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스 어디까지 써 봤니? - 그리스도 중심적 묵상을 위한 최고의 자료! (1) ESV Gospel Transformation Study Bible
신학교에 들어가면 정말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성경 해석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것이 신학교에서 얻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해의 틀입니다.
물론 이것은, 신학생이나 목회자만의 목표는 아닙니다.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것을 묵상하며 이해할 수 있는 특권과 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말씀을 통해 그분 자신과 그분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며, 우리는 말씀을 통해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납니다.
언어를 읽는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매우 단순한 일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그 뜻을 마음 속에 새기고 계신 것처럼, 우리는 기본적으로 성경을 문자적으로 읽으며 그 의미를 해석하면서 성경을 배우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 성경을 읽는 것 자체는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
그런데 성경을 묵상하다보면, 어떤 한계점에 다다르게 됩니다. 내용이 너무 방대하다는 것입니다. 뭔가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마치 수 많은 그림 퍼즐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데, 도대체 그것을 하나의 완성된 그림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막막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본문에서는 이렇게 보고, 또 저런 본문에서는 저렇게 봅니다. 한마디로 어떤 일관된 해석의 틀 없이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성경이라는 이 엄청난 책을, 뭔가 일관성 있는 안목으로 본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보수적인 신학교에서는, 이 한가지의 중요한 원칙을 가르칩니다.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성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성부 하나님과 그 본질에서는 동일하시며, 우리에게 성부 하나님을 알려주신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성경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4: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개역개정)24:27
And beginning with Moses and all the Prophets, he explained to them what was
said in all the Scriptures concerning himself. (NIV)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구약과 신약이 결국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이 성경의 중심이며, 성경의 내용은 그분을 통해 완성됩니다. 그리고 이 중요하고도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우리는 성경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원리는 분명히 알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조금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글로 연예의 원리를 배우는 것과, 연예를 실제로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
마치 그런 것처럼, 이제 그리스도 중심의 원리를 알았으니 무슨 본문이든지 간에 무조건 뭔가 예수님을 대입하면서 풀어내면 되는 것일까요? 예수님과 전혀 상관 없어보이는 말씀 속에서 도대체 예수님을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요?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시기 위해서,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영상은 GTSB의 편집자인 브라이언 채플의 인터뷰입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좀 놀란 것은, 조회수가 1400회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 이런, 이 정도로 적게 볼 영상이 아닌데 아쉽습니다. 자막이 없어서 아쉽네요.
이 영상에서 머리가 하얀 분이 브라이언 채플 목사님이신데, 그리스도 중심 설교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스터디 바이블에 최종적인 편집자로 참여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과거에는 커버넌트 신학교에서 총장까지 지냈고, 현재는 낙스 세미너리에서 섬기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knoxseminary.edu/faculty/dr-bryan-chapell
브라이언 채플은 이 책의 편집장으로 참여한 것이, 자신의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말한 것이 매우 감동적이네요. 이 한마디만 들어도, 브라이언 채플이 이 책에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귀한 분들의 헌신으로 너무나 소중한 책이 탄생하였습니다. :)
이 인터뷰의 초반에 보니, 브라이언 채플은 이 스터디 바이블의 목적을 두가지로 말합니다. 하나는, 복음의 은혜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결되는(culminate)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복음의 진리가 성경에 넘치는(prevail) 것을 이해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도록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 스터디 바이블은, 모든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지혜를 얻고,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획다는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목표이고 성경적이며, 그리고 아름다운 목표입니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브라이언 채플이 강조하는 것 처럼, 이 책은 단순히 information 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단어 용례, 고고학적 자료, 지도 등등의 수 많은 정보들을 얻지만, 이 책은 beyond information 을 목적으로 합니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성경의 바로 그 부분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을 보여주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매우 강한 해석"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강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강점은, 내가 성경 해석에 매우 약한 사람인 경우, 그리스도 중심적인 관점을 전혀 모르는 경우, 그리스도 중심적인 해석을 잘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브라이언 채플이 특별히 뽑은 학자들과 목회자들의 해석을 통해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큰 틀을 정말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물론 약점도 있습니다. 약점의 경우는, 각 권의 저자들의 해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느낄 경우입니다. 만약 다양한 책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 자신의 해석의 틀을 완성한 분이라면, 이 책의 해석이 지나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 어떤 부분은 너무 약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아주 건전한 가이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스터디 바이블은 각 권의 저자들을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스터디 바이블은 각 권의 해석을 적은 사람들을 다 밝히고 있습니다. 그들의 인터뷰 영상을 한번 살펴보시죠. 특이하게 제가 좋아하는 마이클 호튼이, 여호수아 편의 저자이군요. :)
전체 저자들의 인터뷰는 아니지만, 이들의 인터뷰 속에서 내용은 브라이언 채플의 내용과 일맥 상통합니다. 구약을 단순히 나쁜 이야기, 신약을 좋은 이야기로 보지 않고,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은혜 중심의 스토리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의 핵심 주제인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저는 이 책이 로고스로 들어온 이후로 저의 개인 묵상과 설교에 항상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각 권의 저자들의 능력에 따라서 내용의 편차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매우 훌륭한 책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강점 중에 하나는, 거의 모든 본문을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본문들은 건너뛰고, 적당히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수 있는 부분만 해석해 놓은 그런 책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성경 본문들을 다 다룹니다. 그러면서도 그리스도 중심적인 해석에 있어서 과장된 부분이 없고, 충분히 설득적이며, 그리고 가급적 적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들이 역력합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사용할 때에 어떤 예가 있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제가 이 책을 통해서 실제적인 도움을 얻은 부분을 두가지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로는, 구약에서 복과 저주에 대한 말씀을 그리스도 중심으로 이해하는 해석의 틀입니다. 특별히 신명기 28장 1-14절 말씀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28:1–14 Perhaps no other text in the Old
Testament articulates so clearly the blessings of the covenant held out to God’s people upon their obedience. (In these 14 verses, the verb “bless(ed)” occurs eight times and the noun “blessing” occurs two times.) Verse 2
promises “all these blessings,”
then we read in verses 3–6 “Blessed,”
“Blessed,” “Blessed,” “Blessed.” Finally, verse 11 says, “the Lord will make you abound in prosperity.” And perhaps no other text in the Old Testament articulates so
clearly obedience as the condition for these blessings. The stress on obedience
is found in the beginning (vv. 1–2), the middle (v. 9),
and the end (vv. 13–14).
The problem is that we do not abide by all the things
written in God’s law. Left to ourselves, the result
can only be curse rather than blessing (Gal. 3:10). But Christ obeyed for us
(Rom. 5:19) and bore the curse for us (Gal. 3:13), so that we might receive
these blessings through our faith and not by our obedience (Gal. 3:14). Those
who are free from the obligation to keep the law in order to merit the promised
blessings (Gal. 5:1) do not use that freedom to sin (Gal. 5:13) but rather to
serve in love (Gal. 5:14). As we do, we can expect to receive more of the
covenant blessings in this life even as we anticipate experiencing the fullness
of those blessings in the life to come.
Blessing, true blessing, real shalom, is ours
for the asking—as long as we resist the urge to
try to help pay for it.
Mark D. Futato, “Deuteronomy,”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252–253.
리폼드 세미너리의 구약학 교수인 Mark D. Futato의 이해입니다. 사실 이 신명기의 본문은 복과 저주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말씀하시는 대표적인 본문입니다. 그리고 이 본문은 자칫 성도들에게 마치 자신의 어떤 작은 불순종도 결국에는 멸망으로 이끌 수 밖에 없다는 굉장한 압박감으로 몰아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 본문을 잘못 이해해서 이단으로 빠진 분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GTSB의 경우는 현실의 문제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갑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든 율법들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켜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을 분명히 지적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그리스도 안에서 풀어냅니다.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말씀들을 연결해서, 그리스도께서 저주 받아 마땅한 이들을 위해서 과연 무엇을 행하셨는가를 성경적으로 제시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순종하셨고, 그리스도께서 친히 저주를 짊어지셨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율법을 지켜야 하는 요구에서 자유롭게 된 우리는, 오히려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들로 변화된 것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으로 섬기는 삶을 통해서, 이 땅에서의 축복의 삶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도의 존재를 단순히 순종이냐 불순종이냐의 율법의 관점에서 이해하지 않고,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도의 존재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어떤 의미에서 더 강력하게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해석이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에 있는 GTSB의 내용을 현재로서 충분히 다 이해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혹은 충분히 납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본문과 연결되는 그리스도에 대한 성경 구절들을 통해서 추가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예는, 잠언의 경우입니다. 최근에 잠언 설교를 하면서 이 책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몸이 아픈 중에 글을 써서, 잠언에서 도움이 안되었다고 착각해서 적었는데 글을 수정했습니다. :)
잠언의 경우 그리스도 중심으로 설교한다는 것이 막막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잠언을 이해할 때에 단순히 우리를 향한 좋은 기독교적인 교훈들의 모음으로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GTSB는 잠언 3장의 해석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3:13–26 This passage strengthens the Father’s
appeals in vv. 1–12. His wisdom matters for three reasons. First, according to
verses 13–18, “blessed is the one who finds wisdom” (v. 13). The word “blessed”
describes a person to be admired. As “a tree of life” (v. 18), God’s wisdom,
ultimately revealed in Christ, restores the ideal we lost in Eden (Gen.
3:22–24; Rev. 2:7; 22:2).
Raymond C. Ortlund Jr., “Proverb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798.
Raymond C. Ortlund Jr.는 찾아보니 휘튼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Th.M은 달라스 신학교에서 그리고 최종적으로 PhD는 스코틀랜드에서 받으셨군요.
이 해석에서 좋았던 것은, 잠언에서 생명 나무라고 언급된 부분을 그리스도와 분명히 연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짧은 문장과 해석이지만, 생명 나무를 하나님의 지혜이신 그리스도와 연결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에덴 동산에서 잃어버린 그 이상을 회복시키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 저의 설교에서 이 내용을 바탕으로 설교의 중요한 대지 하나를 풀어갔습니다. 생명 나무에 대한 언급과 함께 그리스도로 연결짓고,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격의 찬양을 드릴 것과, 마땅히 생명의 길을 우리가 걸어가야하는 맥락으로 연결하였습니다.
물론 GTSB는, 해석에 상당히 결정적인 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보조적인 의미에서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조건 한 책이나 저자를 절대적으로는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훌륭한 학자나 목회자라도 얼마든지 오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설교도 이 GTSB 이외에 그리스도 중심적인 다른 자료인 Exalting Jesus in Proverbs를 추가로 참조하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리뷰는 추후에 한번 작성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개인적인 묵상을 한 후에, 다른 정보 중심의 책들을 충분히 살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본문을 해석하는 큰 관점을 얻기 위해서 이 책을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충분히 다른 책들을 통해서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살펴본 이후에 이 책을 본다면, 본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균형잡힌 그리스도 중심의 이해를 배워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설교 준비를 하면서 대부분의 스터디 바이블 중에 거의 마지막에 GTSB을 참고합니다. 제가 자료들을 보는 순서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
신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목회로 섬기면서 많은 자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회에 있어서 그리스도 중심적인 목회의 가장 핵심적인 자료를 꼽으라면, 저는 언제나 GTSB를 가장 먼저 꼽습니다. 물론 사람이 만든 것이라 완벽하지 않지만,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이해에 좋은 기준이 되어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이면서도 무겁지 않은 내용으로 언제나 곁에 두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가급적 모든 목회자분들이 한권씩 다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도 함께 이 귀한 책을 통해서 묵상하시고 성경을 배워가신다면, 그리스도의 놀라운 복음의 은혜에 통합된 우리의 복된 삶을 함께 누리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PS. GTSB의 스바냐 부분의 저자인 Darrin Patrick 목사님이 소천하셨다는 사실을 이 글을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급적 저자들의 모든 education의 배경에 대해서 살펴보는데 오늘 우연히 알게 되었네요. 귀한 책을 쓴 저자가 하나님 앞에 범죄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그리고 결국 한 사람의 삶이 자살로 마감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슬픈 마음을 들게 합니다.
한 목회자의 아픔과 죽음 앞에서, 언제나 우리의 마음은 겸손하게 되고, 지체의 아픔을 함께 슬퍼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은혜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그리스도 중심적 묵상을 위한 시리즈는 전체 세편의 글로 이루어집니다. 아래 글들을 통해서 추가적인 자료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글삭제좋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귀한 책을 통해서 더 주님과 가까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건강 늘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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