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일 화요일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 (구17)에스더

 

* 에스더서의 역사적 배경: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한 후(BC 586년), 바벨론을 무너뜨린 바사(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에 의해 유대인들이 1차로 귀환하여 스룹바벨 성전을 완공(BC 515년)하게 됩니다. 

에스더서의 역사적 배경은 바로 이 성전 완공 이후, 유다 포로들의 2차 귀환이 일어나기 전 중간 시기이며, 바사의 아하수에로 왕(역사 속 크세르크세스 1세)이 통치하던 때입니다. 

* 에스더서의 주제: 

이 성경은 룻기와 더불어 여인의 이름으로 된 책으로, 택한 백성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 6월 7일 

* 에스더 1장: 아하수에로 왕의 잔치와 왕후 와스디의 폐위

1) 배경 장소: 바사 제국의 도성인 수산성입니다.

2) 권력을 과시하는 잔치: 아하수에로 왕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보여주기 위해 180일 동안 대잔치를 베풀고, 이어 수산성 백성들을 위해 7일간 잔치를 이어갑니다.

3) 왕후 와스디의 거절과 폐위: 흥이 오른 왕이 왕후 와스디의 미모를 자랑하고자 청했으나, 와스디는 왕의 명령을 거절합니다. 이에 진노한 왕은 대신들의 조언에 따라, 전 제국의 기강을 바로잡는다는 명목으로 조서를 내려 와스디를 왕후의 자리에서 폐위시킵니다. 

* 에스더 2장: 새로운 왕후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공로

1) 에스더의 간택: 폐위된 와스디를 대신해 전국에서 아리따운 처녀들을 모으는데, 이때 사촌 모르드개의 손에 친딸처럼 양육된 고아 출신의 유대인 처녀 에스더(히브리 이름: 하닷사)도 선택되어 왕궁으로 들어갑니다.

2) 왕후가 된 에스더: 에스더는 왕의 총애를 받아 와스디를 대신해 새로운 왕후의 관을 쓰게 됩니다. 모르드개의 당부에 따라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신분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합니다.

3) 왕의 암살 음모를 막은 모르드개: 대궐 문에 앉아 있던 모르드개는 왕을 암살하려는 내시들의 음모를 우연히 듣게 됩니다. 이를 왕후 에스더에게 전하여 왕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이 공로는 왕의 '궁중 일기'에 기록됩니다. 

* 에스더 3장: 하만의 음모와 유대인 민족의 전멸 위기

1) 하만의 등장과 모르드개의 거부: 아하수에로 왕이 아각 사람 하만의 지위를 높여 총리로 삼자 모든 신하가 절을 하지만, 유대인인 모르드개는 왕의 명령임에도 하만에게 무릎을 꿇거나 절하지 않습니다.

2) 유대인 말살 조서 유포: 이에 분노한 하만은 모르드개 개인뿐 아니라 제국 내 모든 유대인을 전멸시키겠다는 악한 계획을 세웁니다. 

3) 제비(부르)를 뽑아 날짜 확정: 하만은 제비를 뽑아 유대인들을 학살할 날짜를 정하고, 왕에게 막대한 재정을 바치며 왕의 반지로 인을 친 '유대인 말살 조서'를 전 지역에 급히 반포합니다. 이로 인해 유대 민족 전체가 한날한시에 전멸당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 6월 8일 

* 에스더 4장: 모르드개의 신뢰와 에스더의 위대한 결단

1) 모르드개의 믿음과 요청: 하만의 유대인 말살 음모를 알게 된 모르드개는 굵은 베옷을 입고 애통해하며, 왕후 에스더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왕에게 나아가 민족을 위해 간구하라고 부탁합니다.

2) 모르드개의 명언 (4장 14절): 에스더가 왕의 부름 없이 나아가는 일의 위험성을 들며 주저하자, 모르드개는 만약 네가 침묵하더라도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유대인을 구원하시겠지만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할 것이라며,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라고 강력한 믿음의 도전을 줍니다. 

3) 에스더의 결단 (4장 16절): 이에 에스더는 수산성의 모든 유대인에게 3일 밤낮으로 금식 기도를 요청하고, 자신도 금식한 후에 왕궁의 법을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겠다고 선언하며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위대한 결단을 내립니다. 이 고백은 에스더서의 가장 큰 절정입니다. 

* 에스더 5장: 목숨을 건 왕 앞에서의 나아감과 하만의 오만

1) 왕 앞에 선 에스더: 에스더는 3일 금식 후 목숨을 걸고 왕의 허락 없이 왕궁 안뜰로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왕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왕이 에스더를 매우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하시고 왕의 지팡이를 내밀어 그녀의 목숨을 살려줍니다. 

2) 지혜로운 첫 번째 잔치 베풂: 왕이 소원을 묻자 에스더는 즉시 본론을 말하지 않고, 왕과 하만을 자신이 베푼 잔치에 초청합니다. 잔치 자리에서 소원을 재차 묻는 왕에게 내일 한 번 더 잔치를 베풀 테니 하만과 함께 와달라고 요청하며 때를 기다립니다. 

3) 하만의 음모: 잔치를 마치고 기고만장해진 하만은 대궐 문에서 자신에게 전혀 굴복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보고 분노합니다. 아내와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모르드개를 즉시 처형하기 위해 50규빗 높이의 높은 나무를 집에 세웁니다. 

* 에스더 6장: 역전의 시작 

1) 잠 못 이루는 왕과 궁중 일기: 그날 밤, 왕은 잠이 오지 않아 '역대 일기'를 읽게 하다가 과거 모르드개가 자신의 암살 음모를 고발해 생명을 구해준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모르드개에게 아무런 포상도 내리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2) 하만의 굴욕: 마침 모르드개를 죽여달라고 청하려 이른 아침에 왕궁 뜰에 들어온 하만에게 왕은 '내가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고 묻습니다. 자기를 두고 하는 말인 줄 착각한 하만은 왕복을 입히고 왕의 말을 태워 성내를 돌며 찬양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3) 반전된 상황: 왕은 하만에게 당장 그 말대로 대궐 문의 유대인 모르드개에게 행하라고 명령합니다. 결국 하만은 자신이 가장 증오하는 모르드개를 왕의 말에 태우고 성중 거리에서 그를 높이는 비참하고 굴욕적인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 에스더 7장: 하만의 몰락과 부메랑이 된 나무

1) 에스더의 두 번째 잔치와 폭로: 이어지는 두 번째 잔치에서 왕이 다시 소원을 묻자, 에스더는 비로소 자신과 자신의 민족이 도륙당하고 진멸당할 위기에 처했음을 고백합니다. 분노한 왕이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냐'고 묻자, 에스더는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입니다'라고 폭로합니다. 

2) 하만의 처형: 왕이 분노하여 자리를 뜬 사이, 하만은 살기 위해 에스더의 걸상 위에 엎드려 목숨을 구걸합니다. 이때 돌아온 왕은 하만이 왕후를 욕보이려 한다고 오해하여 진노를 더합니다. 결국 내시의 고발로 하만은 모르드개를 매달려고 자신의 집에 높이 세워두었던 바로 그 나무에 도리어 자신이 매달려 처형당하게 됩니다. 

3) 역설의 진리: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살면 모든 것을 잃게 되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면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리는 구원을 얻게 됩니다.

4) 기도와 의지적 결단의 중요성: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신뢰를 바탕으로 금식하며 나아간 '한 사람의 기도와 의지적 결단'이 위기에 빠진 한 민족 전체를 살려내었습니다. 


* 6월 9일 

* 에스더 8장: 모르드개의 등극과 유다인 구원 조서 발행

1) 모르드개의 총리 등극: 악인 하만은 처형당했지만, 그가 꾸몄던 유다인 학살 명령은 왕의 이름과 반지로 찍혀 아직 유효한 상태였습니다. 왕은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모르드개에게 주어 그를 총리 대신의 자리에 올립니다. 

2) 에스더의 눈물의 간청 (8장 3절): 에스더는 다시 왕의 발 앞에 엎드려 울며 하만이 내린 악한 조서를 철회해 달라고 간절히 구합니다. 

3) 새로운 조서의 반포: 바사 제국의 법안은 한 번 내리면 취소할 수 없었기에, 왕은 모르드개에게 유다인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대적을 진멸할 수 있는 '새로운 조서'를 쓰도록 허락합니다. 이로 인해 도성 수산과 제국 전역의 유다인들이 크게 기뻐하고, 이방 백성들은 하나님이 유다인과 함께하심을 보고 그들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 에스더 9장: 대역전의 승리와 부림절 제정

1) 대적을 향한 승리: 하만이 유다인을 학살하려 했던 바로 그날(아달월 13일), 역전이 일어나 유다인들이 도리어 자신들을 해하려던 대적들을 쳐서 승리합니다. 

2) 클라이맥스와 축제: 9장은 에스더서의 클라이맥스로, 모르드개의 명성이 제국 전역에 퍼지고 유다인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을 얻은 축제의 장입니다. 

3) 부림절의 제정: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명절이 된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부림절'을 제정합니다. 제비를 뜻하는 '부르(Pur)'에서 유래한 이 날을 대대로 지키며 서로 예물을 나누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기로 작정합니다. 

* 에스더 10장: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와 모르드개의 존귀

1) 존귀케 된 모르드개: 하나님께서는 아하수에로 왕을 창대하게 하셨고, 모르드개의 지위를 높여 존귀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 다음가는 2인자(총리)가 되어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종족을 안위합니다. 

2)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 모르드개가 높임을 받은 외적 계기는 1장에서 왕의 암살 음모를 막은 사건이었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섭리 때문이었습니다. 

* 8~10장 역사적 배경 및 영적 교훈

1) 역사적 흐름과 구속사적 의미: 유다인들이 원수의 손에서 구원받은 이 사건은 BC 474년경의 일입니다. 이후 아닥사스다 왕이 즉위한 후 BC 458년에 제2차 포로귀환 명령을 내려 유다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2) 세 가지 배울 점 : 

 (1)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위기 속에서 부르짖은 에스더와 유다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대역전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2) 하나님 편에 서는 자의 승리: 세상의 권세가 아무리 강해 보여도 결국 하나님의 편에 서서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는 최후의 승리와 기쁨이 있습니다.

 (3) 하나님 앞에서의 충성: 성도는 자신이 처한 삶의 자리가 어디일지라도,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 CGN 하루 20분 공동체성경읽기 장별 요약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6/01/cgn-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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