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5) - 이제는 영어로 써야겠습니다 with 다음 꼬마사전 & Grammarly


누군가 저에게, 가장 싫어하는 일이 무엇인가 물어본다면, 아마도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 사람으로 사는 것, 그리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가장 익숙한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 살면서 다른 나라의 말을 쓰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마 대학생 때로 기억합니다.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 휴대용 랩탑을 사서, 예배 시간에 들고 갔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뭐라던 말던 설교를 영어로 즉석에서 받아서 적었습니다. 설교를 한글로 듣고, 그것을 바로 영어로 전환하는 연습을 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영어 방법이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저에게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한글을 바로 영어로 해석해서 작문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물론 영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발음도 좋아야 하고 문법도 중요하지만, 영어로 작문을 연습하면 영어 실력의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영어의 듣기가 어느 정도 수동적인 태도를 요구한다면, 사실 작문이야 말로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한동안 영어 작문을 등한시하고 살았습니다. 읽기와 말하기는 꾸준히 연습하지만, 작문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이미 영어로 하는 석사 과정은 다 끝났기 때문에 영어로 글 쓸 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귀찮았기 때문입니다. :) 가장 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렵더라도 의미있는 일이라면 이제 시작하자" 이미 영어를 통해서 많은 유익을 누리고 있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갈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영어 작문에 대한 결심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결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How to입니다. 어떻게 실천할까요?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일까요? 저는 앞으로 저의 모든 블로그 글의 마지막에, 한 문단 혹은 두 문단 정도를 영어로 쓸 예정입니다. 그 글의 요약이 될 수도 있겠고 혹은 가장 핵심 부분만 적을 수도 있습니다. 비록 적은 분량이지만, 가장 꾸준하게 그리고 가장 쉽지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아참, 저는 영어 작문에 있어서 "다음 꼬마 사전"을 많이 이용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에는 실제 영어 예문이 잘 나와있고 데스크탑에서 검색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용되는 다양한 영어 예문들을 통해서 작문 실력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 

다음 꼬마 사전은 아쉽게도 정식 지원이 끝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우연히 발견한 링크인데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세요. 링크의 오른쪽 상단에 "파란색 박스 DOWNLOAD (21.03MB)"를 누르시면 됩니다.

* DaumMiniDic.exe
http://www.mediafire.com/file/pslkwbkgd2ekcuk/DaumMiniDic.exe/file

그리고 실제 사전 사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꼬마사전,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https://blog.daum.net/_dicmanager/301

저의 영어 작문 연습에 있어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Grammarly입니다. :) 너무나 유명한 어플이지만 혹시나 해서 적어둡니다. 내가 쓰는 영어가 스펠링에 있어서 그리고 기본적인 문법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어플입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오피스, 크롬, 폰 등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내가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계속 고쳐주는 교정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외국인을 첨삭 선생님으로 모시고서야 가능한 일이었죠. :) 하지만 이제 기본적인 모든 문법 내용들은 그래멀리를 통해서 체크하면 됩니다. 제가 처음에 영어를 시작할 때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네요. :) 무조건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Grammarly
https://www.grammarly.com/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미래를 열어가십니다. 우리의 미래는 닫혀 있는 것이 아니라 열려 있습니다. 고난이나 어려움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라, 그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해나가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삶의 미래를 여러가는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최선을 다하기를 기대하시고 바라고 계십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저는 10년 전에 한국에 있었습니다. 그때도 참 좋았지만, 지금도 참 좋습니다. :) 하나님께서 저를 많은 부분에서 바꾸시고 많은 부분에서 단련시키셨습니다. 이만큼 최선을 다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도전해보아야겠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에 저의 이 글을 다시 돌이켜 볼 때에, 지금 상상할 수 없는 큰 기쁨이 넘치기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Actually, if someone asks me what I dislike, I could tell using English. It has been ten years since I went to America however, English is not familiar to me. I have trained myself to listen and speak English until now. But I know that writing is fundamental to my English ability. So, I decided to write some portion of my writing in this blog. It could be a summary of an important portion.  

I don't know how God will open my future. However, I know that my English ability will be critical in that process. I hope that this training and effort to improve my English skills to make God joyful and to help me to do my ministry more excellently.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10/blog-post_29.html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추천 글

로고스 프로그램으로, 평신도 성경 공부하기 with 스터디 바이블 노트 Study Bible Notes (2023년 9월 업데이트)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라는 말은 듣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꿀보다 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