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말씀 묵상 어디까지 해봤니? - 창세기 4장 / 죄의 본질,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

 

창세기 4장은 형이 동생을 죽이는 인류 최초의 끔찍한 살인이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으십니다. 도대체 왜 아벨의 제물을 받으셨는가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제물이 아니라 아벨과 그 제물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의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알려줍니다. 

가인은 자신과 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분노합니다. 그는 마땅히 회개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죄의 본질이 등장합니다. 죄는 마치 야수처럼 사람을 덥치려고 하며, 사람은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에게 굴복할 것인가? 아니면 죄를 다스릴 것인가에 대한 모든 인류의 선택의 기로가 바로 여기에서 등장합니다. 

가인은 아벨을 결국 죽입니다. 너무나 끔찍한 범죄입니다. 무죄한 아벨의 피가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인의 벌이 너무나 작다고 느껴집니다. 그는 끝까지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겨우 그를 땅에서 유리하는 자 정도로 만드십니다. 가인은 그저 자신의 죄의 댓가가 너무 크다고 호소하며, 하나님은 그가 죽임을 면하도록 보호하십니다. 

창세기 4장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가인과 아벨이지만, 사실 가인의 자손의 이야기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가인의 후손들은 풍성한 예술과 문화를 만들어낸 인류 역사의 기념비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문화를 만들어낸 사람들의 아버지인 라멕은, 엄청난 폭력의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입은 적은 피해로도 기꺼이 사람을 죽이는 광인입니다. 스터디 바이블은 라멕의 피에 대한 무한한 갈망을 위해서 7이라는 숫자를 적용했다고 해석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의 입장에서 세상의 문화의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보고 그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세상에 흩뿌려진 것으로 보는 것을 충분히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태도는, 세상은 참으로 악하다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세상에 선한 것이 참으로 많다고 말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대중의 모든 문화들은 타락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로서 느끼는 것은, 가급적 세상을 접하기 보다는, 가급적 최대한 많이 말씀을 접하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인류가 번성할 수록 번지는 죄와 폭력의 비참함 앞에서, 성경은 새로운 소망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아벨 대신에 셋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셋의 후손은 폭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저는 여기에서 죄의 본질과, 그것과 대조되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을 봅니다. 폭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폭력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신적인 폭력까지 포함합니다. 누군가를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려고 조작하는 것도 폭력입니다. 언어로 상처를 주는 것도 폭력입니다.

어떠한 형태이든지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죄인의 본질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 밖에 없습니다. 마땅히 갚을 것을 갚지 않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 안에서 나의 죄성을 발견하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억누르며 변화되는 그 모든 과정은 오직 주님을 예배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기적입니다. 

In Genesis chapter 4, I see the nature of sin. Here, we see the first murder due to jelousy. God only accepts Abel's sacrifice based on his sincere love and respect for God. Cain should repent about the denial of his worship. God warns that Cain should subdue his sin. However, rather he kills his brother.

In the Christian worldview, we see the beauty of a culture. We see that God's truth is scattered in the world. However, in my opinion, I see the miserable things in our culture. Especially, in mess media, there is full of violence, distorted sexuality, and greed.  

However, see new offspring from Adam. Seth's offspring began to worship the Lord. In the immediate context, we see the big contrast the violence and worship. I believe that if we want to subdue our innate violence, we should come to the Lord to worship him.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추천 글

로고스 프로그램으로, 평신도 성경 공부하기 with 스터디 바이블 노트 Study Bible Notes (2023년 9월 업데이트)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 119:103) 누구나 성경을 열심히 읽으라는 말은 듣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꿀보다 달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

리딩 크리스천 독서 묵상