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사 살펴보기
(1절)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그 발 위에 입맞추고 깨뜨립니다
나를 위해 험한 산길 오르신 그 발
걸음마다 크신 사랑 새겨 놓았네
(2절)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그 발 위에 입맞추고 깨뜨립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오르신 그 발
흘린 피로 나의 죄를 대속하셨네
(3절) 내게 있는 향유 옥합 주께 가져와
그 발 위에 입맞추고 깨뜨립니다
주님 다시 이 땅 위에 임하실 그때
주의 크신 사랑으로 날 받아 주소서
이 곡은, 박정관 목사님의 곡이다. 박목사님은 1990년대에 찬양 사역자로 활동하다가 성서해석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문화연구원 소금향에서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 찬양은, 예수님께 향유를 쏟아드린 한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쉬운 멜로디와 감동적인 가사로 표현해낸 탁월한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누가복음 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7:37 When a woman who had lived a sinful life in that town learned that Jesus was eating at the Pharisee's house, she brought an alabaster jar of perfume, 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7:38 and as she stood behind him at his feet weeping, she began to wet his feet with her tears. Then she wiped them with her hair, kissed them and poured perfume on them. 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개역개정) 7:47 Therefore, I tell you, her many sins have been forgiven--for she loved much. But he who has been forgiven little loves little." (NIV)
이름 없는 이 여인은 아마도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사람일 것입니다. 기대는 것은 발이 테이블에서 멀어 지도록 옆으로 눕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눈물과 예수님의 발에 바르기 위해서 값 비싼 향유를 기꺼이 바친 것은, 예수님에 대한 그녀의 감사를 보여주는 설득력 있는 증거였습니다.
Craig
A. Evans, “Messianic Expectations,”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620.
옥합은 귀중하고 값 비싼 향수를 잘 보존하기 위해 부드러운 돌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죄인으로 알고 잇는 군중 앞에서 그 행위를 하였고, 여인의 섬기는 행위에는 겸손과 헌신, 그리고 큰 용기가 있었습니다. 여인은 전체 기록에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녀의 행동은 통회하는 마음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눅 7:37–38.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바리새인의 집에 계신 예수님을 직접 찾아와, 그분의 발에 향유를 부었던 한 여인을 배경으로 한 찬양이다. 성경의 배경을 따르면, 이 여인은 당시에 누구나 알고 있던 엄연한 죄인이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다른 사람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예수님만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고 찾아왔다. 그리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그분의 발에 귀한 향유를 아낌없이 붓는다. 마치 그 집안에서 가장 낮은 종처럼,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주님의 발을 씻었다.
우리는 이 감격적인 찬양을 부르며, 어떤 죄인이라고 얼마든지 그리스도께 다가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된다. 예수님은 죄인이 주님께 용기를 내어 찾아오는 것을 막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녀의 믿음을 칭찬하셨다. 그리고 그녀의 회개의 모습을 보시고 기꺼이 죄를 용서하셨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통해, 우리 중에 누구라도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주님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서, 주님을 향한 깊은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 배우게 된다. 놀랍게도 여인은 주님 앞에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모든 행동은, 그녀가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우리 역시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얼마든지 주님을 향한 사랑을 나타낼 수 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 또한 주님의 조건 없는 은혜를 전하기 위해서 이웃을 향해 사랑을 나타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 찬양은, 참된 은혜와 사랑을 향해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초대장이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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