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삶으로 드리는 찬양 (159) - 하나님의 그늘 아래

 


1. 가사 살펴보기

하나님의 그늘 아래 내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나 잠잠히 주를 묵상하네 그 놀라우신 은혜를
끝이 없는 주의 사랑 강물되어 흘러 흘러
내 영혼에 자유함 주시네 날 새롭게 하시네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날 자유케 하네
하나님 사랑 그 사랑 날 회복케 하네

 

2. 곡 소개

곡은, 어노인팅 예배캠프 2017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이 곡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그 가운데 자유를 얻고 회복하는 성도의 놀라운 특권에 대해서 찬양한 곡이다.

 

3. 말씀으로 바라보기

시편 91: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91:4 He will cover you with his feathers, and under his wings you will find refuge; his faithfulness will be your shield and rampart.

91:4 he will cover The Hebrew word used here, sakhakh, means to “shut off” or “make inaccessible,” for the purpose of protection. under his wings Yahweh’s care and actions are combined in the picture of a bird caring for its young. 너를 덮으시리니 : 여기에서 사용된 히브리어 사카크는 보호의 목적으로 차단하다혹은 접근할 수 없게 하다를 뜻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보살핌과 일하심은 새가 그 새끼를 돌보는 묘사와 결합되어 있습니다. 

John D. Barry et al., Faithlife Study Bible (Bellingham, WA: Lexham Press, 2012, 2016), Ps 91:4.

                                                                            

시편 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16:11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with eternal pleasures at your right hand.

16:11 path of life. The covenant provides a “path” by which one walks toward life in all its fullness (Prov. 6:23; 10:17; Matt. 7:14). This is what the Lord makes known to his followers. To enjoy God’s presence is the goal of the covenant (compare Ex. 33:14–15; Num. 6:24–26). The word pleasures is related to “pleasant places” (Ps. 16:6). The pleasure that the psalmist has begun in this life will reach its fullness in the world to come (forevermore). 생명의 길 : 하나님의 언약은 사람이 충만한 삶을 향하여 걸어갈 수 있는 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알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이 언약의 목표입니다. “즐거움이라는 단어는 즐거운 곳과 관련이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이 땅의 삶에서 시작한 기쁨은오는 세상에서 영원히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J. I. Packer, Wayne Grudem, and Ajith Fernando, eds., ESV Global Study Bible (Wheaton, IL: Crossway, 2012), 740.

갈라디아서 5: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1 It is for freedom that Christ has set us free. Stand firm, then, and do not let yourselves be burdened again by a yoke of slavery.

5:1 Spiritual freedom is living a “thank you” life and a “want to” life (relationship), rather than a “have to” life (law). We are to seek to please God and gain approval for our obedience because of our acceptance—not to earn it. 영적이 자유는 해야만 하는 삶이 아니라 감사하는 삶그리고 관계를 원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용납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용납 받아졌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그리고 우리의 순종에 대한 인정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Tony Evans, The Tony Eva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 2019), 1386.

고린도후서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3:17 N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freedom.

3:17 freedom. The Spirit gives believers freedom of access into God’s presence without fear, as well as freedom from bondage to sin, to death, and to the law as a means of acquiring righteousness. 자유 : 성령님은 신자들에게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갈 수 있는 자유를 주시고, 죄와 사망으로부터 그리고 의를 얻기 위한 수단인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자유케 하십니다. 

Douglas J. Moo, “The Letters and Revelation,” in NIV Biblical Theology Study Bible, ed. D. A. Carson (Grand Rapids, MI: Zondervan, 2018), 2086.

베드로전서 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개역개정) 2:16 Live as free men, but do not use your freedom as a cover-up for evil; live as servants of God. (NIV)

2:16 AS GOD’S SLAVES. The paradox is that Christians are both free and bound. They are to live “as free people” while simultaneously they are “God’s slaves.”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 역설적인 점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유롭기도 하고 속박되어 있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유로운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종” 이기도 합니다. 

Lyman Coleman, ed., Life Connections Study Bible (Nashville, TN: Holman Bibles, 2019), 1976.

 

4. 찬양에 대한 묵상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그들은 마치 어미 새 안에서 평안과 보호를 누리는 새끼 새처럼, 하나님의 품 안에 그분의 그늘 아래에 거하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없는 은혜와 사랑을 그들에게 베푸시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고 돌보신다.

이러한 성도에게 주어진 자유는 영원하고 완벽한 자유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이루신 자유이다. 성도는 죄와 사망의 권세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더 이상 우리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에 지배 받지 않는 자들이 되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분과의 관계가 깊어질 수록, 성도는 넘치는 영적인 자유와 기쁨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성도의 자유는 놀라운 역설을 가지고 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자유하게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욱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위하여 그리고 다른 성도들을 위하여 우리의 가진 자유를 완벽하게 포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된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하나님의 종처럼 살아가라고 말씀하신다. 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자유가 얼마나 놀라운지를 깨닫고 감사할 수 있기를 원한다. 그리고 오히려 나의 삶 전부를 통해, 하나님과 다른 이들을 기꺼이 섬기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기대한다.

* 삶으로 드리는 찬양 전체 묵상 모음
https://jungjinbu.blogspot.com/2022/06/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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