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을 돌아보니, 어떤 일이 무르익는데는 최소 10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공부도, 목회도, 그리고 저의 내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렇습니다. 그동안의 고민과 열매를 글로 남겨 놓은 이 공간이 있었기에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었고 조금 더 좋아진 저를 만들고 또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귀한 볼티모어 교회를 섬기며,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는 목회 칼럼을 '목회의 은혜를 나누며'로 지었습니다. 목회 서신이라는 딱딱한 제목보다는, 성도님들께 부드럽게 다가가는 제목을 원했습니다. 목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며, 저는 저의 목회를 통해서 은혜가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이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듯이, 목회는 긴 여정입니다. 하루와 또 하루, 그리고 한주와 또 한주의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들이 연결되어 큰 물줄기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행복하고 또 기대가 됩니다. 제가 남기는 작은 글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저의 마음에 붙드는 작은 이정표들이 되기를 원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작은 쉼과 위로 그리고 격려가 되기를 원합니다.
* 볼티모어 교회 청빙 투표를 통과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의 저의 결심 / 하나님의 열심 - 배다해
https://jungjinbu.blogspot.com/2024/08/blog-post_27.html
* '볼티모어 교회 설립 50주년 감사 예배'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https://jungjinbu.blogspot.com/2024/12/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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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 목회의 행복은, KM과 EM의 연합을 이뤄가는 것이다
* 목회의 은혜를 나누며 (4) - 선교 위원회에, 북클럽의 바람이 불다
* 목회의 은혜를 나누며 (7) - Mustard Seed의 어린이 소그룹이 시작되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5/02/7-mustard-see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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