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5일 금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마태복음 26장/ 그리스도의 유일한 가치를 알아보고, 터무니 없이 귀한 것을 그분께 드리라

 

GT 스터디 바이블의 26장 내용은 너무나 탁월합니다. 한정된 분량의 스터디 바이블 속에 압축적으로 신학적 내용을 넣는 것은 예술적인 과정입니다. 말씀을 먼저 묵상하고 이후에 스터디 바이블을 읽으면서,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많은 신학적 훈련이 있었기에 이렇게 탁월하게 내용을 정리하고 묵상할 수 있었을까요?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 말씀을 다 마치시매"라는 것으로 감람산 설교가 마쳤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 설교들은 28장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의 대상 중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은 네번째로 자신의 수난을 예고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유월절과 연결하십니다. 이집트에서 유월절 양의 희생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 받은 것 처럼, 이제 모든 죄인들은 유월절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 받게 될 것입니다. 

대세자상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모여서 주님을 죽일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또 다른 장소인 시몬의 집에서는,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붓습니다. 26장 전체 속에서, 예수님을 이해하고 예수님을 기념하고 예수님께 헌신하는 사람은, 오직 이 여인 한 사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더욱, 여인의 숭고한 사랑과 헌신이 아름답게 빛납니다. 

이 향유가 보통 사람의 1년치 임금만큼 비싼 향유였기 때문에, "제자들"이 "분개"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것이 허비라고 주장했습니다. 허비라는 것은, 그만큼 가치 있지 않은 곳에, 가치 있는 것을 사용할 때에 허비라고 표현합니다. 다른 본문들에서는 "멸망"으로 번역한 단어입니다. 

놀랍게도, 적어도 이 시점까지는, 제자들의 주님을 향한 사랑은 너무나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예수님에게 싸구려 향수는 어울리지만, 이렇게 비싼 고급 향수를 쓰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 여인의 헌신이 extravagant 였다고 말합니다. 터무니 없이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단 한 사람만이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가치를 알아보는 여인의 사랑은 너무 커서, "남들이 보기에 터무니 없이 가치있는 것"을 바칩니다. 

13절 말씀이 얼마나 마음에 충격적으로 다가오는지 모릅니다. 온 천하 어디에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서,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고 그를 기억하게 될것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저는,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 교회를 사랑한다는 사람들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목회자로서 그분들을 아끼고 보살피지만, 진정한 헌신이 없는 사람을 마음으로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장 가치있다고 확신하는 곳에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예수님이 가장 가치가 있는 분이기 때문에, 터무니 없이 고귀한 것을 드린다 하여도,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헌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삶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남들이 보기에 "터무니 없는" 헌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복음과 함께 전해져야 마땅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오고, 배신자 가룟 유다가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식사를 시작하시지만, 배신자가 함께 있기 때문에 그 식사를 시작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제자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지만, 가룟 유다는 돌이키지 않습니다. 가룟 유다는 처음부터 진정한 제자가 아니었으며, 끝까지 회개를 거부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랍비"라고 부릅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주"라고 부른 기록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배신자가 떠나자, 드디어 유월절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격적이며, 엄숙한 장면입니다. 유월절 어린 양을 이스라엘 백성이 먹었던 것 처럼, 이제는 제자들은 예수님의 몸으로 비유된 빵을 먹고 잔을 마십니다. 주님의 모든 것이, 온전히 제자들의 것이 되는 신비롭고도 놀라운 장면입니다.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죄의 댓가를 지불하시기 위하여, 죄의 대한 책임을 제거하시기 위하여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피를 흘리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피는 언약의 피입니다. 구약 성경에서부터 하나님께서 예언하셨던 새 언약의 성취가, 오직 예수님의 피를 통하여 완성될 것입니다. 

29절에,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지금까지는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것이 예수님의 승천을 예고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찬을 이해할 때에 단순히 죄 사함만을 생각할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찬의 모든 행위와 그 내용 자체가, 이미 예수님의 재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떡과 잔을 먹으며 예수님을 기념할 때에, 우리는 이미 종말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는 자들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한 죄 용서가 선포되는 이 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배신을 예고하십니다. 심지어 부활 이후에 갈릴리로 가 있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고가, 제자들과 특히 베드로에게는 크게 심각하게 들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의 모든 예언은 한 번도 틀린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자신들에게는 이 일이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 장담합니다. 베드로는 허세를 부리며, 다른 제자들도 거기에 동참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이동하여 겟세마네 동산으로 갑니다. 종종 그곳에 들리셨던 곳입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제리고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신 듯 합니다. 제자들에게 함께 깨어 있어 달라고 부탁하십니다. 

예수님의 깊은 슬픔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잠이 듭니다. 그러낭 예수님은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단순한 육체적인 죽음을 뛰어 넘어서, 인류의 죄에 대한 형벌을 감당하셔야 하기 때문에 큰 슬픔과 고통에 휩싸이십니다.

예수님의 기도 안에는 자신의 힘든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을 하겠다는 기도입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이 기도야 말로, 정직함과 신실함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예라고 설명합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 감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결국 순종을 결심하고 하나님을 따를 것을 결단하게 됩니다. 

여전히 베드로는, 예수님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여전히 자들어 있습니다. 결국 예수님 홀로 기도하셨고, 이제는 재앙의 때가 닥쳤습니다. 재앙이 닥쳐올 때에 기도하는 것은 참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쳐오기 전에 평소에 깨어 기도하는 것은 더 귀한 일입니다.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군사를 대동하고 나타납니다. 결국 예수님이 잡혀 가십니다. 제자들은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였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냥 도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한 것입니다. 참혹한 제자들의 영적인 현실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으로 끌려가십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따라갑니다. 그래도 베드로가 용기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작은 용기조차 무너집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대제사장의 질문이 어떤 정치적인 맥락이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을 로마 통치에 대한 반란 혐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다니엘서에 예언된 "인자"임을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신적인 지위를 가지신 분이심을 끊임없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인간의 눈으로 정치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그분이 참으로 누구이신지를 절대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본질상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26장은 베드로의 비참한 추락으로 끝이 납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허비냐고, 사람들이 비웃는 분위기 속에서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린 그 여인과 너무나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베드로는 연약한 여종의 지적에도 견디지를 못합니다. 

GT 스터디 바이블은, 베드로는 자신이 거짓말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저주가 자신에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합니다. 자신을 배반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고, 베드로는 결국 밖으로 나가 심히 통곡하면서 26장이 마무리가 됩니다. 

There is a critical question for all Christians. Do you found the true value of Jesus Christ? When some woman came to Jesus and poured precious perfume, all the disciples were indignant. Because they thought that it was a waste. What is waste? If someone uses precious things for a futile one or someone. 

However, Jesus said that wherever this gospel is proclaimed in the whole world, what she has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I was very surprised because I did not see this blessing in other sections in the Bible. This is the most glorious applause that I've ever seen.

Who is Christian? It is who knows the value of Jesus Christ. Jesus our Lord and savior. Only through him, we are forgiven for our sin. Even If we pour out everything that we have, it is not enough to compare his grace with our devotion. We should give him even our life itself. We will do it su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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