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2일 수요일

나는 오늘도 타임머신을 탄다(부제 : 찬양팀 교육) / THANK YOU - 페퍼톤스


시간이 빠르다라는 말이 어른들만 하시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이제 저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어릴 때에는 소중한 사람들이 늘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지금 이순간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한없이 감사합니다.

기분이 굉장히 이상합니다. 
스무살의 어린 시절, 
차갑지만 기분 좋은 SM58 마이크를 잡고 
흥분하던 젊은 나를 가슴에 품고, 
이제는 찬양팀을 섬기고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었습니다. 
막연하고 순수하던 작은 나는 마음에 그대로 살아 있는데, 
또 다른 시간대를 타고서 또 다른 나는, 
이제 책임을 지고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섬기는 팀이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올라가서, 
이제 영적인 부분을 조율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가장 접근하기 쉬운 가장 짧은 글에서부터 시작합니다. 
Faithlife Study Bible 에 있는 짧은 글입니다. 


Worship as Practice for Now and Eternity

There are many activities we do in this life as Christians that we won’t do in heaven. However, there is one activity we will continue to do in heaven: worship. We will worship God forever. Given this, we can look at worship in this life as a kind of practice for eternity.

We worship God for who He is and because He is worthy. Revelation 4:8 expresses this in the refrain: “Holy, holy, holy, is the Lord God All-Powerful, the one who was and the one who is and the one who is coming!”

Yet we worship God not only for His character, but also for His conduct—not only for His attributes, but also for His actions: “You are worthy, our Lord and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because you have created all things, and because of your will they existed and were created” (Rev 4:11). God is worthy of worship because He did what no one else could ever do: He created all things, and He continues to sustain them.

But more than that, He also redeemed us through His Son, Jesus Christ. Revelation 5:9 expresses this truth: “You are worthy … because you were slaughtered, and bought people for God by your blood.” That’s what God did for us, and He deserves never-ending praise and worship because of it.

Worship involves the physical and emotional aspects of human personhood, which often finds expression though music and song. But fundamentally, worship is an acknowledgment of who God is and what He has done. Incorporating our bodily and emotional responses, worship is also an intelligent expression that involves the mind. Jesus said we should love the Lord our God with all of our heart, soul, mind, and strength (Mark 12:30). This means our worship should fully engage everything within us as we dwell on the greatness of God.

The story of the Bible illustrates that God can be worshipped in all situations. Praise can happen in the darkest of times as well as times of great joy.

God is worthy to be praised! As the psalmist wrote, “Come in, let us worship and bow down; let us kneel before Yahweh, our maker. For he is our God.”

SKIP HEITZIG


Skip Heitzig, “Worship as Practice for Now and Eternity,” in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팀원 각자에게 읽고 소감을 적게 하고 
저는 목회자로서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줍니다. 
한 팀원이 이렇게 소감을 적어 주셨네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 즉 천국에서는 우리들의 main job이 worship이 아닐까 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 중에 음악은 본래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언젠가부터 느껴왔다. 그럼 천국에서는 주구장창 찬양만 하느냐 라는 생각에 빠져 살짝 시험들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지금 사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자연만 다 구경하는것만해도 벅찬데 천국은 이루 말할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우리가 누리고 해볼수있는 일들도 상상을 초월할것이라 생각한다. Main job이 바뀔뿐 그외에 것들은 더 충만하고 풍만하게 누릴수 있게 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예배드리고 찬양드리는것 만큼 즐거운 것이 없는것 같다. 신앙적으로 차츰차츰 성숙하게 되면서 세상에서 주는 즐거움보다는 예배를 통한 즐거움 그리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즐거움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증거하고 서로 나누는 즐거움이 내게 조금씩 더 크게 다가오고 있는것 같다.
최근에 찬양팀 싱어로서 join하게 되어 난생 처음으로 예배시간에 사람들 앞에서 찬양팀 싱어로서 예배를 드렸다.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였다. 난 악기라고는 한개도 못다루고 소질도 없지만 유일하게 할수있는것은 하나님이 주신 천연 악기인 목소리를 가지고 찬양드리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나의 목소리가 예배에 플라스가 되고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은혜를 느낄수 있게 하고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릴수 있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교회안에서의 또하나의 달란트라고 생각한다. 
본문에서 “Worship is an acknowledgement of who God is and what He has done”이라는 부분이 눈에 확하고 들어 왔다.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떠한 목적으로 예배를 드리는가에 대한 핵심 답변인듯 싶다. 마치 십일조를 내는 이유가 내가 소유한 모든것 그리고 내가 받고 누리는 모든것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며 내것 중 10분1을 드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10분의 9를 허락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맞는것 처럼 말이다. 나 자신에게 계속해서 내가 받은 모든것이 하나님것이라는것을 고백하는것이 바로 십일조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나를 미국으로 그리고 이 교회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여지껏 그리고 앞으로도 주님만날때까지 내 인생의 주인되시는분은 오직 주님뿐이라고 고백한다.
소감을 읽으면서 참 행복합니다.
목회자이지만, 성도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 짧은 글 안에서,
영원 이라는 시간에 담겨진 찬양이라는 것이,
결코 지루한 것이 아니라는
아주 귀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신앙 안에서 하나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아주 오랜 시간 찬양하고 싶습니다. 
목소리가 힘이 없어지고 
손에 힘이 없어질 때 까지
함께 좋은 사람들과,
계속 찬양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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