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학 나오기 전까지 영어와 별로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유학을 나오려고 하니 가장 어려운 것이 영어였습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
벌써 미국에 온지 13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미국에서 살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영어야 말로 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지난 반년은 ChatGPT를 통해서 제 자신을 몰아 붙인 시간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영어로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묻고 대답하고의 거친 훈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나고보니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제 자신을 많이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는 효율성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해야하는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에 제가 하는 것들을 결합시켜서 최고의 효과를 끌어내는 것이 항상 중요합니다. 개인 큐티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처음에는 한글로 당연히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계속 해야하니 영어로 쓰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묵상 나눔을 영어 팟캐스트로 진행해 보면 어떨까?
한편으로는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미래를 바라보면서 결단의 시기가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도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제 자신에게 한번 더 고통을 주면서 저를 밀어 붙여야 겠다고 결단했습니다. 고통 뒤에야 큰 기쁨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 목표는, 영어로 북클럽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소 한달에 한번은 영어로 설교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과 신학적인 대화를 가능하면 막힘 없이 자연스럽게 하고 격려하고 기도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 수준을 마음에 품고 하루하루 전진하는 것입니다.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와 애플 두가지를 모두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3개의 에피소드를 녹음했습니다. 첫 에피소드를 녹음하는데 한시간 정도가 걸렸네요. 녹음 프로그램에서 컷 편집을 할 수가 없어서 통으로 녹음하느라 정말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에피소드를 녹음했습니다. 대략 삼십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들어간 시간으로 보았을 때에는 적어도 조금은 익숙해 진 것 같습니다.
세번쯤 하면서 형식을 어느 정도 잡았습니다. 생각만으로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역시 모든 것은, 실제로 시도하면서 늘게 됩니다. 간단한 인트로를 통해서 말씀과 연결된 저의 경험을 나눕니다. 그리고 핵심 성경 구절 두 구절 정도를 읽어드리고 그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미 제가 정리해 놓은 큐티 내용을 읽어드리고 기도로 마칩니다. 대략 삼분이 조금 넘는 길이입니다.
현재 목표는, 일주일에 두개 정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묵상하고 영어까지 기도로 다 적은 다음 내용을 구상해서 최종적으로 팟캐스트로 완성하는 것입니다. 아마 최소 몇년은 고생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5년을 버틴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그리고 영어권까지 충분히 품을 수 있는 목회자로 성장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저의 앞 길을 의탁드립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새벽 강단을 향한 성도님들의 마음이 특별합니다. 팬데믹 이후로 유투브를 통해서 예배를 드리시는 분이 많이 늘었습니다. 심지어 아침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퇴근하시면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시는 분도 계십니다. 모든 설교가 중요하지만, 어쩌면 새벽 설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왜냐하면 그 바쁜 중에, 더욱 시간과 열심을 내어서 예배를 드리시기 때문입니다.
새벽설교는 짧지만 난이도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대략 1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성도님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시도를 했는데 최근에 또 한번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충분한 강해 설교를 펼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오히려 너무 무미건조해진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강해 설교와 저의 큐티 나눔의 중간 형태 정도로 설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설교는 아주 약간은 본문의 초점과 어긋난 부분이 있습니다. 복음을 거절한 유대인들과 오히려 복음을 기쁘게 받은 이방인들이라는 본문의 핵심 보다는, 본문 앞에 먼저 등장하는 바울의 설교를 읽으면서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의 중요성과 감동에 더욱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준비하면서 바울 사도의 설교가 제 마음에 깊이 들어왔습니다. 그가 얼마나 평소에 그리스도로 인하여 마음이 불타고 있었는지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먼저 은혜 받은 그 마음 그대로를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한 권사님께서 카톡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자신이 무엇인가 한 것이 없기 때문에 구원에 자신이 없었던 권사님의 그 마음이, 한편의 설교를 통해서 깊은 위로 받으시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설교는 두렵고 떨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레는 것입니다. 언제나 저의 설교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심이 되시고 힘있게 나타나시고, 또 그분의 영광이 드러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소망합니다.
* 설교 원고
혹시 성도님들께서는 지역 이름이나 길 이름을 잘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억을 잘 못해서 어디를 갈 때면 꼭 GPS를 키고 가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GPS를 켜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 주를 네번 옮겨 다니면서 살아 봤는데 재미있는 것은 길 이름이 겹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달라스에서 보았던 길 이름인데 똑같은 길 이름이 미시간에서도 있는 그런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드문 일이지만 이런 식으로 길 이름이 겹치게 되면 갑자기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면서 모든 것이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가도 가끔씩 그런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정한 지역 이름이 등장하게
되면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안디옥 이라는 이름입니다. 사도행전 13장 1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원래 이 안디옥이라는 도시는 무려 열여섯개의 안디옥이라는 도시가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이후에 그의 후계자 중 한명인 셀레오쿠스 1세가 자신의 아버지를 기념하면서 무려 열여섯개의
안디옥을 건설한 것입니다. 그 중에 성경에서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곳이 수리아 안디옥과 비시디아 안디옥입니다.
수리아 안디옥이라는 곳은 열여섯개의 안디옥 중에서 가장 크고 번성했던 곳입니다. 주일
설교에 등장했던 안디옥이 바로 수리아 안디옥입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3장 14절 부터 연결해서 바울이 설교했던 곳은 비시디아 안디옥이라는 곳입니다. 비시디아 안디옥은 아마도 현재 터키의 중부 지역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바로 여기에 있던 회당에서 설교를 하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께서는 어제의 말씀을 들으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3장 15절에 보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5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바울과 바나바가 유대인의 회당에 예배를 드리려고 방문했다가 즉석에서 설교할 기회가 주어진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저에게는 즉석에서 설교하는 것이 참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바울 사도의 설교를 들어보면 정말 거침 없이 설교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바울은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 부터 시작해서 그들의 역사를 훑으면서, 다윗으로 이어져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으로 그리고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역사적인 배경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능력에 대해서 특별히 시편을 적극적으로 인용하면서 설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 받는다, 율법이
요구하는 의로움은 그 누구도 이룰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선언함을 받는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3장 38절과 3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행한 사도 바울의 설교라는 것은, 매우 철저한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그리고 그리스도가 드러나시는 탁월한 설교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즉석에서 이루어진
설교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바울의 영혼 깊은 곳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다는 것이지
그런면에서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데, 이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5절
말씀입니다.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번에 장모님께서 오랜만에 오셔서 같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것이 저에게 큰 행복입니다.
장모님께서는 한국에서 전도폭발 훈련을 다 수료하시고 오랫동안 전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 주셨습니다. '가끔씩 교회 오래 다니신 분들에게 질문을 해 보면 정작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에 대해서 대답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일 오늘밤 이 세상을 떠나서 천국 문 앞에 섰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물으시기를 내가 너를 나의 천국에 들어오게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라고 물으실 때에 대답할 준비가
안된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로마서 3장 2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강조하시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의로움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행위와 업적이나 노력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그 죄의 모든 댓가를 치르심으로 그분의 십자가의
능력과 부활을 믿고 주님의 자녀가 되고 구원 받는다는 그 복음을 우리에게 들려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기는, 우리의 영혼의 근본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붙들고 동행하시며 살아가시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렇게 담대한 바울 사도의 즉석의 설교를 통해서 회당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를 많은 이들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3절 하반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바울과 바나바를 따르니 두
사도가 더불어 말하고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으라 권하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말씀을 묵상하는데 이 부분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머무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구약에서부터 이미 은혜를 베풀어오셨고,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라 라고 새로운 성도들을 권면하고 격려하신 것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디옥에서의 사역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누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45절에 이렇게 말씀하시지
'45 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이 말한 것을 반박하고 비방하거늘'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50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50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유대인들이라는 것은 종교 지도자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심 혹은 질투라는 것이 그저 조금 일어난 수준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에 시기심이 완전히 차고 넘치는 수준이었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연히 질문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 질투에
완전히 사로잡혔던 것일까? 그것은 처음부터 그들의 신앙이라는 것이, 자신들이
드러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위하는 척 했지만,겉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 했지만, 그러나 사실은 자신의 인기를
얻고 자신이 드러나는 것을 목적으로 위선적인 종교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바울과 바나바에게 확 쏠렸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에게는 옳고 그름이 별로 큰 문제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얻느냐 아니냐도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자신의 인기를 잃어버리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여긴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그 도시에서 존경 받는 사람들을 선동해서 바울과 바나바를 박해하고 쫓아내게
되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심각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따른다면 그것은 참 기분이 좋은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함께 할 사람이
많이 있다면 그것도 정말 좋은 일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나의 신앙 생활의 목적 자체가, 사람들을 모으고 그 사람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는 것이 최종 목적이 되었다면 그것이야 말로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데 요한복음 3장이 생각이 났습니다. 스토리는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원래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보다
먼저 사역을 잘 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찾아가서 세례를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 중에 한명이 와서 그
사실을 걱정스럽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세례 요한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요한복음 3장 28-29절입니다. '3: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3: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인가? 세례 요한이 점잖케 제자를 타이르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주변에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 사역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그리스도가 결코 아니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신랑이시고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그분이 드러나고 그분의 부흥하고 그분이 역사하시는 그것이 자신에게
넘치는 기쁨이 된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례 요한은 삶의 목적을 분명하게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가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혹시라도 우리가 인기를 얻거나 우리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 쉽게 교회 안에서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를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여기 모여 있는 우리 모두가 오직 한가지 목표를 가지기를 원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시는 것, 오직 그분이 전해지고
죄인들이 구원 받고 주님의 자녀가 되는 것,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그분의 통치가 실현되는 것, 바로 이 목적을 위해서 마음을 모으고 힘 있게 교회를 섬기시는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 시간에 말씀 묵상하시면서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에
대한 이해, 감격 그리고 감사가 저의 영혼에 깊이 자리잡게 하시고 제 마음을 움직이게 하시고 언제나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는 복된 성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레코딩의 매력은,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신체는 늙어가고 목소리는 변합니다. 하지만 기록해 놓은 그 목소리만은 그 시간 그 느낌에 머무르고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 어쩌면 레코딩은 영원을 갈망하는 인간의 소망을 담아내는 그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믹싱과 마스터링을 직접하고 훈련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믹싱이라는 것은 아주 세세한 부분에서도 느낌이 바뀝니다. 단지 0.2-3db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밸런스에 변화가 생기고 그것이 또 전체적인 느낌을 변화시킵니다. 그래서 어렵고 그래서 더 흥미롭습니다.
지금까지 녹음하면서 항상 제 목소리는 큰 골치였습니다. 저음이 지나치게 강하고, 또 특정 음역대에서 저역이 튀기 때문에 컨트롤 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로우컷을 해버리면 편할 것 같지만, 지나친 로우컷은 제 목소리의 특징을 없애버리기 때문에 마냥 잘라낼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다양하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이나믹 이큐로 컨트롤 하는 는 것입니다. 혹은 풀텍스타일 이큐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김동률님의 앨범을 들어보면, 저역이 일품입니다. 헤드폰이나 카오디오로 들어보면, 꽉 차는 어떤 저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그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어쩌면 지나친 저역 레조넌스라고 판단해서 없애버릴 수도 있겠지만, 가장 듣기 좋은 풍성한 저음에서 지나친 레조넌스로 넘어가기 일보직전까지 저음을 마음껏 풀어주고 동시에 섬세하게 컨트롤을 합니다. 정말 탁월한 믹싱이라는 생각을 종종했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한 기회로, 저의 목소리 저역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큐로 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스테레오 이미지' 자체에 손을 대는 것입니다. 물론 스테레오 이미지를 조절하는 것은 익숙하지만, 그것을 멀티밴드로 다시 말해서 주파수 대역별로 조절하는 것은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종종 들어가는 BPB 사이트 (bedroomproducersblog.com)에서 이벤트가 있었는데 상용플러그인인 IK MULTIMEDIA의 Quad Image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무료로 주는 것도 참 좋았지만, 사실 제 마음에 번뜩이게 떠오른 생각 이것이었습니다. '이걸로 보컬을 컨트롤 하면 어떨까?'
물론 이것 하나만 있다고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고는 당연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평소에 하던 셋팅을 기반으로 해서 세심하게 목소리를 다듬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리앰프 플러그인을 걸었는데 NEOLD V76은 목소리를 앞으로 끌어내주는 탁월한 플러그인입니다. 프리셋에서 WET을 조절해서 최대한 보컬의 생생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다이나믹 이큐인 dynEQ를 Q값을 넓게 잡고 살짝 저역을 눌렀습니다. 다만 이번 목표는 저역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0.5db 정도로 눌렀습니다. 두개를 연속으로 걸어서 부드럽게 저역을 눌렀습니다. 제 목소리가 제일 많이 튀는 대략 300hz, 그리고 200hz 정도 두군데입니다.
이후에 MIXBOX로 기본적인 보컬의 톤을 모두 잡았습니다. 다양한 채널 스트립 플러그인이 있지만, 아마 한동안은 MIXBOX로 계속 갈 듯 합니다. 컨트롤이 쉽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것은, Deres 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플러그인인데 1kz 이상의 고역의 레조넌스를 줄여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출시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구입했는데 정말 편합니다. 추후에 다시 한번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보통 녹음된 보컬을 잘 들어보면 쇳소리 같은 날카로운 소리가 섞여 있습니다. 물론 dynEQ를 사용해서 레조넌스를 잡을 수 있지만, Deres는 훨씬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특별히 파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어느 정도를 감쇠시키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Deres를 피아노에도 동일하게 걸었습니다. 피아노의 땡땡 거리는 귀아픈 소리를 잡아 주면서 훨씬 부드럽고 아름답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망의 Quad Image 입니다. 한 눈에 봐도 굉장히 직관적입니다. 마치 웨이브스의 C4를 보는 것 같습니다. 주파수 별로 스테레오 이미지를 조절합니다. 100% 아래로 내리면 스테레오 이미지가 중간으로 좁아집니다.
아래 같은 경우는 제 목소리에 맞춰져 있습니다. 아마 대략 240 정도 아래로 완전히 중간으로 좁힌 것입니다. 그리고 보컬이 약간 퍼져나가는 혹은 스테레오 이미지에서 더 풍성하게 들리기를 원해서 1k 이상은 살짝 올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조절했을 때에 확실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단순히 다이나믹 이큐로 누르거나 혹은 풀텍 이큐로 조절해서 저음역을 줄인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충분히 저음이 풍성하게 살아있으면서도 최대한 중앙으로 저음을 몰았기 때문에 확실히 양쪽으로 피아노가 선명하게 살아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보컬과 피아노 밸런스 맞추는 것이 조금 더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디에서입니다. 여러가지 디에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 Lindell 902가 가장 자연스러워서 요즘에 종종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인 결과물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이번 믹싱은 공을 더 많이 들였는데, 보컬과 피아노의 밸런스를 위해서 볼륨 엔벨롭을 세심하게 조절하면서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저음역이 꽉 차게 충분히 나타나면서도 피아노와 밸런스가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평가하는 저의 목소리의 장점이 잘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곡이 90년대 발라드 스타일인데, 곡의 느낌과도 전체적인 믹싱의 느낌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적어도 제 목소리를 컨트롤 하는데 있어서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즐겁네요. 혹시라도 저역 컨트롤에 있어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혹은 다이나믹 이큐가 아닌 좀 더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계시다면, Quad Image를 꼭 한번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사도행전13:22 폐하시고다윗을왕으로세우시고증언하여이르시되내가이새의아들다윗을만나니내마음에맞는사람이라내뜻을다이루리라하시더니13:22 After removing Saul, he made David their king. He
testified concerning him: '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y own
heart; he will do everything I want him to do.'13:23
하나님이약속하신대로이사람의후손에서이스라엘을위하여구주를세우셨으니곧예수라13:23 "From this man's
descendants God has brought to Israel the Savior Jesus, as he promised.
마태복음16:24 이에예수께서제자들에게이르시되누구든지나를따라오려거든자기를부인하고자기십자가를지고나를따를것이니라16:24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