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screen - Learn English
최근에 찾은 앱 중에,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최고의 앱은 VoiceTube 라면, 또 다른 좋은 앱이 Voscreen입니다. Voscreen 정확하게 말하면 이 앱은 미드만 보여주는 앱은 아닙니다. 매우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사용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Voscreen 소개
앱을 다운 받아서 실행시키면, 가로 화면으로 전환 됩니다. 그리고 당황스러울 정도로 단순한 화면이 뜹니다. 랜덤으로 골라진 영상이 뜨면서 자동으로 재생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영상을 고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드, 다큐멘터리, 에니메이션 등등 영어로 만들어진 영상 중에서 무조건 랜덤으로 뜹니다. 그리고 영상의 분량이 매우 짧습니다. 대략 영어로 두문장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생 버튼을 눌러서 몇번 들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면, 화면 아래 좌측의 자막 버튼을 누르면 아래 이미지처럼 한글로 해석된 자막이 두개가 뜹니다. (반대로, 화면 우측 아래의 자막 버튼을 누르면 영어 자막과 함께 한글 해석이 뜹니다)
그런데 잘 보면 두가지 자막이 비슷한 것 같은데, 하나는 진짜 자막이고 하나는 살짝 비틀어 놓은 자막입니다. 둘 중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정답을 맞추면 그 자막이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아래의 화면은, 제가 정답을 맞춘 것입니다. 왼쪽에 자막이 영화의 진짜 자막의 해석이고, 바로 위에는 실제 자막이 띄워집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내가 영상을 재생하면 다시 한번 영어 자막을 들으면서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에 빨간 메뉴를 누르면, 이 영상에 대한 기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은 드래곤 길들이기라는 에니메이션 중에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 결론 : 쉽게 직관적이고 가볍고 한글로 알려준다
처음에 Voscreen를 사용하면서, 아니 이건 뭐 이렇게 단순하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단순함이야 말로 Voscreen의 최고의 장점입니다. 쇼츠 영상을 보면서 지루하지 않은 것처럼, Voscreen은 두문장 정도를 다루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Voscreen은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로 들으면서 영어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프랜즈만 보다 보면 아무래도 메인 배우들의 억양에만 익숙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영어권의 원어민들은 정말, 너무나 다양한 발음과 억양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결국 다양한 영상을 들으면서 적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Voscreen은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 해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입니다. 특별히 더 찾아보지 않아도, 적어도 그 영상에서 제공하는 두문장 정도의 해석은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합니다. 한국어권 회사에서 개발한 앱이 아닌 것 같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제가 써본 결과 한국어 해석도 꽤 정확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VoiceTube와 Voscreen을 같이 쓰는 것이 가장 좋은 조합인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심심할 때에 Voscreen을 한번씩 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마음이 리프레쉬가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무료이기 때문에,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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