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0일 수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신01)마태복음


* 마태복음의 개요

1. 저자와 성격: 예수님의 제자인 마태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약의 첫 번째 책입니다.

2. 기록 시기 및 배경: 기독교가 막 자리를 잡아가고 복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논쟁이 무성하던 시대에 기록되었습니다. 유대교를 극복하고 기독교가 세계적인 신앙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말씀입니다.


2. 마태복음의 세 가지 주요 특징

1) 매우 유대적이면서도 매우 보편적임

(1) 유대적 특징: 아브라함과 다윗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아직 개종하지 않은 유대인들에게는 '예수가 그리스도이니 믿으라'고 호소하고, 이미 개종한 유대인들에게는 "확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2) 보편적 특징: 구원이 유대 민족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와 민족을 향해 활짝 열려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지막 장(마 28:19)의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는 명령은 오직 마태복음에서만 볼 수 있는 표현으로,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 선교할 사명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2) 구약의 예언이 자주 인용됨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하며, 이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1)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거: 구약의 예언들이 예수님의 생애 속에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통해 초대교회 성도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 죽음의 의미를 뒤집음: 모든 것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일어났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단순한 실패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 승리임을 보여줍니다.

3) 풍부한 기독론(그리스도에 대한 이해) 제공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늘 나라의 왕이자 교회의 주인임을 잘 드러냅니다.


* 10월 1일

* 마태복음 1장: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탄생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시작되는 1장은 요셉의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성령으로 잉태되셨음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이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분이시며,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라는 이름의 뜻대로 그분이 참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 마태복음 2장: 동방박사의 방문, 애굽 피신, 그리고 나사렛 정착

동방박사의 경배로 시작해 헤롯의 박해를 피해 애굽으로 피신했다가 나사렛에 정착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일련의 사건들이 구약의 예언(애굽에서 아들을 부르신 것, 나사렛 사람이라 칭함 받은 것)들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수님이 진정한 왕이자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간접적으로 확증됩니다.

* 마태복음 3장: 세례 요한의 외침과 예수님의 세례

유대 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는 세례 요한의 사역과 요단강에서 이루어진 예수님의 세례 사건을 다룹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왕이자 구원의 종으로 취임하는 '취임식'과 같고,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며 들린 음성은 왕의 취임식 때 기름을 붓는 것과 같은 영적 의미를 지닙니다.

* 마태복음 4장: 마귀의 시험과 갈릴리 사역의 시작

광야에서 40일 금식 후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셔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본격적인 복음 전파와 치유 사역을 시작하신 대목입니다. 마귀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말로 아들 됨의 조건을 흔들었을 때, 주님은 세상적인 권세나 보호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이 참된 아들 됨의 핵심임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 10월 2일 

* 산상수훈 (마태복음 5~7장)

1) 성격: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산에 올라가 가르치신 설교로, '산 위에서 주신 빼어나게 아름다운 교훈'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 구약과의 연관성:

1) 출애굽기 20장에서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아 전하며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과 공동체 규범을 알려주었던 사건의 신약적 대응입니다.

2)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도 세상과 구별된 가치관과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상 가운데 나타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3) 구약과의 중요한 차이점: 모세는 산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백성에게 전했지만, 산상수훈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권위로 직접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5장: 천국 백성의 정체성과 삶의 윤리

예수님의 산상수훈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받는 ‘팔복’을 통해 천국 백성의 특성을 가르치십니다. 이들은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살아 하나님을 드러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완벽주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 윤리의 근본적 다름을 뜻합니다. 바리새인처럼 외형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미움이나 음욕과 같은 마음의 동기까지 살피는 참된 천국 백성의 윤리를 제시하십니다. 이러한 삶은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은혜로 심령이 가난해지고 마음의 변화를 경험할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 마태복음 6장: 은밀한 경건 생활과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

바리새인의 외식적인 신앙을 지적하십니다. 사람에게 보이려는 구제, 기도, 금식을 버리고 은밀히 하나님 앞에서 행하라고 가르치십니다. 썩어질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으며,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경고하십니다. 무엇을 하든지 자기만족이나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중심에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두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 10월 3일 

* 마태복음 7장: 산상수훈의 결론과 두 가지 길 

산상수훈의 마지막 장인 7장에서 주님은 아름다운 교훈이 남을 비판하는 도구로 쓰이지 않도록 경계하십니다. 또한 남들이 가지 않는 좁은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삶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가르치십니다.

* 마태복음 8장: 권능을 나타내신 예수님

이방인 백부장의 놀라운 믿음 고백과 풍랑을 잠잠케 하신 사건을 통해 주님이 단순한 선지자 이상의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군대 귀신을 쫓아내시고 나병 환자와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시는 등 세상의 모든 부정을 깨끗하게 하시는 권능을 드러내십니다.

* 마태복음 9장: 죄 사함의 권세와 생명의 주님 

중풍 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시고 즉각적인 치유로 이를 확증하신 주님은 마태를 부르시어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회당장의 딸을 살리시고 혈루증 여인을 고치시는 등 인간의 가장 큰 절망인 죄와 죽음을 이기시는 구원의 주님이심을 나타내십니다.


* 10월 4일 

* 마태복음 10장: 제자 파송과 세상의 핍박 속 지침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며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로 파송하십니다. 제자들은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우심을 신뢰하며 전대나 두 벌 옷 없이 길을 떠나게 됩니다. 

비록 세상은 그들을 냉대하고 핍박하겠지만, 주님은 머리털까지 세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또한 복음으로 인해 가정에 불화가 생길지라도 사람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모두 살리는 참된 사랑의 길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 마태복음 11장: 세례 요한의 질문과 참된 안식의 초청

옥에 갇힌 세례 요한은 기대와 다른 예수님의 행보에 의문을 품고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그이가 맞는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는 현장을 주목하게 하시며 세례 요한을 메시아의 길을 예비한 위대한 인물로 높여주십니다. 

이어 장단에 맞춰 춤추지 않는 세대의 완악함을 장터 비유로 지적하시며 회개하지 않는 고을들을 경고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종교적 짐과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지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며 참된 안식과 쉼을 약속해 주십니다.


* 10월 5일 

* 마태복음 12장: 안식일 논쟁과 영적 진실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은 사건을 시작으로, 예수님이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며 제사보다 자비를 원하시는 성전보다 큰 분임을 선언하시는 안식일 논쟁을 다룹니다. 이후 회당에서 손 마른 자를 고치심으로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안식일의 참된 주인이 오셨음을 보여주나, 율법주의에 갇힌 바리새인들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 예수님을 죽일 음모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신 사건을 바알세불의 탓으로 돌리는 이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음을 선포하시며,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구할 표적은 오직 ‘요나의 표적(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뿐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나아가 내면에 진정한 주인을 모시지 않은 신앙은 청소된 빈집처럼 결국 더 비참해질 것임을 경고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참된 가족임을 가르치십니다.

* 마태복음 13장: 천국의 비밀을 담은 일곱 가지 비유

이미 시작되었으나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성격을 일곱 가지 비유를 통해 입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농부의 씨 뿌리는 비유와 겨자씨 및 누룩 비유를 통해 천국 복음이 다양한 마음밭에 뿌려져 미미하게 시작되더라도 점차 확장되어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됨을 보여줍니다.

또한 알곡과 가라지 비유를 통해 세상 끝 날까지 악이 공존하나 종국에는 철저한 분리가 있음을 알리며, 밭에 감추인 보화와 진주 비유를 통해 천국을 발견한 자는 모든 것을 희생해 그 가치를 소유하게 됨을 역설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그물 비유를 통해 최종적인 심판과 구별을 경고하신 후, 고향 회당에서의 배척을 끝으로 제자들에게 옛것과 새것을 아우르는 천국의 제자된 삶을 가르치십니다.


* 10월 6일 

* 마태복음 14장: 세례 요한의 순교와 오병이어 기적의 은혜

13장의 배척받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이어진 세상과의 영적 긴장 속에서, 헤롯의 불의한 연회로 희생된 세례 요한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막을 엽니다. 이어 주님은 슬픔을 안고 찾으신 광야에서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십니다. 이를 통해 그 옛날 광야에서 만나로 자기 백성을 먹이셨던 하나님께서 바로 자신이심을 암시하십니다. 

또한 밤중에 풍랑 위를 걸어오시며 바람과 파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고, 멀리 계신 것 같아도 우리의 상황을 아시며 가장 적절한 때에 개입하시는 주님의 세심한 돌보심을 보여줍니다.

*마태복음 15장: 장로들의 전통 비판과 이방 여인의 위대한 믿음

예루살렘에서 온 종교 지도자들이 제자들의 정결 예법 문제를 트집 잡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전통을 내세워 정작 하나님의 뜻과 부모 공경의 계명을 무너뜨리는 그들의 위선을 날카롭게 책망하십니다. 나아가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이라고 가르치시며 진정한 정결의 의미를 일깨워 주십니다. 

이후 귀신 들린 딸을 고쳐 달라고 간청하는 가나안 여인에게 다소 냉정하게 들리는 말씀을 건네시어, 그 여인의 겸손하고 위대한 믿음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이스라엘을 넘어 이방인에게도 열려 있음을 극적으로 보여주십니다.


* 10월 7일 

* 마태복음 16장: 베드로의 고백과 십자가의 길

주님은 하늘의 표적을 구하며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이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탁월한 고백을 올리지만, 아직 십자가의 길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에게 주님은 고난과 죽음과 부활의 길을 비로소 가르치기 시작하십니다. 영광의 길만을 기대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것을 엄숙히 요구하십니다.

* 마태복음 17장: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변화산 사건은 시내산에 임했던 하나님의 임재를 연상시키듯 구름 속에서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하늘의 음성을 통해 예수님이 모세와 엘리야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해 줍니다. 또한 제자들이 고치지 못한 귀신 들린 아이를 믿음으로 치유하시며, 장차 당하실 고난을 다시 예고하시고 물고기 입의 돈으로 성전세를 해결하게 하심으로 실족을 방지하십니다.

* 마태복음 18장: 작은 자를 향한 사랑과 일흔 번까지의 용서

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이며, 소자(작은 자) 하나라도 업신여기거나 실족하게 하는 것은 큰 화가 따름을 경고하십니다. 아흔아홉 마리를 두고 길 잃은 한 마리를 찾는 목자의 마음으로 공동체를 돌아보아야 하며, 범죄한 형제를 대하는 구체적 절차와 더불어 우리가 먼저 받은 '일만 달란트'의 은혜를 기억하며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형제를 용서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 10월 8일 

* 마태복음 19장: 이혼에 대한 경계와 참된 구원의 조건

예수님께서는 음행한 경우를 제외한 이혼과 재혼을 경계하시며, 당시 남성 중심 사회에서 이혼을 이기적으로 이용하던 태도를 책망하십니다. 이어서 계명을 다 지켰다고 자부했던 부자 청년에게 재물을 팔아 나누어 주라고 하신 것은, 그의 마음이 재물에 매여 있음을 드러내시고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이 이루어짐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 마태복음 20장: 은혜의 포도원 비유와 섬김의 도

포도원 품꾼 비유는 구원이 우리의 공로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임을 보여주며, 나중 된 자에게도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냅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예고하시는 상황에서도 제자들의 어머니가 자녀들의 높은 자리를 청탁하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크고자 하는 자가 도리어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이 되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 마태복음 21장: 평화의 왕의 입성과 성전의 본질을 드러내심

예수님께서 전쟁용 말이 아닌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은 무력으로 정복하는 왕이 아니라 평화의 왕으로 오심을 나타내며,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한 것입니다. 또한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신 사건은 단순한 성전 정화가 아니라, 십자가의 온전한 제사의 중요성과 예수님께서 참된 성전이 되실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10월 9일 

* 마태복음 22장: 천국 잔치와 메시아의 진리

예수님께서는 천국 혼인 잔치 비유를 통해 구원의 초청을 거절하는 유대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지적하십니다. 참된 구원은 자기 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는 것임을 밝히시며, 구원의 초청이 유대인에게만 머물지 않고 이방인에게도 열려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이어지는 논쟁에서 세금 납부를 통해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함을 강조하시고, 사두개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깨우쳐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메시아가 단순한 다윗의 후손을 넘어 다윗이 ‘주’라 고백한 분이심을 밝히시며, 그분이 참된 메시아이심을 선포하십니다.

* 마태복음 23장: 외식에 대한 경고와 주님의 눈물

십자가를 앞두고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이 절정에 달하자, 예수님께서는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그들의 이중적인 삶을 엄중히 꾸짖으십니다.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라는 율법의 본질은 버린 채 겉모습과 형식에만 매달리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일곱 번의 '화 있을진저'를 선포하며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품으려 해도 끝내 거절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안타까운 눈물을 흘리시며 공개적인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하십니다.


* 10월 10일

* 마태복음 24장: 성전 파괴 예언과 종말의 징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을 예언하시고, 마지막 때에 일어날 자칭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 난리와 소문에 속지 말 것을 당부하십니다. 인자의 오심은 누구나 알 수 있게 번개처럼 임하며, 그 날과 시는 하나님 아버지만 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노아의 때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지 못한 채 세상 일에만 몰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주님의 오심을 늘 기억하며, 주인이 없는 동안에도 맡겨진 일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충성된 종처럼 깨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 마태복음 25장: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

예수님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삶을 세 가지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열 처녀 비유’를 통해 타인의 믿음에 의존하지 않고 각자 준비된 믿음으로 생각지 않은 때 오실 주님을 맞이해야 함을 강조하시며, ‘달란트 비유’를 통해 주님이 주신 은혜와 사명에 감사하며 맡겨진 것을 충성스럽게 활용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끝으로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 주님을 기다리는 삶은 단순히 재림을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어야 함을 보여 주십니다. 마땅히 행해야 할 사랑을 외면하는 것 역시 주님의 책망을 받는다는 사실을 엄중히 경고하십니다.


* 10월 11일

* 마태복음 26장: 기록된 대로 이루어지는 십자가의 길

유월절을 앞두고 종교 지도자들은 민란을 우려하여 명절에는 예수를 죽이지 않기로 공모하지만, 한 여인의 향유 옥합의 헌신과 가룟 유다의 배신을 시작으로 십자가의 여정은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이어지는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배신과 베드로의 부인을 미리 예고하시고, 겟세마네에서 잡히실 때 베드로가 칼을 뽑아 저항하려 하자 성경의 기록을 이루어야 한다며 이를 만류하십니다.

마태복음 26장을 관통하는 핵심은 "모든 일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진행된다"는 사실입니다. 명절을 피하려 했던 종교 지도자들의 계략조차 무색하게 하나님의 작정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결코 인간의 모략에 의한 무력함이나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철저한 주권과 능력 아래 완성되는 '궁극적인 승리'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 10월 12일 

* 마태복음 27장: 십자가의 고난과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

고난주간 금요일 하루 동안 일어난 일로,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빌라도에게 넘겨진 예수님이 조롱과 채찍질 끝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과정을 다룹니다. 

십자가 위에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자기를 구원하고 내려오라'는 거듭된 조롱을 받으시지만, 주님은 자신을 증명하는 특혜를 구하는 대신 끝까지 아버지를 향한 사랑과 신뢰, 그리고 완전한 순종으로 자신을 제물로 드리십니다. 이로써 성전 휘장이 찢어져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리고, 이를 본 백부장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을 고백하며 예수님은 아리마대 요셉의 묘실에 안치됩니다.

* 마태복음 28장: 부활의 승리와 위대한 지상 대명령

안식 후 첫날 새벽 텅 빈 무덤과 함께 부활하신 주님의 소식으로 모든 상황이 역전되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군인들을 매수해 예수님의 부활을 은폐하려 하지만, 부활의 사실을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만나신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자신이 가지셨음을 선포하십니다. 주님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세례를 베풀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당부하시며,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으로 마태복음을 마칩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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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9일 화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39)말라기




* 말라기의 배경 

1. 죄의 반복: 인간의 가장 큰 어리석음은 죄의 무서움을 알면서도 마치 돼지가 더러운 오물에 다시 굴러 들어가듯 죄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2. 포로기와 성전 재건: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을 겪으며 예루살렘 성전을 그리워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했습니다. 그러나 그 예배의 감격은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형식적인 신앙으로 전락했습니다.


* 9월 30일

* 말라기 1장: 형식적인 예배에 대한 책망과 참된 예배

포로 귀환의 감격이 식어버린 이스라엘은 병든 제물을 바치며 형식적인 예배에 빠졌고, 하나님은 차라리 성전 문을 닫는 것이 낫다고 엄히 책망하십니다. 그러나 장차 온 열방이 진실함으로 주님의 이름을 경배하게 될 것을 예언하십니다.

* 말라기 2장: 제사장들의 언약 파기와 가정의 문제

제사장들은 진리의 길을 떠나 백성들을 실족케 했고, 백성들은 이방 결혼과 거짓으로 가정의 거룩한 질서를 훼손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 말라기 3장: 주의 사자의 임재와 온전한 십일조

하나님은 주의 사자를 보내셔서 자기 백성을 연단하시며,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기억하십니다. 또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풍성한 복을 경험해보라고 도전하십니다.

* 말라기 4장: 용광로 같은 심판과 보내실 엘리야

또한 하나님은 주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은 신약에서 세례 요한을 통해 성취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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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5일 금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38)스가랴

*스가랴 배경 소개

1. 역사적 배경: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후 약 70년이 지나, 1차 포로 귀환을 통해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2. 귀환 이후의 상황: 1차 포로 귀환 이후 성전 재건이 중단되고 백성들이 낙심하였을 때, 학개와 스가랴는 동시대에 활동하며 성전 재건을 독려하였습니다.

* 예루살렘 성전 재건의 의미

1. 정체성의 회복: 예루살렘 성전은 과거 광야의 '성막'의 연장선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더 이상 세상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2. 예배의 회복: 성전 재건은 단순한 건물 건축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예배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3. 오늘날의 적용: 그리스도인들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날마다 새롭게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을 살아갈 힘과 능력을 얻게 됩니다. 

* 낙심한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

1. 직면한 현실: 기쁨으로 돌아왔으나 폐허가 된 성읍과 주변의 방해로 인해 총독 스룹바벨을 비롯한 백성들이 낙심하였습니다. 

2. 핵심 말씀: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6)

3. 결론: 우리의 힘이나 능력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선포합니다. 


* 9월 27일 

* 스가랴 1장: 회개의 촉구와 환상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악한 길에서 돌이키라고 촉구하십니다. 말을 탄 자들의 환상을 통해 온 땅의 평안을 확인하시고 예루살렘의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유다를 괴롭힌 네 뿔을 물리칠 네 명의 대장장이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 스가랴 2장: 측량줄과 포로 귀환의 약속

예루살렘이 사람이 많아 성곽 없는 성읍처럼 확장될 것과, 하나님께서 친히 불성벽이 되어 보호하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북방 땅에 흩어진 백성들에게 돌아오라고 명하시며, 이스라엘을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그 가운데 영원히 거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 스가랴 3장: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정결케 됨

사탄의 대적을 받는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향해 하나님께서 그를 택하셨음을 선포하십니다. 그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정결한 옷과 관을 씌워 죄악을 씻어주십니다. 나아가 죄악을 제거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실 '싹', 곧 장차 오실 메시아를 약속하십니다.

* 스가랴 4장: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 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들을 통해 성전 재건을 이루어 가심을 보여주십니다. 낙심한 스룹바벨에게 성전 완성의 비결은 힘이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가능하다고 선포하십니다. 그 앞의 큰 산이 평지가 되고 성전 공사가 마침내 완공될 것임을 격려하십니다.

* 스가랴 5장: 두루마리 환상과 에바 속의 여인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을 통해 도둑질하고 거짓 맹세하는 자의 집에 임할 저주와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이어 에바 속의 여인 환상을 보여주시며, 땅의 죄악을 상징하는 악이 시날 땅으로 옮겨져 처리될 것을 나타내십니다.


* 9월 28일 

* 스가랴서의 역사적 배경과 특징

1. 포로 귀환 시대의 선지자: 학개와 더불어 포로 귀환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로, 학개보다 두 달 늦게 소명을 받아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 재건이 여러 어려움으로 멈춰 있을 때 백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2. 사복음서와 깊은 연관성: 스가랴서는 신약성경에 자주 인용되며, 특히 스가랴 9장 9절은 예수님께서 겸손히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을 예언한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3. 영원한 성전이신 예수님: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뿐만 아니라, 진정한 구원을 이루실 영원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 스가랴 6장: 네 병마의 환상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

놋산 사이에서 나오는 네 병마의 환상은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영적 세력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들의 예물을 사용하여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면류관을 씌우게 하시며, ‘싹’이라 불리는 이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 왕과 제사장으로서 참된 평화를 이루실 것을 예언합니다.

* 스가랴 7장: 금식에 대한 질문과 순종의 촉구

백성들은 과거 슬픔의 날에 지키던 금식을 계속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금식과 종교적 행위를 책망하십니다. 대신 진실한 재판을 행하고,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말라고 하신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순종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 스가랴 8장: 예루살렘의 회복과 기쁨의 절기

하나님은 시온을 향한 뜨거운 열심으로 예루살렘에 다시 돌아와 거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곳은 진리의 성읍이 되고, 거리에는 노인과 아이들이 평안히 가득하게 됩니다. 또한 과거의 슬픈 금식일들이 변하여 모든 백성에게 기쁨과 즐거움의 절기가 될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 스가랴 9장: 이방 나라들의 심판과 겸손한 왕의 예언

하드락과 다메섹, 두로와 블레셋 등 주변 이방 나라들에 임할 심판을 예언하면서, 그 가운데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선포합니다. 특히 공의와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히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실 왕의 모습을 극적으로 선포합니다. 이 예언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가리킵니다.

* 스가랴 10장: 하나님께 구하는 비와 흩어진 백성의 회복

봄비가 내릴 때 오직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고 명하십니다. 목자 없는 양처럼 유리하며 거짓된 것에 미혹되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돌보십니다. 유다와 에브라임을 견고하게 하시고, 흩어졌던 백성을 다시 모아 회복하고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 9월 29일 

*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비교

1. 공통점: 학개와 스가랴는 같은 시대에 활동하며 예루살렘 성전 재건이라는 동일한 사건을 배경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2. 차이점:

1) 학개: 현실에 초점을 맞추어 백성들에게 성전 재건이라는 사명의 자리로 다시 나아갈 것을 촉구하고 격려했습니다.

2) 스가랴: 미래에 초점을 두어, 곧 다가올 미래의 소망을 가지고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낼 것을 선포했습니다. 전반부는 8개의 환상을 통해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며, 후반부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장별로 다루고 있습니다.


* 스가랴 11장: 목자의 비유와 이스라엘의 심판

목자를 버리고 부패한 이스라엘을 향해, ‘은총’과 ‘연합’의 막대기를 꺾는 비유를 통해 심판을 경고하십니다.결국 목자는 배척당하고 은 삼십에 평가되며, 이를 토기장이에게 던지는 모습을 통해 이스라엘의 영적 파탄을 보여주십니다.

* 스가랴 12장: 하나님의 보호와 깊은 애통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대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친히 보호하십니다. 또한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셔서, 자신들이 찌른 메시아를 바라보며 온 족속이 독자를 잃은 듯 통곡하며 회개하게 하십니다.

* 스가랴 13장: 죄의 정결과 불 같은 연단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려 우상과 거짓 선지자가 완전히 끊어집니다. 큰 환난 속에서 남은 자들을 은과 금처럼 불로 연단하여 하나님의 온전한 백성으로 빚어내십니다.

* 스가랴 14장: 만왕의 왕의 임재와 대역전

감람산에 임하신 만왕의 왕 여호와께서 대적들을 심판하고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예루살렘에 평안이 임하고, 핍박하던 이방 민족들까지 하나님께 경배하러 나아오는 놀라운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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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36)스바냐 & (구37)학개


* 스바냐 개요

1. 활동 시기: 유다 왕 요시야 시대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2. 구조 및 내용: 크게 두 가지 핵심 메시지로 나뉩니다.

1) 심판의 메시지: 여호와의 날에 임할 엄중한 심판을 경고합니다.

2) 구원과 회복의 메시지: 심판 가운데 남은 자를 정결하게 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합니다.

3. 핵심 구절: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는 스바냐 3장 17절 후반부 말씀입니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 학개 개요 

1. 배경: 70년간의 바벨론 포로 생활을 끝내고 고국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2. 핵심 내용: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해야 한다는 아주 직접적이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 9월 26일

* 스바냐 1장: 여호와의 진노와 엄중한 심판의 날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우상 숭배와 영적 태만을 지적하십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것을 진멸하실 엄중한 심판의 날을 선포하십니다. 은과 금조차도 그날의 진노에서 사람을 건져내지 못합니다.

* 스바냐 2장: 회개와 겸손을 촉구하시고 열방을 심판하심

진노의 날이 이르기 전에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합니다. 공의와 겸손을 간절히 구할 것을 당부하십니다. 블레셋, 모압, 암몬, 앗수르 등 교만한 이방 나라들은 심판을 받아 황폐해집니다. 반면, 겸손한 남은 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며 보호를 받게 됩니다.

* 스바냐 3장: 예루살렘의 타락과 남은 자를 향한 궁극적 회복

방백과 제사장 등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타락을 엄히 책망하십니다. 결국 진노의 날이 임하지만, 심판 가운데 남겨진 겸손한 자들을 정결하게 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은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며 큰 기쁨으로 그들을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 학개 1장: 성전 건축의 지연에 대한 책망과 순종의 회복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집만 화려하게 꾸밉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전 건축은 자꾸만 미루며 뒤로 미룹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순종 때문에 가뭄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하셨음을 깨우치십니다. 결국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비롯한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전 공사를 다시 시작합니다.

* 학개 2장: 이전 성전보다 클 나중 영광과 새로운 축복의 약속

새로 짓는 성전은 이전 솔로몬 성전에 비해 너무 초라해 보입니다. 이로 인해 낙심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굳세게 일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은과 금이 모두 주님의 것이므로, 나중 성전의 영광이 이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성전의 지대를 다시 놓은 이날부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복을 주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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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4일 목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34)나훔 & (구35)하박국

* 나훔서의 핵심 메시지

1. 니느웨의 멸망: 니느웨는 과거 회개한 적이 있었지만 다시 교만과 포악에 빠졌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교만은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보여줍니다.

* 하박국의 핵심 메시지

1.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가운데 사는 자가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2. 하박국의 고백과 찬양: 비록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고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와 외양간에 양과 소가 없을지라도, 오직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 9월 25일

* 나훔 1장: 니느웨를 향한 진노와 유다의 구원

하나님은 질투하시고 보복하시며 악을 대적하시는 분이시기에, 악을 꾀하는 니느웨는 완전히 멸망할 것이지만, 주께 피하는 자들에게는 환난 날의 산성이 되어 주시고 유다에게는 다시 괴롭힘이 없는 평화의 소식을 전해 주십니다.

* 나훔 2장 : 니느웨의 함락과 파괴

파괴하는 자들의 공격 앞에 니느웨는 성벽을 지키려 애쓰지만 결국 함락되고 약탈당하며, 과거 사자의 굴처럼 약탈물로 가득했던 그 거대한 성읍의 영광과 권세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 나훔 3장: 피의 성읍 니느웨의 참담한 종말

거짓과 포악이 가득하고 음행과 마술로 여러 나라를 미혹했던 니느웨는 결국 수치를 당해 황폐하게 되며, 메뚜기 떼처럼 많던 귀족과 장수들도 흩어져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모든 사람의 조롱거리가 됩니다.


* 하박국 1장: 악의 번영에 대한 탄식과 하나님의 답변

의인이 악인에게 에워싸여 정의가 굽어지는 현실에 대해 선지자가 탄식하자, 하나님께서는 포악하고 힘을 신으로 삼는 갈대아 사람을 심판의 도구로 일으키시겠다고 응답하십니다. 이에 선지자는 더 의로운 자를 삼키는 악인들의 형통에 대해 다시 질문합니다.

* 하박국 제 2장: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파수하는 곳에서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릴 때 하나님은 교만하고 불의한 자와 달리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라고 계시하시며, 불의한 이익을 탐하고 우상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화가 임할 것과 온 땅이 성전에 계신 하나님 앞에서 잠잠할 것을 선포하십니다.

* 하박국  3장: 진노 중의 긍휼과 믿음의 찬양

선지자는 주의 일을 부흥하게 하시며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시기를 간구하고, 비록 농경과 목축의 모든 소출이 끊어지는 절망적인 상황이 닥칠지라도 오직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하나님을 자신의 힘으로 삼아 노래하겠다고 고백합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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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3일 수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33)미가


* 미가서 소개

1. 미가서 주제: 미가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가르침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구약의 황금률 선포: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 6:8)


* 9월 24일 

* 미가서 1장: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심판

북이스라엘(사마리아)과 남유다(예루살렘)의 죄악과 우상 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성문까지 임할 것을 선언합니다.

* 미가서 2장: 탐욕에 대한 경고와 남은 자의 구원

남의 재산을 탐하고 압제하는 자들에게 화가 선포되나, 하나님께서 흩어진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으시고 친히 앞서 가며 인도하십니다.

* 미가서 3장: 지도자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부패 고발

정의를 미워하고 백성을 착취하는 통치자들과 삯을 위해 예언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죄상을 고발하며, 예루살렘이 무더기가 될 것을 경고합니다.

* 미가서 4장: 메시아의 평화로운 통치

마지막 때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높이 서고, 모든 민족이 주께 나아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전쟁 없는 평화의 시대가 임합니다.

* 미가서 5장: 베들레헴의 통치자와 회복

미약한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메시아가 나와 평강을 이루며, 하나님께서 백성 가운데 모든 우상을 완전히 제거하십니다.

* 미가서 6장: 하나님의 변론과 참된 신앙 (구약의 황금률)

과거의 은혜를 잊은 백성과 변론하시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번제가 아닌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는 것임을 선포합니다.

* 미가서 7장: 부패한 세상의 탄식과 하나님의 용서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가족마저 원수가 된 세상을 탄식하지만, 오직 구원의 하나님을 우러러보며 죄악을 사유하시고 인애를 베푸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2026년 9월 22일 화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31)오바댜 & (구32)요나

 


* 선지서의 공통 메시지

1. 죄악에 빠진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됩니다.

2.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자들에게 구원과 회복의 소망을 선포하십니다.

3. 핵심 교훈: 죄에서 떠나 목자 되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9월 23일 

* 오바댜

1. 역사적 배경: BC 6세기,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던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2. 핵심 메시지:

1) 에돔의 심판: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인 형제 국가 에돔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겪을 때 수수방관하고 기뻐함에 따라, 이스라엘과 같이 심판과 수치를 당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2) 이스라엘의 회복: 구원받은 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 에돔을 심판하며, 하나님의 통치가 이스라엘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고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게 될 것을 선포하십니다.

3) 적용: 가까운 이들에게 배신과 고통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하나님께 나아갈 때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 요나서 

* 요나 1장: 불순종과 도망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치던 요나로 인해 바다에 큰 폭풍이 일어났고, 제비뽑기로 뽑힌 요나가 바다에 던져진 후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물고기에 삼켜졌습니다.

* 요나 2장: 물고기 뱃속에서의 기도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회개한 요나는 구원이 오직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고백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요나가 육지에 토해졌습니다.

* 요나 3장: 니느웨의 회개

두 번째로 임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니느웨에 도착한 요나가 경고를 선포하자, 왕과 백성 및 짐승까지 굵은 베옷을 입고 회개하며 돌이킴으로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요나 4장: 박넝쿨 교훈과 하나님의 은혜

니느웨가 멸망하지 않은 것에 분노하는 요나에게 하나님은 박넝쿨의 생사를 통해 깨우치시며,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12만 명의 백성과 가축들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 적용: 연약하고 불순종하는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오직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이 사랑을 십자가를 통해 확증하셨습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2026년 9월 20일 일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30)아모스


* 아모스서 개요 및 배경

1. 선지자의 배경: 예레미야가 '눈물의 선지자'라면, 아모스는 '정의의 선지자'로 불립니다. 그는 남유다 드고아 지역의 목자였으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북이스라엘에 파송되었습니다.

2. 시대적 상황: 당시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 시대에 정치적·경제적으로 큰 번영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요를 누리는 가운데 가난한 자를 억압하고 약자를 착취하며 사회적 불의를 행했습니다.

3. 핵심 메시지: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너지면 사회적 정의와 공의도 함께 무너지게 됩니다. 따라서 아모스는 하나님께로 돌이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와 공의를 회복할 것을 촉구합니다.


* 9월 21일 

* 아모스 1장: 주변 이방 나라들을 향한 심판 선언

남유다의 목자 아모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북이스라엘에 말씀을 선포하며, 다메섹, 블레셋, 두로, 에돔, 암몬 등 이웃 이방 나라들이 저지른 잔인한 폭력과 죄악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선언합니다.

* 아모스 2장: 모압, 유다, 그리고 북이스라엘을 향한 심판

심판의 대상이 모압과 남유다를 넘어 북이스라엘까지 확대됩니다.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한 이스라엘이 과거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죄로 인해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경고합니다.

* 아모스 3장: 이스라엘의 특권과 그에 따르는 책임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의 특권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강조하며, 사마리아가 행한 폭력과 불의로 인해 대적들에게 궁궐이 약탈당하고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 아모스 4장: 반복되는 징계에도 돌이키지 않는 백성

약자를 학대하고 향락을 좇는 북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을 경고합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재앙과 징계를 내리셨음에도 끝내 돌아오지 않은 그들에게 이제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고 촉구합니다.

* 아모스 5장: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고 정의와 공의를 회복하라

형식적인 예배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찾으라고 호소하며,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는 선포와 함께 불의한 사회에 대한 심판과 포로로 끌려갈 것을 경고합니다.


* 9월 22일 

* 아모스 6장: 북이스라엘의 교만과 멸망 경고

북이스라엘 백성들은 교만과 안일함에 빠져 심판의 날이 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가난한 자를 돌보지 않고 죄악을 지속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교만과 죄악을 심판하시고 확실한 멸망이 임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 아모스 7장: 세 가지 환상과 아마샤의 방해

하나님께서 메뚜기와 불의 환상으로 심판을 예고하셨을 때 아모스의 간구로 심판이 유예되었습니다. 그러나 다림줄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을 더 이상 용서하지 않으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이어 아마샤가 아모스의 예언을 막아섰지만, 아모스는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 아모스 8장: 여름 과일 환상과 영적 기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의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음을 선포하십니다. 이들은 공의를 굽히고 가난한 자를 착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 기근이 임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 아모스 9장: 마지막 심판과 회복의 약속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철저한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집을 온전히 멸하지 않으시고 남은 자를 보존하십니다. 마침내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일으키시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2026년 9월 18일 금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29)요엘

 

* 요엘의 주제

요엘서는 ‘여호와의 날’을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여호와의 날은 크게 심판의 날과 구원의 날이라는 두 측면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떠난 자에게는 심판의 날이지만,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는 구원과 회복의 날이 됩니다.


* 9월 20일 

* 요엘 1장: 심판의 날과 최악의 재앙

메뚜기 재앙으로 농작물이 황폐해지고 성전의 제사가 끊어졌습니다. 유다 백성은 이 재앙을 단순한 자연재해로만 여기지 말고 다가오는 여호와의 날을 알리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에 백성은 금식하고 애통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 요엘 2장: 여호와의 두려운 경고와 회복·성령의 약속

하나님은 두려운 심판을 앞두고 형식적인 회개가 아니라 마음을 찢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촉구하십니다. 백성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황폐해진 땅을 회복하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또한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됩니다.

* 요엘 3장: 열방을 향한 심판과 시온의 최종 승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대적하고 포악을 행한 열방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모아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그날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피난처와 산성이 되십니다. 시온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며 하나님의 백성에게 구원과 풍성한 복이 영원히 이어집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2026년 9월 16일 수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28)호세아

 

* 호세아의 배경 및 구조

1. 호세아의 배경과 생애

1) 인물 소개: 기원전 8세기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로, 여로보암 2세 시대부터 북이스라엘 멸망 직전까지 북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사역했습니다.

2) 활동과 시대: 이스라엘이 정치적으로 혼란하고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에 빠져 있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결혼과 가정생활을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3) 시대의 결말: 호세아가 경고했던 북이스라엘은 결국 앗수르에 의해 기원전 722년에 멸망했습니다. 그러나 호세아는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다시 회복하실 것을 선포했습니다.

2 호세아서의 특징과 구조

하나님의 사랑을 결혼으로 표현: 호세아서는 음란한 아내와 남편의 관계를 통해 우상을 좇는 이스라엘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1) 상징적 결혼과 회복 (1~3장): 호세아의 결혼과 자녀들의 이름을 통해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을 보여줍니다.

2)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 (4~10장):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결여, 정치적 의존과 불순종을 책망합니다.

3) 심판과 회복의 약속 (11~14장): 배반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보여주며, 궁극적인 회복을 약속합니다.

4) 메시지: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에게 심판은 반드시 임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자기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며 결국 회복으로 이끄십니다.


* 9월 18일 

* 호세아 1장: 긍휼과 회복을 예고하는 자녀들의 이름

호세아가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여 낳은 자녀들의 이름(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고하시면서도, 결국 그들을 다시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하실 약속을 주십니다.

* 호세아 2장: 음행한 이스라엘을 향한 영원한 언약 

우상을 좇는 이스라엘을 광야로 이끌어 징계하시지만, 다시 은총과 긍휼로 맞이하시고 영원히 언약을 맺어 '내 남편'이라 부르게 하실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십니다.

* 호세아 3장: 끈질긴 사랑으로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 

다른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여인을 다시 사랑하라는 명령을 통해, 다른 신을 섬기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과 장차 이루어질 회복을 보여주십니다.

* 호세아 4장: 백성과 제사장들의 영적 무지와 타락 고발 

땅에 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을 고발하며, 율법을 버리고 영적 무지와 음행에 빠진 백성과 제사장들의 타락을 책망하십니다.

* 호세아 5장: 교만과 헛된 의지에 대한 심판 

이스라엘의 교만과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선포하며, 환난 가운데 하나님보다 앗수르를 의지하는 것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함을 지적합니다.

* 호세아 6장: 제사보다 인애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회개의 촉구와 함께, 아침 이슬처럼 쉽게 사라지는 이스라엘의 인애를 책망하며 하나님께서는 제사보다 인애를,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 호세아 7장: 타락한 지도자들과 이방을 의지하는 백성

거짓과 도둑질, 정치적 음모와 술에 빠진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타락을 고발합니다. 환난 중에도 진심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고 애굽과 앗수르 같은 다른 나라를 의지하는 그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 9월 19일

* 호세아 8장: 우상숭배와 정치적 타락에 대한 심판

스스로 세운 왕들과 금·은으로 만든 우상으로 인해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합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 나라를 의지한 결과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 호세아 9장: 영적 타락과 징벌의 날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의 영광이 사라지고, 자식을 잃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 떠도는 자가 될 비참한 형벌의 날이 임할 것을 선포합니다.

* 호세아 10장: 두 마음을 품은 백성과 회개의 촉구

풍요로울수록 제단을 늘리고 두 마음을 품었던 북이스라엘의 파멸을 예고합니다. 동시에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공의를 비처럼 내리시리라'라며 회개와 의의 실천을 촉구합니다.

* 호세아 11장: 하나님의 아픈 사랑과 긍휼

어렸을 때부터 이스라엘을 사랑하여 팔로 안고 걸음을 가르치셨던 하나님의 깊은 부모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범죄한 백성을 향해 진노하시면서도,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라며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 줍니다.

* 호세아 12장: 야곱의 행적을 통한 교훈과 에브라임의 교만

거짓과 불의를 일삼고 앗수르와 애굽을 의지하는 에브라임의 교만을 지적합니다. 과거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울며 간구했던 야곱처럼, 백성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와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하나님을 바랄 것을 권면합니다.

* 호세아 13장: 배역한 자들에 대한 심판과 구원의 소망

하나님 외에는 구원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역한 이스라엘에게 사자나 표범 같은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라'는 말씀을 통해 궁극적인 구원의 소망도 보여 줍니다.

* 호세아 14장: 최종적인 회복과 축복

스스로의 불의함으로 거꾸러진 이스라엘을 향해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라며 초청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반역을 고치시고 기쁘게 사랑해 주시며,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가 깊이 박히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with LockScreenNotes

* 단 한 걸음이라도 

어떤 일이든지 마찬가지이지만, 목회도 전력을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역적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목회의 일부분이고, 실제로는 목회자인 나 스스로를 얼마나 단련하고 훈련하는가가 실상 목회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언제나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잘하는 것 몇가지가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그런 부분들을 더 메꾸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수도 없이 넘어지고 실패하고 잘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어떻게 든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보기 위해서 이렇게 저렇게 시도를 합니다. 


* 말씀을 계속 모으다

실제로 진행한지는 꽤 되었는데, 말씀 구절들을 정리해서 모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네비게이토 암송 구절들을 한영으로 정리했고 익숙해지기 위해서 종종 읽어 봅니다. 그리고 제가 평소에 개인적으로 암송하는 구절들도 모으고, 특히 목회를 하면서 필요성을 느껴서 위로의 구절들도 모으고 있습니다. 



* 모은다고 다가 아니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분량이 늘어날 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말씀을 모으고 읽어도 마음에 쌓이는 것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경험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시편 119편을 설교하면서 마음에 깊이 와 닿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시 119:15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당연히 알고 있는 말씀이었는데, 저의 절박한 마음을 아시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작은 소리로 읊조리는 것'이 시편 기자의 너무나 중요한 태도였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그의 삶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편 119편 안에서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면서, 이것이 성도의 삶 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제 마음에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잠금 화면에 말씀을 띄워야 한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해야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언뜻 보면 쉬워 보였습니다. 아이폰 메모장에 모아 놓은 구절들을 생각날 때 마다 열어서 읊조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지나치게 분량이 많고 또 말씀 파일을 여는 자체를 잊어버릴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이폰 메모장을 잠금 화면에 띄워보자' 였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아쉽게도 그런 기능은 없더군요. 겨우 위젯으로 메모장을 띄우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정도 환경에서는 말씀을 보기 위해서 손이 너무 가고 직관적이지가 않습니다. 

몇번의 검색 끝에 대안을 찾았습니다. '잠금 화면 자체'에 노트를 띄우는 것입니다. 비록 아이폰 생태계 안에서 싱크는 안되지만, 하루 종일 띄워 놓고 셀폰 화면을 열때마다 보면서 읊조리고 암송하기에는 이것보다 더 좋은 도구는 없어 보였습니다. 

* LockScreenNotes


실제로 설치를 해보니, 일단 좋은 점은 완전히 무료라는 점입니다. 광고 자체가 전혀 없습니다. 다양한 폰트와 배경을 지원합니다. 주의할 것은 비슷한 기능인데 유료인 앱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앱은 심지어 거의 똑같은 디자인과 기능인데 유료입니다. 제가 속단할 수는 없지만 어딘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주여 저를 말씀으로 인도하소서

결론적으로, 딱 한 구절을 한글과 NIV로 띄우고 읊조리는 것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준비했습니다. 가장 간편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원하던 것이 기술적으로 충분히 준비되었으니 이제 영적으로 뛰어들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계속 시도한 요 며칠이 참 좋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연약한 저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자리 잡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가장 중심에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안으로 깊이 들어가기 원합니다. 그리하여서 시편의 기자가 경험했던 가장 탁월한 그 수준까지 나아가기 원합니다. 그것이 성도로서의 저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막내야 사랑해

 


가끔씩 가족 사진들을 다시 꺼내 보곤 합니다. 그리고 더 어린 시절 아이들 사진을 보면 주체할 수 없을만큼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겉잡을 수 없는 감정들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행복, 사랑, 아쉬움, 미안함 그런 마음들입니다. 너무 청승맞아 보여서 집 한켠에서 조용히 보곤 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막내를 보면 뭐라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사랑스럽게 자라는 모든 것이 기적과 같고, 장난꾸러기가 되어서 한없이 해맑은 모습이 그렇게 감사하고, 이제는 점점 더 청소년을 향해 가는 모든 것이 또 아쉽기도 합니다. 

항상 드는 마음은 미안함입니다. 더 잘해줬어야 하는데, 더 따뜻하게 말해줬어야 하는데, 더 쓰다듬어 줬어야 하는데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도 많이 노력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충분하지 못했다는 마음이 참 많이 듭니다. 너무 바쁘게 사역하느라 태어난 시간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 진 것도, 저녁마다 같이 놀자고 하는데 저녁에 사역이 있어서 같이 하지 못하는 것도 여전히 참 미안합니다. 

제 방에서 노트패드를 꺼내 들더니 쓱쓱 낙서를 해서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장난스럽게 아빠는 1퍼센트 엄마는 99퍼센트로 사랑한다고 하더니, 이제 저의 퍼센트가 꽤 많이 올라갔습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재치가 있어서 기쁘고, 또 한편으로는 소중한 막내의 마음 안에 제가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구나 라는 생각이 마음이 벅찹니다. 

항상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하루에 수십번이라도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가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하는 것을 막내가 눈치를 채고 먼저 말합니다. '아빠, 사랑한다고 말하려고 했지?' 

제 마음에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왜냐하면 제가 얼마나 막내를 사랑하는지를 알아주었으면 좋겠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아들을 앞으로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여전히 부족한 아빠이지만, 하나님은 진정한 하늘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 OpenCore Legacy Patcher & Battopt for 맥북프로2015 15인치


* 노병은 업데이트 될 수 있는가? 

저는 전자제품을 정말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MP3 플레이어, 랩탑 등을 사고 파는 것이 인생에 큰 낙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참 시간을 허무하게 많이 썼지만, 또 한편으로는 참 즐겁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때에는 신제품에 대한 기대가 항상 있었습니다. 더 빠른 랩탑을 기다렸고, 더 좋은 사운드의 플레이어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계의 성능이 저의 기대치를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은 기계가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빠가 되었기 때문에 사고 싶은 것을 마냥 살 수는 없습니다. 언제나 아내는 필요하면 사라고 넉넉하게 말하지만, 쓸데 없는 물건을 사게 되면 가계에 피해를 준다는 마음이 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정말 필요한 것만 구입하려고 합니다. 

저는 휴대용으로, 그리고 아내는 메인으로 맥북프로 2015 15인치 모델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확인해 보니 아내 맥북프로가 베터리가 부풀었더군요. 감사하게도 베스트바이에서 폐기품으로 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꽤 괜찮은 맥북에어로 구입해 주었습니다. M3 15인치 버전을 샀는데 만져보니 참 좋았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제일 좋은 랩탑을 아내가 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그리고 제 맥북을 보니 아쉬움이 있습니다. 10년이 넘은 모델이라 이제는 좀 바꿔볼까 생각이 들지만, 이런, 실제로 제가 쓰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로고스 프로그램이라도 늦게 돌아가면 뭔가 핑계를 대 볼텐데, 이정도면 꽤 잘 돌아갑니다. 달리 핑계거리가 없어졌습니다. :)


* 언제나 길은 있다 

이미 구형 OS에서 멈추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업데이트는 없습니다. 다만 오래 전에 OpenCore Legacy Patcher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업데이트를 중단한 제품도 OS를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치라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부팅 영역까지 손을 대야 하기 때문에 설치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손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드디어 저도 오픈레거시 패쳐를 통해 OS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지만 벤츄라를 선택했습니다. 아이패드로 사이드카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현재 사양에서 OS만 지나치게 업그레이드를 하면 결국 밸런스가 깨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렇게 설치를 하고서 3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설치는 생각보다 너무 쉬웠습니다. 웹을 검색해서 OpenCore Legacy Patcher를 찾아서 설치하고 OS를 USB에 다운받았습니다. 그리고 부팅하면서 웹에서 찾은 방법대로 설치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막혔는데 사진을 찍어서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옛날 같았으면 한번 막힐 때 마다 웹을 검색하고 시간이 꽤 걸렸을텐데 이제는 시대가 너무 좋아져서 거의 모든 대답을 AI에서 얻으면서 진행했습니다. 



* 최신 버전이 아닌 안정화된 버전으로 

그런데 의외로 두가지에서 막혔습니다. 분명히 공식적인 순서대로 설치를 하고 마지막에 Post-Install Root Patch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내부적으로 꼬인 것처럼 진행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설치를 했지만 약간 불안정하다고 느꼈습니다. 제 맥북이 AMD 외장그래픽이 달린 고급형 모델이라서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뭔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가장 최근 (아마도 2.5) 버전의 오류 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버전인 2.4.1 버전을 다운받고 포스트 인스톨을 했더니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저처럼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소프트웨어가 안정된 버전으로 시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는 배터리 앱은 Aldente가 실행이 안되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저는 무료 버전을 계속 썼느데 구형 맥북에서는 꽤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배터리가 상시 충전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면서 배터리가 부푸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그런데 업데이트 후에 알덴테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옵션을 누르면 자동 종료가 됩니다. 

여러 경로를 찾아서 수정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혹시 알덴테의 대체제는 없을까? 그래서 찾은 것이 Battopt 입니다. 

* js4jiang5/BattOpt
https://github.com/js4jiang5/BattOpt/tree/main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디자인은 공대 감성입니다. :) 알덴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입니다. 저는 어짜피 무료 버전으로 쓸 것이라 기능만 확실하면 상관이 없습니다. 90 / 79로 셋팅했는데 맥스로 배터리가 충전될 때에는 90퍼센트에서 멈추고, 79퍼센트 밑으로 떨어지면 충전을 시작하라는 셋팅입니다. 

반신반의했지만 작동을 잘 합니다. 알덴테를 작동시키려고 한시간을 썼는데 Battopt은 너무 잘되서 약간 허탈했습니다. 이제 적어도 저의 노병이 배터리 때문에 사망하지 않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 사이드카는 포기하다 

OS 설치를 마치고 안정화 되었기 때문에 사이드카 기능을 살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와 연결했는데 이런, 상당히 실망했습니다. 일단 뭔가 애플 다운 차별점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랩탑이 구형이라 그런지 화면 자체가 선명하고 안정되지가 않았습니다. 바로 깨달았습니다. 여기까지는 무리구나


* 노병이 새로운 생명을 얻다 

벤츄라를 새로 설치하고 써본 소감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부드럽다' 입니다. 랩탑을 바꾸려는 마음이 아주 조금은 있었는데 정말 핑계 거리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마지막 공식 OS인 몬테레이와 직접 비교하자면 체감상 최소 10퍼센트는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전력 모드로 쓴다면 세시간은 너끈히 버팁니다. 

요즘에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도구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 도구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인생이 짧고 시간이 빠르고 속히 지나갑니다. 하루를 아쉬워 하며 잠이 듭니다.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은, 본질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제 애플 안에서 맥프로의 시대는 완전히 저물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필요한 사실상 전부를 여전히 감당하는 맥북프로 2015 이기 때문에, 아직은 더 함께 해야겠습니다.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27)다니엘

 

* 다니엘서 배경 및 구조 

1. 다니엘의 배경과 생애

1) 인물 소개: 기원전 6세기 인물로 남유다의 왕족이었으나, 바벨론의 침공으로 10대 중반의 나이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2) 활동과 위상: 제국과 왕조가 바뀌는 60여 년의 격동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과 메대·바사 제국의 왕들의 신임을 받아 고위 관료로 등용되었습니다.

3) 귀환 목격: 죽기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장면까지 목격하며, 세계적 격동기 속에서 하나님의 뜻 성취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2. 다니엘서의 특징과 구조 

1) 요한계시록의 자매 편: 다니엘은 환상을 통해 미래를 예언했습니다. 그 예언은 엄청난 비밀을 담고 있으며 요한계시록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2) 구성 (총 12장):

역사 부분 (1~6장): 다니엘의 역사적 사건들을 다룹니다.

묵시 부분 (7~12장): 다니엘의 묵시적 환상을 다룹니다.

메시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다니엘서의 메시지는, 절망 속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큰 소망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 9월 13일

* 다니엘 1장: 믿음의 도전과 절개

하나님의 오랜 경고와 불순종 끝에 남유다가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무너지고 성전 기물을 빼앗기고 포로들이 끌려갔습니다. 바벨론은 차세대 주자들이 바벨론에 동화되도록 교육하기 위해 그들의 이름까지 바꾸었습니다.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신앙적 절개를 지켰으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바벨론에서 크게 인정받는 관료가 되었습니다.

* 다니엘 2장: 느부갓네살의 꿈과 하나님의 주권

바벨론을 대제국으로 만든 느부갓네살 왕이 의미를 알 수 없는 꿈을 꾸었는데 술객들은 이를 풀지 못하였습니다. 꿈의 해석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다니엘이 믿음으로 기도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환상을 통해 꿈의 내용과 의미를 하나님께로 부터 받게 됩니다. 이 꿈은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모르는 바벨론 한복판에서 다니엘과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됩니다. 


* 9월 14일 

* 다니엘 3장: 풀무불 속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느부갓네살 왕이 두라 평지에 거대한 금 신상을 세우고 절할 것을 강요하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단호한 신앙으로 이를 거부하여 7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과 고난 가운데 함께하시며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도록 구원해 주셨고, 이를 목도한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고 찬양하게 됩니다.

* 다니엘 4장: 느부갓네살 왕의 두 번째 꿈과 겸비해짐

평화 속에서 거대한 나무가 베임을 당하는 두 번째 꿈을 꾼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의 지혜자들이 답하지 못하자 다니엘을 찾고, 다니엘은 이 꿈이 왕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이자 지극히 높으신 분이 세상을 다스리신다는 경고임을 말합니다. 이후 왕은 자신의 영광을 자랑하다가 실제로 칠 년 동안 들짐승처럼 쫓겨나 비천한 처지가 되지만, 기한이 차서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할 때 총명과 왕위가 온전히 회복됩니다.


* 9월 15일 

* 다니엘 5장: 벽에 쓰여진 글씨와 바벨론의 멸망

느부갓네살 왕이 죽은 지 약 25여 년이 지난 시점, 혼란스러운 정치적 변동 속에서 그의 후계자인 벨사살이 왕위에 오릅니다. 벨사살은 귀족 천 명을 모아 거대한 잔치를 벌이며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아 온 금은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우상을 찬양하는 교만을 범합니다. 바로 그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글자를 쓰는 초자연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부름을 받은 다니엘은 왕의 교만을 엄히 책망하며 바벨론의 멸망을 선언하고, 그날 밤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면서 바벨론 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 다니엘 6장: 사자굴 속의 다니엘과 믿음

새로운 제국 시대가 열린 가운데 다니엘은 탁월한 능력으로 왕국을 다스리는 세 총리 가운데 하나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이를 시기하는 다른 신하들은 30일 동안 왕 외의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지 못한다는 금령을 만들어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립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이 조서를 알고도 변함없이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결국 사자굴에 던져지지만 하나님의 천사가 사자들의 입을 막아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남게 되고, 이를 목도한 다리오 왕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의 영광을 온 백성에게 선포합니다.


* 9월 16일 

* 다니엘 7장: 네 짐승의 환상과 영원한 나라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 다니엘은 바다에서 올라온 서로 다른 네 짐승과 큰 말을 하는 작은 뿔의 환상을 봅니다. 이후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의 심판으로 짐승과 작은 뿔은 멸망하고, 인자 같은 이가 영원한 나라와 권세를 받게 됩니다.

* 다니엘 8장: 수양과 수염소의 환상

벨사살 왕 제삼년, 을래 강변에서 다니엘은 메대와 바사를 상징하는 수양을 쳐서 꺾는 헬라의 수염소 환상을 봅니다. 수염소의 큰 뿔이 꺾인 후 사방의 뿔이 나고, 그중 작은 뿔이 일어나 제사를 폐하며 성소를 더럽히지만, 마침내 사람의 손이 아닌 방법으로 깨어지게 됩니다.

* 다니엘 9장: 다니엘의 기도와 칠십 이레의 계시

다리오 왕 원년, 예레미야의 예언을 통해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끝날 것을 깨달은 다니엘은 백성의 죄를 자복하며 금식 기도합니다. 그때 가브리엘이 나타나 거룩한 성을 위한 '칠십 이레'의 기한을 알리며, 기름 부음 받은 자의 끊어짐과 성소의 훼파 및 종말의 일들을 계시해 줍니다.


* 9월 17일 

* 다니엘 10장: 환상을 본 다니엘과 천사의 위로

바사 왕 고레스 제3년, 다니엘은 3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한 후 큰 전쟁에 관한 환상을 봅니다. 힘을 잃은 다니엘은 천사의 위로를 받고, 열방의 역사 뒤에 있는 영적 전쟁과 장차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어날 일에 대한 계시를 받습니다.

* 다니엘 11장: 남방 왕과 북방 왕의 예언과 마지막 때의 환난

바사와 헬라 제국 이후 여러 왕들의 흥망성쇠와 남방 왕과 북방 왕 사이의 치열한 전쟁이 예언됩니다. 환난의 때에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신을 높이는 왕이 나타나지만,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굳세게 행하며, 지혜 있는 자들은 많은 사람을 깨닫게 할 것입니다.

* 다니엘 12장: 마지막 때의 부활과 구원, 그리고 다니엘의 안식

마지막 때에 큰 환난이 임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을 얻게 되고, 죽은 자들이 깨어나 영생을 얻거나 영원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와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다니엘은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봉함하라는 명령을 받고,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자신의 몫을 누릴 것을 약속받습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2026년 9월 2일 수요일

오늘도 나는, 복음 안에서 나를 설득한다

 



목사의 삶이라는 것도 언제나 성령 충만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성격이 내성적이라 제 생각을 별로 드러내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저의 내면 가운데에는 우울한 부분들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상황이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타고난 기질 자체가 그런 것 처럼 보입니다. 

누구나 실패하고 누구나 낙심합니다. 그런 면에서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목회적으로 수 많은 목표들이 있지만 많은 경우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합니다.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일들은 쌓여 가지만, 현실적으로 소화할 수 없다고 절망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모든 것을 놓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특별히 상황이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저의 본성이 저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이제 그만하면 되지 않았냐고, 그 정도 했으면 열심히 한거 아니냐고, 이제는 두 손 놓고 편하게 살아라'고 말합니다. 

대니얼 코일의 책을 보는데 이 부분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동기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방식으로 소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늘 인간의 내면과 동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결국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스토리 안에서 분명한 미래를 제시할 때에 그리고 그것이 소통을 통해서 적절하게 전달 될 때에 인간의 내면 안에 동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왜 굳이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왜 굳이 포기하지 말아야 할까요? 열가지 중에 아홉개를 실패할 때에도 왜 뒤로 물러서지 말아야 할까요? 세상적인 답으로는 쉽지 않은 질문들입니다. 물론 성공 자체를 위한 것도 있겠지만, 인간의 근본적인 그리고 끊임없는 좌절과 실패 속에서 우리가 여전히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제 자신을 보니, 저자의 말처럼 미래를 보여주는 스토리가 저를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복음이 저를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를 사랑하시고 저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미래가 저의 앞에 놓여 있습니다. 저는 주님의 청지기이고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주님께서 맡겨주신 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음의 스토리는 공동체 안에서도 확장됩니다. 결국 목회는 설득의 과정입니다. 관계 속에서 소통하고 복음 안에서 미래를 이야기하며 상대방의 마음 가운데 소망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자의 말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핵심은 스토리를 전달하는 일이다.' 

요즘에 제 마음이 편안한 것은, 부담 없이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 보여주어야 한다는 압박이 저도 모르게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저 저의 공간에 오신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제 글을 읽으시면 하는 마음입니다. 혹시라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저에게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저 역시 항상 넘어지고 실패하는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의 결심이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작은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성도로서 오늘도 복음 안에서 제 자신을 설득합니다. '그래 진부야, 하나님의 자녀니까 포기하지마, 하나님께서 너를 도우시니까 포기하지마, 계속 전진해' 그리고 성도님들을 설득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포기하지 말고 전진해야 합니다' 

저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십니다. 저는 미물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능자이십니다. 인생에 이것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복음 안에서 저를 위로하시고, 또 귀한 성도들을 위로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26년 9월 1일 화요일

나의 모든 것을 빚어내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아주 오랜만에 부모님께서 미국에 방문하셨습니다. 짧은 두주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목회 일정을 다 소화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순간 순간이 참 좋았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서 전화를 마음껏 할 수 있어도, 저의 귀에 직접 들리는 부모님의 목소리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함께 걷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좋았던 것은 두분의 한결같은 신앙입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것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들고 많은 분들을 대하면서, 세월을 이겨내며 순수한 신앙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과 신실한 마음이 저에게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생각하지만, 부모님처럼 신실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제 인생에 가장 큰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도, 그 나이대에 충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있는 듯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 크고, 그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기억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저의 부모님을 보니 부모님의 영향력이 더욱 그렇게 크게 느껴집니다. 

저의 말투, 성정, 사고 방식, 신앙의 색깔, 목회의 열심 등등 제가 가진 그 어떤 것도 부모님을 벗어난 것이 없습니다. 저의 부모님이 훌륭하신 만큼 그나마 제가 이정도라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직 저는 멀었고, 여전히 부모님을 잘 따라가야 합니다. 

젊은 시절 저의 아버지를 기억하면, 항상 크고 넓은 어깨가 좋았습니다. 아버지께 기대면 모든 걱정이 다 사라진다고 느꼈습니다. 이번에도 걱정 되는 것들을 많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두 주가 지나고 나니 한편으로는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아버지의 어려운 점들을 더 많이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젊은 시절 저의 어머니는 여전도사님으로 그리고 목사로 수 많은 가정들을 누비고 다니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허리가 안 좋으셔서 느린 걸음으로 겨우 삼십분을 걸으십니다. 지나치게 잠을 줄이고 사역을 하시다 보니 옆에서 제가 봐도 기억력이 많이 약해지셨습니다. 아들로서는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오직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삶을 기뻐하시고 모든 것을 선하게 갚으실 것을 믿고 기대합니다. 

나이가 더 들면서, 세상이 많이 새롭게 보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 관계가 중요하고 가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더 절실하게 합니다. 기도할 때 마다 기도하지만, 부모님의 여생을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평생을 저를 섬겨주신 두분의 귀한 사랑에 감사하고 조금이라도 더 효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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