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9일 일요일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모음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1)
- 영잘못의 영어에 대한 도전기 / BeBe Winans - I Found Love

https://jungjinbu.blogspot.com/2012/07/bebe-winans-i-found-love.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2)
- 미드 영어 공부 어플 SEM 추천! (서비스 중지)

https://jungjinbu.blogspot.com/2020/12/sem.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3)
- 말해보카? 아니, 이런 놀라운 영어 앱이!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5/blog-post_12.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4)
- 말해보카? 당신의 약점을 제가 찾아서 도와줄께요!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5/blog-post_98.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5)
- 이제는 영어로 써야겠습니다 with 다음 꼬마사전 & Grammarly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10/with-grammarly.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6)
- 엄마! 나 은상 먹었어! / 말해보카 2021년 사용기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12/2021.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7)
- 스픽 (Speak) 영어 어플 사용기
/ 이해를 했다면, 쉴새 없이 떠들어라! vs 말해보카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2/speak-vs.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8)
- 스픽 (Speak)의 집요함에 감탄하다
with 왕초보 2탄 코스를 끝내며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3/speak-with-2.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9)
- 영어를 꾸준히 하는 것의 즐거움
with 왕초보 3탄 코스를 끝내며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0/with-3.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0)
- 미국 도서관 "북클럽"에 들어가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1/blog-post_20.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1)
- "능동적 학습"으로 말해보카를 좀더 deep하게 써보자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2/deep.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2)
- "짧은 CNN 뉴스"로 영어 실력을 기르자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2/11-cnn.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3)
- 말해보카, 드디어 "문법"까지 진출하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4/12.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4)
- 네이버 밴드, "하루 한번" Geronimo를 시작하였습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7/13-geronimo.html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5)
- 짧은 영상으로 영어를 공부하자
by 영어공부 무료어플 1Video Everyday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10/14-by-1video-everyday.html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5) - 짧은 영상으로 영어를 공부하자 by 영어공부 무료어플 1Video Everyday


늦은 나이에 유학을 나와서 계속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학위를 위해서 영어로 공부를 할 필요는 없지만, 영어는 평생의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영어 앱 두개를 너무나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해보카와 스픽입니다. 말해보카는 주로 듣기와 문법을, 그리고 스픽은 스피킹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말 점진적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예전보다 영어가 좋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속성입니다. 아마 영어를 길게 한 분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적은 "지루함"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공부라는 틀만 보면, 말해보카와 스픽이 충분하지만, 지루함을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좀더 영화나 재미있는 영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사용했던 "케이크"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여전히 답답함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케이크는 유료 가입자가 되어야 왠만한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저 3분 정도 영상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데 너무 내용이 복잡합니다. 

저의 목표는 짧지만 흥미로운 영상을 기반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1Video Everyday"라는 앱이 있더군요. 호기심에 한번 설치해서 실행해 보았더니, 딱 제가 원하는 그런 앱이었습니다. 

* 1Video Everyday

아래가 실행하면 첫 이미지입니다. 일단 좋았던 것은, 앱이 아주 단순합니다. 저는 "영화" 섹션이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우연히도 어린시절 제가 정말 재미있게 봤던 "You've Got Mail"이 있습니다. 영화 뿐 아니라, 음악과 일종의 뉴스도 포함되어 있는 듯 합니다. 사용해 본지 겨우 이틀째이기 때문에 영화 섹션만 사용해 보았네요. 



일단 이 앱의 좋은 점은, 이 앱의 이름처럼 하루에 영상 하나만 보겠다면 "얼마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앱을 실행하면 광고 하나가 나오긴 하지만, 그정도는 애교 수준으로 봐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좋은 점은, 내가 이미 본 영상은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공부한 영상이 하루하루 쌓이면 복습 개념으로 무한정 공부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아래 화면처럼 "학습내역"이 저장이 됩니다. 이틀 치 공부를 했기 때문에 영상 두개가 들어가 있네요.


자 그렇다면 영화 섹션으로 들어가서 "You've Got Mail"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2분이 채 안되는 영상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위트가 들어있는 부분이라 더 집중해서 보았습니다. 일단 듣기를 시작하면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줍니다. 그리고 화면 아래에 반복 화살표를 누르면 얼마든지 다시 들어볼 수 있습니다. 


세번 정도 들었는데 70퍼센트 정도 이해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뉘앙스도 이해했고 대충 분위기도 알았는데 세심한 부분 몇군데는 여러번 들어도 들리지가 않습니다. 이제 "학습" 단계로 들어갈 때입니다. 

"학습"으로 들어가면 먼저 영어만 들려줍니다. 그리고 한번 더 들려 줄 때에는 영어 자막을 보여주고 두번 들은 이후에는 영어와 해석을 같이 보여줍니다. 해석 수준도 특별히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짧게는 한 문장에서 길게는 두문장 정도를 끊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듣고 쉐도잉하고 익히는데에도 딱 좋은 길이입니다. 이것 역시 충분히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학습하는 문장에서 중요한 단어는 미리 아래 쪽으로 빼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단어는 어디에다가 사용할까요? 바로 아래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 단어 중에 하나를 클릭하면, 바로 네이버 사전으로 연결됩니다. 로그인 하면 자기 단어장에 저장할 수도 있네요. 저는 heroine을 클릭했습니다. 평소에 알던 단어이지만 실제로 발음을 들으니 낯선 단어로 느껴졌네요. 사전으로 검색하고 바로 저장했습니다.


자 이제 학습에 이어서 "테스트"로 들어갑니다. 영상을 들으면서 그 영상이 들어간 단어 수 만큼 빈칸이 나옵니다. 한번 더 들은 다음에는 아래에 그 단어들이 등장해서 좀 더 호기심을 가지고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단어들을 순서대로 클릭하면 문장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른 단어를 클릭하면 틀렸다고 표시해주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습 단계까지면 충분하지만 필요한 분에게는 테스트가 좋아보입니다. 


결론입니다. 저의 영어 공부에 또 하나의 좋은 틀을 만들어저 뿌듯하네요. :) 저처럼 영어 앱을 통해서 계속 formal하게 공부하다가 좀 더 재미있게 실제 영화 등으로 공부하시고 싶은 분에게는 1Video Everyday가 정말 좋아 보입니다. 광고 한두개 정도를 보면 매일 무료로 하나씩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본 영상에 대한 복습도 평생 무료입니다. 꼭 한번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모음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88) - 교독문 낭독 프로덕션 작업기 with 문스토리

 



성실함과 탁월함은 늘 함께 간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함께 작업하고 있는 문스토리는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재능적으로도 탁월하시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의지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 기준에 맞춰서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기본적인 작업 방식은 직접 음성을 녹음해서 보내주시고 제가 페이스 피아노의 피아노 음원을 사용해서 후반 작업을 합니다. 문스토리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는 Shure MV7X 입니다. 슈어의 대표적인 마이크인 SM7B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격은 더 저렴합니다. 성능은 꽤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로써 모나지 않고 상당히 평탄한 음색을 가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나레이션

* ADPTR Sculpt

음성을 다듬는 부분에서는 먼저 ADPTR Sculpt를 사용합니다. 업 컴프레서를 살짝 걸어주는 정도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에 교독문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지나치게 감정이 들어가서도 안되고, 또 지나치게 감정이 없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원래 감정이 풍부하신 분이신데 자제하면서 녹음하셨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조금 작아지는 부분이 확실히 있습니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일반적인 컴프레서를 걸어주는 것도 좋지만, 사용해보니 업컴프레서를 약간 걸어준 이후에 일반적인 컴프레서를 걸어주는 것이 훨씬 청감상 듣기가 좋습니다. 과하게 걸지 않아도 업컴프레서를 걸면 훨씬 귀에 잘 들어오는 나레이션이 만들어집니다. ADPTR Sculpt는 이미지로 어느 정도 볼륨을 추가로 확보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 RX De-click & De-noise

그리고 RX De-click과 De-noise를 다음에 사용합니다. 본격적인 다른 프로세싱을 하기 전에 잡음과 틱 소리등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아쉬운 것은 녹음실이 아니라 일반적인 방 환경에서 목소리를 녹음을 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꽤 많이 섞인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De-noise를 걸면 원래 사운드가 가지고 있는 선명한 뉘앙스가 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깨끗한 사운드를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노이즈가 억제될 정도로 충분히 걸어줍니다.  


* AMEK 9099

그리고 채널 스트립 AMEK 9099입니다. 워낙 함께 공을 들여서 작업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 역시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원래도 이큐는 워낙 예민하게 조정하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더 신경을 썼습니다. 최근 작업에서는 예전보다는 훨씬 하이컷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낭독은 선명해야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운드가 너무 날카로우면 듣다가 피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큐를 이용해서 충분히 하이를 조절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장 신경을 쓴 것은 로우입니다. 로우컷을 40hz 정도로 맞췄습니다. 평소에는 최소 거의 65hz이상을 로우컷했는데, 문스토리의 목소리에는 딱 이정도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헤드폰과 스피커로 다 모니터링을 해도, 여성이 가진 목소리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다주기에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이큐로 작업한 최종 결과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목소리가 앞으로 튀어나오도록 THD를 충분히 넣었습니다. 컴프레서는 2:1 정도이고 지나치지 않게 3db 정도만 걸리도록 했습니다. 


* dynEQ

그리고 이제 레조넌스를 잡기 위한 dynEQ 입니다. 믹싱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모든 사람의 목소리는 거의 반드시 레조넌스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레조넌스를 확인해서 얼만큼을 뺄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자칫하면 개인이 가진 목소리의 특성이 사라지고 소리가 너무 얇아지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보내주신 소스가 좋기 때문에 2db 정도에서 세 군데면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 Bettermaker EQ232D

경험적으로 제가 한가지 깨달은 것은, 50hz 정도 아래에는 단순한 필터로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텁텁해서 로우컷을 너무 심하게 하면 결국에는 보컬의 특성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언젠가 부터 보컬 마지막 단계에서 로우를 다듬는 것은 반드시 풀텍 스타일 이큐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Bettermaker EQ232D를 사용하면 필터를 걸고도 여전히 남아 있는 로우의 불필요한 부분들을 아주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 The Wall

원래는 마스터 단에다가 리미터를 걸어서 최종 출력을 조절하는데, 이번 작업에서는 오히려 보컬에만 먼저 리미터를 걸고 충분히 볼륨을 확보하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The Wall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보컬 프로세싱은 마무리가 됩니다.

* 피아노

* ANALOG OBSESSION LALA

사실 보컬은 별로 어렵지 않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배경이 되는 피아노와 나레이션의 밸런스였습니다. 교독문 낭독을 위해서 특별히 주문하신 찬송가 곡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곡을 먼저 페이스 피아노를 통해서 통해서 녹음했습니다. 교독문은 아무래도 잔잔한 편이기 때문에 피아노는 조금 더 감정을 넣어서 녹음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자칫하면 피아노가 강해져서 낭독이 묻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아노를 너무 줄이면 생동감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문스토리에서 요구하시는 적절한 밸런스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결과물을 내기까지 거의 여섯번의 수정을 거쳤습니다. 

피아노는 버스 채널로 홀 리버브와 약간의 딜레이 정도만 걸었습니다. 가장 신경쓴 부분은 옵토 컴프레서였습니다. analog obsession LALA는 LA-2A 복각입니다. 이번 작업에서 중요한 부분은 최대한 피아노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나레이션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평소보다 훨씬 컴프레싱을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논의하면서 최종적인 밸런스를 맞추었습니다. 


이 땅의 모든 분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모두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에 깊이 품고 있는 분을 만날 때에 큰 기쁨이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또 성도로서 진심으로 마음이 하나됨을 느낍니다. 문스토리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귀한 교독문 낭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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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8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55) - 온 땅의 주인


1. 가사 살펴보기

온 땅의 주인 되신 주님이
내 이름 아시며 상한 맘 돌보네
어둠을 밝히시는 새벽 별
방황하는 내 맘 주의 길 비추시네 

주님은 나의 죄를 보시고
사랑의 눈으로 날 일으키시네
바다를 잠잠하게 하시듯
내 영혼의 폭풍 고요케 하시네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
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로 인하여

나는 오늘 피었다 지는 이름 없는 꽃과 같네
바다에 이는 파도 안개와 같지만
주는 나를 붙드시고 부르짖음 들으시며
날 귀하다 하시네

나 오직 주의 것

 

2. 곡 소개

곡은 어노인팅 12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온 땅의 주인 되시는, 그리고 그분의 백성을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보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풍성한 고백으로 채워진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10: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 가운데 신이시며 주 가운데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10:17 For the LORD your God is God of gods and Lord of lords, the great God, mighty and awesome, who shows no partiality and accepts no bribes.

10:17 The phrase God of gods does not affirm the existence of other gods; rather, it affirms God’s absolute sovereignty over all powers in heaven and earth. The Hebrew ʾelohim, translated gods, can also refer to angels or other powerful beings (see Ps 82:1). 신 가운데 신이시며 라는 표현은 다른 신들의 존재를 긍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신들로 번역된 히브리어 엘로힘은, 천사나 다른 강력한 존재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Dt 10:17.

10:17 accepts no bribes. In ancient Near Eastern religion, gods could be manipulated because they had needs. By providing food, clothing and shelter for the god, an individual could win favor. Yahweh here makes it clear that he will not distort justice for personal gain.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 : 고대 근동 종교에서 신은 무엇인가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신에게 음식, 의복, 거처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은 호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하신 / 역자 추가여호와는 자신이 이익을 얻기 위해서 정의를 왜곡하지 않으실 것임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Craig S. Keener and John H. Walton, eds., NIV Cultural Backgrounds Study Bible: Bringing to Life the Ancient World of Scriptur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6), 314.

16: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16:2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apart from you I have no good thing."

2 The psalmist approaches God as “my Lord” (Adonai) and as “my good” (NIV, “I have no good thing”). The designation “my Lord” reveals the psalmist’s submission to him as “Master” and “Ruler” (see 8:1), in contrast to those who run after other gods (v. 4).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나의 주” (아도나이) 나의 복으로 표현합니다. 나의 주라는 명칭은 다른 신들을 따르는 자들과는 대조적으로 시편 기자가 통치자로서 그분께 복종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Willem A. VanGemeren, “Psalms,” in The Expositor’s Bible Commentary: Psalms (Revised Edition), ed. Tremper Longman III and David E. Garland, vol. 5 (Grand Rapids, MI: Zondervan, 2008), 187.

16:2 apart from you The psalmist finds contentment and sufficiency in Yahweh. The psalmist of Psalm 73 makes a similar statement in response to the prosperity of the wicked (73:25). 시편 기자는 여호와 안에서 만족과 충분함을 찾습니다. 시편 73편의 기자는 악인의 형통에 대한 응답으로 비슷한 진술을 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16:2.

야고보서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4:14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4:14 you. These business people think they control events. They fail to recognize God’s authority and the temporary nature of life. Planning and investing are not wrong, but arrogant self-confidence and boasting are. 이 사업가들은 자신이 사건들을 통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인생의 일시적인 본질을 인식하는데 실패하였습니다. 계획과 투자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오만한 자신감과 자랑은 잘못된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1777.

마태복음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6: 30 If that is how God clothes the grass of the field, which is here today and tomorrow is thrown into the fire, will he not much more clothe you—you of little faith?

6:32–33 the Gentiles seek … seek ye first. Those who do not know God are characterized by their pursuit of earthly needs and pleasures, whether out of fear or greed, but Christ’s disciples must give their highest priority and greatest efforts to their pursuit of God’s glorious reign (kingdom) and obedience to His will (righteousness; v. 10), trusting God to provide for their needs.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두려움이나 탐욕으로 세상의 필요와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통치(왕국)를 추구하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실 것을 신뢰하면서, 그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의 순위에 놓고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Joel R. Beeke, Michael P. V. Barrett, and Gerald M. Bilkes, eds., The Reformation Heritage KJV Study Bible (Grand Rapids, MI: Reformation Heritage Books, 2014), 1366.

로마서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14:8 If we live, we live to the Lord; and if we die, we die to the Lord. So, whether we live or die, we belong to the Lord.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개역개정) 14:9 For this very reason, Christ died and returned to life so that he might be the Lord of both the dead and the living. (NIV)

14:8 we die for the Lord Indicates that in all things, the believer’s purpose is to serve and please God.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 이것은 모든 일에서 신자의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고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we are the Lord’s Paul affirms that neither life nor death can adversely affect the believer’s union with Christ (see Rom 8:35; 1 Thess 5:10).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 바울은 삶이나 죽음 모두가 신자의 그리스도의 연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Ro 14:8.

14:4–9 jesus christ, Lord—As Lord, Jesus Christ not only rules over us. He provides needed strength for our weaknesses. Life is lived in relationship to the risen Lord and his will for us not in relationship to the opinions and judgments of other people. Only he earned the right to be our Lord through his death and resurrection.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으로서 우리를 다스리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위해 필요한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성도의 삶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판단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오직 그분만이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의 주님이 되실 자격을 얻으셨습니다. 

 

4. 찬양에 대한 묵상

여호와 하나님은, 단순히 교회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온 땅의 주인이시다. 그분은 온 세상을 창조하셨고 지금도 그분의 뜻대로 완전히 다스리고 계신다. 그분은 죄인을 구원하시고 그분의 자녀 삼으시는 분이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분과 영적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로움으로 인하여 성도는 하나님께로 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다. 성도는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좋은 것을 공급 받는 것이다. 성도는 너무나 연약하여서 풀과 안개와 같은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안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도는 여전히 실패하고 넘어지지만, 그리스도의 은혜와 긍휼로 인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늘 기억하는 것이다. 사나 죽으나 성도는 주의 것이며 오직 주님의 뜻만이 삶의 유일한 기준과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또한 성도는, 오직 겸손함으로 자신의 삶의 유한함을 늘 깨닫고 주님을 붙들고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기를 적극적으로 추구하여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이며 기쁨이라는 것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나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나의 주인되신 주님께 마음을 돌이키고 그분을 따르시는 삶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정목사님, 제가 목사님 잘 압니다" by 천개의 글을 기념하며

 

저는 감성이 풍부한 편이라 쉽게 자기 연민에 빠집니다. 힘든 과거를 떠올리면 감정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지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과거를 돌아봅니다. 저의 행복한 한 순간은, 영화 터미네이터 2를 보면서 라면을 먹던 시절입니다. 라면을 신나게 먹고 밥을 잔뜩 말아 먹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낮잠으로 들어갑니다. 뭔가 부족함이 없는 그런 시절입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그러나 마냥 행복하던 저의 어린 시절입니다. 

저는 부끄러움이 굉장히 많은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을 수줍어 합니다. 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새우기보다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듣는 것을 훨씬 좋아합니다. 그런 제가 목회를 위해서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처음 유학을 시작하면서 CFNI는 저에게 낙원과 같았습니다. 처음 듣는 영어 찬양들이 좋아서 글을 써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찬양들에 대한 간단한 묵상을 적어보면 어떨까?" 그것이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동기였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책을 좋아했지만 글을 쓰는 것은 그렇게 익숙하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어린 시절 왜 이렇게 글을 못쓰냐고 구박을 받았던 저입니다. 하지만 글을 쓰는 것에 끌렸습니다. 비록 짧은 글들이지만, 저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2011년에 시작한 유학입니다. 대략 12년이 지났습니다. 어느덧 하나씩 늘어가는 글을 보면서, 천개 정도 글을 쓰면 기분이 어떨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블로그의 글이 천개가 되었습니다. 놀랍기도 하고, 생각하던 것이 실제로 눈 앞에 이루어진 것이 약간 이상하게도 느껴집니다. 

나는 왜 이렇게 글을 계속 쓰는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책을 읽을수록 확고하게 알게 된 것은 "반드시 글을 써야한다"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글을 쓰면서 성장합니다. 글을 쓰면서 나 스스로를 알아갑니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고 깊이를 만들어갑니다. 글을 쓰는 것은 삶의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모든 인간이 걸어가야 할 유일한 길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저의 설교를 좋아하신다는 분을 직접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를 좋게 봐주셔서 참 감사했지만 속으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릅니다. 처음 뵙고 정중하게 인사드리면서 악수를 나누었습니다. 저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정목사님, 제가 목사님 잘 압니다."

그분의 목소리가 참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저는 비록 처음으로 뵙는 것이었지만 그분은 저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저를 처음 만나셨는데 어떻게 저를 잘 아시냐고 그분께 묻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설교는, 저의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설교를 잘 듣고 마음에 품은 분이라면 그분은 정말 저를 잘 아는 분입니다. 참 좋았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났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블로그는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이곳에 와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또 어떤 분들일까요? 몇개의 글들은 제가 아끼는 분을 염두에 두고 쓴 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글은 저의 목회와 삶을 함께 나누는 글입니다. 이곳에 쓰여진 저의 글은, 사실상 저의 모든 것이라 불러도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저의 존재 자체가 글 속에 완전히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솔직하고 진지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의 원래 성품 그대로입니다. 저는 항상 진지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은 너무나 가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가지 이 시대를 보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은 자신이 말하는 바램과 실제의 삶을 다르게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깊은 관계를 원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누군가 들어주기 원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깊이를 만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써 자신을 보이기 보다는 감추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에 기반한 진지한 대화와 소통보다는 그저 삶의 변두리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에 머무릅니다. 고민이 담긴 글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가다듬고 다른 이들과 교류하기 보다는 홀로 마음에 모든 것을 품고 살아갈 뿐입니다. 

저는 성도로서 목회자로서 삶과 신앙의 가치에 대해서 항상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민이 저의 글 속에 묻어나기를 원합니다. 저의 기억력이 약하지만, 저의 모든 것이 천개의 글로 거듭났습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있고, 저의 아픔과 눈물, 그리고 기쁨과 환희가 들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러나 한편으로는 글을 씀으로 그 무거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셨다면, 저를 잘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쩌면 앞으로도 제가 처음 뵙는 분이 저의 손을 꼭 잡으며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목사님, 제가 목사님 잘 압니다." 아마도 저는 그분을 향해 활짝 웃을 것입니다. 이 공간이 앞으로도 저의 성숙의 공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작은 인생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이 드러나고,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는 분들의 작은 쉼이 되기를 원합니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154) - 매일 스치는 사람들 / 주가 필요해

 


1. 가사 살펴보기

매일 스치는 사람들 내게 무얼 원하나
공허한 그 눈빛은 무엇으로 채우나
모두 자기 고통과 두려움 가득
감춰진 울음소리 주님 들으시네 

캄캄한 세상에서 빛으로 부름 받아
잃어버린 자들과 나누라고 하시네
주의 사랑으로만 사랑할 수 있네
우리가 나눌 때에 그들 알겠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깨지고 상한 마음 주가 여시네
그들은 모두 주가 필요해
모두 알게 되리 사랑의 주님

 

2. 곡 소개

곡은 Steve Green People Need the Lord를 번안한 곡이다. 1994에 발매된 앨범이기 때문에 거의 30년이 다 되었지만 여전히 한국 교회 안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필연적으로 공허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아픔을 잘 그려낸 곡이다. 세상 사람들은 절실하게 주님이 필요하기에, 성도는 그리스도의 조건 없는 사랑을 세상 속에서 나누어야 함을 노래한다. 그리고 사랑의 복음을 듣고 그리고 선행을 통한 은혜를 경험하고 나서야, 그들이 주님을 알 수 있음을 고백하며 결단하는 아름다운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전도서 2: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2:10 I denied myself nothing my eyes desired; I refused my heart no pleasure. My heart took delight in all my work, and this was the reward for all my labor. 2:11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2:11 Yet when I surveyed all that my hands had done and what I had toiled to achieve, everything was meaningless, a chasing after the wind; nothing was gained under the sun.

2:11 toil with which I toiled Great effort was put forth to amass all the wealth and possessions. 내가 수고한 모든 : 모든 부와 재산을 모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의미합니다.

Everything is vanity Based on his search for pleasure and wealth, the author concludes that pleasure and wealth are senseless and provide no real value. 모든 것이 헛되어 : 쾌락과 부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저자는 쾌락과 부는 무의미하며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Ec 2:11.

이사야 55: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55:1 "Come, all you who are thirsty, come to the waters; and you who have no money, come, buy and eat! Come, buy wine and milk without money and without cost.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55:2 Why spend money on what is not bread, and your labor on what does not satisfy? Listen, listen to me, and eat what is good, and your soul will delight in the richest of fare.

55:1 THIRSTY, COME TO THE WATER. Thirst speaks of the desire for spiritual answers to life’s mysteries. Waters represent the satisfaction of knowing God as Savior and provider (Jn 4:10–14).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 갈증은 삶의 신비에 대한 영적인 답을 얻고자 하는 갈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물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구원자와 공급자로 아는 만족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55:2 SPEND SILVER … WAGES ON WHAT DOES NOT SATISFY. Throughout history, people have tried to find satisfaction through many things other than God. But the joy of salvation cannot be obtained except through God’s free gift.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 역사를 통해서 사람들은 하나님 아닌 다른 많은 것을 통해서 만족을 얻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기쁨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선물을 통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160.

요한복음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0:10 The thief comes only to steal and kill and destroy;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to the full.

10:10 HAVE IT IN ABUNDANCE. The eternal life one has in Christ has to do with more than length of life—but quality of life as well.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생은 단순히 삶의 길이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724.

10:10 that they may have life … abundantly. The life that Jesus gives is unique because it is eternal, and He gives this life in ever-growing abundance to His redeemed.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은 독특한 생명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이러한 생명을 자신이 구속하신 자들에게 계속 더 충만해지는 방식으로 주십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875.

마태복음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5:14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5:15 Neithe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owl. Instead they put it on its stand, and it gives light to everyone in the house.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개역개정) 5:16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NIV)

5:14–16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is an allusion to Is 9:1–2; 42:6; 49:6—texts that describe the ministry of Messiah, Servant of the Lord. This indicates that Jesus’s disciples are to be extensions of his ministry, carrying salvation to the ends of the earth. Such ministry is intrinsic to true discipleship. A disciple should no more conceal his righteousness or the gospel message than a glowing city should douse its light at night. The reference to giving light for all combines with the reference to “the world” to show that Christ’s ministry is intended for all people. This anticipates the Great Commission of Mt 28:18–20.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은 주의 종인 메시아의 사역을 묘사하는 성경 구절인 이사야 말씀들의 간접적인 언급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끝까지 구원을 전하는 그분의 사역의 연장선이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러한 사역은 참된 제자도의 본질적인 것입니다. 빛나는 도시가 밤에 빛을 밝혀야 하는 것처럼 제자는 자신의 의로움이나 복음의 메시지를 숨겨서는 안됩니다.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빛을 준다는 언급은 세상 대한 언급과 결합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사역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28장의 대위임령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Charles L. Quarles, “Matthew,”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507.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본질적인 처지에 대하여 잘 묘사한 곡이다. 그들의 마음은 한없이 공허하다. 왜냐하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인간의 영혼의 본질적인 갈망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하나님 이외의 것으로 유사한 신을 만들어 그것을 섬기고 추구했지만, 역사적으로 그 어떤 것도 인간을 영원히 만족시켜 주지 못하였다. 성경은 이러한 인간의 비참한 현실에 대하여, 인간의 수고는 마치 바람을 잡는 것과 같고 해 아래에서 무익하다 라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오직 하나님만이 영적으로 목마른 자들의 갈증을 채우시는 분이심을 성경은 선포한다.

세상은 받은 대로 갚아주는 원리가 지배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자들은 깨어지고 상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풍성하게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직접 오셨다. 그리고 성도는,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속에서 전하여야 한다 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통하여 일하신다. 성경은 마치 빛이 어두움을 비추듯이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세상 속으로 전하라고 말씀하신다. 성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그 입술을 통해서 세상은 드디어 그 깊고 길었던 허무함을 벗어나 고침을 받고 회복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성도 안에 있는 세상을 향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회복되기를 원한다. 또한 기꺼이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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