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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8일 토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13장 / 가장 가치있는 천국에, 모든 것을 걸어라!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여들었습니다. 아마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기대를 가지고 예수님께 다가왔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무리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사실 적어도 예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이들은 외적으로 볼 때에는, 적어도 귀한 사람들이며 믿음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13장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의 앞에 모인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주님의 말씀을 읽을 사람들의 마음의 수준과 태도가 너무나 다양하고 차이가 날 것임을 보여주십니다. 

무리와 제자들이 다른 점은, 예수님의 말씀을 좀 더 분명하게 알고자하는 열망과 질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인 태도로 에수님에게 질문합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그들의 영적인 지식이 깊어집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아주 흥미로운 것은, "깨닫지 못할 때에" 악한 자가 빼앗아갑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깨달을 때에"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됩니다. 물론 환난, 박해, 염려와 재물의 유혹등이 말씀의 결실을 맺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들이지만, 듣고 깨닫는 것이야 말로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아주 흥미로운 것은, 밭에 가라지가 분명히 생긴다는 것입니다. 가라지는 처음에 자랄 때에는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나중에야 구분이 됩니다. 처음에는 천국의 아들들과 악한 자의 아들들이 비슷할 수도 있겠으나, 결국에는 구분이 됩니다. 악한 이들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의인과 악인이 갈라내어 구분이 된다는 맥락은, 그물에 대한 비유에 동일하게 등장합니다. 가장 섬뜩한 것은,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낸다는 것입니다. 악인이 의도적으로 숨어있을 수도 있고, 혹은 자기 착각과 확신 속에서 그 속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분하여 갈라내고 지옥으로 넣으십니다. 

"그렇다면 의인과 악인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라는 자연스러운 질문이 생겨납니다. 성경 전체적으로 본다면 의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믿고 죄 사함을 받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속한 자입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13장의 직접적인 문맥 안에서 본다면, "천국의 가치를 깨닫고 그것에 모든 것을 건 사람"입니다.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 그리고 극히 값진 진주에 대한 비유는 가장 드라마틱한 비유입니다. 내용은 짧지만, 그러나 그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너무나 강렬하며 분명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살아온 인생 가운데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가장 가치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너무나 안타깝게도 고향 사람들이 오히려 에수님을 배척합니다. 단순히 피한 정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분에게 분노하며 화를 낸 것을 의미합니다. 의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 자신의 삶을 모든 것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그분이야 말로 가장 가치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어두운 이들은 가치 있는 것을 비웃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며 분노합니다. 저와 당신은 과연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In Matthew 13, a large crowd was gathered in front of Jesus. Seemingly, they were very sincere for the word of Jesus. However, in the lecture about the kingdom of God, Jesus shows that there is various spiritual status of the people. 

Some people accept the word of God with a genuine heart and understand it and bear tremendous fruit. However, some people do not keep it due to their worldly cares and the seductiveness of wealth. 

Like the weed can not be noticed when it is sprouted, the righteousness and wicked will be similar. However, in the last time of Jesus second coming, angels will separate "the evil from the righteous"

Who is the righteous? Surely, they are the believer in Jesus Christ and his power of precious blood for forgiving their sin. And, in this close context of Matthew 13, the righteous are those who know and accept the greatest value of the kingdom of God. The righteous are those who use their everything to serve God and his kingdom due to its value. Which group are you and I belong to spiritually?

2022년 1월 6일 목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시편 4편 / 마음에 기쁨으로 평안히 잠들라

 


시편 4편은 처음부터 마음이 뭉클합니다. " 의의 하나님이여" 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NET BIBLE은 "O God who vindicates me"라고 번역했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다윗이 정당하다는 것을 인정해주시며 그를 변호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마도 다윗은 너무나 억울하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듯 합니다.

의로우신 하나님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경건한 다윗의 모습과 대조되는 이들이 2절에 등장합니다.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은 명확한 대조를 보입니다. 의롭고 경건함을 놓쳐버린다면 그 누구라도 헛된 일과 거짓에 빠지게 됩니다. 

3절에 경건하다 라는 단어를 원어로 찾아보았습니다. 가장 처음 등장하는 것이 신명기 33장 8절이네요. 레위 사람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우림과 둠임은 하나님의 뜻을 구약 시대에 알려 주었던 도구입니다. 

더 묵상해 보아야겠지만 바로 드는 생각은 이것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경건한 자에게 주님의 뜻을 알려주시고 인도하신다 라고 이해한다면 너무 과장된 해석일까요? 저를 포함해서 많은 이들이 도대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그렇게 많이 고민하는데, 과연 우리가 그 고민만큼 경건하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을까요?

4절은 참된 두려움으로 떠는 것이 죄를 짓지 않게 하는 아주 중요한 감정적인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아, 하나님 앞에서 떨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방자하게 행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두려움을 잃어버릴 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제 자신을 크게 회개하며 돌아봅니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하는 것"은 밤에 잠자리에 누워서 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윗은 경건하지 못하고 헛되고 거짓되게 살아가는 이들이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만 해도 경건한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의의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이들은, "떠는 것" 뿐 아니라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마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다윗은 원수들의 공격과 환난 중에도, 가장 풍성한 추수를 하는 이보다 더 기쁨이 있다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향한 진정한 두려움과 기쁨이 있기 때문에, 다윗은 평안히 눕고 잘 수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는 이는 하늘의 평안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여, 이러한 평안을 저에게도 주시기를 원합니다.

In Psalm 4, from the beginning, my heart is filled with emotion. David knows that God is the one who vindicates him. Maybe, he is in big trouble including the mock of enemies. However, he totally relies on God who supports him. 

I want to focus on the connection between verse 1 and verse 2. God is righteous and David is pious. However, his enemies love what is worthless and search for what is deceptive. This is the spiritual spectrum. If we pursue God patiently, we resemble his righteousness. However, if we lost his presence in our life, we fall into the trap of the worthless and deceptive. 

David commends the enemies to meditate as they lie in bed and repent. Even Christians should apply this principle to our real life. Think about it. If we repent our daily life every day at our bedtime, we could God repeatedly. This is a tremendous important spiritual principle to make us holy. And when we pursue God, we will have a heavenly peace in our heart.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53) - 예수 하나님의 공의

 

1. 가사 살펴보기

(1) 예수 하나님의 공의 주 독생자 그의 나라 임하시네
예수 재물이 되신 주 영광 중에 그의 나라 임하시네

(2) 예수 하나님의 사랑 주 은혜와 말씀으로 나타났네
예수 거룩한 하나님 영광 중에 그의 나라 임하시네

(후렴) 주의 나라 영원하며 주의 영광 무궁하리
왕의 위엄과 능력이 이제 임하였으니
주의 주권과 주의 통치와 주의 나라 힘과 권세 임하리
예수 하나님의 공의


2. 곡 소개

곡은, 원곡의 제목은 This Kingdom이라는 곡으로, 전하세 예수 12집에 번안 곡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한국 교회에 처음 소개된 것이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성도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 곡은, 죄악으로 소망이 없던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가져오셨다는 복음의 핵심적인 고백을 담고 있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마태복음 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4:17 From that time on Jesus began to preach, "Repent,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예수님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나라의 임박한 도래와 그 나라가 요구하는 회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4:17.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개역개정1:17 For in the gospel a righteousness from God is revealed, a righteousness that is by faith from first to last, just as it is written: "The righteous will live by faith." (NIV)

하나님의 의는 로마서의 핵심 구문입니다. 이것은, 믿는 자들의 것으로 여겨지는, 또는 전가되는 그리스도의 의를 가리킵니다. 공정하고 의로운 재판장으로서, 오직 하나님만이 자기 아들의 순종과 죽음의 공로에 따라 죄인을 의롭다 칭하시거나 또는 선언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행했거나 행하고 있거나 행할 그 어떤 것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참된 믿음을 통해 주시는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979.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땅에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를 노래하는 곡이다. 죄인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죄인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다. 회개하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 자들, 그리고 자신의 죄가 오직 예수님을 통하여 용서받을 수 있음을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의 나라는 추상적인 것 혹은 죽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그분의 통치와 주권과 힘을 통하여 지금 우리에게 역사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모든 인간의 나라들은 무너지게 된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이 영원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다르심을 받으며,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이다.

결국 하나님의 나라만이 영원할 것이며,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은 그 나라에서 삼위 하나님 안에서 영생과 기쁨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질 그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고난 가운데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1년 9월 20일 월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18장 / The destruction of Sodom and Gomorrah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런면에서 이 방문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마도 두 사람은 천사인 것으로 보입니다. 세 사람이 나타나서 이삭의 탄생을 분명하게 예고했기 때문에, 스터디 바이블은 이 내용을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누가복음에서 천사들의 찬양과 연결합니다.

이제 노인이 된 아브라함이, 뛰어다니면서 정성을 다해서 손님을 대접합니다. 귀한 고기와 풍성한 밀가루를 동원해서 친절을 배풉니다. 저는 풍성한 친절이야 말로 하나님의 성품에 속한 것이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베풀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필립 얀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서 "바베트의 만찬" 이야기를 통해 풍성함을 하나님의 은혜와 연결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 점점 구체화되어서 시기까지 알려주십니다. 하지만 사라는 그 이야기를 듣고 웃음을 터트리고 맙니다. 사라는 아브라함과 자신의 현실을 끝까지 쳐다봅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현재의 모습과 상황이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계속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는 어려운 일이 없다라고 말씀합니다. 사라에게 화 내지 않으시는 것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마치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나의 상황과 나의 모습만을 쳐다볼 때에, 우리는 여호와의 일하심에 대한 감각을 상실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포기하시지 않고 우리를 설득하시며 여호와 자신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저는 늘 창세기 18장의 맥락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이야기가 연결되는 것이 문맥적으로 매끄럽지 않다고 느낍니다. 특히, 여전히 말씀에 대해서 확고하지 못한 사라의 웃음 뒤에 연결되는,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과 그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대조가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을 하나님의 일하심 가운데 동참시키십니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아브라함이 그 심판의 과정 속에서 역할을 담당하도록 허락하십니다. 

심판의 이야기를 듣고, 아브라함이 얼마나 빠르게 계산하는지 놀랍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든 소돔과 고모라를 보전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여호와 하나님 역시 어떻게든 소돔과 고모라를 보전하고 싶어 하십니다. 의인이 열명만 있어도 남겨 두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구약의 하나님은 심판과 진노의 하나님이라는 보통 사람들의 편견이 언제나 아쉽습니다.

큰 도시에 단 열명의 의인이라는 비율이 참으로 낯설게 느껴집니다. 상상해 보았습니다. 설령 의인 열명이 남아 있더라도 핍박받고 비웃음 당하며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사회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 보다는 마지 못해서 거기서 견디고 있을 가능성도 매우 큽니다. 당장 그 도시의 사람들은, 그 열명에 대해서 전혀 눈여겨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관심은, 의인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바이블은 18장의 이해를 마무리하면서, 로마서 5장에 등장하는, 한 의인으로 인하여 세상을 구원하실 하나님을 연결합니다. 

행위적으로 그리고 내면적으로 단 하나의 흠도 없이 완벽한 온전한 의인은, 역사 가운데 단 한명만 존재합니다.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분의 희생과 성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순종을 통하여 온 세상이 구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인은 오직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덧 입게 됩니다.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자비가, 오직 그리스도 안에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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