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7일 일요일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64 - 마스터링 컴프레서 SPL Iron VS Shadow Hills 비교해본 첫 느낌

 


웹을 검색해 보면, 보통 마스터링의 최종 단계로 사용하는 컴프레서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SPL Iron과 Shadow Hills 컴프레서입니다. :) 저는 지금까지 거의 모든 경우에는 Iron을 상용해 왔습니다. 

Iron의 경우에는 일단 사운드가 너무 깨끗하면서도 다이나믹을 잡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느낌이라는 것은, 제가 이런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들을 수준이 아직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분명한 것은, 최종적인 단계에서 Iron을 걸어서 1db 정도까지 컴프레싱을 하는 것은, 전체 마스터링의 느낌에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그런데 갑자기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Iron보다 더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는 Shadow Hills는 과연 어떤 소리를 만들어줄까? 과연 최대한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때에 어느 정도로 차이를 보여줄까? 순전히 개인적인 호기심이었습니다. :)

마침 플러그인 얼라이언스가 할인을 하게 되어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Shadow Hills 기본 버전이었습니다. 기능을 추가한 Class A 버전은 할인을 거의 하지 않고, 또 저는 기본 버전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서 기본 버전을 받아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 Shadow Hills Mastering Compressor

일단 Iron의 경우와 Shadow Hills는 다른 구조로 작동합니다. Shadow Hills는 그 안에서 옵티컬 컴프레서단이 먼저 작동하고 그리고 디스크릿 컴프레서가 다음 단계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컴프레싱을 하고, 다음 단계는 빠르게 컴프레싱을 할 수 있는 그런 독특한 컴프레서입니다. 컴프레서를 두대 쓰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Iron은 일반적인 컴프레싱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ratio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메뉴얼을 보면 낮은 쓰레쉬홀드에서 인풋을 더 강하게 넣을 수록 ratio가 올라간다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특징이 Iron을 더 음악적인 컴프레서로 만들어준다고 메뉴얼은 설명하네요.

일단 제가 마스터링하는 템플릿을 불러 놓고, 기본 셋팅에서 컴프레싱 양만 맞추어 보았습니다. 아이런은 기본 셋팅에서 약 1db 정도 압축되는 것으로 셋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쉐도우 힐은, 옵티컬 쪽에서 0.5db 정도, 그리고 그 다음 단계에서 다시 0.5db 정도를 컴프레싱 하였습니다. 

여러번 듣고 느낀 것은, 기본적인 셋팅에서는 둘다 거의 차이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 정말 둘다 사운드가 압축되는 느낌 없이 깨끗하지만, 동시에 전체적으로 약간 힘을 더해주는 정말 좋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제가 느낄 때에는 아주 약간, 쉐도우 힐이 우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는, 음악의 입체감, 특히 보컬 쪽에서 아주 약간의 입체적인 느낌을 더 살려줍니다. 헤드폰으로 들었을 때에 체감상으로는 정말 조금 더 사운드의 앞 뒤의 공간감을 살려줍니다. 그래서 보컬이 아주 조금 더 살아나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또 하나 쉐도우 힐이 가진 장점은, 고음을 컨트롤 해준다는 것입니다. 느낌상 8-10k 근처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이런과 쉐도우 힐은, 자체적으로 사운드에 자체적인 색감을 부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이런의 경우에는 AirBass라는 토글을 키면, 밸런스를 잡아주면서도 저음과 고음이 살아난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silky highs라고 설명을 하네요. 듣기만 해도 멋지네요. :)

그리고 쉐도우 힐의 경우에도 몇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Nickel에서는 ultra-high가 살아나고, Iron에서는 uppor low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teel은 가장 디스토션이 강하고 로우를 살려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아이런의 경우에는 AirBass의 옵션을 다 끈다 하더라도, 걸기만 하면 프리 믹싱 단계에 있는 사운드의 harsh함이 약간은 더 부각된다는 것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적어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컴프레서가 다듬어 준다는 느낌 보다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있는 그대로를 더 잘 들리게 부각시키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쉐도우힐은 아주 독특합니다. 분명히 컴프레서를 걸었는데 다른 영역 뿐 아니라 고음쪽에서 harsh함을 아주 살짝 다듬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Nickel과 Iron 둘다에서 동일한 느낌이 듭니다. 당연히 디에서처럼 확 누르는 느낌은 아니지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로 아주 살짝 부드럽게 만져주는 것처럼 전체 믹싱의 harsh함이 줄어듭니다. 

재미있는 것은, 리뷰를 찾아보니 저만 이렇게 느낀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쉐도우 힐 사용자 리뷰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Tame이라는 것이 harsh함을 잡아주는 의미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Tame the untamable★★★★★ by P. Mues November 6, 2020 

I bought this plugin a few weeks ago at just 39.99. I haven't used it that much yet as I bought it to widen my color palette. A few days ago I was mastering a track that really seemed untamable. I was already struggling for hours. I had tried all the buss compressors I use on a regular basis. None of them seem to do the trick. Last in line I decided to give the Shadow Hills a try... It really pulled everything together and tamed the untamable in no time. I'm very impressed!! And I'm sure I've only scratched the surface of what this crazy baby can do. Fantastic! Can't wait to try the Class A.

이런 부분이 어쩌면 큰 차이가 아닐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크게 다가왔습니다. 결국에는 마스터링 단계에서는 harsh 한 느낌을 다듬어야 하는데, 쉐도우 힐 컴프레서에서 기분 좋게 만져주기 때문에 사운드가 아주 살짝 부드럽게 바뀐다는 것이 굉장히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런보다 비록 조금이지만, 입체감을 아주 약간 더 살려주기 때문에 또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런이 좋지 않은가? 절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버스 컴프레서로 보컬과 악기 쪽에 모두 걸어주기에 충분히 좋은 컴프레서입니다. 이렇게는 자주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메뉴얼에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낮은 스레셔홀드에서 인풋을 강하게 넣고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아이런을 계속 사용하면서 사실상 사운드 면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쉐도우힐의 경우에는, 마스터링에 사용하기에는 정말 멋진 컴프레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결론입니다. 얼마전에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깊게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들으면서 아마추어인 저의 느낌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 다만 저의 첫 느낌은 쉐도우힐은 역시 마스터링에 최적화 되어 있다 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마스터링 단에서는 앞으로는 쉐도우힐을 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특별히 믹싱의 harsh함을 살짝 잡아주면서 입체감을 조금 더 살려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과장하자면, 정말 음악이 멋지게 들립니다. 클래스 A 버전은 할인을 거의 안하지만 기본 버전은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 한번 이런 관점으로 테스트 해 보시면 흥미로운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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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5일 금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26장/ 그리스도의 유일한 가치를 알아보고, 터무니 없이 귀한 것을 그분께 드리라

 

GT 스터디 바이블의 26장 내용은 너무나 탁월합니다. 한정된 분량의 스터디 바이블 속에 압축적으로 신학적 내용을 넣는 것은 예술적인 과정입니다. 말씀을 먼저 묵상하고 이후에 스터디 바이블을 읽으면서,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신학적 훈련이 있었기에 이렇게 탁월하게 내용을 정리하고 묵상할 수 있었을까요?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 말씀을 다 마치시매"라는 것으로 감람산 설교가 마쳤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설교들은 28장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의 대상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네번째로 자신의 수난을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유월절과 연결하십니다. 이집트에서 유월절 양의 희생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 받은 것 처럼, 이제 모든 죄인들은 유월절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 받게 될 것입니다. 

대세자상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모여서 주님을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또 다른 장소인 시몬의 집에서는,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붓습니다. 26장 전체 속에서, 예수님을 이해하고 예수님을 기념하고 예수님께 헌신하는 사람은, 오직 이 여인 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더욱,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이 향유가 보통 사람의 1년치 임금만큼 비싼 향유였기 때문에, "제자들"이 "분개"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것이 허비라고 주장했습니다. 허비라는 것은, 그만큼 가치 있지 않은 곳에, 가치 있는 것을 사용할 때에 허비라고 표현합니다. 다른 본문들에서는 "멸망"으로 번역한 단어입니다. 

놀랍게도, 적어도 이 시점까지는, 제자들의 주님을 향한 사랑은 너무나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예수님에게 싸구려 향수는 어울리지만, 이렇게 비싼 고급 향수를 쓰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 여인의 헌신이 extravagant 였다고 말합니다. 터무니 없이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단 한 사람만이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가치를 알아보는 여인의 사랑은 너무 커서, "남들이 보기에 터무니 없이 가치있는 것"을 바칩니다. 

13절 말씀이 얼마나 마음에 충격적으로 다가오는지 모릅니다. 온 천하 어디에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서,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고 그를 기억하게 될것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저는,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목회자로서 그분들을 아끼고 보살피지만, 진정한 헌신이 없는 사람을 마음으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장 가치있다고 확신하는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예수님이 가장 가치가 있는 분이기 때문에, 터무니 없이 고귀한 것을 드린다 하여도,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헌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삶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들이 보기에 "터무니 없는" 헌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복음과 함께 전해져야 마땅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오고, 배신자 가룟 유다가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식사를 시작하시지만, 배신자가 함께 있기 때문에 그 식사를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지만, 가룟 유다는 돌이키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는 처음부터 진정한 제자가 아니었으며, 끝까지 회개를 거부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랍비"라고 부릅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주"라고 부른 기록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배신자가 떠나자, 드디어 유월절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격적이며, 엄숙한 장면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을 이스라엘 백성이 먹었던 것 처럼, 이제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몸으로 비유된 빵을 먹고 잔을 마십니다. 주님의 모든 것이, 온전히 제자들의 것이 되는 신비롭고도 놀라운 장면입니다.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죄의 댓가를 지불하시기 위하여, 죄의 대한 책임을 제거하시기 위하여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피를 흘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피는 언약의 피입니다. 구약 성경에서부터 하나님께서 예언하셨던 새 언약의 성취가, 오직 예수님의 피를 통하여 완성될 것입니다. 

29절에,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지금까지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것이 예수님의 승천을 예고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찬을 이해할 때에 단순히 죄 사함만을 생각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찬의 모든 행위와 그 내용 자체가, 이미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떡과 잔을 먹으며 예수님을 기념할 때에, 우리는 이미 종말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는 자들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한 죄 용서가 선포되는 이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배신을 예고하십니다. 심지어 부활 이후에 갈릴리로 가 있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고가, 제자들과 특히 베드로에게는 크게 심각하게 들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의 모든 예언은 한 번도 틀린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자신들에게는 이 일이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 장담합니다. 베드로는 허세를 부리며, 다른 제자들도 거기에 동참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이동하여 겟세마네 동산으로 갑니다. 종종 그곳에 들리셨던 곳입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제리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신 듯 합니다. 제자들에게 함께 깨어 있어 달라고 부탁하십니다. 

예수님의 깊은 슬픔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잠이 듭니다. 그러낭 예수님은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단순한 육체적인 죽음을 뛰어 넘어서, 인류의 죄에 대한 형벌을 감당하셔야 하기 때문에 큰 슬픔과 고통에 휩싸이십니다.

예수님의 기도 안에는 자신의 힘든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을 하겠다는 기도입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 기도야 말로, 정직함과 신실함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예라고 설명합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감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결국 순종을 결심하고 하나님을 따를 것을 결단하게 됩니다. 

여전히 베드로는, 예수님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자들어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 홀로 기도하셨고, 이제는 재앙의 때가 닥쳤습니다. 재앙이 닥쳐올 때에 기도하는 것은 참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쳐오기 전에 평소에 깨어 기도하는 것은 더 귀한 일입니다.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군사를 대동하고 나타납니다. 결국 예수님이 잡혀 가십니다. 제자들은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였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냥 도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한 것입니다. 참혹한 제자들의 영적인 현실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끌려가십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따라갑니다. 그래도 베드로가 용기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용기조차 무너집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대제사장의 질문이 어떤 정치적인 맥락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로마 통치에 대한 반란 혐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다니엘서에 예언된 "인자"임을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신적인 지위를 가지신 분이심을 끊임없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인간의 눈으로 정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그분이 참으로 누구이신지를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본질상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26장은 베드로의 비참한 추락으로 끝이 납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허비냐고, 사람들이 비웃는 분위기 속에서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린 그 여인과 너무나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베드로는 연약한 여종의 지적에도 견디지를 못합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베드로는 자신이 거짓말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저주가 자신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합니다.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고, 베드로는 결국 밖으로 나가 심히 통곡하면서 26장이 마무리가 됩니다. 

There is a critical question for all Christians. Do you found the true value of Jesus Christ? When some woman came to Jesus and poured precious perfume, all the disciples were indignant. Because they thought that it was a waste. What is waste? If someone uses precious things for a futile one or someone. 

However, Jesus said that wherever this gospel is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I was very surprised because I did not see this blessing in other sections in the Bible. This is the most glorious applause that I've ever seen.

Who is Christian? It is who knows the value of Jesus Christ. Jesus our Lord and savior. Only through him, we are forgiven for our sin. Even If we pour out everything that we have, it is not enough to compare his grace with our devotion. We should give him even our life itself. We will do it surely.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63 - 헤드폰으로도 풀 믹싱이 드디어 가능한가? Isone v3 by Toneboosters VS 모니터 스피커 Monoprice SV25

음악을 만들고 믹싱을 하다보면, 마치 신기루를 쫓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왜냐하면 사운드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사운드는 사실은,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선명합니다. DAW에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는 그 순간, 귀를 통하여 들어오는 그 생생한 이미지는 마치 눈으로 보는 것 처럼 너무나 선명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몇 곡을 만들어보지는 못했지만, 정말 믹싱이라는 작업은 예술이구나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수 많은 악기들이 스테레오 안에서 하나의 합을 이루고, 이것이 다시 누군가에게 좋은 느낌을 준다는 것은 거의 기적과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흥미롭습니다. 어떤 플러그인이든 단 1-2db 정도만 움직여도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이 바뀌게 됩니다.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너무나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믹싱을 잘 하기 위해서는, 좋은 모니터 환경을 갖추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 그래서 최근에는 단순히 스피커를 좋은 것을 사는 것 뿐 아니라, 좋은 공간을 위해서 룸 튜닝을 하는 것을 많이 추구하는 듯 합니다. 

아쉽게도 저에게는 먼 나라 일입니다. :) 일단 작업하는 공간 자체를 그렇게 꾸밀 상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정적인 한계로 인해서 원하는 만큼 장비를 구입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음악을 포기해야하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한 듯 합니다. 

제가 글을 적지는 않았지만, 두달 정도 전에 모니터 스피커를 교체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아마존에서 제일 저렴한 북쉘프 스피커에 중국한 소형 앰프를 사용했습니다. 부족했지만 그냥 썼습니다. 그런데 이런, 앰프가 좌우 밸런스가 점점 심하게 틀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결국 그 스피커와 앰프 조합은 포기했습니다. :)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 Amazon의 초저가 북쉘프 Moukey M20-1 & 미니 앰프 U200BT

https://jungjinbu.blogspot.com/2021/02/amazon-moukey-m20-1-u200bt.html

그래서 최근에 저렴한 모니터 스피커를 구입했습니다. Monoprice SV25 모델입니다. 우연히 한국에서 저가형 스피커로 인기 모델인 제이미 사운드 JP-5를 보았는데, 아무리 봐도 거의 100퍼센트 Monoprice SV25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국에서 리뷰가 워낙 좋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사실 실질적으로 200불 아래에 앰프가 따로 달린 모니터 스피커는 선택지가 거의 없었네요. :) 

* Stage Right by Monoprice SV25
https://www.monoprice.com/product?p_id=625880

실제로 구입하고 나서 사실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절대로 저음만 벙벙거리는 싸구려 스피커가 아닙니다. 정말 괜찮습니다. 솔직한 제 느낌은 예전에 쓰던 ERIS E5 보다 더 니어필드에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RIS E5는 볼륨을 낮춰서 뭔가 부담스러운 사운드라는 느낌이었는데 Monoprice SV25는 적은 볼륨 혹은 큰 볼륨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ERIS E5 보다는 저음이 약간 부족한 듯 하지만, 사운드 자체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들려서 너무 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고 작업하는데 있어서 즐거움을 줍니다.

그런데 역시나, 스피커로 작업하는 것이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방에서 크게 틀면 분명히 소리가 반사가 될텐데 특별히 흡음 등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여건상 5인치를 살 수 밖에 없어서 저음으로 내려가면 컨트롤을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일 문제는 저음이 잘 들리지 않으니 어디서 low cut을 할지 결정하는 것이 너무 어렵더군요. 그리고 스피커로 최종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볼륨으로 오랫 동안 들어야 하는데 평소에 조용히 있어야 하는 환경이라 스트레스가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Toneboosters의 오래된 플러그인이 완전히 무료로 공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컴프레서, 리버브, 이큐, 등등 믹싱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플러그인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맨 아래에 Legacy (v3) plug-in installer (64 bits) 를 받으시면 됩니다. 

* Legacy (v3) plug-in installer (64 bits)

제가 정말 좋았던 것은, 저는 꽤 오래전에 이미 Toneboosters의 플러그인을 우연히 사용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전에도 이 플러그인들은 기능 제한 없이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용자가 셋팅 값을 바꾸면 저장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연히 리버브를 사용해 보았다가 품질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 놀란 것은, 이 Legacy 플러그인 중에 Isone라는 헤드폰 전용 믹싱 플러그인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되었네요. 스피커로 작업하는게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흥미가 생겼습니다. 과연 이 플러그인으로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면 어떻게 될까? 스스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물론 저는 헤드폰으로 믹싱할 수 있는 몇가지 플러그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간단히 느낌을 정리해 본 적이 있습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 봤니? - 헤드폰 믹싱의 신기원을 열다! Sienna Free

그런데 이렇게 여러 플러그인이 있지만, 사실 요즘 제 마음에는 믹싱은 스피커로 무조건 마무리 해야 한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헤드폰으로 열심히 해도, 그리고 그 어떤 헤드폰 플러그인을 보조적으로 사용해도, 초반에는 모르지만 실질적인 믹싱 작업이 들어가면서 부터는 스피커로 반드시 해야만 그나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헤드폰은 아무래도 보조적인 역할만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세상은 넓고 반전은 존재하더군요. Isone가 저의 확고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주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개략적인 믹싱을 하고서 Isone를 마스터 단에 놓고 보니 정말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놀랍더군요, 다른 플러그인에서 경험하던 어색함이나 자연스러움이 거의 없었습니다. 

디자인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사실 뭔가 아주 세련된 디자인은 아닙니다. :) 하지만 성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여러가지 프리셋이 있는데, 저는 Far-field setup이 가장 좋게 들렸습니다. 


Isone가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Isone를 마스터 단에 걸고 기본 믹싱을 다 마쳤습니다. 그리고 마스터링 단계로 들어가서 또 마스터링의 마스터 단에 마지막에 Isone을 걸고 마스터링을 마쳤습니다. 결론적으로, 의도적으로 단 한번도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헤드폰과 Isone만을 사용해서 곡을 완성했습니다. 아래 곡을 한번 들어보시죠. 


어떻게 들으셨나요? 솔직히, 충격받았습니다. :) 제가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 저의 과거 결과물과의 비교가 제일 잘 될 것입니다. 지금 들으신 이 결과물은, 제가 Monoprice SV25 모니터 스피커를 통해서만 거의 네시간 이상 믹싱하고 마스터링 한 결과물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솔직히 어떤 밸런스적인 부분에서는 그 이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Isone를 받는 느낌은 사람들 마다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용하는 헤드폰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Isone를 사용할 때에 Near-field setup을 놓고 믹싱을 했는데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것은, 적어도 제 경우에, 적어도 AKG K92를 가지고 했을 때에는 Far-field setup이 환상적으로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역시나 베이스입니다. 사실 그냥 헤드폰으로 들으면서 베이스를 믹싱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거의 백퍼센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베이스가 분리가 잘 되지 않아서 모니터링 자체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저의 모니터 환경에서는 스피커로 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5인치 스피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Isone를 Far-field setup에 놓고 헤드폰으로 듣는데, 마치 좋은 스피커를 앞에 놓고 적당한 먼 거리에서 듣는 것 처럼 베이스가 분리되더군요. 굉장히 충격적이고 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악기들의 공간감과 앞뒤 분리도가 엄청나게 잘 들렸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번 곡은 굉장히 스트레스 없이 믹싱하고 마스터링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Isone를 사용해서 제일 좋았던 것이 보컬 믹싱입니다. 저에게 제일 어려운 것이 보컬의 크기입니다. 아, 이것보다 세상에 더 어려운 것이 있을까요? 그런데 Isone로 셋팅하고 보컬의 크기를 잡으니 생각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물론 백퍼센트 마음에는 안들지만, 로우컷 느낌이나 혹은 보컬의 크기도 제 마음에는 어느 정도 들게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제가 음향 전공이 아니기 때문에, 도대체 이런 플러그인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이제 이 플러그인만 있다면, "헤드폰만"으로 충분히 작업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추가로 스피커로 마무리 하는 정도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겠다 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음향은 즐겁습니다. :) 보이지 않는 신기루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즐거운 듯 합니다. 적은 예산, 좋지 않은 환경이 아마 취미로 음악하는 분들의 상황일 것입니다. 혹시라도 헤드폰 믹싱에서 저와 같은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Toneboosters의 레거시 플러그인을 다운 받으셔서 그 안에 Isone을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홈 레코딩 어디까지 해봤니?" 전체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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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3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70) - 야베스의 기도

 

1. 가사 살펴보기

내가 엄마 품속에서 고통 중에 태어났지만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날 택하시고 존귀케하셨네
내 평생에 여호와를 섬기며 그 말씀만 따라 살아가리
주의 집에 나 항상 거하리니

원컨데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내가 진심으로 구하였더니
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내 간구하는 모든것 허락하셨도다

원컨데 주께서 나에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하옵소서


2. 곡 소개

곡은 한국의 대표적인 CCM 작사, 작곡가인 설경욱 목사님의 곡이다. 성경에 짧게 등장하는 야베스의 기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어려운 중에서 태어난 야베스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하게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는 내용의 찬양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역대상 4: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4:9 Jabez was more honorable than his brothers. His mother had named him Jabez, saying, "I gave birth to him in pain." 4: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4:10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d enlarge my territory! Let your hand be with me, and keep me from harm so that I will be free from pain." And God granted his request.

The best honor is that which one gains in communion with the Most High. Jabez, we are told, was more honorable than his brothers, and his prayer is recorded, as if to intimate that he was also more prayerful than his brothers. 최고의 영예는, 지극히 높으신 분과 교통하는 자가 얻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그의 형제들보다 더 존귀하고, 그의 기도가 기록되어 있는데, 마치 그가 그의 형제들보다 더 기도하기를 바랬음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Spurgeon, The Spurgeon Study Bible: Notes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512.

4:9–10 Jabez was singled out only because of his simple, powerful prayer of faith that moved God to respond. … Much about this man is left to speculation, but we know a few things. First, his name means pain, so something happened surrounding his birth that caused his mother to give Jabez this unusual name (4:9). Now, a name like that is quite a burden to overcome. I believe God wanted us to read about this man in part as a reminder that pain doesn’t have to be the last word in our lives. 야베스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도록 그분을 감동시킨 힘있는 믿음의 기도 때문에 발탁되었습니다. 이 남자에 대한 많은 부분은 추측으로 남겨져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몇 가지를 알고 있습니다. 첫째, 그의 이름은 고통을 의미하는데 그의 어머니가 야베스에게 이 특이한 이름을 지어준 그의 출생을 둘러싼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그런 이름을 극복해야 할 부담이 큰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고통이 우리 삶의 마지막 말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상키시키기 위해, 부분적으로 이 사람에 대해서 읽기를 원하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Second, Jabez realized that he didn’t just need someone to bless him; he needed the impartation of spiritual favor that comes from God alone. It’s interesting that Jabez’s request is open-ended instead of specific. … Jabez brought God an empty cup and asked him to fill it as he saw fit. That’s a prayer of faith. Let God decide what to fill your cup with and how high. 둘째로, 야베스는 단지 자신을 축복할 어떤 누군가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적인 은혜의 분배가 필요했습니다. 야베스의 요구는 구체적이지 않고 개방형이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께 빈 잔을 가져다가 그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대로 채워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그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당신의 잔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얼마나 높게 채울 것인지는 하나님께서 결정하도록 하세요.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449.

4:9–10 Among those listed in the genealogies of Judah, the author of Chronicles chose to highlight Jabez as one who “was more honorable than his brothers.” In addition to his honor and the account of how the circumstances of his birth resulted in his name, the author of Chronicles took the time to record one of Jabez’s prayers. In the context of the exile and the difficulty of returning home, this prayer reminded God’s people that his gracious hand remained upon them to deliver from pain and to restore the blessings of the covenant. 역대기의 저자는, 유다 족보에 열거된 사람들 중에서 야베스를 그의 형제들보다 더 존귀한사람으로 강조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야베스의 영예와 그의 출생 상황이 어떻게 그의 이름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 외에도, 시간을 내어 야베스의 기도 중 하나를 기록했습니다. 포로 생활과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고통으로부터 그들을 구하고 언약의 축복을 회복하기 위해 그들 위에 머물러 있음을 하나님의 백성에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Miles Van Pelt, “1-2 Chronicles,” in Gospel Transformation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ed. Bryan Chapell and Dane Ortlund (Wheaton, IL: Crossway, 2013), 495.

Instead, we should read this prayer in light of the Chronicler’s hope for the restoration of God’s people despite their struggles: if they humble themselves and seek the Lord in prayer, as Jabez did, God will respond by restoring them and establishing his kingdom in their midst. 대신에 우리는 이 기도를, 그들의 고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에 대한 역대기 기자의 소망에 비추어 읽어야 합니다. 만약 그들이, 야베스가 그러했던 것 처럼 스스로 겸손해지고 기도로 여호와를 찾으면,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시키시고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심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Jabez’s story and his prayer point to the Lord’s sovereignty over both suffering and deliverance and his willingness to fulfill all his promises to his people who seek his face in prayer. Jabez, despite the sorrowful circumstances of his birth that remind us of the curse of a fallen world, entrusts himself completely to God and calls on God to fulfill his promises. The Chronicler implies that the struggling Israelite community of his day should likewise pray and seek the Lord to help them in their challenges. The theme of suffering and deliverance also points us to the Lord Jesus Christ, who endured the suffering of death, whose prayer for deliverance from death was heard because of his reverence, and who became the source of salvation for all who trust and obey him (Heb 5:7–9). 야베스의 이야기와 그의 기도는, 고난과 구원에 대한 주님의 주권과, 기도를 통해 그의 얼굴을 찾는 그의 백성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을 기꺼이 성취하려는 주님을 가리킵니다. 야베스는 타락한 세상의 저주를 생각나게 하는 비통한 출생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약속을 성취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역대기는 그 시대에 고군분투하는 이스라엘 공동체도 마찬가지로 기도하고 그들의 어려움에서 그들을 도우시도록 주님께 구해야 한다고 암시합니다.  

Aubrey Sequeira, “1 Chronicles,” in The NIV Grace and Truth Study Bible, ed. R. Albert Mohler Jr. (Grand Rapids, MI: Zondervan, 2021), 516.


4. 찬양에 대한 묵상

이 곡은 야베스의 기도를 찬양으로 승화시킨 탁월한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별히 야베스의 이름이 그는 고생을 만든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그의 이름이 함축한 상황을 문학적으로 잘 풀어냈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고통과 아픔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로 살게 되었음을 잘 드러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야베스는 단순히 복을 추구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고 그분의 복을 구한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야베스는, 자신의 어려운 타고난 어떤   배경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을 도우시고 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고백한 귀한 믿음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러한 야베스의 기도를 기뻐 받으셨다는 것을 성경은 확실히 말씀하고 있다.

야베스의 기도가 기록된 역대상은, 바벨론의 포로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후에 기록된 성경이다. 성전과 성이 재건되었지만 이스라엘의 과거의 영광과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 이뤄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에, 역대기 기자는 야베스의 기도와 응답을 기록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소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므로 야베스의 기도는, 단순히 개인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공동체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믿음이 연약해진 공동체 가운데, 이 말씀과 찬양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불러 일으키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인 지경을 넓히시고, 하나님의 손의 도움으로 환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기쁘신 때에 반드시 기도를 이루실 줄로 믿으며, 함께 이 찬양을 묵상하고 부르기를 원한다

삶으로 드리는 찬양 프로그램 전체 곡의 묵상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2022년 2월 22일 화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25장 / 재림을 바라보며, 하루 동안 사랑하라

 

마태복음을 묵상하면서 계속 느끼는 것,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그러한 동일한 태도를 제자들도 가지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막연하게, 성경이 십자가에 대해서만 강조한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이야 말로, 마지막 때를 우리에게 강조하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때는, 우리의 호기심을 채우는 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재림의 때를 알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징조에 대한 말씀보다는, 마지막에 오셔서 우리를 평가하실 왕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는 상을 받든지, 아니면 책망과 저주를 받든지 둘 중에 하나의 모습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열처녀 비유도, 마지막 때를 명백하게 강조하는 비유입니다. 평소에는 기름과 등이 무엇인가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고민했었는데, 지금 보니 그것이 비유의 핵심은 전혀 아닙니다. 핵심은, 깨어 있으라는 명령입니다. 왜냐하면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달란트 비유도 동일한 맥락입니다. 우리는 달란트가 얼만큼 많은 금액인지, 그리고 장사를 얼마나 잘 했는지 등등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이 핵심은 아닙니다. 핵심은, 주인이 돌아올 것에 대한 엄청난 기대를 가진 종들과, 주인을 전혀 사랑하지 않고 그저 자신의 면피 하기에만 바빴던 악한 종의 대조입니다. 

주인이 오실 것을 전혀 준비하지 않은 종은, 무익한 종이며, 내 쫓길 것입니다. 그리고 주인의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했던 이들은, 주님의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반전 영화가 늘 인기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가 나올 때에 사람들은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복을 주실 이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을 대접했다는 것이 반전입니다. 그리고 저주를 받을 이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을 무시하고 살았다는 것이 또한 반전입니다.

의인들이 주님의 형제들 중에서 가장 작은 자들에게 행한 행동이, 매우 구체적이라는 사실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선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선행은, 단 하나도 헛된 것이 없습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형제를 돌보는 것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눈과 관심은 유력자에게 향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목회자와 성도님들의 많은 에너지와 시간은 유력자를 향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우리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유력자를 향하던 우리의 눈과 손을, 가장 연약한 자를 향해서 돌려야 합니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는 모르지만,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주님께 한 것과 동일한 것이라는 말씀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바탕으로하여 우리의 오늘 하루의 신앙 생활을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길입니다.

When I meditate the Matthew, I have realized that the concern of the Bible is the end of the world. Jesus told many parables predicting his second coming to this world. His parable is not designed to satisfy our curiosity but to recognize his reward and punishment. 

The main point penetrating the parable is that we do not know the day or the hour so we should stay alert. When we keep this teaching of Jesus, we will do our best for today's faithful life. 

For me, the last parable of Matthew 25 is the best parable. Because there is a real reversal. Both the wicked and righteous will be surprised. They did not know the true meaning of what they did. Jesus remembers the least of detail for one of the least of his brothers and sisters. We tend to have a friendship with an influential man even in the church. But, the true delight of Jesus is to care the least of the congregation.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24장 / 미혹의 시대, 말씀으로 깨어 인내하며 견디라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을 맟신 이후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출발합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베다니로 가는 길에서, 성전의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감람산에서 잠시 멈추었다고 설명합니다. 이미 널리 알려졌던 성전의 위대한 모습을 제자들은 예수님께 보여드리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성전이 완전히 파괴될 것을 예언하십니다. 

이렇게 장엄한 성전이 완전히 무너진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그 시기와 세상의 끝에 대한 징조를 예수님께 물어봅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24장 전체를 이해할 때에, 이것은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그 때와, 세상의 마지막 날에 닥칠 일들을 함께 말씀하고 있다고 이해합니다. 

징조의 시작이 "사람"이라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 어떤 징조보다 조심하고 분명히 보아야 할 것이 사람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두명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주장하여 사람들을 속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끝의 징조에 대하여 단순히 어떤 초자연적인 일들에만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단과 적그리스도가 수도 없이 일어날 것이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미움과 죽임을 받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마지막이라는 것은,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누군가는 우리를 미혹할 것이고, 누군가는 우리를 핍박할 것입니다. 

가장 가슴 아픈 것은, 함께 신앙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배교할 것이며, 심지어 그들이 동료 크리스천들을 배반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주목할 것은, 불법와 사랑이 대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불법이 넘쳐날 것이며, 그것으로 인해서 사랑은 식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마지막 때에 맞서서 "우리의 실천적인 면에서 가장 강조되야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말씀하신 이후에, "그러나"로 말씀합니다. 이 모든 상황을 감안하고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야 합니다. 신약에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이 단어보다 더 중요한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에서, 십자가를 "참으사"에서 동일한 단어입니다. 성도의 삶의 핵심은 인내와 참는 것 입니다. 

14절에,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그제야 끝이 오리라 라는 말씀은, 이러한 문맥 안에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까지 자신이 전파될 미래를 미리 바라보고 계십니다. 이 구절만 보면, 마치 아무런 힘든 일 없이 말씀이 세상 끝에 전해지기만 하면 주님 오실 것이다라는 단순한 이해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핍박과 괴로움과, 십자가를 지는 것 같은 죽음의 맥락에서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세삼 마음이 더욱 무거워집니다. 

다니엘 말씀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 역시, 성전 파괴 혹은 종말론적인 사건을 동시에 의미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고난의 날들을 감하여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약속하시기를,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매우 놀라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존재하는 이단들은 모두 사기꾼이 틀림없습니다. 감히 인간이 하나님 혹은 그의 대리자를 사칭하는 것입니다. 마귀의 역사이며, 마귀의 수하 혹은 추종자들의 유일한 목적은,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는 날은, 천지가 진동하는 날입니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초자연적인 역사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을 믿지 않던 이들은 통곡할 것입니다. 그리고 택하신 자들은 눈물의 찬양을 돌릴 것입니다. 주님은 오직, 택하신 자들만 사방에서 친히 모으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은, 사실상 역사 가운데 이미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교회 역사 가운데 수 많은 고난과 성도들이 당한 핍박, 그리고 이단의 출현들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문 앞에" 이르신 것이 틀림 없습니다. 

35절에,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십니다. 24장의 첫 시작이 무너질 성전에 대한 제자들의 감탄으로 시작된 것 처럼, 여전히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약합니다. 하늘과 땅이 무너지는 것과 같은 고난과 환란, 그리고 미혹 속에서도, 성도가 붙들 것은, 영원히 존재하는 "하나님의 말씀" 입니다.

노아의 때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 생활에 집중했습니다. 자기들이 살고 싶은대로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 까지도 자신들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모습이, 예수님이 오실 때의 동일한 모습이라고 하십니다. 

마지막 비유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종이라고 모두 동일한 종이 아닙니다. 악한 종과 충성된 종으로 나뉩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기 위해서는, 주인만 생각하고, 주인의 뜻을 실천하고, 주인을 기다려야 합니다. 주인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며, 주인의 뜻을 행하던 자에게는 복이 있을 것입니다. 

At the beginning of Matthew 24, Jesus's disciples want Jesus to see the temple of Jerusalem. The temple was well known to the world for its spectacular design. However, Jesus warns that the temple will be ruined totally. 

I assume that his disciples were astonished. So, they ask when this will occur and the sign of that. Scholars think that the response of Jesus was mixed with a near-future of the temple destruction and the future of his second coming. 

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future is that there will be severe temptations. Due to Jesus' name, real Christians will be persecuted. Many people in the church will betray Jesus. And Antichrist will try their best to deceive the one who God elect. In this severe situation, his people should endure and hold the word of God that will never pass away.

Jesus distinguishes his slaves between wicked slaves and faithful and wise ones. When the mater comes back, he will evaluate his slaves. His evaluation will be critical to the slave's life. Only faithful and wise slaves will have the master's blessing.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69) - 주님은 산 같아서

 



1. 가사 살펴보기

안개가 가리워 믿음 흔들리려할
주님께 나아가네

주님은 같아서 여전히 자리에 계서
눈을 들면 보이리라 위한 사랑

주는 나의 도움이시며 주의 계획 영원하시네
주의 위엄 앞에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드리리

주님께서 이끄시며 주가 항상 함께하시네
주의 사랑 안에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드리리

영원히

 

2.  소개

 곡은마커스의 라이브 워십 “아도나이”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곡은성도는 연약하여서 믿음이 흔들릴 있지만하나님께서는 마치 산과 같아서 언제나 동일하시며 한결 같은 사랑을 부으시는 분이심을 고백한 탁월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121:1 A song of ascents. I lift up my eyes to the hills--where does my help come from? 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121:2 My help comes from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121:3 He will not let your foot slip--he who watches over you will not slumber; 121: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121:8 the LORD will watch over your coming and going both now and forevermore.

내가 눈을 들리라 라는 표현은예루살렘 성에 다가가고 있는 여행자를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성벽과 성전을 처음 보았을 때에찬양하는 사람은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를 수사학적으로 묻습니다대답은 강한 확언인데 주님께로 부터 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121:12.

여기서 “산”은 예루살렘이 위치한 언덕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성전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성전에서 하나님에게로부터 도움이 와야했습니다.

Earl D. Radmacher, Ronald Barclay Allen, and H. Wayne House, The Nelson Study Bible: New King James Version (Nashville: T. Nelson Publishers, 1997),  121:12.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의 산들을바위로 견고한 곳이라고 간주했습니다그러나 가장 보호는 산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산을 창조하신 분에게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690.

나의 도움은 여호와에게서로다 : 산은 자체로는 구원의 근원이 아닙니다구원은 가장 중요한 산인 시온에 거하시는 여호와께로부터 옵니다천지를 지으신 : 주님은 그의 백성 가운데에서단지 하나의 산에만 존재하시는 부족 이상인 분이십니다그분은 땅의 주님이시며만물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D. A. Carson, ed.,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1029.

이사야 54:10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개역개정54:10 Though the mountains be shaken and the hills be removed, yet my unfailing love for you will not be shaken nor my covenant of peace be removed," says the LORD, who has compassion on you. (NIV)

우리의 경험에 따르면산과 언덕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그분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헌신은 그것들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남아 있을 것입니다.

R. C. Sproul, ed., The Reformation Study Bible: English Standard Version (2015 Edition) (Orlando, FL: Reformation Trust, 2015), 1226.

홍수 이후에 하나님은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니라”라고 약속하셨습니다이사야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범죄할지라도 자기 백성을 완전히 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따라서하나님은 백성의 범죄 때문에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대우를 하지 않는 것으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십니다화평의 언약은 무지개로 상징되는 노아와의 언약을 암시하는 것일 있습니다.

Tremper Longman III, Isaiah, in CSB Study Bible: Notes, ed. Edwin A. Blum and Trevin Wax (Nashville, TN: Holman Bible Publishers, 2017), 1120.

 

4. 찬양에 대한 묵상

찬양은믿음이 흔들릴 때라도 자신의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가겠다는 성도의 결단이 매우 돋보이는 찬양이다그런 맥락에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제목이 붙여진 시편 121편과 연결을 있다.

시편 기자는 산을 향하여 눈을 들어 때에자신의 도움이 시온 산에 위치한 성전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고백했다마치 이것처럼 찬양은변하지 않는 하나님은 여전히 존재하시며성도를 사랑하시고 보호하고 계심을 고백하고 있다.

찬양의 고백처럼주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시며 그분의 계획은 영원하다이사야서 54 10 말씀은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다산이 옮겨지고 언덕이 옮겨지는 인간이 감히 상상하지도 못했던 그런 어려운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하더라도그러나 하나님의 자비는 주님의 백성으로부터 옮겨지지 않을 것임을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할 것은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변치 않는 것은우리를 위하여 죽으시며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라는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을 붙들어야 한다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순종하여야 한다 찬양의 후렴에 등장하는 “주의 사랑 안에 믿음으로 순종의 예배 드리리”라는 고백은 신학적으로 매우 탁월하면서도 너무나 아름다운 표현이다 찬양의 가사가 우리의 삶의 평생의 고백과 실천이 되기를 원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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