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0일 목요일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85) - "보컬 녹음"할 때에, "헤드폰 믹싱 플러그인"을 써보자 / HoRNet VHS

* "라이브'와 "레코딩"은 다르다

보컬을 계속 녹음하면서, 항상 동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찬양 인도하면서 노래할 때와, 레코딩 노래할 때에는 뭔가 다르다" 입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저이기 때문에 동일한데, 뭔가 계속 다르다 라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도대체 그 다름 이라는 것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제가 매주 찬양 인도를 할 때에 셋팅은 "라이브 셋팅"입니다. 저만을 위해서 준비된 모니터 스피커가 무대에 따로 있고, 그것을 들으면서 찬양 인도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저의 목소리를 저와 1m 정도 떨어진 스피커를 통해서 듣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컬 레코딩을 하기 위한 셋팅은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일단 "밀폐형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합니다. 그 말은, 제 목소리가 헤드폰으로 들려오면서 동시에, "발성으로 인해서 울리는 제 머리 속의 소리"까지 들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라이브 셋팅은 멀리서 들려오는 제 목소리이지만, 레코딩 셋팅은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심지어 제 자신의 머리의 울림까지 들으면서 노래를 해야 합니다. 

* 나는 "라이브 하듯이" 레코딩을 하고 싶다

돌이켜보니 깨달은 것은, 저는 스피커로 멀리서 들리는 제 목소리를 들으면서 노래하는 것이 훨씬 익숙하다는 것입니다. 일단 그 셋팅에서는 공간감을 느끼면서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머리에서 울리는 울림을 의식하지 않고 노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드폰을 끼고 노래하지만, 최대한 멀리서 스피커를 듣는 느낌으로 노래할 수는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보컬 녹음을 하면서, 헤드폰 믹싱 플러그인을 걸고 노래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헤드폰 믹싱 플러그인을 걸면, 직접적으로 귀에 소리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마치 니어필드 스피커 앞에서 듣는 것처럼 소리를 보내주리라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제가 계속 쓰고 있는 Dear Reality dearVR MONITOR를 걸고 노래를 해 보았습니다. 훨씬 낫다고 느꼈습니다. 적당한 볼륨 안에서는 확실히 편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79
- 헤드폰 믹싱의 마지막 희망일까? Dear Reality dearVR MONITOR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1/79-dear-reality-dearvr-monitor.html

그런데 문제는, 플러그인이 워낙 무거워서 딜레이가 생깁니다. 아마 제 맥북 사양이 낮아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다른 플러그인이 있을까? 그러다가 며칠 전에 광고를 보고 테스트 해 보았던 "HoRNet VHS"가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에 HoRNet 플러그인을 접한 것은, 무료 플러그인 몇개를 받으면서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광고 이메일을 보니 여기에서도 HoRNet VHS 라는 헤드폰 믹싱 플러그인을 개발했더군요. 바로 데모를 해 보았습니다. 데모 버전에서는 가끔씩 소리가 무음이 되는것 외에는 완전히 정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 HoRNet VHS
https://www.hornetplugins.com/plugins/hornet-vhs/


데모를 받아서 써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12불 정도 들었네요. 왼쪽 파트는 헤드폰에 맞춰서 주파수를 보정해주는 것이고, 오른쪽은 마치 스피커로 듣는 것 처럼 시뮬레이션 해주는 것입니다. 

* 넌, 진짜 "자연스럽구나"?

사실 가장 충격 받은 것은, Room simulation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입니다. 보컬과 전체 사운드에 어색함이 거의 없습니다. 웨이브스의 헤드폰 보정은, 자연스러움이라는 관점에서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웨이브스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Dear Reality dearVR MONITOR 보다도, HoRNet VHS이 훨씬 더 자연스럽습니다. 도대체 이 개발자는 어떻게 이렇게 한 것일까?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실제 믹싱이라는 관점에서는 일단 제가 현재로서는 본격적인 믹싱을 하지 않으니 더 이상 말씀드리긴 어렵겠습니다. 다만, 플러그인이 가벼워서 메인 아웃에다가 플러그인을 걸어도 거의 딜레이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실제로 걸고 노래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결국에는 훨씬 노래하기가 수월했다는 것입니다. 마치 모니터 스피커를 앞에 놓고 노래를 하는 것처럼 부드럽고 편안하게 노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볼륨을 충분히 올려도 어색하지 않고 정말 좋았네요. 아래 곡은 처음으로 HoRNet VHS를 걸고 노래한 곡입니다. 베이스와 믹싱으로 현업에서 일한 친구가 믹싱을 맡아주었습니다. 믹싱 실력이 정말 훌륭합니다.


* 너 덕분에, "노래 하기가" 너무 편하다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른 제가 듣기에는, 평소보다 verse를 부르기가 훨씬 편하고 좋았습니다. 발성을 넣어서 노래를 할 때에, 이마 쪽에 음상이 맺히는 그런 느낌이 항상 드는데, 이 플러그인을 걸고 노래할 때에는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발성을 집중해서 불러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위 노래 전체에서 볼 때에 "약간 공기를 앞으로 내 뿜으면서 부르는 파트"가 몇번 있는데 그런 부분도 실제로 부르기가 훨씬 좋았습니다. 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바이브레이션도 안정적입니다. 튠 보정은 했지만 바이브레이션은 특별히 손대지 않았는데 거의 제가 원하는 수준으로 컨트롤 할 수 있었습니다. 

* "단점"은 없나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HoRNet VHS를 걸면 음량이 "확"줄어 듭니다. 측정해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5db 이상은 줄어듭니다. 해외 평을 찾아보니, 게인 보정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이 있더군요.

결론적으로 적어 놓고 보니 참 흥미롭습니다. :) 원래는 이런 용도로 나온 플러그인은 아니지만, 보컬 레코딩을 하면서 저에게 가장 편안한 셋팅을 찾은 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관점에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데모 버전을 다운 받으셔서 테스트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0/blog-post_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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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8일 화요일

"설교의 요소"와 "영역 구조"에 대한 고찰 - "성경, 설교자 그리고 청중"의 만남 / 마 24:15-31 주일 설교를 준비하며

 




* 설교는 참으로 "신비롭다"

설교는, 하면 할수록 신비로운 듯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설교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두렵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뜻"이 "인간을 통해서" 선포된다는 것은, 설교자를 한 없이 겸손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설교자의 자리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나 큰 무게입니다.
 
저는 아주 오랫동안 제 설교가 더 이상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더 열심히 할 수 없을만큼 이미 충분히 노력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설교를 거듭할 수록, 막연했던 것들이 더 선명해지고, 더욱 발전해야 하는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런 부분을 발견할 수록, 더 능동적으로 제 자신을 굴복시키고 훈련하게 됩니다.

* "설교를 준비"하면서 "설교를 깨닫다"

최근에 설교를 준비하면서 갑자기, "하나의 거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설교의 요소들과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입니다.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킨 것이 바로 "위의 그림"입니다. 

저는 설교학 전공이 아니지만, 설교에 대해서 많이 고민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런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성경 본문을 놓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과연 설교라는 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생각을 어느 정도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함께 나눕니다. 

* 설교에는 "성경"이 들어간다

이번에 준비한 설교는, "마태복음 24장 15절에서 31절"까지 입니다. 다니엘의 예언으로 바탕으로 한 예수님의 예언과 미래에 닥쳐올 마지막 시대를 한꺼번에 다루는 사실 굉장히 복잡한 본문입니다. 하나하나 파고들면 주해적인 내용이 끝이 없고, 또 한편으로는 마지막 때를 다루는 본문이기 때문에 예민한 본문이기도 합니다. 

자 이렇게 복잡하고 난해한 본문을 과연 어떻게 접근하고 설교해야 할까요? 우리는 설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성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맞는 말입니다. 성경이야 말로 설교의 가장 중요한 것임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번 이렇게 생각해볼까요? 만약에 설교를 이루는 요소가 "성경이 전부"라면, 사실 성경만 봉독해드리고 설교자는 다시 내려오면 됩니다. '아무런 해석'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설교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 설교에는 "설교자"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드디어 여기에서, 설교의 또 다른 요소인 "설교자"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성경은 설교자를 통해서 "해석"되어집니다. 설교자는 성경을 충분히 "묵상"하고 "주해"하면서 그 내용을 밝히 드러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성경과 설교자 사이"에는 "주해"가 존재합니다. 

주해라는 것은 결국 "주관성"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최대한 좋은 주석들을 살펴보고 공통점들을 찾지만, 결국 성경을 살피는 해석자라는 점에서는 설교자의 주관성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설교는 단순히 성경을 읽어주는 것이 아닌, "설교자의 주관성"이 개입하는 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그 어떤 오류도 없는 설교와주해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설교에는 "청중"이 들어간다

그러나 설교에는, 성경과 설교자만 들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청중"이 있습니다. 모든 설교는 "듣는 사람"이 반드시 존재하며, 그들은 설교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설교자는 "설교를 준비할 때"에 청중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에 설교 가운데 성경과 설교자만 존재한다면, 설교 중에 설교자는 자신이 조사한 "주해 자료"만 발표하고 설교단에서 내려오면 될 것입니다. 누구는 이렇게 이야기했고, 누구는 저렇게 이야기했고, 누구는 이렇게 마무리 했다 라고 내용만 이야기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 설교는 스터디 바이블 뿐만 아니라, 저명한 마태복음 주석들을 많이 참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Exegetical Summary를 꼼꼼하게 다 살펴보았습니다. 아마 그 내용만 이야기해도 두시간이 부족할 것입니다. 과연 그것이 설교일까요?

그러나, 설교자는 청중을 목회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 본문이 "내가 섬기는 회중"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설교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설교자와 청중 사이에는 "목회"가 존재합니다. 설교자가 읽고 공부한 주해 자료는, "청중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 드러나며 압축이 됩니다.

다시 말해서 설교자는, "주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주해를 어느 정도 선까지 어느 방향성에서 나눌 지"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주해를 "청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청중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합니다. 내가 공부한 내용이라고 아무 내용이나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면에서 목회자는, 평소의 "목회"를 통해서 성도의 영적인 수준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준비한 본문은, "성경과 설교자, 그리고 주해만 생각한다면" 이렇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예언이 이루어진 얼마나 정확했는지, 혹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성전 파괴의 예언이 얼마나 정확하고 또 그것이 비참했는지를 전달만 하면 됩니다. 

혹은 전천년설, 후천년설, 그리고 무천년설을 다루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학자들의 논의와 요한 계시록과의 연관성을 따지면서 그것을 나누면 됩니다. 아마도 상당히 아카데믹하면서 지루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제 자신의 주해 자료들만 고려하면 이렇게 진행하는 것도 충ㅂ누히 가능합니다.

그러나 설교에서 "청중"을 "목회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그 방향성"이 바뀌게 됩니다. 성도님들의 현실을 고려하여서 "택자"라는 성경적인 맥락, 그리고 "주님이 반드시 오신다"라는 그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설교의 방향을 조정하였습니다. 만약에 청중을 고려하지 않았다면 설교의 방향을 결코 이렇게 정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설교에는 "적용"이 들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설교에는 "적용"이 들어갑니다. 적용은 결국 "목회의 꽃"입니다. 좋은 주해를 가지고 있는 설교자가, 목회적인 마음으로 청중을 고려하면서, 설교의 방향을 잡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주 날카롭게 적용의 핵심을 갈고 닦아서, 적용점이 "청중의 마음"에 박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과 청중 사이"에는 적용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설교자에게 중요한 것은, "과정적"으로는 성경과 설교자 사이에 존재하는 주해가 있고, 또 목회적인 고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적으로" 성도들은, "성경이 요구하는 적용" 이다 라고 적용점을 느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적용이라는 부분에서, 이미 오랫동안 고민했던 제가 만든 "퓨전 설교"구조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이번 설교도 철저하게 퓨전 설교의 구조였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갈고 닦지 않았다면, 정말 중요한 지금의 시점에 있어서 우왕자왕하면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 틀림 없습니다.

* 설교는 결국 "균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논리 가운데, 과연 "설교 자체"는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설교라는 것은, 성경과 설교자와 청중이라는 "세가지 요소 그 사이에" 존재합니다. 그래서 위의 "설교"라는 노란 원은,세 요소 사이 "중앙"에 위치합니다. 

기억하실 것은, 제가 "파란색 점선"으로 설교의 원을 처리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설교의 영역 안에 위치하는 "설교 자체"가, "어느 정도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설교는 "성경" 쪽에 더 가깝고, 어떤 설교는 "설교자" 쪽에 더 가깝고, 또 어떤 설교는 "청중" 쪽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유동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와 같은 보수적인 목회자는, "성경 자체를 잘 드러내는 것"이 마치 "설교의 성공"인것 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의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사실상 좋은 설교는 "세가지 요소"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들"이 각각 분명한 위상을 가지고 있어야하고, 가급적 성경과 설교자 그리고 청중이라는 세가지 요소 사이에 "균형 있게 존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 설교는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리고 설교의 요소를 생각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설교를 이루시고 이끌어가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라는 것입니다. "성경, 설교자, 청중, 그리고 설교 자체를 지배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위의 그림에서처럼, "모든 요소와 과정을 포괄하여서" 그리고 "설교를 이루는 전체 구조"를 통해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과 분리된 설교"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성령님께서 성경의 저자이시고, 설교자에게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청중의 안에 함께 거하시고, 설교자가 청중을 목회하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청중의 마음에 말씀을 적용하게 하십니다. 

왜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구조"가 중요할까요? 먼저 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고 성경적이라고 받아들였을 때에야 저는, "설교 직전의 기도" 속에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위하여 강하게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설교 전에 기도할 때야 말로, 성령님의 역사를 간구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이번에 더욱 확고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하시는 구조"라는 점에서 또 다른 중요한 한가지는 이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설교자가 "원고에서 조금 자유로워지는 것"이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궁금합니다. 과연 그러한 주장은 무슨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사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이미" 역사하고 계십니다. 설교의 요소들을 통해서, 그리고 설교의 전체 구조와 그 흐름 안에서 이미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굳이 "정리되지 않은 언어들로 두서 없이 이야기 하는 것"을 마치 성령님의 특별한 역사라고 주장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 좋은 설교를 꿈꾸며

저는 오늘도 좀 더 좋은 설교를 꿈을 꿉니다. 제 설교를 듣고 제 자신이 변하고 싶고, 또 함께 들으시는 성도님들이 은혜를 많이 받으시고 그분들의 마음과 삶이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령님의 불처럼 뜨거운 역사가 경험되고 느껴지는 그런 설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설교자로서 평생의 저의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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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5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25) - 하나님이 세우시는 예배자

 

1. 가사 살펴보기

내가 선 이곳이 주를 예배하도록 나를 사용하소서
내가 선 이곳이 주를 찬양하도록 주님 역사하소서 

연약하고 부족하오니 나를 강건케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하사 나를 예배자로 세우소서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주를 찬양하지 않는 곳
누구도 헌신하지 않는 곳에서
누구도 주를 증거하지 않는
그 곳에서 

그 곳에서 예배해 그 곳에서 찬양해
그 곳에서 경배해 그 곳에서 그 곳에서

 

2. 곡 소개

곡은, 트리니티 라이브워십 2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영적으로 어두운 시기와 장소에서도, 자신이 서 있는 바로 그곳에서, 자기 자신만은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살겠다는 영적인 결단을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왕하 17:35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17:35 When the LORD made a covenant with the Israelites, he commanded them: "Do not worship any other gods or bow down to them, serve them or sacrifice to them. 17:36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17:36 But the LORD,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 with mighty power and outstretched arm, is the one you must worship. To him you shall bow down and to him offer sacrifices.

17:35 Do not worship any other gods. The Mosaic covenant demanded exclusive worship of the Lord (Ex 20:5; Dt 5:9). This wa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Mt 22:38), and it was to distinguish Israel from all other peoples. 모세의 언약은 여호와께 대한 독점적인 예배를 요구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며, 다른 모든 민족들과 이스라엘이 구별되는 것이었습니다. 

Kenneth L. Barker, ed., NIV Study Bible, Fully Revised Editi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0), 625.

시편 29: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29:2 Ascribe to the LORD the glory due his name; worship the LORD in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29:1–2 The psalmist issues a call to honor the Lord for his power (cp. 96:7–8). • you heavenly beings (literally you sons of God): Angels or deities who, some believed, held special powers. The psalmist did not believe in other deities but called on people who thought they were real to look to the Lord as the only God.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공경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다른 신적인 존재들을 믿지 않았고, 존재들이 실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여호와를 유일한 하나님으로 바라보라고 촉구한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29:1–2.

6: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6:7 The royal administrators, prefects, satraps, advisers and governors have all agreed that the king should issue an edict and enforce the decree that anyone who prays to any god or man during the next thirty days, except to you, O king, shall be thrown into the lions' den.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개역개정) 6:10 Now when Daniel learned that the decree had been published, he went home to his upstairs room where the windows opened toward Jerusalem. Three times a day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giving thanks to his God, just as he had done before. (NIV)

6:10 Undeterred by the royal proclamation (vv. 6–9), Daniel resumed praying by the windows of his house that opened toward Jerusalem—that is, toward the west. His enemies were correct in assuming that if Daniel was forced to choose  between the decree of an earthly king and the eternal word of the King of heaven, he would choose his God (v. 5). 왕의 금령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에루살렘을 향하여, 서쪽을 향하여 열린 자기 집의 창문 옆에서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니엘이 땅의 왕의 조서와 하늘의 왕의 영원한 말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의 하나님을 택할 것이라고 다니엘의 대적들이 가정한 것은 옳았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6:10.

6:10 Even though the law prohibiting prayer had gone into effect, Daniel still prayed with his windows opened toward Jerusalem. Jewish people in exile always pray toward Jerusalem—even today—just as Solomon had instructed in his prayer of dedication for the temple (1Kg 8:44–49). Daniel prayed not out of rebellion toward the king but out of obedience to the greater command of God. As the apostles would later say, “We must obey God rather than people” (Ac 5:29). So great was Daniel’s reputation for spiritual commitment that even his enemies knew he would obey God rather than bow to the king’s edict. 기도를 금하는 법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오늘 날과 마찬가지로, 솔로몬이 성전 봉헌의 기도에서 가르친 것처럼, 포로가 유대인들은 항상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반역하기 위하여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훗날에 사도들께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인 헌신에 대한 다니엘의 명성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심지어 그들의 대적들도 그가 왕의 명령에 굴복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순종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Michael Rydelnik, “Daniel,”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33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예배의 본질을 잘 드러내는 탁월한 찬양이다. 예배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가장 존귀하시고, 전능하시며,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유일한 절대자이시다. 그분은, 자신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예배 받기 합당한 분이시다.

참된 예배자를 생각하면 다니엘이 떠오른다. 다니엘은 심지어 포로로 잡혀간 나라에서 왕이 예배를 금지할 때에도, 예루살렘을 향하여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드렸다. 이 찬양처럼, 다니엘이야 말로 아무도 예배하지 않고 주를 찬양하거나 증거하지 않는 곳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드린 사람이었다. 그는 이 땅의 왕의 명령보다, 더 위대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기꺼이 선택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갈수록 영적으로 어두워져가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크리스천의 예배를 비웃고 조롱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유롭게 예배하지 못하도록 핍박할 것이다. 그런 중에서 과연 우리 크리스천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며, 오직 그분께만 마땅히 예배할 수 있겠는가? 그런 면에서 이 찬양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영적인 각성을 주는 찬양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내가 있는 바로 그곳에서 오직 여호와를 예배하며, 그분을 높이는 참된 예배자로 결단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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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2일 수요일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 - NLT 성경이 무료!

 


며칠 전에 이메일 함을 확인하는데, 깜짝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 올리브트리에서 NLT 성경을 무료로 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설교 준비를 위해서는 NET, NASB, ESV, NIV 등을 가장 먼저 읽어봅니다. 그런데 개인 묵상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영어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기 위해서 여러번 시도했습니다. 저는 특히 서신서가 저의 개인 묵상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문제는, 문자적 번역 쪽에 가까워질수록 영어가 너무 재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조금이라도 더 쉽게 이해가 되고 재미가 있고 의미가 금방 들어와야 묵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데, 심지어 목회자인 저에게도 그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NLT 버전으로 서신서를 읽으면서 참 좋았습니다. 물론 의역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적어도 제가 읽고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그리고 그정도 의미를 풀어내는 것은 저의 개인 묵상을 위해서는 충분히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침, 올리브트리에서 NLT를 무료로 준다고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갓피플 성경으로 삼일 전에 NLT를 구입했다는 것이 좀 마음이 쓰리긴 했네요. :) 링크를 따라서 들어가면 아래처럼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입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미 올리브트리 계정에 등록이 되어 있다면 로그인한 상태로 "Add to Cart"를 누르면 됩니다. 그럼 아래 화면처럼 "Checkout" 화면이 나오고 구입을 최종적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자, 그럼 이제 다운로드 받은 NLT 성경을 읽어볼 순서입니다. 올리브트리는 기본적으로 창 두개를 활용합니다. 위에가 메인 창이고, 아래가 보조 창입니다. 아래 창에서 Parallel을 누르면 아래 이미지처럼 NLT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성경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아래 이미지처럼 아래쪽에는 NLT가 뜹니다. 우측 하단에 자물쇠 모양은, 위에 개역개정 성경과 연동이 되어서 움직인다는 의미입니다. 개역 개정은 구입해야 하지만, 개역 성경은 올리브트리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약간 아쉬운 것은,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을 대조해서 볼 때에, 절과 절 단위로 나누어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갓피플 성경의 경우에는 그것이 되는데, 올리브트리는 그렇게까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성경 번역본 하나 얻기가 정말 쉽지 않을 때가 엇그제 같은데, 마음껏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이런 모든 프로그램과 편리성들이, 저의 신앙을 더 깊게 만들기를,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의 신앙을 또한 그렇게 변화시키기를 기도합니다. 

" "올리브트리 성경 프로그램" 전체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blog-post_22.html

* "로고스 성경 프로그램" 전체 글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11/blog-pos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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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트리 성경 프로그램" 전체 글 모음

 



올리브트리는 1984년에 학생들의 성경 프로그램 프로젝트로 시작되었습니다. 과거의 Palm OS 시절을 거쳐서 무려 40년 동안 발전하였습니다. 로고스라는 걸출한 성경 프로그램이 있지만, 올리브트리는 자신의 영역에서 꾸준하게 발전해 왔고 지금도 그 영역을 확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고스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가볍게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필요한 스터디 바이블들을 보기 위해서 올리브트리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로고스처럼 각주를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책의 실제 페이지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습니다. 무료 자료들도 꾸준하게 제공해 줍니다. 비록 완벽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목회자인 저에게 보조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에 완벽하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리브트리에 대한 간단한 리뷰들이 늘어나면서 한 곳으로 글을 모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라는 이름으로 계속 글을 쓸 예정입니다. 올리브트리를 사용할 수록, 단순히 저의 삶의 기술이나 자료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저의 신앙이 더 깊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 봤니?
- 로고스의 보조 프로그램으로 "Olive Tree" 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 개역성경 무료

*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 봤니?
- We are friends, 로고스와 올리브트리는 "말씀 태그"가 완벽 호환이 됩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we-are-friends.html

*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
- "오디오 바이블"을 듣기 & 놀라운 "자막 기능"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5/blog-post_23.html

*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
- 형이 거기서 왜 나와? "ESV Global Study Bible" 무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5/esv-global-study-bible-in.html

*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 - NLT 성경이 무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nlt.html

*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
- NKJV Word Study Bible을 구입하였습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8/nkjv-word-study-bible.html

* "존 파이퍼 목사님"의 "공식 무료 설교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 Sermon of the Day & DesiringGod & 올리브트리 & 로고스

* 올리브트리, 어디까지 써봤니? - Berean Standard Bible (BSB) 무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7/berean-standard-bible-bsb.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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