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7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14) - 주의 장막에서

 


1. 가사 살펴보기

주의 장막에서 한날이 궁정에서 천 날보다 좋사오니
나의 영혼, 주님을 기뻐해 

주의 성산에서 한날이 궁궐에서 천 날보다 좋사오니
나의 영혼, 주님을 기뻐해 

주의 사랑 날 완전케하네 주의 사랑 날 새롭게하네
끝이 없는 주의 사랑만이 내 영혼 자유케하시네 

주의 사랑 날 완전케하네 주의 사랑 날 새롭게하네
오 주님 나의 삶을 통해 주 영광 나타내소서

 

2. 곡 소개

곡은, 마커스 찬양팀, 그리고 함부영씨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시편 84편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과의 깊은 교제를 사모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주님의 완전한 사랑 안에서 영혼이 회복되어, 평생 동안 자신의 삶을 통해 오직 주님만을 드러내고자 하는 갈망을 담은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84: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84:1 For the director of music. According to gittith. Of the Sons of Korah. A psalm. How lovely is your dwelling place, O LORD Almighty! 84: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84:2 My soul yearns, even faints, for the courts of the LORD; my heart and my flesh cry out for the living God. 84: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84:3 Even the sparrow has found a home, and the swallow a nest for herself, where she may have her young--a place near your altar, O LORD Almighty, my King and my God. 84: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84:4 Blessed are those who dwell in your house; they are ever praising you. Selah

84: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84:10 Better is one day in your courts than a thousand elsewhere; I would rather be a doorkeeper in the house of my God than dwell in the tents of the wicked. 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84:11 For the LORD God is a sun and shield; the LORD bestows favor and honor; no good thing does he withhold from those whose walk is blameless. 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개역개정) 84:12 O LORD Almighty,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you. (NIV)

이 시편은, 예루살렘의 중앙 성소인 하나님의 집을 묘사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그곳은 주님이 거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아름답고 기쁜 곳입니다. 바로 이것이, 신실한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며 갈망하는 이유입니다. 이곳이, 예배자가 실제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마음과 육체가 기쁨으로 노래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의 집이 환영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심지어 참새와 제비도 그곳에서 집을 찾는다면, 겸손하고 신실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를 외면하실 까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부분은,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에 대하여 묘사합니다. 그는 진심으로, 하나님의 궁정에서 보내는 하루를, 다른 곳에서 보내는 천 날보다 더 좋아합니다. 그는 악인의 장막에 거할 때 얻을 수 있는 어떤 이익보다, 내 하나님의 집에서 섬기는 가장 낮은 직책을 더 좋아합니다. 이 시편에서 가장 좋은 부분은, 성전에서 환영 받는 것입니다. 신실한 사람들은, 정직한 사람의 삶에 대해 그들이 표현하는 만큼 다른 것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참으로 축복 받았습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794-5.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여호와를 예배하고 그분을 가까이 하는 것이 인생에 최고의 기쁨이라는 고백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주님의 사랑이 나를 새롭게 한다라는 고백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깊은 영적인 교제를 누리는 것은, 성도에게 주어진 가장 독보적인 즐거움과 감격이다.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감히 그것과 견줄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떤 곳에서의 천 날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하루와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것인가?

참새와 제비는 가장 작은 미물에 불과하다. 그러나 심지어, 그러한 미물일 지라도 하나님의 전에서 보금자리를 얻고 그분의 사랑을 얻는다. 마치 그런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풍성하고 따뜻하기 때문에, 그분을 간절히 찾고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풍성한 은혜를 부어 주신다

세상에서 무시 받고 절망하고 지친 사람, 자신의 죄로 인해서 괴로워하고 낙망한 사람이 이 은혜의 주님을 찾을 때에, 세상이 줄 수 없는 완전한 용기와 소망을 주님께로부터 얻게 되는 것이다.

바라기는 이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것의 독보적인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기를 원한다. 또한 우리의 삶 전체가 오직 주님을 향하며, 주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을 풍성하게 드러내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은혜를 누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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