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6일 목요일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11) - "능동적 학습"으로 말해보카를 좀더 deep하게 써보자

 


어렸을 때 부터 "습관이 중요하다"라는 어른들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 사십 중반으로 가는 시점에 있어서 깨닫는 것은 "습관이 전부이다" 라는 것입니다.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는 아쉬움의 마음과,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결단의 마음이 공존합니다. 

습관을 만들기 위한 저의 가장 중요한 철학은, "스몰스텝 전략" 입니다. 삶의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주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성취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결국 "말해보카"가 "저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공부의 분량은 아주 적을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 "듣기" 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말해보카의 듣기는 단순한 듣기가 아닙니다. 듣기 훈련 자체가, 내가 약한 단어 문장 구조 등을 파악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동시에 말하기 훈련까지 하도록 해줍니다. 

저는 메뉴얼부터 파악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든, 메뉴얼에 익숙해진 이후에 하고자 하면 실행력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메뉴얼을 잘 몰라도, 일단 시작하고, 시작한 이후에 하나씩 배워나가면 됩니다. 

말해보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능이 너무 많아서 아마 제가 쓰는 기능은 10퍼센트도 안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공부하면서 하나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단어 추가를 통한 능동적인 학습 기능" 입니다. 

말해보카는 기본적으로 "AI 학습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내가 잘 몰라서 대답하지 못했던 것은 "자동으로 주기를 정해서" 반복적으로 띄워줍니다. 이것만 해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내가 단어장을 외어야 하는 주기를 계산해서 챙길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공부하면서, 좀더 deep하게 능동적으로 말해보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위에 이미지에서 "manage to" 라는 숙어는 제가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숙어이지만 "어떻게든 ~해내다"라는 맥락에서는 처음 보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공부를 하기 위해서, 상단의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였습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화면이 바뀝니다. 


말해보카의 탁월한 점은, 궁금한 단어에 대해서 필요한 정보가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는 항상 발음 기호를 중시합니다. 단어 스펠링을 알아도, 발음을 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숙어가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맥락을 한번에 보여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레벨 7"의 "어떻게든 ~해내다"라는 맥락을 모르는 상황입니다. 화면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우측 상단의 "+" 표시가 보입니다. "뭔가 단어장에 집어 넣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눌러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학습에 추가하겠습니까?" 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새로운 기능을 발견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존의 말해보카는 나의 수준에 맞는 적당한 단어와 숙어들을 "AI가 알아서 추천"을 해서 공부시켜주었다면, 이제는 "내가 모르는 것들을 추가함"으로써 더 deep하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당연히 "manage to"를 학습에 추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추가한 단어 혹은 숙어는 "어디에" 등장하는 것일까요? 메인 화면에서 "어휘 섹션"에 등장합니다. 문장에서 빈칸을 제시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단어나 숙어를 맞추는 공부입니다.  제의 경우에는 한번에 10개를 공부하는 것으로 셋팅해 놓았습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처음의 사이클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연속해서 두번째 다시 공부할 때 아래 그림처럼 "새로운 단어"로 등장하였습니다.  


어휘 섹션의 화면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직접 추가"라는 빨간색 라벨을 통해서 제가 직접 추가한 것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내가 직접 추가하였기 때문에, 정신을 더 바짝 차리고 공부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기능 하나로, 영어 공부가 "더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했다"고 느꼈습니다. 만약에 이런 앱이 없다면, 내가 단어장에 직접 쓰고, 예문을 적어 놓고, 또 이것을 직접 찾아서 공부했지만, 이 모든 과정을 생략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 그리고 꾸준함 입니다. 오늘도 습관처럼 말해보카를 통해서 영어를 공부하고 부족한 저의 실력을 채우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말해보카를 사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위와 같은 기능을 통해서 좀 더 능동적으로 deep하게 공부하실 수 있를 바랍니다.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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