설교 중에 염려하는 부류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도 응답을 해 주는 것", 그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열심히 기도하지만, 그것이 결국 자기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도구로 전락하며, 자신의 영혼의 변화와 삶의 변화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미신적인 신앙으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결국 설교의 결론은 이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분을 만나는 사람이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는 분입니다. 오직 경배를 받으실 분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그런 하나님을 묵상하는 것이 그분을 사랑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묵상할 때에,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그분을 만나며, 그분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를 우리에게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보좌에 앉으신 거룩하신 가장 존귀하신 그분을 바라보고 붙들 떄에,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며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직 그분만이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을 그분께 맡길 수 있습니다.
어렴풋이, 그러나 점점 더 선명하게 설교를 배워가는 것이 큰 행복을 줍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저의 마음과 삶을 집중하고, 그 안에서 더욱 주님을 새롭게 진정으로 만나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