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많이 느낍니다. :)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손 글씨를 정말 못씁니다. 제가 글씨를 쓰고서도, 오히려 제가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저는 시대를 잘 만나서 컴퓨터에서 자판으로 많은 글을 빠르게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홈레코딩을 접할 때에만 해도 좋은 플러그인들은 개인 사용자들이 접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워낙 고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홈레코딩이 보편화되면서 플러그인들이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대표주자인 웨이브스는 거의 $29.9 로 상시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플러그인 얼라이언스도 종종 할인을 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홈레코딩을 하면서 플러그인들을 많이 구입하였습니다. 특히 데모로 전체 기능을 두주 동안 사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플러그인을 많이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펜데믹 때문에 플러그인 얼라이언스가 모든 사용자에게 데모 라이센스를 리셋 해준 적이 있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팬데믹 이전에 한번 사용해본 플러그인이 바로 "Elysia Phil’s Cascade"입니다.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다가,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사용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 플러그인은 사운드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역시나 디자인이 좋아야 사용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매우매우 독특한 탄생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플러그인들은 과거에 유명세를 떨쳤던 유명한 하드웨어를 그대로 복각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Elysia Phil’s Cascade는 의도적으로 엘리샤라는 회사에서 하드웨어를 만든 경우입니다.
이미 존재하던 것을 복각한 것이 아니라, 회사 자체에서 어떤 독특한 하드웨어를 계획하고 먼저 만들어서 그 이후에 그것을 다시 플러그인으로 만든 것입니다. 물론, 하드웨어는 딱 한대만 만든 것입니다. 벌써 뭔가 전설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도대체 이런건 왜 했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왜 이런 시도를 했는가에 대해서 홍보 영상을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인 DOMINIK KLASSEN는 Elysia의 창업자이면서 CEO까지 역임했던 사람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엘리샤 팀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Klassen이 이렇게 말하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with Phil’s Cascade, we wanted to create something really different"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generating the most interesting and organic sound flavors" 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뜬구름 잡는 이야기입니다. organic sound flavor라니? 하지만 음향 업계에서는 참 보편적인 표현들입니다. :) 사운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것이고 심지어 냄새까지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엘리샤팀에서 이 하드웨어 그리고 플러그인까지 연계해서 만든 것은, "정말 유니크하고 뭔가 마법같은, 뭔가 은밀한 어떤 그런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영상을 보니 짧게 과정을 보여줍니다. 일단 이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해서, 과거부터 존재하던 그러나 신품에 가까운 명성 있는 빈티지 부품들을 모으고, 엘리샤의 노하우를 담아서 굉장히 독특한 회로도를 만들고, 그리고 모든 부품을 조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 하드웨어를 바로 플러그인 형태까지 만든 것입니다.
제가 이 설명에 혹한 것은, 제 스스로가 약간은 Geek한 성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쓰는 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남들이 안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도 큽니다. 괜시리 남들이 안 쓰는 것을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적이 종종 있습니다.
과거에 모두가 아이리버 그리고 거원 mp3 플레이어를 사용할 때에도(물론, 아이리버 거원도 다 가지고 있었지만), 굳이 모노리스라는 더 작은 하지만 훨씬 Geek한 플레이어를 썼습니다. 그 당시 동급 최강의 디자인과 사운드였습니다. 사각형의 차가운 스테인리스 외형을 가진 정말 멋진 플레이어입니다. 그런 저에게 이런 화려하고 추상적이며 모호하지만 매력적인 Geek한 설명이 얼마나 마음에 와 닿았겠는지 능히 상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 한번 Elysia Phil’s Cascade를 데모해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거의 1년 정도 전이었습니다. 그때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생긴 것이 지나치게 복잡해 보이고, 도저히 감을 잡기가 어렵고, 어디다 써야될지 모르겠었고, 그리고 boost를 1단계만 올렸는데도 너무 harsh한 사운드로 느껴졌습니다. 바로 지웠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왜냐하면 최근에 작업한 "능력 위에 능력으로" 작업 중에, 사운드가 너무 평범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많은 음반들을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그 음악이 가지고 있는 아주 독특한 사운드"가 있다 라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 들은 존박님의 "밤새 서로 미루다"는 정말 멋지더군요. 보컬의 사운드의 느낌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제 작업물을 보니, "너무 평범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편곡과 흐름이 그리고 저의 노래가 평범한 것은 둘째 치고, 사운드 자체가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마음에 크게 다가오는 사운드라기보다는, 그냥 무난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그래서 심심한 그런 사운드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때 갑자기 "Elysia Phil’s Cascade"가 떠오르더군요. 다시 한번 시도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운을 받고 데모 라이센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보컬 트랙에 걸었는데 너무 harsh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끈기를 가지고 돌려봤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노브를 돌리면서 해보니 생각보다는 뭔가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른쪽 상단에 "MIX" 놉이 보이더군요. 플러그인의 효과를 다 넣지 않고, 패러렐로 넣을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입니다. 1년 전에는 워낙 제가 수준이 낮아서 이것조차 알아보지 못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그때보다는 수준이 올라갔나 봅니다. :)
일단 boost 1단계를 걸고서 믹스놉을 10퍼센트 정도로 걸었는데, 딱! 느낌이 왔습니다. 뭐랄까? 약간은 유레카와 같은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몇가지 세츄레이션 플러그인들이 이미 있지만, 그것들과는 뭔가 다른, 뭔가 정말 유니크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사운드가 새롭게 살아나면서, 과장되지만 과장되지 않고 좋게 들리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거구나!
바로 개별 트랙에 거의 다 사용했습니다. 보컬, 피아노, 베이스, 드럼 버스, 믹싱 버스, 스트링 버스 등에 사용했습니다. 물론 추후에는 실험적으로 더 과하게 써 보아야하겠지만 아주 과하게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걸었지만, 전반적인 느낌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뭔가 더 살아나는 사운드로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래 곡이, 처음으로 Elysia Phil’s Cascade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곡입니다.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의 과거의 프로젝트들과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무난함 평범함을 이제는 조금 탈피한 듯 합니다. 소리의 선명도 등이 달라졌습니다. 뭔가 좀 더 상업 음반에 가까운 깊이가 더 추가된 느낌입니다. 트랙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에 전반적인 모든 사운드의 느낌이 굉장히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이 정도로 좋게 느껴지니, 플러그인의 메뉴얼을 직접 보고 싶더군요. 저는 플러그인 얼라이언스의 모든 플러그인의 우측 하단에 있는 "?"가 뭔지를 몰랐습니다. 누르면 메뉴얼을 볼 수 있더군요. :) 생각처럼 메뉴얼은 정말 멋졌습니다. 실제 Elysia Phil’s Cascade 하드웨어 사진은 가슴을 뛰게 할 만큼 너무 멋지더군요.
삼십분 정도 메뉴얼을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이건 정말 어렵긴 하구나 였습니다. :) 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리고 설명이 약간 뜬구름 잡는 느낌이고 제가 음향 전문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알게된 것은, 저는 왼쪽 상단의 boost를 먼저 돌렸는데, 세츄레이션 값을 더 넣기 위해서는 중간의 gain 다이얼을 먼저 돌려보는 것이 순서이더군요. 아쉽게도 출력 게인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확실히 공감한 것은, "Elysia Phil’s Cascade를 통해서 독특한 사운드를 얻기 위해서 다양하게 시도해볼 여지가 굉장히 많다" 라는 것입니다.
사실 이 플러그인에서 제일 멋지게 보이는 부분은, 오른쪽 상단에 전원 버튼입니다. :) 꼭 핵폭탄 모양처럼 생긴 이 버튼이 바로 전원 버튼입니다. 이것보다 더 멋진 전원 버튼은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사운드의 모든 질감이 바뀝니다. 디자인적으로 사운드적으로 정말 멋진 플러그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플러그인 얼라이언스의 제품 페이지에 이런 설명이 나옵니다. "Phil's Cascade is based on highly esoteric vintage components combined in a truly unique circuitry." 누군가 이렇게 질문해 놓을 것을 보았습니다. What is esoteric? esoteri은 한글 번역으로는 비밀의, 심원한, 난해한 이런 뜻입니다.
질문한 분은 "도대체 이게 뭔 뜬구름 잡는 소리냐?" 그런 약간은 비판하는 질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도 그 부분에서는 동감합니다. 너무 신비주의적으로 적어 놓은 설명들이 사람들에게 충분히 거부감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운드 측면에서는, 저는 Elysia 회사를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을 똑같이 복각하는 것이 아닌, 세상에 전혀 존재하지 않던 어떤 것을, 아주 특별한 사운드를 만드는 하드웨어를 자체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이 천재들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은 벤치 마킹을 하지만, 천재들은 미래를 만들고 시대를 열어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플러그인으로 다양하게 시도해볼 생각합니다. 언젠가 저도 아주 독특한, 아주 매력적인 그런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CCM에도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의 미래의 여정 속에서, Elysia Phil’s Cascade는 마법의 사운드 혹은 esoteric한 사운드로 함께 해 줄 것입니다.
저의 홈레코딩의 발전을 돌이켜 보면, 결국에는 어떻게 사운드를 좀더 따뜻하게 만드는가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 보컬을 포함해서 어떤 사운드이든지 일단 시원하고 날카로운 것이 좋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서 느낀 것은, 부드럽지만 뭔가 잘 들리는 것, 그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참 쉽지가 않습니다. :) 한 채널의 볼륨을 무작정 올린다면 그 채널로 인해서 다른 채널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존재감을 올리기 위해서 로우를 부스트 한다고 해도 전체 믹싱에 영향을 줍니다. 고음을 무작정 올리면 결국 피곤한 소리만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경우에는, 일단 기본 믹싱이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하면 그 이후로는 세츄레이션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세츄레이션은 마술과 같습니다. 날카롭지는 않지만 소리를 좀 더 살려줍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채널 스트립의 THD와 각종 세츄레이션 플러그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느날 플러그인 얼라이언스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TAPE MACHINE ⚡️ Kiive Audio Tape Face" 제목이었습니다. 들어가보니 PA_EXT이라는 개념으로 이 플러그인을 할인하니 구입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PA_EXT의 개념을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 아마도 플러그인 얼라이언스와 연계를 해서 다른 회사들이 신작 플러그인을 홍보하는 형식인 듯 합니다. 플러그인 얼라이언스가 구독자 층이 많기 때문에, 플러그인을 새로 출시하면서 최저가격으로 홍보하는 형식입니다.
무엇을 홍보하는가 보니 "TAPE FACE" 라는 플러그인입니다. :) 아날로그 테입 머신을 에뮬레이션한 플러그인입니다. 저는 당연히 아날로그 테잎 머신을 구경조차 못해봤습니다. :) 다만 어렴풋이 어디에선가 들은 것은, 이러한 아날로그 테잎 머신을 통과시켜서 풍성한 세츄레이션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니 사운드 샘플이 있었습니다. 오 이런! 샘플을 들어보니 정말 엄청난 플러그인이었습니다. :) 처음 들었을 그 당시 받은 충격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밋밋한 드럼 머신 사운드가 완전히 부활한 듯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Add Life To Programmed Drums With TAPEFACE (Kiive Audio)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것 처럼 :)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이 플러그인은 딱 한달 전에 구입해서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리해 보는 것은, 세츄레이션을 더하는데 있어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이 플러그인을 드럼 버스, 그리고 마스터 채널에 사용했습니다. 드럼 버스에는 좀더 과하게 그리고 마스터에는 아주 살짝만 사용했습니다.
제가 경험적으로 배운 것은, 세츄레이션이 꼭 필요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플러그인에만 너무 의존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하나의 플러그인으로만 세츄레이션을 과하게 걸면, 왜곡되는 느낌이 심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것들을 조금씩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TAPE FACE를 드럼 버스에 넣은 상황입니다.
화면으로 모두 담지는 않았지만, 순서대로 보면 이렇습니다. Focusrite SC를 통과하면서 THD를 이미 좀 올렸습니다. 그리고 Lindell 80의 프리 앰프단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TAPE FACE를 걸었습니다.
여담이지만 TAPE FACE는 정말 디자인이 이쁩니다. :) 실제 테잎 머신이 돌아가는 것 처럼, 아래쪽에 테잎들이 애니메이션 효과로 돌아갑니다. 쳐다보고만 있어도 뭔가 사운드가 좋아지는 느낌입니다. :) 물론, 덕분에 CPU에 부담은 꽤 됩니다.
TAPE FACE는 기본 셋팅이 중간에 초록색 LINK 버튼이 켜져있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INPUT을 올리면 OUTPUT이 거기에 맞춰서 줄어들면서, 볼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테잎 머신을 통과하는 그 아날로그적인 느낌만 추가로 더해집니다.
드럼 버스에 TAPE FACE를 걸면서 느낀 것은, 뭔가 아련한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사운드가 만들어집니다. :) 이것은 단순히 볼륨만 올려서는 얻을 수 없는 느낌입니다. 볼륨이 과하지 않지만 곡의 공간 안에 분명하게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소위 말해서, 드럼 사운드가 하나로 만들어지는 글루감이 살아나면서 특히 하이헷 사운드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래 곡은 TAPE FACE를 드럼 버스에 그리고 마스터 단에 사용한 곡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 테잎 에뮬레이션은 다른 회사에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만 우연한 기회로 할인해서 구입했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데모 버전으로 테스트도 해볼 수 있네요. 혹시 저 처럼 세츄레이션에 대한 열망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