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5일 토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25) - 하나님이 세우시는 예배자

 

1. 가사 살펴보기

내가 선 이곳이 주를 예배하도록 나를 사용하소서
내가 선 이곳이 주를 찬양하도록 주님 역사하소서 

연약하고 부족하오니 나를 강건케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하사 나를 예배자로 세우소서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곳에서
아무도 주를 찬양하지 않는 곳
누구도 헌신하지 않는 곳에서
누구도 주를 증거하지 않는
그 곳에서 

그 곳에서 예배해 그 곳에서 찬양해
그 곳에서 경배해 그 곳에서 그 곳에서

 

2. 곡 소개

곡은, 트리니티 라이브워십 2집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영적으로 어두운 시기와 장소에서도, 자신이 서 있는 바로 그곳에서, 자기 자신만은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예배자로 살겠다는 영적인 결단을 담고 있는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왕하 17:35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17:35 When the LORD made a covenant with the Israelites, he commanded them: "Do not worship any other gods or bow down to them, serve them or sacrifice to them. 17:36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17:36 But the LORD, who brought you up out of Egypt with mighty power and outstretched arm, is the one you must worship. To him you shall bow down and to him offer sacrifices.

17:35 Do not worship any other gods. The Mosaic covenant demanded exclusive worship of the Lord (Ex 20:5; Dt 5:9). This was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Mt 22:38), and it was to distinguish Israel from all other peoples. 모세의 언약은 여호와께 대한 독점적인 예배를 요구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며, 다른 모든 민족들과 이스라엘이 구별되는 것이었습니다. 

Kenneth L. Barker, ed., NIV Study Bible, Fully Revised Editi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0), 625.

시편 29: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29:2 Ascribe to the LORD the glory due his name; worship the LORD in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29:1–2 The psalmist issues a call to honor the Lord for his power (cp. 96:7–8). • you heavenly beings (literally you sons of God): Angels or deities who, some believed, held special powers. The psalmist did not believe in other deities but called on people who thought they were real to look to the Lord as the only God. 시편 기자는 여호와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공경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다른 신적인 존재들을 믿지 않았고, 존재들이 실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여호와를 유일한 하나님으로 바라보라고 촉구한 것입니다.

New Living Translation Study Bible (Carol Stream, IL: Tyndale House Publishers, Inc., 2008), 29:1–2.

6: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6:7 The royal administrators, prefects, satraps, advisers and governors have all agreed that the king should issue an edict and enforce the decree that anyone who prays to any god or man during the next thirty days, except to you, O king, shall be thrown into the lions' den.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개역개정) 6:10 Now when Daniel learned that the decree had been published, he went home to his upstairs room where the windows opened toward Jerusalem. Three times a day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giving thanks to his God, just as he had done before. (NIV)

6:10 Undeterred by the royal proclamation (vv. 6–9), Daniel resumed praying by the windows of his house that opened toward Jerusalem—that is, toward the west. His enemies were correct in assuming that if Daniel was forced to choose  between the decree of an earthly king and the eternal word of the King of heaven, he would choose his God (v. 5). 왕의 금령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에루살렘을 향하여, 서쪽을 향하여 열린 자기 집의 창문 옆에서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니엘이 땅의 왕의 조서와 하늘의 왕의 영원한 말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의 하나님을 택할 것이라고 다니엘의 대적들이 가정한 것은 옳았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6:10.

6:10 Even though the law prohibiting prayer had gone into effect, Daniel still prayed with his windows opened toward Jerusalem. Jewish people in exile always pray toward Jerusalem—even today—just as Solomon had instructed in his prayer of dedication for the temple (1Kg 8:44–49). Daniel prayed not out of rebellion toward the king but out of obedience to the greater command of God. As the apostles would later say, “We must obey God rather than people” (Ac 5:29). So great was Daniel’s reputation for spiritual commitment that even his enemies knew he would obey God rather than bow to the king’s edict. 기도를 금하는 법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오늘 날과 마찬가지로, 솔로몬이 성전 봉헌의 기도에서 가르친 것처럼, 포로가 유대인들은 항상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반역하기 위하여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훗날에 사도들께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인 헌신에 대한 다니엘의 명성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심지어 그들의 대적들도 그가 왕의 명령에 굴복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순종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Michael Rydelnik, “Daniel,”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33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찬양은, “예배의 본질을 잘 드러내는 탁월한 찬양이다. 예배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가장 존귀하시고, 전능하시며,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유일한 절대자이시다. 그분은, 자신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예배 받기 합당한 분이시다.

참된 예배자를 생각하면 다니엘이 떠오른다. 다니엘은 심지어 포로로 잡혀간 나라에서 왕이 예배를 금지할 때에도, 예루살렘을 향하여서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드렸다. 이 찬양처럼, 다니엘이야 말로 아무도 예배하지 않고 주를 찬양하거나 증거하지 않는 곳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드린 사람이었다. 그는 이 땅의 왕의 명령보다, 더 위대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기꺼이 선택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갈수록 영적으로 어두워져가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크리스천의 예배를 비웃고 조롱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유롭게 예배하지 못하도록 핍박할 것이다. 그런 중에서 과연 우리 크리스천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며, 오직 그분께만 마땅히 예배할 수 있겠는가? 그런 면에서 이 찬양은, 우리에게 큰 도전과 영적인 각성을 주는 찬양이다.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내가 있는 바로 그곳에서 오직 여호와를 예배하며, 그분을 높이는 참된 예배자로 결단하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도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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