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9일 월요일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어떻게 공부하지 않고 견디겠는가? with Gemini in 구글크롬

 

* 우리는 정말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종종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고 느껴서 정말 행복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이미 특이점을 넘어섰습니다. 제가 들고 다니는 2015년 맥북 프로는 10년이 넘은 랩탑이지만, 제가 청년 시절 가지고 싶었던 그 어떤 랩탑보다 성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제가 필요한 모든 부분을 거의 완벽하게 커버해 줍니다. 

예전에는 원어민과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비싼 과외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인공지능과 얼마든지 대화를 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ChatGPT와 거의 매일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배우고 훈련합니다. Advanced Voicemode는 실제 사람과의 대화와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시대는, 배우고자 하는 자에게는 기회의 문이 거의 무한대로 열려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Gemini에게 물어보기

저는 ChatGPT와 Gemini를 모두 무료 버전으로 사용합니다. ChatGPT는 주로 영어로 대화할 때에 사용하고, 공부를 위해서는 주로 Gemini를 사용합니다. 스터디 바이블의 번역 등은 이미 저의 번역 수준을 훨씬 넘어선 것처럼 느껴집니다. 웬만큼 어려운 영어 주석들도 거의 완벽하게 번역합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보니, 웹브라우저인 구글크롬 우측 상단에 "Gemini에게 물어보기"라는 버튼이 생겼더군요. 처음에는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 Gemin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웹으로 들어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맥용 전용 앱이 있다고 들었지만, 제 랩탑은 OS 버전이 낮아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 띄워놓은 웹에서 바로 Gemini에게 물어보다

호기심에 버튼을 눌러 보았더니, 아주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열어 놓은 창이 그대로 유지된 채로, 오른쪽에 Gemini가 뜨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현재 제가 띄워놓은 창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제가 읽고 있는 아티클은, 존파이퍼 목사님의 SOLID JOYS 아티클입니다. 제목은 'The Fear That Draws Us In'입니다. 

* The Fear That Draws Us In

요즘에는 영어로 직접 소리내어 읽는 것에 더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문장을 보고 궁금하더군요. 'They had a huge dog stood eye to eye with a seven-year-old'입니다. 

바로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화면상에서 즉석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직역과 자연스러운 의역까지 함께 보여주고, 주요 표현까지 분석해 줍니다. 그리고 심지어 존파이퍼 목사님이 어떤 맥락에서 이 문장을 사용했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영어 아티클을 읽으면서 바로 바로 이해하고 공부하고 싶은 저의 입장에서는 도대체 이게 무슨 기적같은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앞으로 계속 전진해야겠다

인공지능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염려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것, 충분히 사고하고 질문하고 평가하는 것,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런 면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를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일단 웹페이지를 띄워 놓고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는 그 어떤 앱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합니다. 그리고 대답의 수준 역시 무료 버전이지만 너무나 탁월합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어떻게 공부하지 않고 견디겠는가?' 공부의 길이 활짝 열려 있어 행복합니다. 물론 뒤로 물러설 때도 많이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전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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