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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1일 목요일

나의 모교에서, 마음이 통하는 한 사람을 만나다 with 이동열 교수님

 


11년만에 모교인 합신을 방문했습니다. 모든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시골 길에 한적한 곳에 있던 학교는 이제 그 높이를 가늠할 없는 빌딩 숲 속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주변은 변했지만, 학교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당당하게 그 본연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합신은 언제나 저에게 따뜻함 입니다. 철없던 시절 그저 막내의 기쁨을 누리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때로는 숙제에 치여서 때로는 개혁주의 신학에 깊이 들어가서 감격하면서 그렇게 학교를 다녔습니다. 저의 근간이 바로 합신에 있습니다. 

기독교 교육학 교수로 섬기시는 이동열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이교수님이 사우스웨스턴 신학교에서 PhD를 할 때에, 저는 DMin을 하면서 함께 교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신 동문이기도 하고 저의 후배이기도 하지만,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저는 이교수님을 정말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입니다. 학위를 받는다는 결과는 같을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그 결과를 위하여 얼만큼 노력하고 얼만큼의 깊이를 만들어내는가는 사람마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이교수님은 ‘진짜’입니다. 

합신에서 교수로 섬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 정말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신학교에서 누가 교수로 세워지는가는 학교와 교단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모교에서 탁월한 분이 섬기게 되었다는 사실이 가슴 벅찼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교단과 한국 교회에 미칠 영향력이 너무나 기대가 되고 행복했습니다. 

이교수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적어도 제 마음에 감출 것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이해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북클럽에 대한 저의 비전, 그리고 이후의 사역의 방향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정말 좋았던 것은, 제가 생각하는 그대로 교수님이 ThM 수업을 이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북클럽 셋팅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깊이 있는 학습의 장을 열어가고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마음에도 저의 마음처럼 ’진정한 배움‘에 대한 갈망이 가득했습니다. 배움은 단순히 지식 몇줄을 더 이해하는 것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한 사람 안에서 통합적으로 그리고 내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임을 서로 공감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저의 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을에 책이 나오면 꼭 학교에서 사용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천서도 부탁하였습니다. 저의 생각과 비전을 이해하고 함께 마음에 품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교수님의 발전된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4년전에 만났을 때 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더 깊어졌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본인이 주장하고 가르치고 설명하는 통합적인 배움을 스스로 이루어내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계속적으로 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으로 기쁨이 가득해지고 또 마음이 풍성해 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유스 교육을 전공한 교수님의 입장에서, 저의 미래 목회에 대한 조언을 부탁했습니다. 본인의 고민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세상의 유일한 목표는 ’자아실현‘이며 심지어 크리스천 조차 그것을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정체성을 견고하게 만들어 줄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공동체를 견고하게 만드는 것은 ‘이야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진정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시대의 부모는 자녀를 어딘가에 ‘맡기는’ 존재에 불과하며 바로 그 사실이 자신은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교회의 근본에서는 결혼의 회복, 그리고 가정의 회복이 최 우선에 놓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으로는,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적인 내용이 들어간 책을 매일 밤 아주 짧게라도 읽어주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저는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이 모든 것이 북클럽 안에 들어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님도 저와 완전히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북클럽은 단순히 지적인 부분을 채우는 교육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교수님의 용어를 빌리자면, thinker, feeler, doer를 모두 만족시키는 가장 탁월한 복합적인 교육 방식입니다. 

또한 북클럽이야 말로, 공동체 안에서 복음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기반한 배움의 장입니다. 더 나아가서 가정을 살리기 위하여 부모를 양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를 성숙하게 만들 때에야 가정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북클럽은 한국 교회에 있어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영역입니다. 

자신이 최근에 가장 좋게 읽고 있는 몇권의 책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책 이야기를 할 때 교수님의 그 뜨거움이 좋았습니다. 서사의 위기, 사물의 소멸, 피로 사회, 경이라는 세계, 복음 집 열쇠, 뜻밖의 회심 등 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사실상 북클럽과 연결된다고 확신있게 이야기해줄 때에 제 마음에 감격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교수님은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는 그 본질을 만지고 이해하고 적용하는 단계에 올랐음을 보았기 땜문입니다. 

이교수님은 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채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후반부 그리고 내년까지 걸쳐서 읽을 책들이 정해졌습니다. 다시 연락을 나누고 교제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비록 또 잠시 헤어지지만 우리의 꿈과 하나된 마음은 계속 될 것입니다. 

길은, 걸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좋아하는 목사님을 만나기 위해서 아주 이른 시간 길을 나섰습니다. 혹시 아내와 아이들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일어났습니다. 새벽은 생각보다 공기가 찹니다. 버스도 지하철도 없는 시간입니다. 다행히 SRT 역까지 멀지 않아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한시간의 거리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 차로 여러번 다녔던 길인데 많이 새롭습니다. 사실상 전혀 다른 길 처럼 느껴집니다. 길가에 나무들이 보이고, 하늘이 보입니다. 아직 해가 뜨지 않았지만 가로등이 길을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걷고 있는 그 길과 하나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마음에 새겨집니다. 

열심히 걸으면서 신앙을 생각했습니다. 신앙도 마치 그런 것과 같습니다. 내가 직접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차를 타고 한번에 지나갈 수는 없습니다. 남이 대신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작은 걸음들을 차분하게 그리고 부지런히 옮기는 것이 우리의 성도의 삶입니다. 

저는 저의 길을 진실하게 걷고 싶습니다. 그 길을 실제로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걸어보지도 않은 것을 마치 해본 것처럼 그럴 듯 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고단하고 때로는 기쁘고, 또 때로는 아름다운 그 신앙의 길을 힘써 걸어가면서 성도님들을 섬기고 싶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역에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안심이 됩니다. 혹시 기차 시간을 놓칠까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잠을 설치기는 했지만, 그리고 시간을 생각하며 조바심을 낸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걷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몸은 좀 고단하지만, 마음이 밝아지는 아침입니다. 

길을 제시하는 사람을 만나다 with 한철호 선교사님

 


저는 항상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정의하는 어른은 ‘길을 제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길을 제시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시대를 꿰뚫어볼 수 있는 탁월한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력을 다해 자신의 길을 걸어온 삶의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실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순수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한번에 갖춘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매우드문일입니다. 

약속의 교회 강진성 목사님과 교제할 때에 한철호 선교사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미션 파트너스 대표로 섬기고 계시고 한국 교회의 선교 사역에 큰 축을 담당하고 계시는 귀한 분이십니다. 본인에게 멘토와 같은 분이고 분명히 저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다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선교사님과 저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병원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시간을 내주셔서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먼길을 오셨고 또 기꺼이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을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것들, 북클럽에 대한 이야기들, 교회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좋았던 것은, 선교사님의 진실함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으로 가득찬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열정이 존경스러웠습니다. 후배를 위해서 또 저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귀한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나눠주셨습니다. 특별히 선교사의 입장에서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것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첫째로 북클에 관해서는 ‘C.S.루이스의 길’을 따라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치 나니아 연대기를 통해서 성경으로 다가가는 것처럼 Books에서 궁극적으로 The Book으로 나가야 하는데, 자칫하면 북클럽을 하면서 책 자체에만 빠져서 성경을 소홀히 하거나 혹은 성경의 가치를 깨닫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셨습니다. 

둘째로, ‘이원론’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셨습니다 현재 우리의 교회 우리의 교육이라는 것은 서구권의 개념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지식을 세분화시키면서 합리성 자체를 갖추는 것을 마치 성도의 궁극적인 이상향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동양적인 통합의 사고이며 그것을 충분히 발휘해야 깊이 뿌리 박힌 이원론을 극복할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동양적인 통합 사고를 위해서, 서양인의 사고가 아닌 한국인의 맥락에서 우리에게 맞는 내용과 교제를 만들기 위해서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결국 인식론의 문제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런 면에서 Books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성경까지 연결하는 통합적인 사고를 꾸준히 훈련하고, 다양한 책을 읽을 때에 궁극적으로 성경을 향해 사람들을 이끌어 가라고 정말 진지하게 조언해 주셨습니다. 

셋째로, 한국 교회의 미래를 생각할 때에 ‘새로운 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하셨습니다. 개신교회가 복음을 붙들고 카톨릭으로 부터 나온 것처럼, 지금의 개신 교회 안에서 복음의 본질을 드러내는 새로운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셨습니다. 

선교의 역사 속에서 변두리에서 어떤 운동이 항상 일어났던 것처럼, 현재의 교회의 변두리에서 새로운 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마도 그것은 조직 교회가 형성 되기 전의 아주 초기의 초대 교회로의 회복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넷째로, ‘사역의 영역’을 정해서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본인 역시 광야의 시간이 길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들이 너무 의미가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광야의 시간을 버텼기 때문에 지금의 본인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후배 목회자들이 점점 나이가 들면서 광야의 사역에서 지역 교회 형태로 사역을 전환할 때에, 그것 자체는 좋지만 두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은 만류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지역 교회 목회자로서 성도를 섬기고 심방하고 설교하는 것에 집중하든지, 아니면 한국 교회를 섬기는 역할을 위해서 단체로 섬기든지 둘 중에 하나로 꼭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교는 벽을 넘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단순히 어디를 가는 것이 선교가 아니라, 벽을 넘는 것 자체가 선교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한 교회 안에서도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 벽을 쌓고 살아가는데, 그것을 깨트리는 작업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의 진심어린 조언들을 들으면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았습니다. 충분히 이원론을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제 안에 복음과 세상을 연결하지 못하고 그것을 둘로 나누는 이원론적인 태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감사한 것은, 리딩피플 북클럽을 섬기면서 그러한 부분을 저도 모르게 많이 극복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의 사역의 범위를 결정하는데에도 큰 유익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지역 교회 목회자입니다. 물론 북클럽 단체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서 이민 교회와 한국 교회를 섬기겠지만, 그러나 제가 정말 집중해야 하는 것은 제가 섬기는 지역 교회이며, 오히려 그 지역 교회를 잘 섬기고 양육해서 모델링을 하여서 다른 교회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도록 제 사역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북클럽에 대한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말씀하신 모든 것이 북클럽 안에 들어 있습니다. 선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북클럽 자체가 선교입니다. 사람과 사이의 견고한 벽을 깨는 것이 북클럽이고, 조각난 지식들을 하나로 모아서 통합하는 것이 북클럽이고, 또 우리의 모든 사고를 연결해서 성경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또한 북클럽입니다.

선교사님과 나눈 몇시간이 제 삶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익히 들었던 이야기들이었지만, 그러나 실제로 그것은, 전혀 다른 가장 가치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제 이성으로는 아직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제 마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새로운 감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이분처럼 깊어지고 싶다’ 

선교사님께서 귀한 책 몇 권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선교 그리고 초대 교회로의 회복에 대한 책입니다. 읽고 다시 한번 깊이 들어가야겠습니다. 성경과 책을 붙들고 저의 내면 안에서 힘써 씨름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원합니다. 

2024년 4월 9일 화요일

은사의 귀한 가르침을 마음에 품다 - Remain faithful even to the point of death (계 2:10)

 


제가 어릴 때에는, 누구를 만나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를 약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중년의 저는 이것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누구를 만나는가 그리고 누구의 조언을 듣는가는, 사실상 그 사람의 전부입니다.

11년만에 은사를 다시 만났습니다. 용인의 하늘문 교회를 섬기시는 배영진 목사님이십니다. 영국 유학 후에 청년부 담당으로 저를 돌봐주시고 저는 목사님께 북클럽을 배웠습니다. 

배목사님은 유학시절에 프란시스 쉐퍼가 세운 라브리에서 직접 쉐퍼의 사위와 대화를 나누고 배웠습니다. 그곳은 방식은 일단 멘토를 붙여주고 그 사람에게 필요한 책을 추천해줍니다. 그리고 만나면서 그 책으로 함께 토론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맞춤형 북클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저의 북클럽 정신은 쉐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뵈었지만 참 좋았습니다. 항상 저에게 가르쳐주신 것처럼, 스스로 새롭게 도전하고 훨씬 더 발전하셨습니다. 목회 뿐 아니라 상담사로서 탁월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본인을 바라보는 객관성에 있어서도 훨씬 더 깊어지셨다고 느꼈습니다. 

마치 어제 만난 친구처럼 그렇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집중해서 경청했습니다. 평생에 앞으로 몇번 누리지 못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는 저에게 가장 중요한 조언 몇가지를 진심을 다해 전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위선’의 문제입니다. 위선에 빠져 큰 위기에 처한 몇 분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한국 교회의 큰 슬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들으면서 섬뜩했습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만약 목회자가 이중성에 빠지면 스스로 빠져나올 방법이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 개인의 ‘하나님과의 친밀함’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설 때 만이 변화의 실마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나누는 시간이 앞서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둘째는 하나님 앞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을 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 카톡 프로필이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 말씀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영어로 풀어서 다시 한번 설명해 주셨습니다. "even to the point of death" 죽는 순간까지 그 지점까지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목회자에게 원하시는 것은 사역의 크기가 아니며, 신실하게 순종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신실함에 목적을 두고 목회해야 은퇴 이후에도 허탈함에 빠지지 않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두가지 말씀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확고하게 저의 방향을 잡아 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항상 저의 설교의 첫번째 대상이 제 자신입니다. 그러니 부족함을 크게 느껴 개인 큐티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었음을 깨닫고 감사했습니다. 가끔씩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그런데 반드시 이렇게까지 해야함을 마음에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신실함 역시 제가 최근에 더 깊이 생각하는 부분이기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점점 더 제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 붙이시는 것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게 하시고, 이제 내가 죽는구나 라는 탄식을 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황이나 환경과 상관없이 저는 무조건 신실해야 한다고 하루에도 수십번 다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야 말로, 제가 제대로 가고 있다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신했습니다. 

세월은 흘러 이제 목사님의 은퇴도 7년 남짓 남았습니다. 헤어지는데 마음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찾아뵙고 하면 참 좋을텐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너무 멀리 보내셨습니다. 

헤어질 때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 덕분에 제가 이자리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동안 그렇게 생각하겠습니다' 제 진심으로 고백이었습니다. 마음이 새로워졌습니다. 제가 다시 목사님을 뵐 때에 더 자랑스러운 모습이 되고 싶습니다.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대로 신실하게 목회했고 또 그래서 귀한 열매들이 있었다고 나누고 싶습니다. 그날까지 다시 한번 달려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2023년 7월 26일 수요일

하나님나라복음으로 교회 세우기 공개강좌 2강 / 요약 및 느낀 점


* 요약 

한국 교회에 필요한 것은 있는 케이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나들목 교회이니까 되었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의 역사임을 확신했다. 토양은 다르지만 씨앗은 동일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 복음 DNA 가지고 각자 사역의 현장에서 사용하고 교회를 세우고 그것으로 네트워크 하자는 아이디어를 가지게 되었다. 강의에서는 세가지 교회 케이스를 나누고자 한다

첫째 나들목 교회이다. 불신자를 전도하는 것을 프로그램으로 하면 된다. 특별히 시대를 잘 읽어야 한다. 지금은 포스트모더니즘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전도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삶의 방식으로서의 전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찾는 이와 함께 하는 예배"를 드렸다. 불신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에 대한 필요성과 궁금증을 그들에게 유발하고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예배를 드리기로 것이고 도전이었다. 한국 교회는 수평 이동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불신자의 회심 성장률(세례) 거의 제로이며 나들목은 30퍼센트 정도까지 올라간적이 있다. 그리고 회심한 사람이 2 후에 공동체 안에 정착하고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변화되면 전하고 싶어진다. 사람들이 진짜 변하게 되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 진실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사랑은 관계를 통해서만 흘러간다. 목회자는 사랑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방법론적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진짜 공동체는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사랑은돈과 시간을 쓰는 이다. 나들목 교회는 어려운 이들이 누구인지 알고, 사람을 지정 헌금을 통해 돕는 것이 생활화가 되어 있다

이것이 되려면 반드시 건강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교회는 구체적인 멤버들에 대한 구조가 있다. 찾는 이는 아무 의무가 없지만, 하늘 가족은 훈련을 받고 교회 철학 동의하는 사람들이다. 초기에는 등록후 3, 현재는 강화시키고 있고 현재에는 10개월 정도 되어야 교회 가족이 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무나 모여 있으면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를 책임져야 하는지가 분명해야" 그것이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교회 멤버쉽이 매우 중요하다. 가족과 손님을 나눠야 한다. 그래야 사람을 제대로 챙길 있다

이후에 언약 가족이 된다. 언약 가족은 복음을 전수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목자가 되면 공동체를 이끌 있다. 그리고 마을 지기는 교회를 이끄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에 따라서 예배가 세분화 되어 있다. 찾는 이와 함께하는 예배 (모두 참여), 가정 교회 예배 (하늘 가족까지), 언약가족 예배 (언약 가족까지, 한달에 한번 두시간 정도), 목자 기도회 (목자까지), 그리고 지도자 모임이 따로 있다

그러니 지도자일수록 많은 예배를 드리게 된다. 그리고 교회는 처음에 불신자로 오는 사람은 동심원 구조 안으로 들어오도록 계속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공동체는 반드시 다른 공동체를 만들어내게 되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교회 권징의 측면에서 "목양 특별 소위원회"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리더급이 필요시에 다섯명 이상이 6개월에서 1년을 사용한다. 형제를 지키기 위해서 회복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진실한 공동체이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려고 애쓰는 것이다

이러한 헌신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나올 있는가? 균형있는 사람이 됨으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아니라, 세상과 자신 그리고 교회 공동체와의 관계에서 회복과 성장이 필요하다.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배워야 한다. 각자의 관계 안에서는 키워드가 존재한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는 알아가기와 사랑하기, 자신과의 관계에서는 자기 부인과 성령충만, 교회 공동체와의 관계에서는 형제 사랑과 섬김의 ,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과의 관계에서는 복음 전도와 세상 경영이다.  

특별히 세상 경영에 대해서는 제자 훈련에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노동의 의미, 정의의 중요성 등이다. 네가지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 것이 목회자가 일이다. 그리고 이렇게 회복되는 사람이 세상이 보기에 매력적인 사람이다. 소망에 대해서 불신자들이 성도에게 묻기 시작하는 것이고 이것이 성경적인 것이다

영적 성장의 단계를, 찾는이 부터 지도자까지로 나누었는데, 단순히 일곱 단계만이 아니라 사실상 사역자 안에만 해도 많은 수준이 안에서 나뉘게 된다. 사역자가 되면 이후에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계속 자라나야 하는 것이다

지도자의 경우에는 다르게 봐야 한다. 지도자는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읽을 있어야 하고 그래야만 이끌 있다. 공동체를 세우는 것을 넘어서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 교회에서 특별히 준비된 사람만이 되는 것이다. 크게 보았을 때에는 영적 아이, 영적 청년, 영적 부모로 나뉠 있는데 영적 청년은 일주일에 교회에서 평소에 12시간 정도를 사용해야 한다. 영적 부모는 18시간 정도이다

영적 성숙은 반드시 단계가 있다. 성도들을 실제적으로 교육시켜야 한다. 찾는 이에서 사역자까지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순종하는 성도는 10 정도 동안에 교회 리더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적 성숙은 제자 훈련과 어떻게 다른 것인가

신학은 단순히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기초해 있다. 방법론은 목회자 중심이 아니라 끊임없이 성도들이 재생산 한다. 영적인 형성은 리더 모임을 통해서가 아니라 반복을 통해서 심화된다. 교회론적인 목적은 성도 관리가 아니라 성도가 자신의 공동체를 세우고 사람이 이끄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적도 매우 다른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통해서 변화되면 무서운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제대로 심어야 한다. 성도들이 근육이 붙었을 때에 자신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역들을 하는 것이다. 함께 모여 사는 사람들이 있고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고 회심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이 바뀌고, 전도와 재생산이 일어나게 되면 가정 교회가 분가가 되고, 마을이 형성 이후에 분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가 분립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네트워크 교회로 만들고 세상 속에 침투해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회의 예배는 항상 소망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이것의 특징은, 세상의 현실을 보고 품어야 한다. 그리고 현재의 하나님의 회복 사역에 개인과 공동체가 감당해야 몫이 무엇인지 애를 쓰면서,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을 소망하는 것이 참된 예배이다

목회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부근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시지 않는 곳에 애써봐야 소용이 없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부근에서 성실하고 지혜롭게 열심이 있으면 얻는 것이 많이 있다. 그러므로 나들목 교회나 김형국 목사라는 사람이 훌륭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시대에 그렇게 일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은천 교회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합동 교단의 교회이지만, 목회자 중심 구조에서 성도 중심 구조로 변경시키기 위하여 노력했다. 특별히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리더쉽이 아니라 수평적인 리더쉽으로 섬기기 위해서 노력했고, 심지어 한해 계획을 성도들의 의견을 받고 그들이 먼저 세운 예산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성도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 있다

그리고 은천 교회는 분명한 사명 선언서와 공동체비전과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다. 사명 선언서는, “오직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이 영광스러운 교회와 아름다운 세상과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든다이다. 공동체 비전은 첫째, 찾는 중심의 전도 공동체, 둘째, 진실한 관계를 맺는 전인적 공동체, 셋째,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양육 공동체, 마지막으로 안팎의 변혁을 위한 섬김 공동체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망하는 예배를 드리는 예배 공동체이다

그리고 하나 바꾼 것이 조직의 개편이다. 여러 군데에 들어가 있지만 아무 곳에도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관계가 피상적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피상적 조직을 효용적인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서 오래 설득하였다. 남전도회 여전도회를 없앴다. 구역도 새롭게 편성했다. 그래서 남자 여자 연령별 중심으로 목장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현재에는앞선 세대다음 세대 분리하였다. 다음 세대는 중고등학교 자녀를 부모의 공동체이다. 구역과 전도회를 모두 통합하고, 자녀 자기 중심의 공동체에 들어가라고 하였다. 자녀 중심으로 편성하였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다. 앞선 세대 분들이 불만이 있었지만 그들을 도울 없다라고 설득하였다

조이플교회는 개척교회이지만 하나복 DNA 가지고 계속 은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 찬양 사역쪽에 전공이었던 김형운 목사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기로 결심하였다. 처음에는 하나님 나라 복음이 그렇게 깊게 마음에 닿지 않았지만, 아내와 같이 내용을 꾸준히 공부하면서 이것이 굉장히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아직은 목회자가 성도들을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성도들이 교회를 좋아하게 되고 열매 맺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 있다. 단순히 한번의 공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도 성도도 반복해서 하나님 나라 복음 교제를 공부할 예정이다.  


* 느낀 점

처음에 나들목 교회의 사역에 대한 보고를 듣고, 사람들이 보인 반응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김형국 목사라서 가능했다, 서울이라고 가능했다김형국 목사님은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셨지만 저는 많은 부분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할 때에 김형국 목사님은 탁월한 신학자이지만 그것만큼 탁월한 행정가 그리고 전략가 라고 생각합니다

한눈에 봐도 탁월함이 보이는데, 본인과 지금의 사역의 열매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조금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천 교회 홍순설 목사님도 그리고 조이플 교회 김형운 목사님도 그런 면에서 이미 탁월한 목회자이시고 그들의 현재 사역에서 그런 부분이 당연히 많이 반영되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좌의 중요한 핵심이 결국 본질을 다룬다는 점에서 저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하나복 DNA라고 이름 지은 것이 깊은 통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모든 사람은 DNA 가지고 있고 그것 덕분에 생명을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외모가 똑같이 생기지는 않았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삶에, 관계에, 그리고 그의 모든 것에 하나님 나라 복음 DNA 진실하게 들어갔을 때에, 그것이 교회를 새롭게 세우고 정말 놀랍게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세분의 목사님들이 멋있게 보였습니다. 용사처럼 느껴지고 정말 당당하고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하나복 DNA 자기에게 접목하고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복 DNA 굉장히 깊은 철학이기도 하고, 동시에 자체이기도 하고, 또한 특정한 전략을 이끌어내는 근본적인 방향이기도 합니다. 교회 마다 적용되는 전략은 다르겠지만, 방향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래서 놀라운 힘이 있고 동시에 디테일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첫번째 강의를 듣고, 십자가의 복음이 약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는데, 두번째 강의를 듣고 생각을 완전히 바꾸게 되었습니다. 김형국 목사님 말씀처럼 사랑이라는 깃발을 꽂고 있지만, 사실상 그저 구호만 외치는 교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기꺼이 사용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김형국 목사님의 교회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절대 자랑으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모르지만, 아마 김형국 목사님 자신도 자신의 많은 부분들을 누군가를 위해서 사용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강의를 통해서 모든 것은 사실상예수의 흔적입니다.

저는 목회자 개인의 탁월함 그리고 하나복 DNA 공동체에 심고 변화하는 두가지가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하나복은 인간의 모든 것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설교만 잘해서도 안되고, 심방만도 안되고, 사실 하나복 교제를 놓고 양육 하는 것만으로도 아마 없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형국 목사님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전인적인 균형잡힌 회복이 없다면 아마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복 목회는 가장 높은 수준에 대한 부르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도 길로 이끌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하나복", 그리고 미래 목회 - 하나복 관련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8/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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