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06) - 엄마! 나 은상 먹었어! / 말해보카 2021년 사용기

 


어렸을 때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공부라는 것은 평생 해야 한다는 것도 잘 몰랐습니다. 그저 학교 생활만 충실히 하면, 학교를 졸업하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 수록 모든 것은 성실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며, 그것은 절대 멈추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삶의 수준과 질이라는 것은, 바로 꾸준함과 멈추지 않는 공부에 달려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2021년 한해를 돌아보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목회적으로는 정말 쉽지 않았지만, 목회자로 그리고 성도로서 자기 계발이라는 측면에서는 한 획을 그은 한해였습니다. 그 중에 저의 삶의 방향을 결정지은 것 중에 하나는, 말해보카를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우연히 알게된 앱이지만, 저의 영어 공부에 있어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저의 삶에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언제나 그런 것처럼 어제 말해보카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위의 화면이 뜨더군요, 세상에! 말해보카에서 저에게 "은상"을 주었습니다. :) 꽤 열심히 했나 봅니다. 

어제 무슨 일을 했는지조차 쉽게 잊어버리는 저에게, 제가 며칠을 공부했는지, 얼만큼 공부했는지 알아서 계산해서 평가까지 해 주니 이것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1246분을 일년 동안 투자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영어 책을 읽고 공부하는 시간을 빼고 순수하게 말해보카만 한 시간이 저정도가 되는군요. 이것 외에도 영어로 보아야 하는 자료들이 많이 있지만, 말해보카로 공부하는 시간이 가장 소중했습니다. 절대시간으로 보면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뿌듯한 것은 적어도 일년에 사분의 일 정도를 꾸준하게 영어를 접했다는 것입니다.

시간 뿐만 아니라, 문제 수로도 저의 공부를 평가해주네요. 무려 2154개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순히 숫자를 뛰어넘어서, 한 문제 한 문제가 저에게 피와 살이 되었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 때에, 말해보카는 결코 수동적인 영어 공부가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로 단어 넣기와 듣고 말하기로 공부를 합니다. 두가지 공부 모두 일단 속으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 녹음을 무조건 해야 하기 때문에 능동적인 영어 공부가 가능합니다. 일단 앱을 키고 공부하는 순간 능동적인 학습자가 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의 강점은, 다양한 문장들이 저의 수준에 맞게 그리고 새로운 것들이 조금씩 추가 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도 두꺼운 책을 가지고 공부를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루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의 수준에 맞춰서 문장들을 골라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고정된 책을 공부하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말해 보카는 포기하지 않고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합니다.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듣고 말하기" 입니다. 이것은 일명 쉐도잉의 기법을 그대로 적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쉐도잉 보다 훨씬 정확하고 훨씬 편리합니다. 막상 영어 방송을 들으면서 쉐도잉을 할려고 하다보면 중얼중얼하는 수준에서 그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들리지 않은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비슷하게 말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내가 그것을 제대로 듣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말해 보카를 통해서 듣고 바로 들은 것을 따라 말하면, 내가 과연 어떤 부분이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지에 대해서 평가해 줍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습득하면 됩니다. 다시 말해서 매우 효율적입니다. 

미국에 살지만 영어 쓸 기회가 별로 없는데, 말해보카를 통해서 연습하면서 실제로 영어 쓸 때의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대로 안들리는 부분들을 계속 체크하면서 공부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듣기 실력이 좋아졌구나 라고 정말 많이 느낍니다. 예전에는 들리지 않았던 영어 구문들이 스쳐지나가면서 하지만 정확하게 머리 속에 들어올 때에 그 쾌감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

물론, 실제로 미국인들의 발음과 빠르기는 아마 말해보카의 속도 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되는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해보카는 너무 도움이 됩니다. 저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그 다음에 단계의 공부를 향한 든든한 기초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은상"이라고 붙은 상장을 언제 받아 보았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청소년 시절 이후로는 없는 듯 합니다. :)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되어서 나이가 꽤 들어 은상을 받았네요. 생각보다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네요.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이 내 삶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믿고 도전하는 것입니다. 나의 이성으로만 판단하는 닫힌 세계관에 갇혀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 오늘도 개입하시는 하루 하루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성도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도전하는 성도이며, 그것이 우리의 참된 길입니다. 

저는 아직도 영어를 잘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믿기 때문에 오늘도 도전합니다. 잊지 않고 오늘도 말해 보카로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영어 실력을 가지고 마음껏 선한 일들을 이루고 싶네요. :)

"영어 어디까지 해봤니?" 모음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11장 / 냉담한 마음이여, 이제는 돌이켜 예수님을 만나라!

 


마태복음 11장을 열면서,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선택"의 시대입니다. 나는 커스터머가 되어서 수 많은 선택 안에서 하나를 결정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당연하다고 여기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거저 받은 것을 거주 주며, 설령 그것으로 인하여 핍박을 받는다 하더라도 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명령"입니다. 흥미롭게도 마태복음에 단 한번만 등장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고 있습니까?

지금 세례 요한은 감옥에 갇혀 있고 처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번도 감옥에 가 보지 않은 저로서는 감히 요한의 처지와 마음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극단적인 환경 그리고 고통 속에서 그는 과연 예수님이 정말 자신이 기다리던 자인가 질문합니다. 그는 사역 가운데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임하는 메시아의 심판을 예언했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심판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질문에 예수님은 자신이 여전히 메시야이며, 이사야에서 예언된 사역을 행하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성경의 예언을 대부분 이루셨지만, 그러나 아직 심판하지 않으시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며 그들을 기다리십니다. 주님은 세례 요한에게 자신이 메시야로서 오셨음을 알리시면서도 그의 무지와 편견을 깨우치십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을 무리들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는 메시야의 길을 열었던 매우 특별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통해서 거듭난 사람에 감히 비교할 수 없는 위치입니다. 그만큼 예수님 안에 들어가는 것은 가장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옵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의 사람들을 책망하십니다. 이들은 냉담한 사람입니다.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무조건 비난하는 사람들입니다. 세례 요한은 귀신 들렸다고 비난하며, 예수님은 죄인들의 친구라고 비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냉담함은, 비단 그 당시 뿐 아니라 지금 시대도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냉담함은, 그 마음에 남을 향한 비난만으로 가득한 사람을 만듭니다. 문제는, 그런 분들은 자기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냉담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저는 그것을 23절 말씀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라는 말씀으로 연결하여 이해합니다. 내가 교만할 때에, 한 사람의 마음이 높아질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한 없이 냉담해지며 다른 사람을 향한 비난, 심지어 하나님을 향한 비난으로 향합니다. 모든 죄인의 한결같은 모습입니다. 

그렇게 교만하여 냉담하고 비난하는 이와 대조되는 사람이, 어린 아이들입니다. 자신이 대단하다고 여기는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는 자가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전해집니다. 이것이 복음의 역설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는 말씀이 새롭게 들립니다.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며, 예수님 조차 자기 자신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다른 귀한 분들의 많은 해석이 있겠지만, 단지 저는 문맥 안에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따르고, 순종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그들에게만 임하는 하늘의 평안"으로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는 말씀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은 매우 어려워보이는 길이지만, 그러나 막상 그 길을 겸손하게 따라가다보면 쉼을 얻을 것입니다. 가벼운 길임을 알게될 것입니다. 진정한 평안의 길임을 알게될 것입니다. 

In Matthew 11, Jesus gave a deep sigh for the gelidity of the people. He was the son of God and has shown many miracles. However, the Israelites do not accept and believe him. Rather, they blame Jesus that he is the friend of the sinner. 

What do you think is the biggest problem of this age? I believe that it is the iciness of the people's souls. The arrogant and lofted souls do not react to God's word. Rather, they blame everything and even God. These people can not have a personal relationship with God and have the heavenly peace the Jesus promised. However, if you and I follow and obey Jesus' instructions, we will see the reality of its value and find the rest of him.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58 - 내 마음대로(?) 적어보는 컴프레서 플러그인 사용기

 


믹싱은 하면 할수록 참 즐겁습니다. 다양한 플러그인들을 통해서 새로운 소리를 조율해 나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운 과정입니다. 음악을 만들어가는 자체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처음에 홈레코딩을 시작할 때에는 주로 무료 플러그인을 사용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어떤 플러그인을 사용할 것인가 보다는, 기본적인 이큐를 통해서 어떻게 사운드의 틀을 만들 것인가가 저의 관심사였습니다.

그런데 유료 플러그인들이 저렴해지면서, 그리고 그것들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면서, 어느 채널에 어떤 타이밍에 어떤 목적으로 어떤 플러그인을 쓰는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똑같이 다듬어진 소스라도 어떤 플러그인을 거는가에 따라서 정말 극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러한 플러그인 사용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것은 컴프레서입니다.

생각해보면 컴프레서는 매우 단순한 역할을 합니다. 소리를 눌러주는 것입니다. 너무 심하게 튀어나오는 부분들을 적당하게 눌러주면서, 전체적인 곡 혹은 특정 프레이즈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컴프레서 플러그인을 사용해보면, 단순히 눌러주는 역할 이외에 소리의 질감이나 느낌 혹은 위치 등에 모두 영향을 주는 엄청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컴프레서를 사용해 보고 그 차이점들을 느끼면서 점점 더 흥미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일단 이 글의 제목은 "내 마음대로 적어보는" 컴프레서 사용기 입니다. :) 다시 말해서 저는 음향 전공이 아니고, 제가 사용하는 플러그인에 대해서 완전히 다 익힌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 상황에 따라서 이렇게 저렇게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점들에 대해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 Vertigo VSC-2

컴프레서에 관심을 가진 이후로, 플러그인 얼라이언스에서 처음으로 구입한 컴프레서입니다. 일단 디자인이 굉장히 멋집니다. :) 그리고 한눈에 들어오는 미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홈페이지의 소개에 보면 "VCA 컴프레서계의 벤츠이다"라고 소개합니다. 아니 이렇게 멋진 문구가! 저는 특히 피아노와 보컬 쪽에 걸 생각으로 혹 구입했습니다.

여전히 후회하는 것은, 이때 충분히 데모를 하지 않고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궁금한 플러그인은 두주의 데모를 한 이후에 구입하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제가 마음이 너무 성급했습니다. 

이런, 실제로 써 보니 사운드가 너무 마음에 들지가 않더군요. 아무리 여러 노브를 조정해 보아도 눌리는 느낌이 너무 강했고 제가 원하는 어떤 부드러운 느낌의 컴프레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눌리는 답답함은 둘째 치고 사운드가 뭉게지는 느낌이 너무 심했습니다. 물론 제 실력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실망을 하고나니 다시는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 elysia mpressor

드럼 버스 컴프레서를 찾다가 호기심에 구입해본 플러그인입니다. 시기적으로는 최근에 구입했지만 드럼 버스 컴프레서로 매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걸때에는 잘 모르는데 리덕션이 굉장히 심하게 걸릴때 이 플러그인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강하게 걸면 사운드 자체가 눌리고 찢어지는 느낌보다는 정말 멋지게 변하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플러그인입니다. 드럼이 앞으로 확 튀어나오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진짜 드럼 사운드에 최고입니다. 앞으로도 드럼 버스 쪽에는 무조건 사용할 예정입니다.

* SPL IRON

아이런은 정말 디자인이 멋져서 구입했습니다. :) 정말 말 그대로 디자인 자체가 너무 매력적입니다. 왠지 채널에 걸어놓기만 해도 큰 일을 해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프리셋 중에서는 약간의 변화에서는 just a little 그리고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을 위해서는 뉴욕 컴프 프리셋을 가끔 사용합니다. 

이 컴프는 사운드의 무게감이 더해지면서 좀 더 집중력있는 사운드로 만들어줍니다. 드럼 버스에도 사용하고 마스터링에도 사용합니다. 저는 현재까지는 게인 리덕션 자체는 살짝만 걸지만 예전에 뮤살 채널의 이준용 감독님은 인풋을 강하게 넣고 아웃풋을 줄여서 사용하시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보컬 버스에 놓고 가끔씩 강하게 신호를 넣고 아웃풋을 줄여서 사용합니다.

아마도 플러그인 얼라이언스 플러그인들은 STEREO WIDTH와 MONO MAKER는 공통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런에서 모노 메이커와 스테레오 확장을 사용하는 것이 사운드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스터링 단에서도 모노메이커와 스테레오 넓이 두가지 요소는 다른 플러그인은 왠만하면 건드리지 않고 꼭 아이런에서 손을 봅니다.

* ACME Audio Opticom XLA-3

컴프의 종류 중에서 옵토 컴프입니다. 특이하게도 옵토 컴프임에도 불구하고 반응의 속도가 FAST, NORMAL 그리고 SLOW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래 보컬 용으로 구입했는데 LA-2A(물론 저는 LALA라는 유사품 밖에 써 보지 못했지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디자인이 무슨 군용 장비처럼 생겼습니다. 뭔가 걸기만해도 강력한 사운드를 만들어줄 것 같은 분위기인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사운드가 아주 강력해집니다. :)

저 같은 경우는 이 컴프는 킥과 베이스에 주로 사용합니다. 킥에는 반응을 빠르게, 그리고 베이스는 보통 혹은 느리게로 겁니다. 컴프의 리덕션이 적더라도 굉장히 존재감 있는 킥과 베이스를 만들어주고, 베이스 사운드가 약할 경우에 정말 강력한 저음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킥과 베이스쪽에 이걸 사용하고 나니 다른 컴프레서가 생각이 전혀 안나더군요.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게인 리덕션 3db 정도 안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elysia alpha compressor

엘리샤 알파를 구입한 첫 이유는, 그냥 멋져 보여서입니다. :) 세상에 이렇게 많은 노브라니! 잘 몰라도 왠지 빠져듭니다. 데모를 해보니 마스터링 단에 그냥 걸기만 해도 사운드가 확 올라오는 느낌이듭니다. 잘 모르는 초보다 입장에서는 볼륨의 힘인지 플러그인 자체의 배음인지 구분이 어렵지만, 일단 거는 것만으로도 느낌상 굉장히 좋아집니다. 

조절할 수 있는 노브가 너무 많아서 감히 건드릴 생각을 하기 어렵습니다. 한 한시간 동안 이리저리 돌리면서 공부해 봤는데 컴프레서에 이큐까지 들어가니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프리셋 중심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터링에서 패러럴 컴프 프리셋을 사용하는데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적어도 이 프리셋을 적용하면 어떤 컴프보다 걸었을 때에 가장 화사하게 극적으로 바꾸어주는 것 같습니다.

* Millennia TCL-2

가장 최근에 구입한 플러그인입니다. 하드웨어가 기본적으로 3천불이 넘는 하드웨어라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일단 목적은 가장 투명하게 뭔가 걸린듯 아닌듯 하지만 뭔가 사운드가 더 아름답게 바뀌는 그런 목적의 컴프를 찾다가 고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평가할 때에 제 목소리는 굉장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래서 컴프를 걸더라도 매우 부드러운 컴프를 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만드는 음악도 제가 볼 때에는 굉장히 부드러운 편입니다. 그래서 강하게 거는 컴프 보다는 살짝 걸면서도 음악적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줄 그런 컴프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밀레니어 TCL-2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컴프를 걸었을 때에 현재의 느낌은 살짝 다듬어 주는 느낌입니다. 컴프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그런 투명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하이가 살짝 살아납니다. 기분 나쁘게 하이를 증폭시키는 것이 아니라 뭔가 하이 파이 음악에서 이야기하는 기분 좋은 고음 영역이 살아나는 그런 느낌입니다. 현재로서는 보컬에, 그리고 마스터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사용하시는 쉐도우 힐 마스터링 컴프레서나, 혹은 타운하우스 버스 컴프레서는 사용해보지를 못했네요. 이미 기존에 있는 것들이 충분히 마음에 들어서 언제 구입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마음대로 적어보는 제가 사용한 컴프레서 사용기는 이 정도로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공부할 것이 참 많네요. :) 부지런히 사용해보면서 계속 다양하게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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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57 - 슬기로운 TDR Nova 생활!

 


하나의 믹싱 세션을 완성해서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정말 대단한 과정입니다. :) 그리고 정말 많은 플러그인들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또 요긴하게 쓰는 것이 TDR Nova 이큐입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 거슬리고 답답한 목소리를 컨트롤 해보자! 다이나믹 이큐 TDR Nova

노바 이큐는 정말 만능에 가깝습니다. :) 어떤 소스이든지 기본적인 사운드를 다듬는데 있어서 너무나 요긴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모든 음역대에서 고르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법도 별로 어렵지 않고 UI가 아주 깔끔합니다. 다이나믹 이큐이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소리를 누르지만 눌리는 느낌이나 어색함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좋은 이큐가 무료입니다. 그래서 노바는 저의 거의 모든 채널에 다 사용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노바로 해결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저의 "목소리" 입니다. :) 위에 링크의 글을 거의 1년 전에 썼네요. 저의 목소리는 저음역으로 내려가면 특정 주파수가 굉장히 많이 튑니다. 그래서 스피커 전체를 울렁거리게 하는 그 저음역을 자연스럽게 없애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해결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노바 외에도 추가로 dyneq를 사용했습니다. 노바로 살짝 잡아 주고 그 이상의 부분들은 dyneq로 정교하게 잡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정말 220hz 밑으로 해서 거의 이큐 다섯 개 이상을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레조넌스가 심하고 전체 믹싱을 방해하는 최악의 골치거리가 저의 목소리의 저음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조금 생각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원래 제가 저음역 대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노바를 사용했지만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굉장히 과감하게 사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셋팅 값으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저의 저음역의 심한 레조넌스는 100hz 중심으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중심이 100hz이지 거의 200hz까지 그 영향이 불규칙하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중심을 110 정도에 놓고 큐 값을 충분히 넣어서 그쪽 영역에 다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이나믹 이큐로 게인 값을 줄이는 것도 5db이상을 주어서 상당히 많이 눌렀습니다. 그리고 threshhold도 정말 많이 값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거의 이큐로 누르는 상황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신선하게 처음 시도한 것은 RATIO를 7:1 정도로 극단적으로 주었다는 것입니다. 컴프레서에서도 거의 써본적이 없는데 노바에서 7:1은 정말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잘해야 2:1 혹은 3:1 정도였습니다. 지나치게 RATIO를 강하게 주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단 값을 최대한 넣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조절하면서 했더니 결론적으로 7:1이 되었습니다. 

사실 위에 수치만 놓고보면, 상당히 극단적인 값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치로만 놓고 보면 저음이 다 날아가 버릴만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왠일인가요? 이럴 수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홈레코딩하고 거의 처음으로! 저의 목소리의 저음역대가 매력적으로 그리고 깔끔하게 들렸습니다. :) 

dyneq가 워낙 좋은 이큐이지만 너무 많이 걸었을 때에 최적의 값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NOVA 이큐 단 하나로 저음을 컨트롤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이나믹 이큐 외에도 추가로 이후에 저음이 부스트 된 부분을 약간씩 다듬으면서 깎아냈습니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Nova가 맡았는데 정말 성공적으로 그 역할을 감당해 주었네요.

글을 읽으시면서 웃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스토리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무려 1년을 고민했던 부분이 해결된 극적인 장면이었네요. 아래 곡에서 메인 보컬 중심으로 한번 들어보세요.


라우드벨 스튜디오 감독님의 영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목이 "좋은 소리에 레시피는 없다" 였습니다. TDR Nova는 수 많은 무료 플러그인 들 중에서도 항상 top에 소개되는 플러그인입니다. 또 한번 그 대단한 가치를 확인하게 되네요. :)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다면, 한번 극단적으로 셋팅을 잡고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쩌면,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부분이 해결될 수도 있으니까요.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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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56 - 그래! 이제 나도 스피커로 믹싱 마스터링을 하겠어!

 


취미가 홈레코딩이라 유투브 영상들을 자주 봅니다. :) 특별히 REDTRK님은 깔끔한 영상과 좋은 내용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 믹싱하고 마스터링까지 하다보니 특별히 마스터링에 대한 영상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영상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 내용들이서 조금 당황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크게 얻은 것이 있다면, 허니버터 스튜디오의 박정언 엔지니어 님의 조언이었습니다. "헤드폰을 쓰면 믹싱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청력에도 큰 무리가 간다, 그러므로 반드시 스피커를 써야 한다."

예전 같으면 그냥 흘려 들었을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제가 작업을 하는 공간 자체가 크게 음악을 마음껏 틀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워낙 스피커가 저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음악적인 신뢰도가 많이 낮다고 볼 수 있겠네요. :)

물론 마지막에 한번 들어보는 정도로는 스피커로 합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스피커로 처음부터 믹싱을 하느니, 차라리 그냥 헤드폰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해야겠다라는 것이 저의 일관된 생각이었습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 난 정말 제대로 듣고 있는걸까? (AKG K92 모니터링 헤드폰)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1/akg-k92.html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 Amazon의 초저가 북쉘프 Moukey M20-1 & 미니 앰프 U200BT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2/amazon-moukey-m20-1-u200bt.html

그런데 위의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일단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리고 제가 너무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요즘에 Think Again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선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제 생각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되든 안되든 "무조건 스피커 중심으로 믹싱에서 마스터링까지 해보자" 라고 결심을 세웠습니다. 

물론 확실히 쉽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적당히 큰 소리로 들으면서 소스의 질감을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렴한 북쉘프 스피커이지만 그래도 고음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저음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일단 소스의 확인은 헤드폰으로 살짝하고 바로 스피커 중심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심지어 중국산 저가 미니앰프를 사용합니다. 이미 예전부터 한창 유행하던 소형 앰프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좌우 밸런스가 심하게 틀어졌습니다. 이런 :) DAW 상에서 테스트해보니 무려 20퍼센트를 pan을 조절해야 센터가 맞네요. 그런데 한가지 장점은, BASS, TREBLE이 따로 놉이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약 90hz 정도 아래로 다 부스트 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작업을 하면서 아예 처음부터 앰프의 BASS를 부스트를 하고 시작했습니다. :) 먼저 제가 레퍼런스로 삼는 음악을 틀고 어느 정도 기분 좋게 베이스가 나오는 지점까지 앰프에서 올린 다음에 그 셋팅 값으로 DAW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제가 믹싱과 마스터링 과정에서 기분 좋게 저음이 나오는 정도로 맞추면, 딱 어느 정도 플랫한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스피커로만 하려니까 두려움이 컸는데 막상 해보니 두려움보다는 즐거움이 굉장히 컸다는 것입니다. :) 장점으로 첫째는, 일단 귀의 피로도가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사실 한곡 믹싱하는데 있어서 거의 10시간 이상을 초반에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매번 심한 몸살을 앓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스피커 중심으로 작업을 하니 귀에 직접적인 데미지가 적기 때문에 훨씬 몸이 편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아무리 저렴한 스피커라도 헤드폰 보다는 그래도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믹싱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보컬과 베이스 그리고 다른 악기들과의 밸런스입니다. 자칫하면 보컬이 앞으로 튀어나오고, 자칫하면 보컬이 들어가 버립니다. 그런데 스피커로 들으면서 믹싱을 하니, 내가 원하는 보컬 지점에 딱 자리를 잡는 것이 생각보다 수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전반적인 악기들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헤드폰은 좁은 공간 안에서 모든 악기들이 쏟아지다보니,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제가 다 소화를 못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스피커로 들으면서 믹싱을 해 보니, 음악의 전반적인 느낌과 위치들이 충분히 한번에 느껴지면서 훨씬 믹싱하기가 수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작업 시간이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 어짜피 현재로서는 매주 한곡이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작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스피커로 믹싱하니 제 기준에서는 기존보다 훨씬 믹싱이 수월해서 작업 시간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결과물의 자연스러움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아래 곡은 가장 최근의 작업물이고, 스피커로 믹싱한 두번째 결과물입니다.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듭니다. :) 베이스가 조금 과장되게 들리긴 하지만 충분히 앞으로 개선 여지가 있습니다. 보컬들 화음이 잘 살아나면서도 스트링이 묻히지 않고 잘 들립니다. 드럼 루프에는 사실 별다른 이펙터 처리를 안했는데도 (사실 깜빡하고) 그냥 기본 소리 자체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 상당히 결과물이 잘 나온 듯 합니다. 

결론입니다. 만족할 만큼의 환경과 장비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 늘 우리는 한계에 부딪힙니다. 그런데 의외로 좀 더 개선할 부분들이 있는 듯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정말 저렴한 스피커이지만 그래도 헤드폰 믹싱보다 이쪽이 더 낫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스피커 믹싱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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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드리는 찬양 (62) - 그 사랑 얼마나

 

1. 가사 살펴보기

표현 해도 표현하리라
고백 해도 고백하리라
없어도 알아가리라
닮지 해도 닮아가리라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사랑 얼마나 부요케 하는지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2.  소개

 곡은한국의 대표적인 CCM 작곡가인 설경욱 목사님이 작사 작곡하신 곡이다예수님과 성도의 관계가 사랑의 관계임을그리고 우리의 신앙 생활이라는 것은 사랑 안에서 더욱 예수님을 알아가고 닮아가고 그분에게 감격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신명기 30:6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과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30:6 The LORD your God will circumcise your hearts and the hearts of your descendants, so that you may love him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live.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  사람의 가장 내면에 있는 하나님의 이러한 역사는이전의 영적인 둔감함과 완고함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새로운 의지를 부여하는 참된 구원입니다이러한 마음은 이스라엘이 주님을 전심으로 사랑할 있게 하며 언약의 본질적인 특징입니다.

John F. MacArthur Jr., The MacArthur Study Bible: New American Standard Bible. (Nashville, TN: Thomas Nelson Publishers, 2006),  30:6.

에베소서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3:17 so that Christ may dwell in your hearts through faith. And I pray that you, being rooted and established in love, 3: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3:18 may have power, together with all the saints, to grasp how wide and long and high and deep is the love of Christ, 3:19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3:19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

 “계시게 하시는 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편안히 머무는 것을 의미합니다이것은 사람들이 우리를 방문하였을 때에 하는 말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이 전체를 돌아 다니며 우리 옷장을 뒤지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만약 당신이 영적인 능력을 원한다면예수님은 당신의 마음 가운데 완전히 자유롭게 계셔야 합니다그는 모든 방에 접근할 있어야 합니다. 그는 당신이 숨기고 있는 지저분한 옷장을 청소하고 정리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가지고 계신 모든 것을 깨닫기 원한다면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마음의 주인이 되셔야 합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96.

요한일서 4: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4:7 Dear friends, let us love one another, for love comes from God. Everyone who loves has been born of God and knows God.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개역개정4:8 Whoever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NIV)

여기에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하나님에 대한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친밀하고 경험적인 지식을 의미합니다요한은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로서 자가 아니라고는 결코 말하지 않았습니다그러나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친밀하게 아는 것이 불가능합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요일 4:8.

 

4. 찬양에 대한 묵상

찬양은참된 성도의 마음에 대해서 탁월하게 표현한 찬양이다성도는 단순히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을 부르는 표현이 아니다성도는 예수님을 믿고 인격적으로 그분을 자신 안에 모시고그리고 예수님과의 가장 깊은 관계 속에서 자라가는 사람이다.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 가운데 그리스도가 계시며사랑 가운데 우리가 자라 가기를 요구하신다그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깊이 알아갈 때에 우리가 영적으로 충만해 진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신다이것은 한번이 아니라 평생 동안 우리가 추가해야 방향이다하나님은 무한한 존재이시기 때문에 그분의 사랑을 알고 경험하는 것은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참으로 신비로운 것은하나님을 사랑하고 안에서 자라간다는 것은단순히 하나님과의 관계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하나님께서 안에 거주하실 때에그분의 성품이 나를 통해서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적극적으로는 다른 이들을 위하여 사랑으로 섬기며 헌신할 때에 사랑의 본질을 깨달아가며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을 베푸셨는가를 깊이 알게 된다그러므로 찬양은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누리게 하는 찬양이며다른 이를 위한 아름다운 섬김으로 초대하는 찬양이다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넘치기를 바라며또한 새로운 한해를 기대하면서 다른 이를 향한 섬김이 넘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기대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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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디까지 읽어봤니? (10) - 싱크 어게인 / "경청"을 통해서 "다시 생각하도록" 배려하라

 



목회자로서 제 자신을 살피고 교회를 섬기는데에는 정말 많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에너지의 많은 부분은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잘못된 부분을 제대로 분석하고 이해해야, 거기에 따른 해결의 방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들 중에서도 Think Again이 저에게 준 파급력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별히 이 책이 마음에 드는 것은, 근거가 빈약한 추론에 근거한 책이 아니라 충실하게 논문들을 연구하여서 종합한 결과물을 가지고 주장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자기 계발서 라기 보다는 일종의 사회 과학 서적에 가깝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주제들과 상황들을 다루지만, 그 핵심은 "다시 생각하기"입니다. 한 사람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기존에 편하게 안락하게 믿고 있던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냉철하게 객관적으로 검증하면서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처음에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에, 이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아닌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포함해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검증하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강점은, 자기 자신의 생각을 검증하고 돌아보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너무나 중요하며, 삶에서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만 보고서는, 약간 반기독교적인 것은 아닌가 염려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흔들릴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신앙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제목만 피상적으로 적용한다면, 내가 믿고 있는 것을 더 이상 확신하지 못하고 무조건 의심하라는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제가 이해하는 저자의 주장은, 기존에 붙들고 있던 것들을 모조리 부수고 다시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 얼마든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틀린 것은 찾아내고, 옳은 것은 더욱 확신있게 붙들 수 있다는 방향으로 매우 건설적인 방향으로 논리를 펴 나갑니다.

책의 내용이 매우 방대합니다. 그래서 단지 글 하나로 정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핵심 주장에 있어서 꼭 하나 정리하고 넘어갈 것은 "경청"입니다. 저자는 경청이야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특별한 것이 없어 보입니다. 누구나 경청에 대해서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싱크 어게인"의 대가답게, 도대체 이 경청이 싱크 어게인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아래처럼 탁월하게 설명합니다. 



저자의 통찰력이 매우 놀랍습니다.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경청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이 자기 자신의 의견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돕고, 그것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내면에 있는 생각들을 발견하고 평가하며, 결국에는 그런 최종적인 과정을 통해서 그 사람이 "싱크 어게인"을 하여서 자기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교회가 공동체라는 것을 생각할 때에, 그리고 목회자인 저 자신과 성도님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의 뜻을 나의 삶 가운데 나타내는 변화라는 것을 생각할 때에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성경이나 교리적인 가르침을 통해서 변화를 받습니다. 말씀의 능력이 바로 그것입니다. 말씀은 그 자체로 능력입니다. 말씀을 들으며 회심과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교육의 실제의 현장과 성화의 과정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나 자신 혹은 성도님들의 저항"입니다. 

아무리 옳은 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옳은 내용을 앞에서 강의한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이것에 대하여서 심리적인 저항감을 가지고 있을 때에 그 효과는 너무나 약해집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바로 이 부분에서 큰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많이 공부해도 왜 나는 변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랫동안 공동체를 섬기면서 느끼는 것은, 누군가의 변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강의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러나 결국 그것이 누군가의 내면으로 들어가서 삶으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또 다른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에 대하여 우리는 강의보다는 토론식 수업을 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토론식 성경 공부를 해야 한다 라고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많이 행해지고 있는 교육의 방식입니다.

그런데 분명히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이 과정에서 "토론"이라는 말로는 우리의 목적을 이루기에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토론이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경청입니다. 진정한 토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경청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경청이 되지 않는다면, 토론이라는 형식은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일방적인 강의에 불과합니다. 결국 사람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련의 고민들의 마지막 지점에서 우리는, "리더가 반드시 그리고 충분히 상대방에 대하여 경청해야만 한다" 라고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경청이 거의 "결정적"입니다. 경청이 준비되고 이루어질 때에, 참된 신앙 교육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경청의 태도가 준비 된 상태로 질문과 대답이라는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나야 합니다. 

리더는 신앙에 대한 좋은 질문들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면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면서 자기의 말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스스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그 상황까지 이끌어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 사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목회자로 혹은 리더로서 제가 혼자 이야기하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제가 너무 말을 많이 하고 싶을 때, 주체할 수 없이 당연한 이야기들을 반복한다고 느낄 때, 바로 그때가 제가 제일 두려워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혼자 신나게 이야기하는 동안 공동체가 망가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두시간 세시간 강의하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그러나 여전히 삼십분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아직 저는 미성숙한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지나간 모임들을 생각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내가 그때 더 많이 질문하고 충분히 들었어야했구나 라고 후회할 때가 참 많습니다. 

"진리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진리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실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가 우리의 마음 안으로 들어오고 자리잡고 우리를 변화 시키기 위한 "토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진실함"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나와 너 사이에, 그리고 우리 사이에 "경청"이 결정적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하게 경청해 줄 때에,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개입하기 시작할 때에 변화의 과정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서야, 우리가 그렇게 꿈꾸던 진실한 공동체를 향하여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책 어디까지 읽어봤니?" 전체 글 모음 / 당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아름다운 길"
https://jungjinbu.blogspot.com/2023/03/blog-post_6.html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10장 /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라, 그러나 미움이 있을 것이다

 


제자라는 말이 어색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기독교 인을 이해할 때에, 예배를 포함한 종교 의식에 들어가서 나의 마음의 평안을 얻는 사람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마태복음 10장은 매우 낯설게 다가옵니다. 

GT스터디 바이블은 9장과 10장을 매우 부드럽게 연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9장 마지막에서는 추수하는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심으로 바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은 매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전하기 위한 공통된 한가지의 목적을 위해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나와 비슷한 배경 비슷한 나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가장 우선 순위에 있는 것 그리고 그 공동체에 있는 근본이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충성심이 아니라면, 내가 추구하는 모든 동질성은 헛된 것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 동안 말씀 묵상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마태복음 10장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제 마음에 가장 크게 남은 것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입니다. 그것이 제자됨의 본질이라는 것을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 가장 큰 원리인 give and take를 뛰어넘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여기에서 멈추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거저 주었다면 좋은 결과들을 기대할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나의 희생을 알아주리라 기대할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황당하게도, 이렇게 산다고 해도 제자들은 공회에 넘겨지고 회당에서 채찍질 당할 때가 옵니다. 그리고 가족 안에서도 불화와 죽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사실 이 말씀을 읽으면서도 마음으로 크게 억울합니다. 제가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는 것까지는 어떻게 되겠는데, 그렇게까지 희생했는데 고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목회에서 자주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 듯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어주십니다. 이러한 고난이 지나가고 "끝까지 견디는 자에게" 구원을 주실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여기서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를 권면합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벧전 2:20)

만약 우리의 삶이 거저 받고 거저 주어도 미움을 받는 것으로만 끝난다면 절망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참된 인생의 주권자가 계심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반대적인 논리로서는 그분께서는 이렇게 고난을 지난 우리에게 반드시 상 주실 분이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억하고 붙드는 것만이,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길입니다. 

마태복음 전체를 통틀어서 "합당하다"라는 표현이 10장에 대부분 등장합니다. 아마도 마태의 의도가 있을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고,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합당한 일입니다. 그것이 바른 길이고 가치가 있는 길입니다. 저와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로 그 제자의 합당한 길을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In Matthew 10, I have meditated that freely you received, freely give. This evokes in us the essentials of the Gospel. However, Jesus does not stop in this status. Rather, he predicts our future situation. On the reason of the follower of Jesus, we will be persecuted.

I think that this is the main setback in my ministry. When I do kind behavior at the request of the Gospel, in my unconsciousness, I predict that there will be a good conclusion according to my behavior. However, many times, I taste the bitterness. As Jesus tells us, this is not an awkward situation. We will be hated by everyone because of Jesus' name. However, the one who endures to the end will be sa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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