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저는, 어려운 것만 찾았습니다. 물론 어려운 책을 읽는 것은 유익합니다. 아주 고된 생각의 몸부림을 통해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짧지만 깊은 글 속에서 영원한 기쁨을 맛봅니다. 아주 탁월하게 쓰여진 몇 문단의 글만으로도 마음이 온전히 새로워집니다.
그런 면에서 존파이퍼 목사님의 Solid Joys는 제 자신을 위한 그리고 성도님들을 위한 최고의 자료입니다. 중요한 것은 깊이입니다. 한 단어 한 문장이 깊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Solid Joys 팟 캐스트는 존 파이퍼 목사님이 직접 읽어주셨습니다. 본인의 글을 가장 잘 아는 저자가, 자신의 진심을 담아서 읽어주는 그 감격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새벽길을 걸으면서 들었습니다. 로마서 8장 23절 말씀을 기반으로 한 내용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존 파이퍼 목사님은 이 말씀을 ‘the logic of heaven’ 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기반하여서 우리의 삶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그분 안에서 우리의 기쁨을 위해서 사용하실 것이라는 감격적인 내용입니다.
저는 ‘the logic of heaven’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세속적인 것으로 가득합니다. 사실상 병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논리로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온전히 새로운 성경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마음을 기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지나간 시절을 돌이켜 보면서, 또 앞으로 닥쳐올 많은 일들을 가늠해보면서 ‘the logic of heaven’를 마음에 새겨 넣었습니다. 자기 아들을 저에게 주신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가장 완전하게 일하시고 계시며 또 일하실 것입니다. 또한 저 뿐 아니라, 주님이 사랑하시는 모든 그분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꺼이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날 위해 십자가에서
깨뜨리신 사랑 오늘도 그 사랑
안에 나 거합니다 주님의 생명 내
안에 있고 주님의 사랑 날
강권하니 나 오늘도 주께
내 삶을 깨뜨립니다
오 주여 내 삶을
깨뜨립니다 주 머리 위에 붓습니다 내 모든 삶과 생명을
주님 얻으소서 오 주여 내 삶을
깨뜨립니다 주 머리 위에 붓습니다 주님께 라면 아깝지
않습니다
존귀와 영광을 받으소서
하나님 어린양 예수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을 받으소서 존귀와 영광을 받으소서
하나님 어린양 예수 나라와 권세 영광
모두 주님께
내 눈을 열어주소서
주의 참된 가치 보도록 내 앞에 계신 주님과
비할 것은 없습니다 내 손에 남은 것
없이 아낌없이 다 드립니다 주님 한 분만을
위하여 한 방울도 남김없이
2. 곡 소개
이 곡은, 어노인팅 예배캠프 2019년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자신의 소중한 옥합을 깨뜨리고 그것을 예수님께 부은 여인의
아름다운 헌신을 묘사하고 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안에 이미 거하기에, 기꺼이 자신의 모든 것을 존귀하신 주님께 드리는 성도의 깊은 신앙의 고백을 담고 있는 곡이다.
마가복음 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14:3 While he was in Bethany,
reclining at the table in the home of a man known as Simon the Leper, a woman
came with an alabaster jar of very expensive perfume, made of pure nard. She
broke the jar and poured the perfume on his head. 14: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14:4 Some of those present were saying indignantly to one
another, "Why this waste of perfume? 14: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14:8 She did what she could.
She poured perfume on my body beforehand to prepare for my burial.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개역개정) 14:9 I tell you the truth,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NIV)
19.39συντρίβωa; συνθλάω: to break or shatter a solid
object into pieces, with the implication of destruction—‘to break into pieces,
to shatter.’ 깨뜨려 (순트리보) 단단한 물체를 조각으로 부수거나 산산조각 내는 것
14:3 An alabaster jar was a long-necked perfume vase that was considered a
luxury item. A woman (Mary of Bethany, according to Jn 12:2–3) poured expensive perfume of pure nard on
Jesus’s head. 설화석고 항아리는 목이 긴
향유 병으로, 사치품으로 여겨졌습니다. 한 여자 (요한복음 12장에 따르면 베다니의 마리아)가 값비싼 순수한 나드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14:6 Jesus rebuked the critics of this
woman. What they considered wasteful was actually a noble thing (lit “a good work”). Her act was noble because she
did it for the Son of God, who is worthy of great sacrifices. 예수님께서는 이 여자를 비난하는 살마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들이 낭비라고 여겼던 일이 실제로는 고귀한 일 (문자적으로는
선한 일)이었습니다. 그녀의 행위는, 큰 희생을 치르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위하여 행하였기 때문에 숭고한 것이었습니다.
Ross H. McLaren, “Mark,”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86.
14:8 Mary had tremendous spiritual
insight when she anointed Jesus. She anointed His body for burial. She, unlike
the disciples, understood that Jesus was soon to die.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었을 때, 그녀는 엄청난
영적인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분의 장사를 위하여 그분의 몸에 기름을 부은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제자들과 달리 예수님께서 곧 죽으실 것을 이해했습니다.
14:9 Although Mark does not give the
woman’s name, her deed (14:6) is indeed remembered as the story of Jesus is told throughout
the world. 비록 마가는 그 여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녀의 행위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온 세상에 전해지면서 확실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개역개정)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and sist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a living sacrifice,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true and proper worship. (NIV)
12:1 Therefore
points back to the entire argument in 1:18–11:36. mercies of God. Sacrificial language from the OT is used to
describe the new life of Christians. Bodies
refers to the whole person. Both body and soul belong to God. Christians are a living sacrifice. They enjoy new life
with Christ (6:4). “Living” also means that they will not be put to death as OT
animal sacrifices were. Spiritual
worship means offering one’s whole life to God.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 구약에서 제사에 사용되던 언어는,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을 묘사하는데 사용됩니다. 몸이라는 것은, 사람의 전체를 의미합니다. 몸과 영혼은 모두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산 제물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누립니다. “살아있다”라는 말은, 구약의
동물 제사처럼 그들이 죽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영적 예배라는 것은, 자신의 전 생애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59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가운데 온전히 들어간 한 여인의 모습 그리고 성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독교는 당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아무 이유 없이 억지로 요구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죄인을 위하여 기꺼이 주셨기에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종종 가지는 큰 착각은 내가 주님께 모든 것을 다 드리면 마치 그것이 주님의
은혜를 다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십자가의 은혜는 감히
내가 다 갚을 수 없는 것이다. 그분의 은혜는 너무나 큰 것이며, 나의
전 존재를 온전히 감싸고 계시는 것이다. 비록 내가 주님께 드리는 것들은 여전히 흠이 많고 부족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나의 헌신을 기쁨으로 받아주시는 것이다.
신앙이 성숙한다는 것은, 영적인 참된
가치를 깨달아 아는 것이다. 가사의 고백처럼 예수 그리스도만이 가장 존귀한 분이심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기쁨과 감격을 발견하고 누리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성숙한 성도는 한편으로는 그리스도를 깊이 사랑하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자이다.
세상은 주님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성도를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참된 성도는 세상의 시선과 관계 없이 오직 성령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자신의 삶의 모든 것을, 그동안 감춰두었던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도 아낌 없이 주님을 위하여 드리는 것이다. 또한 성경은 바로 이러한 삶을 영적인 예배라고 부르며 모든 성도가 나아가야 할 마땅한 성도의 삶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감히 측량할 수 없는 십자가의 은혜를
묵상하며, 나 자신이 그 안에 있음을 감사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나를 주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 보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에 슬픔 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날마다 주님 내
곁에 계셔 자비로 날 감싸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 때 힘주시네 위로함 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의 약속 생각해보네 내 맘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2. 곡 소개
이 곡은, 스웨덴의 탁월한 찬송가 작곡가인 Lina Sandell (full name:Carolina Sandell Berg) 의 곡이다. 그리고 영어로
번역되어 미국 안에서도 널리 알려진 찬양이다.
루터교 목사의 딸이었던 그녀는, 아버지의 익사 사고를 눈 앞에서 목격한다. 그녀는 비록 너무나 큰
아픔 경험했지만 이후에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이 곡을 만들었다. 이 곡은, 매 순간마다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늘 아버지께서 여전히 나를 돌보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담은 아름다운
곡이다.
민수기 9: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9:15 On the day the
tabernacle, the Tent of the Testimony, was set up, the cloud covered it. From
evening till morning the cloud above the tabernacle looked like fire. 9: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9:16 That is how it continued to be; the cloud covered it, and
at night it looked like fire.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9:17 Whenever the cloud lifted from above the Tent, the
Israelites set out; wherever the cloud settled, the Israelites encamped.
9:15–23 This
ideal portrait of Israel following the Lord’s cloud in the wilderness expands
on a similar passage that closed the book of Exodus (40:36–38) and highlights
the need for God’s people to follow him closely, which is done at a practical
level by obeying his Word. Though God’s people are not always given
explanations for his movement, symbolized here by the cloud, our role is to
wait on him and follow him with trusting obedience. By his cloud, God led and
sheltered his people throughout their journeys in the wilderness. 광야에서주님의구름을따라가는이스라엘백성의이상적인모습은, 출애굽기를마무리하는유사한구절에서확장이되며, 하나님의백성이그분을가까이에서따라가야하는필요성을강조합니다. 그리고이것은그분의말씀에순종함으로써실제적으로이루어집니다. 비록하나님의백성이여기에서구름으로상징된그분의움직이시는것에대한설명을항상듣는것은아니지만, 우리의역할은신뢰와순종으로그분을기다리고또그분을따르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그의백성들이광야에서여행하는동안그의 구름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
L.
Michael Morales, “Number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183.
시편 73:23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73:23 Yet I am always with you; you hold me by my right hand. 73: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73:24 You guide me with your counsel, and afterward you will take
me into glory.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73:25 Whom have I in heaven
but you? And earth has nothing I desire besides you.
73:23 I am always with you.
Asaph’s outlook changed dramatically when he entered God’s sanctuary (v. 17).
He takes comfort knowing that God always cares for and protects him, leading
him to recognize that being near to God is his highest good (v. 28). 내가항상주와함께하니: 아삽이하나님의성소에들어갔을때에그의관점은극적으로바뀌었습니다. 그는하나님께서항상자신을돌보시고보호하신다는사실을알고위로를받으며, 하나님을가까이하는것이자신에게있어서최고의선한것임을깨닫게됩니다.
73:24
Asaph expects to be with God after death. This contrasts with the “final
destiny” of the wicked (v. 17). See note on 16:9–11. 아삽은죽은뒤에하나님과함께있을것을기대합니다. 이것은악인의“마지막운명”과대조되는것입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개역개정) 8:28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NIV)
8:28 God
weaves everything together for good
for his children. The “good” in this context does not refer to earthly comfort
but conformity to Christ (v. 29), closer fellowship with God, bearing good
fruit for the kingdom, and final glorification (v. 30). 하나님께서는그의자녀를위하여모든것을합력하여선을이루십니다. 이문맥에서“선”이라는것은지상의안락함이아니라, 그리스도를닮아가는것, 하나님과의더긴밀한교제, 그분의왕국을위하여선한열매를맺는것, 그리고 최종적인 영화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171.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주님의 자녀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다. 마치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임재하시며
낮과 밤으로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고 인도한 것처럼, 성령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자녀안에 거하시고 친히 그들을 주님의 뜻 가운데 인도하신다.
성경에는, 주님의 동행과 그분의 돌보심에
대한 약속이 넘쳐난다. 그것은, 주의 자녀들의 마음 가운데
끊임없는 소망을 불어 넣어 주시기 위해서이다. 때론 우리가 나가야 하는 길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막막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인도하여 주신다.
주님이 돌보신다고 하여서 이 땅에서 고난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주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더욱
닮은 자로,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누리는 자로, 그리고
선한 열매를 맺는 자로 변화시켜 나가신다. 그리고 반드시 주님의 나라까지 인도하여 가실 것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주님의 완전하고도 섬세하고 따뜻한 돌보심을
확신하기 원하고, 고난 중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네 때로는 삶 속에
고난의 밤이 와도 소망의 아침은 오리라
눈물로 뿌려진 기도의
씨앗은 기쁨의 열매를 맺으리 내 삶을 붙드신
주의 손 강하시니 폭풍이 와도 두렴
없네
인내하리 인내하리
인내하리 인내하리 소망의 아침은 반드시
곧 오리니 인내하리 인내하리
믿음으로 인내하리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하심 믿네
2. 곡 소개
이 곡은, CCM 가수 장한이님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고, CCM 작곡가 손경민
목사님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이 곡은, 로마서 5장과 야고보서 1장을
바탕으로 고난과 인내의 의미를 담아낸 곡이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어려운 시기를 지날 때에도, 반드시 오고야 마는 하나님 안에서의 소망을 기대하며 살아갈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로마서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5:3 Not only so, but we also
rejoice in our sufferings, because we know that suffering produces
perseverance;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4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5:3–4 The
people of God rejoice not only in future glory but in present trials and sufferings, not because trials are
pleasant but because they produce a step-by-step transformation that makes
believers more like Christ. 하나님의백성은미래의영광뿐만아니라현재의시련과고난을기뻐합니다. 그것은시련이즐겁기때문이아니라, 오히려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단계적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Crossway
Bibles, The ESV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Bibles,
2008), 2165.
5:3afflictions Refers to suffering on account of
persecution (e.g., 1 Thess 1:6; 2 Thess 1:4). Some believers may have worried
that such afflictions were a sign of God’s wrath; however, Paul challenges them
to view suffering as a way to build character. See note on Rom 8:18. 환난이라는것은박해로인한고난을가리킵니다. 어떤신자들은이러한고난이하나님의진노의표시라고염려할수도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고난을 그들의 인격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보도록 도전합니다.
John
D. Barry, Douglas Mangum, Derek R. Brown기타,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롬 5:3.
5:3
tribulations. A word used for pressure, like that of a press
squeezing the fluid from olives or grapes. Here they are not the normal
pressures of living (cf. 8:35), but the inevitable troubles that come to
followers of Christ because of their relationship with Him (Mt 5:10–12; Jn
15:20; 2Co 4:17; 1Th 3:3; 2Ti 3:12; 1Pe 4:19). Such difficulties produce rich
spiritual benefits (vv. 3, 4). perseverance.
Sometimes translated “patience,” this word refers to endurance, the ability to
remain under tremendous weight and pressure without succumbing (15:5; Col 1:22,
23; 2Th 1:4; Rev 14:12). 환난:
이것은올리브나포도에서즙을짜내는압착기처럼압력을가하는것을의미합니다. 그것들은일상적인삶의압박이아니라, 그리스도와의관계때문에그리스도를따르는자들에게오는피할수없는고난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은 영적으로 풍성한 유익을 가져옵니다. 인내는 굴복하지 않고 엄청난 무게와 압박을 견디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The end result of this chain reaction is confident expectation of salvation—confidence
that God is in control and will see us through. The difficulties of life are
not random, meaningless, or wasted when we are trusting God. 이러한연쇄적인반응의최종결과는구원에대한확신에찬기대, 즉하나님께서모든것을다스리고계시며우리를끝까지지켜보실것이라는확신입니다. 우리가하나님을신뢰할때에, 삶의 어려움은 무작위적이거나, 무의미하거나, 낭비되는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서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개역개정) 1:12 Blessed is the man who
perseveres under trial, because when he has stood the test, he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Go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NIV)
1:12–15 The
truly “good life,” and the one approved by God, is not the pain-free life but
is instead a life of Christian faithfulness and perseverance through trials.
God has given his people great promises as a means of encouraging us through
the dark valleys of this broken world. One such promise is the crown of life
(or “life as your victor’s crown,” Rev 2:10)—that is, Christians can look
forward to God crowning us with eternal life in his presence. 진정한“행복한삶”, 즉하나님의인정을받는삶은고통없는삶이아니라시련을통하여그리스도인의신실함과인내의삶을사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여기망가진세상의어두운골짜기를통과하는우리를격려하시기위하여그의백성들에게큰약속을주셨습니다. 그러한약속중하나는생명의면류관(또는승리자의면류관으로써생명) 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그분 앞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에게 면류관을 씌우실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obert
L. Plummer, “Jame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1725.
고난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오직 주님 때문에 견디고 인내해야 하는 상황
속에 반드시 들어가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고난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시가 아니며,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우리의 성품을 빚어 가시고 주님을 닮은 존재로
만드시고자 하는 주님의 신비로운 섭리라는 것이다.
만약에 고난 자체로 삶이 끝난다면, 성도의
삶은 너무나 무의미할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는 인간의 삶에 아무런 의미도 목적도 없다고 말하지만, 성경은 영원하고 변치 않는 가장 확고한 소망이 성도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았던 모든 이들에게, 반드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실 것이다. 그분은 친히 우리에게 상을 주실 것이며,
영원한 자신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고난 속에서 당장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라도,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성도의 참된 인내가 새로워 지기를 바란다. 고난에 굴복하지 않고 성도로서 경험하는 거대한 삶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모든 시험을 이겨내고 두려움 없이 믿음의 길을 담대하게 걸어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우리 모두를 위하여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자신의 아들을 통해서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며 그분만 따르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교통하심과 능력 주심이, 나에게 부어진 주님의 은혜를 확신하며 맡겨진 주님의 길을 힘써 걸어가기로 결심한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 머리 위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