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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6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48) - 주께로 나오라


1. 가사 살펴보기

끝없는 반복 허무와 실패
채우려 해봐도 채워지지 않네 

수치와 죄로 덮힌 나의 삶
노력을 해봐도 벗어지지 않네 

자연스럽게 찾아오신 주
영원한 생명 보여주셨네 

주께로 나오라 영원하신 주께 나오라
사랑으로 안아주시는 변함없으신 나의 주
주께로 나오라 영원하신 주께 나오라
내 죄까지 끌어안으시는 변함없으신 나의 주 

그 속에 샘물이 넘쳐나리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
생수의 강물이 솟아나리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 


2. 곡 소개

이 곡은, 제이어스 찬양팀의 자작곡 시리즈에 속한 곡으로, 나 스스로는 죄의 수치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찾아오신 주님께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며 진정한 회복과 만족을 주심을 아름답게 고백하는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요한복음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요한복음 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한복음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4:10 하나님의 선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의 영적인 복을 베푸시는 분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연합할 때만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이 넘치는 삶을 상징하기 위해 신선하고 흐르는 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4:14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육체적인 욕망은 반복적인 충족을 필요로 하며 우리를 결코 온전히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마음을 만족시키는 내면의 활력의 근원이 되시며, 영원토록 완전한 행복으로 인도하십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51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요한복음 4장의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여인은 자신의 죄로 인한 수치심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친히 찾아가시고 친절하게 대화하시며 그녀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결국 심어주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선물이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분이심을 선포하신다. 인간은 육체적인 욕망 속에서 살아가며 끊임없이 갈증을 느끼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영혼 안에서부터 차오르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만족함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삶의 여러 가지 일들 속에서 실망하고 여전히 목마르다고 느낄 때에, 우리는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께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인도자이시며 또한 위로자이시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서만 가장 완전한 만족을 누릴 수 있음을 믿고 주님을 의지할 때에, 우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흔들릴 수 없는 희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가장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닫고 그분으로 마음을 가득 채우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5년 1월 28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3) - 주 없이 살 수 없네



1. 가사 살펴보기  

나 홀로 있어도
내아픈 마음 감싸줄 사람
하나 없어도 살 수 있어
난 꿈이 없어도 저 아름다운 수 많은 별들
만질 수 없어도 살 수 있어
세상 소중한 모든 것 나 가질 수 있어 

하지만 나의 마음 속에
주님의 소망이 없이는
난 하루도 살 수 없네 주님의 사랑의 팔로
날 안아 주지 않는 다면 난 한 순간도 못사네
난 주 없이 살 수 없네 

저 아름다운 세상 놀라운 일들 속에서도 난
주님만 생각해요
나에게 부를 준다 해도
은혜로 날 감싸주시는 주님
주님 사랑과 바꿀 수 없네
수 많은 어려움도 모두 이길 수 있죠

오 주님 내 생명 되시네 내 호흡과 같네
오 주님 내게 모두 주셨네 주 나의 모든 것

 

2. 곡 소개

이 곡의 원곡은 CCM 그룹인 아발론의 Can't Live A Day 이며, 한국에서도 원곡과 번안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오직 주님만이 성도의 소망이 되시며, 주님이 없으면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다는 간절한 신앙의 고백을 담은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 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42: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42:1-4 시편 기자의 하나님을 향한 갈망은 성전으로부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과거를 기억하는 데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갈망한다"로 번역된 동사는 요엘 1:20("부르짖다")에서만 또 한 번 등장하며, 두 경우 모두 물이 없는 사막에서 극심한 목마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시 42:1–4.

시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63: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시편 기자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찾았습니다. 영혼의 만족은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서 예배의 경험을 통해서 자랐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안에서 성숙되었습니다. 영혼의 만족은 찬양과 묵상에 대한 헌신과,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헌신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 안에서 만족함의 결과이어야 합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43.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8:3 하나님께서 만나를 제공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스스로 공급할 수 없다는 것을 빠르게 깨달았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매일의 양식을 위해 하나님을 신뢰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양식을 위해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법을 배우도록 매일의 필요만큼의 만나만 제공하셨습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을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매일 우리를 위해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dward A. Engelbrecht, The Lutheran Study Bible (St. Louis, MO: Concordia Publishing House, 2009), 291.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시련과 어려움들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분리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를 이기게 하시는 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와/과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롬 8:3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주님이야 말로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분임을 절실하게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깊어지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 선택지 중에 하나로서 주님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가장 절박한 심정과 그 수준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교회 역사 가운데 주님의 영광을 힘있게 드러낸 신앙인들은, 모두 이러한 간절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주목할 것은, 시편에서 주님을 향한 갈급함을 고백하는 문맥에서, 하나님 앞에서 공동체가 함께 예배하는 것이 강조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현 시대의 신앙인들은, 신앙 생활조차도 나 혼자서 하는 것이라고 종종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팬데믹 이후로 사람들은 홀로 방 안에서 주 없이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이 깊은 신앙이라고 믿으면서 개인적인 신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정한 영혼의 만족,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은 공동체 속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함께 예배 드릴 때에, 그리고 함께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진정한 영적인 만족을 누리는 것이다. 성도라는 존재는, 함께 주님의 말씀을 받는 자들이고, 또한 함께 고난을 이겨내는 자들이다 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서, 오직 주님만이 나의 유일한 만족이심을 절실하게 고백하기를 원한다. 또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더 깊고 진실한 신앙의 수준으로 나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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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202) - 주님 곁으로

 


1. 가사 살펴보기

주님 곁으로 날 이끄소서
내 모든 것 다 드리며
주 음성 듣기 원하네 

나의 참 소망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주 사랑
그 품 안에 나 안기리
주님의 길로 인도하소서 

주님만이 내 모든 것 되시니
주님만을 더 알게 하소서

 

2. 곡 소개

이 곡은, 성도의 참된 소망 되시는 주님 곁으로 가까이 다가 가려는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는 곡이다. 주님만이 모든 것 되시기에, 주님만 알아가고 주님의 품에 안기고, 주님의 길로만 걸어가겠다는 주님과의 온전한 하나됨을 소망하는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 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62:5 Yes, my soul, find rest in God; my hope comes from him.

모든 상황에서 내가 가진 힘과 통제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평온함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Tom Constable, Tom Constable’s Expository Notes on the Bible (Galaxie Software, 2003), Ps 62:5.

시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 문자 그대로 “바위”는 거대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며, 안정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분깃 : 이것은 그의 영원한 기업, 생명 그리고 기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21.

요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을 위해서 죽으시고, 모든 포식자와 도둑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는 아버지의 권능이, 그분의 양을 안전하게 지키십니다. 그 누구도 예수님보다 강한 자가 없기 때문에, 성도들은 예수님으로부터 빼앗길 수 없습니다. 그들은 안전은 그들 자신의 노력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의해서 유지되는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Jn 10:27–29.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주님 곁으로 이끌어달라는 성도의 간절한 소원을 담고 있는 곡이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성도는 오직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사람이며, 주님을 늘 가까이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왜 우리가 주님을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그것은, 오직 주님만이 성도의 복과 소망이 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셀 수 없는 절망과 좌절을 경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주님을 바라볼 때에 진정한 소망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손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그리고 내가 가진 힘으로는 도저히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겸손하게 고백할 때에 우리는 이 찬양의 가사처럼 주님만을 바라게 될 것이며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라는 표현은, 참으로 담대하고도 깊은 고백이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나의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다라는 확신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령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하더라도 오직 주님만으로 나는 충분하다는 세상을 거스르는 참된 믿음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성도의 참된 만족이 어디에서 오는가를 다시 한번 새롭게 깨닫기 원한다. 그리하여 오직 주님 안에서, 지금 이 순간에 우리를 넉넉히 품으시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충만하게 누리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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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9일 토요일

흑곰에서 백곰으로, 10년 만에 구입한 후드티

 

오랫동안 입고 있던 GAP 후드티가 조금 낡아 보였습니다. 짙은 남색이어서 때도 별로 안타고 좋았지만, 이제 남색에 물이 빠져서 색이 바랜 붉은 색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나 옷을 좀 사도 될것 같은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나 이런 후드티 또 하나 사줄수 있어? 10불이면 더 좋고"

물론 농담이었습니다. 아내가 또 그런 이야기하냐고 웃습니다.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 10불짜리 후드티가 어디 있냐고합니다. 그러더니 마침 세일 기간이라고 합니다. 무슨 색을 원하냐고 물어봐서 혹시 밝은 색이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합니다. 

받아서 입어보니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내가 한마디 합니다. "오빠 그거 입으니까 이제 흑곰이 아니라 백곰 같은데?" 서로 킥킥대고 웃었습니다. 

이상하게 옷이 잘 맞고 가볍습니다. "여보, 혹시 이거 나 얼마만에 후드티 산거야?" "응, 아마 10년 정도 된거 같은데?" "근데 왜 이렇게 옷이 가벼워?" "아 그거? 예전에 세일할 때 XL 잘못 시킨거 사이즈 없어서 그대로 입고 있다가 이제 오빠 몸에 맞는 사이즈 입어서 그런거야" 또 아내가 킥킥대고 웃습니다. 

잠시 멍했습니다. 아 그랬구나, 드디어 깨달았습니다. 몸에 맞지도 않던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는 것도, 그리고 그렇게 줄기차게 열심히 입고 다녔다는 것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사실 많이 불편했을텐데, 지나온 10년동안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는 더 소중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젊은 시절 전자 기계에 빠져서, 내가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가지려고 발버둥 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삶의 어떤 지혜를 깨달아서인지 없어도 괜찮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갑니다. 더 저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이 더 가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흑곰을 벗어나 백곰이 되니 기분이 이상합니다. 그렇게 옷에 신경을 안쓰지만 저도 사람이라 새옷을 입으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합니다. 10년이 한순간처럼 지나갔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렇게 입고 다녀도 별 문제 없었다는 것이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10년도 순식간에 지나가겠지만, 그저 조금이라도 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기를 은근히 소망합니다.


2023년 6월 1일 목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34) - 그래서 예수

 


1. 가사 살펴보기

세상의 성공이 내 삶의 신일 때
그들은 내 삶에 절망을 주고
내 맘의 욕심이 내 삶의 신일 때
그들은 내 삶 고단하게 해 

내가 주인 되는 메마른 내 삶에
먼저 찾아오신 주님의 은혜
아담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도록
애타는 사랑 온 땅 가득해 

그래서 예수 이 땅에 보내셨네
저주 아래 우리들을 살리려 나무에 달렸네
그래서 예수 나의 기쁨이 되시네
아름다운 주의 이름 영원히 찬양하기 원하네

 

2. 곡 소개

이 곡은 켈리포니아에 위치한 베델교회를 섬기는 베델워십 찬양팀의 첫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세상의 어떤 것도 인간을 만족시키지 못하며,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오직 그분이 나의 주인 되실 때에 영원한 기쁨이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곡이다.

* 그래서 예수
https://www.melon.com/album/music.htm?albumId=10416784

 

3. 말씀으로 바라보기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3:13 Christ redeemed us from the curse of the law by becoming a curse for us, for it is written: "Cursed is everyone who is hung on a tree." 3: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3:14 He redeemed us in order that the blessing given to Abraham might come to the Gentiles through Christ Jesus, so that by faith we might receive the promise of the Spirit.

3:13 On the cross, God took the sins of the whole world and credited them to Christ’s account. Thus, he was cursed for us so that he might serve as a perfect substitute for us, and so that he might fulfill Scripture: Cursed is everyone who is hung on a tree (see also Deut 21:23). 십자가에서,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의 죄를 가져가시고 그리스도께 지우셨습니다. 따라서 그는 우리를 대신하여 저주를 받으심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완전한 대속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는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3:14 Remember: God promised to bless “all the nations” (Jews and Gentiles, 3:8) through Abraham (3:14; see Gen 12:3). This blessing—justification by faith—comes to the world through the Seed, the descendant of Abraham: Jesus Christ (Gal 3:16, 19). As a result of Christ’s work, all people who have faith in him can receive the promised Holy Spirit. It is the Spirit’s role to activate the perfect righteousness of Christ, who has already fulfilled the law, in the life of the believer who lives by faith.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통하여 “모든 민족”을 축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믿으므로 의롭게 되는 이 축복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에 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의 결과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은 약속된 성령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성도의 삶 가운데, 이미 율법을 성취하신 그리스도의 온전한 의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성령님의 역할입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83.

3:14 The Holy Spirit was present at the creation of the world as one of the agents in the origin of life. He is the power behind the rebirth of every Christian and the one who helps us live the Christian life. The Holy Spirit sets us free, once and for all, from sin and its natural consequences. The Holy Spirit provides the power to help us do what the law requires of us externally. The Holy Spirit directs the entire course of our lives. He will guide our actions, daily behavior, and moral direction. Choosing to follow the Spirit’s leading brings us full life on earth, eternal life, and peace with God. 성령님께서는 생명이 만들어질 때에 그것을 이룬 분 중에 한분으로써 세상의 창조의 때에 함께 계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중생의 배후에 있는 능력이시며,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죄와 죄의 자연적 결과로부터 단번에 완전히 자유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율법이 우리에게 외적으로 요구하는 것을 우리가 행하도록 능력으로 도우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삶의 전 과정을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행동, 일상 삶 그리고 도덕적인 방향을 지도하실 것입니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기로 선택하면 우리는 지상에서의 충만한 삶, 영생, 그리고 하나님과의 평화를 얻게 됩니다. 

Bruce Barton기타,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776.

시편 63: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I have seen you in the sanctuary and beheld your power and your glory. 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63:3 Because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glorify you. 63:4 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63:4 I will praise you as long as I live, and in your name I will lift up my hands. 63: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개역개정) 63:5 My soul will be satisfied as with the richest of foods; with singing lips my mouth will praise you. (NIV)

63:5 marrow and fatness. The best portions, a feast. The dry place became a banquet table when he was conscious of the divine presence. An experiential knowledge of God is a satisfying, exceptional, and never-failing portion (84:11; Jer. 31:14). 골수와 기름진 것은 최고의 부분 그리고 잔치를 의미합니다. 영적으로 메마르고 고난 중이라도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했을 때에 그곳은 잔치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험적인 지식은 우리를 만족스럽게 하며, 예외적인 것이며, 결코 실패하지 않는 것입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와/과Gerald M. Bilkes, 편집자,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811.

63:1–11 prayer, Commitment—The psalmist found satisfaction in God alone. Satisfaction grew out of worship experiences in God’s house and matured in personal experiences of God’s love. Satisfaction led to commitment to praise and meditation and to confidence in God’s deliverance. Prayer of commitment should be the product of satisfaction in God. 시편 기자는 오직 하나님 안에서 만족을 찾았습니다. 영혼의 만족은 하나님의 집인 성전에서 예배의 경험을 통해서 자랐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 안에서 성숙되었습니다. 영혼의 만족은 찬양과 묵상에 대한 헌신과,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헌신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 안에서 만족함의 결과이어야 합니다. 

Holman Bible Publishers, CSB Disciple’s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843.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죄인을 대신하여 모든 죄의 댓가를 짊어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죄의 댓가는 저주와 죽음이지만, 우리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짊어지심으로, 그분을 믿는 모든 자들은 죄로부터 완전한 해방을 얻었고, 더 이상 죽음과 지옥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는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한 소중함을 알고 그것을 깊이 깨닫고 감사하는 사람이다.

또한 성경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우리가 성령의 약속을 받게 되었다 라고 말씀한다. 믿는 자 안에는 성령님이 계시며 그분은 거룩하신 하나님으로서 우리를 변화시켜 가신다. 우리가 고난 속에 괴로워할 때에도, 하나님 앞에서 예배할 때에 그리고 그분이 주인 되실 때에 우리가 진정한 영적인 만족을 얻게 된다. 성도는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면서 그들의 영혼의 충만함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성령님을 따라 힘써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그의 삶은 하나님에 대한 경험으로 더욱 풍성해지며 만족함을 누리게 된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 있다 하더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감사가 넘치기를 원한다. 또한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만족의 소중함과 그 능력을 다시 한번 깨닫고, 그것을 평생동안 힘써 추구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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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6일 금요일

금요찬양교실 (29) - 나 가진 재물 없으나

 


1. 가사 살펴보기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건 다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2. 곡 소개

이 곡은, 송명희 시인의 시에 곡조를 붙인 찬양이다. 송명희 시인은 태어날 때부터 중증 뇌성마비 환자였다. 가난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살았다. 그녀는  청소년 시절에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어느 날, 자신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울면서 괴로워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 시의 내용을 그녀에게 주셨다. 그녀 역시 처음에는 이 내용이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이 시를 쓰게 되었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골로새서 2: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2:2 My purpose is that they may be encouraged in heart and united in love, so that they may have the full riches of complete understanding, in order that they may know the mystery of God, namely, Christ,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2:3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골로새 교인들을 위협하는 거짓 교사들은, 영적 엘리트만이 이용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지혜와 초월적인 지식을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는 크게 대조적으로, 바울은 구원과 성화와 영화에 필요한 모든 진리의 풍성함은, 친히 하나님을 나타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된다고 선포했습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골 2:3.
 
고린도후서
 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4:6 For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made his light shine in our hearts to give us the light of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God in the face of Christ.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개역개정) 4:7 But we have this treasure in jars of clay to show that this all-surpassing power is from God and not from us. (NIV)

사람들은 금고에 보물을 보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귀중한 보물, 즉 사람들을 죄에서 해방시키는 메시지를 인간이라는 부패하기 쉬운 용기 안에 두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자유의 메시지는, 그들의 연약한 몸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실까요? 왜냐하면, 그분은 약한자를 강하게 하셔서 강한 자들을 당황하게 하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궁핍한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스스로를 믿는 교만한 자들을 끌어내리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하고 무력한 자를 통해서 역사하시고, 이 일을 통해 능력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분명하게 보이십니다.

Bruce Barton et al., Life Application New Testament Commentary (Wheaton, IL: Tyndale, 2001), 723–724.

 

4. 찬양에 대한 묵상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자신을 자랑하고,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내가 무엇인가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낙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 찬양은, 모든 크리스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과연 우리의 진정한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이 찬양의 고백처럼, 사람들이 전력을 투구하여 얻고자 하는 재물과 지식과 건강이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세상적인 조건을 갖춘 어떤 자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혹은 영적으로 뭔가 탁월한 자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에게 차별 없이 주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 안에, 영적으로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찬양을 부르면서, 우리가 무엇으로 영원히 만족할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도, 절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발견하고, 우리의 평생을 그리스도를 더 알아가며 가까이 할 것을 결심하게 된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세상적으로 연약한 자들에게도 넘치는 위로와 영적인 힘을 주실 것이며,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시고 영광 받으실 것이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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